어린이집 교사에 사용한 기저귀 던진 학부모 징역형 집행유예
어린이집 교사에게 똥 기저귀를 던진 혐의로 재판에 선 학부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영식 판사는 "대화하기 위해 찾아온 피해자의 얼굴을 똥 기저귀로 때려 상처를 낸 점 등 죄질이 좋지 않고 해당 교사는 모멸감과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상처가 중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4시 20분쯤 세종 한 병원 화장실 안에서 손에 들고 있던 둘째 아들의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B씨의 얼굴을 때려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눈 타박상 등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둘째의 입원으로 병원에 있었던 A씨는 어린이집에서 첫째 아들이 다치게 된 일로 학대를 의심하다가 원장과 함께 병원에 찾아온 B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홧김에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2 17:00:30
'똥 기저귀 싸대기' 학부모, "우리도 피해자"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에 똥 기저귀를 던져 얼굴에 인분이 묻게 한 학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정서적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학부모 A씨는 14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기저귀를 (선생님에게) 투척한 것은 잘못된 일이고 이 일에 대해선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이 사건은 정서적 아동학대를 당한 학부모의 절규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A씨는 어린 자녀 치료차 입원해 있던 병원에 사과하러 온 해당 어린이집 교사 B씨의 얼굴에 똥 기저귀를 던졌다. 13일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건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격분하고 학부모에 대한 신상 캐기에 들어갔다. 학부모 A씨는 이에 대해 "보호자 외에 출입이 금지된 입원실에 미리 알리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들어와서 당황했다"면서 "온종일 잠을 못 자고 아파하는 둘째와 첫째를 모두 돌보다가 갑자기 찾아온 교사를 보고 그동안 쌓인 분노가 터졌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사건 전날인 지난 9일 자신이 담임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을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세 살배기 아들이 놀이방에서 또래들과 자지 않고, 붙박이장처럼 좁고 컴컴한 방에서 혼자 잤다는 사실을 지난달 말 알게 됐다. A씨는 "아이가 집에서 갑자기 '어두운 방에서 혼자 자는 거 무서워'라는 말을 하길래, 어린이집에 확인했으나 처음에는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보겠다고 하니 그때서야 '아이가 원해서 그랬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나중에는 의사 표현을 정확히 할 줄 모르는 만 2세의 아이(2020년 9월생)가 본인이 원해서 그
2023-09-14 15:47:24
"학부모가 똥 기저귀로 뺨 때렸다"...어린이집 교사 봉변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인분이 든 똥 기저귀로 얼굴을 맞아 가해 학부모를 경찰에 고소했다. 13일 세종경찰청과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 A씨가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학부모는 자신의 어린 자녀가 싼 똥 기저귀를 꺼내 교사의 얼굴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어린 자녀의 치료차 병원에 있던 학부모 B씨를 찾아 최근 어린이집에서 생긴 B씨의 자녀 상처 문제에 대해 사과하려다 이같은 일을 당했다. 교사 A씨는 똥 기저귀로 얼굴을 맞아 한 쪽 뺨에 인분이 묻었으며, 사건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받았다. 이 사건과 관련해 A씨 남편은 전날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어린이집 교사의 인권 보호를 호소했다. 남편은 청원에서 "막장 드라마에서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 싸대기를 볼 줄이야…"라며 "올해 초부터 어린이집에서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무고 등 갑질 학부모로부터 고통받는 아내를 보며 퇴사를 권유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쁜 교사는 처벌할 수 있는데 나쁜 학부모를 피할 수 없는 교사들은 어떻게 하나요"라며 "어린이집 교사들도 방어할 수 있는 방패를 제도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4 09:24:21
영유아 '기저귀 교환대' 안전주의보 발령...왜?
최근 영·유아가 기저귀 교환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2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기저귀 교환대 추락 사고 건수는 171건에 달했다. 2020년 7건, 2021년 19건이었다가 지난해에는 78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67건이 접수되는 등 갈수록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 주의가 필요하다. 전체 91.8%(151건)는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가 피해자였다. 머리나 얼굴을 다치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 심한 경우 뇌진탕 증상도 보였다. 소비자원은 아울러 시중에 판매되는 기저귀 교환대에 안전 문제가 일부 발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5개 제품을 살펴본 결과, 영·유아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벨트를 포함한 제품은 3개뿐이었다. 아울러 1개 제품은 KC인증이 없었고 2개 제품은 사업자 주소와 제조연월 등과 같은 필수 표시사항이 누락돼 있었다. 기저귀 교환대는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KC인증을 받아야 판매가 가능하다. 소비자원은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기저귀 교환대의 개별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전반적으로 안전 요건과 표시사항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 결과를 소관 부처에 제공하면서 개별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KC인증 없이 판매되는 불법 어린이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제품을 기저귀를 가는 것 이외의 사용하지 말고 영·유아를 교환대에 올려둔 채 방치하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3 10:14:21
주당 '기저귀 35개' 받은 엄마수용자..."인권침해"
교정시설에서 신생아를 키우는 여성 수용자에게 충분한 기저귀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 28일 인권위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구치소에 수용돼 갓난 아이를 키우는 A씨는 아기가 쓸 기저귀를 충분히 받지 못했고 생리대를 대신 받거나 자비로 사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지난해 5월 진정을 냈다. 해당 구치소 측은 이 수용자가 기저귀를 요청하면 필요한 만큼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또 '생리대를 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A씨가 사전에 기저귀를 신청하지 않았고 출정 당일에 갑자기 수량이 부족하다고 해 남아있던 일자형 기저귀로 대체했다고 답변했다. 인권위는 구치소가 A씨에게 1주일에 기저귀를 최소 35개만 지급한 점을 문제삼았다. 인권위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 포털에서는 기저귀를 신생아의 경우 하루 최소한 10회, 돌 무렵이 되면 7∼8회 갈아줘야 한다고 권고한다"며 "진정 당시 7∼8개월 유아였던 A씨의 자녀에게 주당 최소한 70개의 기저귀를 제공했어야 필요 최소한의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구치소가 육아용품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것은 A씨와 그 자녀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사례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형집행법 등에 여성 수용자의 유아 양육과 관련한 기본적인 처우 원칙이 명시됐지만 세부기준과 고려사항이 하위 법령에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법무부 장관에게 여성 수용자의 교정 시설 내 육아에 관한 처우를 관련 법령에 구체화하고 기저귀 등 필수 육아용품 지급기준을 현실화하라고 권고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
2023-07-28 14:08:44
요양원 면회가면 울던 치매 남편...기저귀 열어보니 '충격'
전북 군산의 한 요양원에서 치매 환자 성기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기저귀를 채운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요양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를 성기에 묶어 놓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피해 남성 A씨(57)의 아내로, A씨는 4년 전 전두측두엽치매를 앓기 시작하다 상태가 나빠져 지난 2월 3일 요양원에 입소했다고 전했다. A씨는 말을 잘하지 못하고 침대에 항상 누워있는 등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생활이 어려웠고, 오래전 사고로 오른팔을 잃어 3급 장애 판정도 받았다고 한다. A씨 아내는 “면회를 하러 갈 때마다 남편이 매번 울었다.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말고 마음 편히 지내도 된다고 해서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지만 믿었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19일 A씨 면회에 간 아내는 평소라면 소변을 누었을 시간인데도 기저귀가 축축해지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기저귀를 풀어보고 깜짝 놀랐다. A씨의 성기가 기저귀 뭉텅이를 넣은 비닐봉지에 싸여 묶여 있었기 때문이다. 요양원 내 CCTV를 확인한 A씨 아내는 “보호사들이 4인실에서 가림막도 없이 남편의 기저귀를 교체하고 있었다”며 “집에서 기저귀를 갈아줄 때도 수치심으로 힘들어했던 남편이었기에 즉시 퇴소시켰다”고 했다. 요양원 측은 “A씨 피부가 안 좋아서, 짓무를까 봐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A씨 가족들은 “비닐봉지를 이용해 성기를 묶어 놓은 것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기 충분한 학대”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요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학대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6 10:00:52
밴드형 신생아 기저귀, 뭐가 좋을까?
한국소비자원이 육아 필수품인 신생아 일회용 기저귀(밴드형) 10개 제품을 비교·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검사지에 따르면 성능과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편의기능인 소변알림줄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제품도 있었다.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성분명 등의 표시가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제품마다 사용 단계와 몸무게 표시가 제각각이어서 아기 몸무게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저귀 표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마미포코(에어핏밴드형) ▲슈퍼대디(리얼소프트 밴드) ▲킨도(프리미엄 기저귀 올데이) ▲하기스(네이처메이드) 등 4개 제품이 흘러내리는 소변을 빠르게 흡수하여 상대적으로 우수했다.흡수된 소변이 기저귀에서 아기 피부로 되묻어 나오는 정도인 역류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리베로(터치) ▲슈퍼대디(리얼소프트 밴드) ▲팸퍼스(아르모니 테이프형) ▲페넬로페(미라클 올데이 밴드) ▲하기스(네이처메이드) 5개 제품이 1회 소변(30mL)과 2회 소변(60mL) 모두에서 묻어나오는 소변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우수했다.기저귀의 방수막을 통과하여 바깥으로 새어 나오는 소변의 양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전 제품이 0.1g 이하로 환경표지 인증기준에 적합했다.기저귀가 1회 소변(30mL)을 완전히 흡수할 때까지의 시간은 1초 이하~1.9초로 나타났고,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네이쳐러브메레(매직 소프트 핏 밴드 기저귀) ▲마미포코(에어핏밴드형) ▲보솜이(리얼코튼 원더) ▲슈퍼대디(리얼소프트 밴드) ▲킨도(프리미엄
2023-02-01 09:47:00
가수 나비, 기저귀 1만 5천장 기부..."실질적 도움되길"
가수 나비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3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따르면, 나비는 최근 한 업체와 함께 한국아동복지협회에 기저귀 1만 5000 장을 공동 기부했다. 나비가 기부한 기저귀는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17개 아동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나비는 "자녀 출산 이후 아기들에게 자연스럽게 눈길이 간다. 한창 기저귀가 많이 필요한 시기 아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나비는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나비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13 14:00:03
슈퍼대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 ‘아가야 반가워’ 이벤트 진행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슈퍼대디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아가야 반가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가야 반가워’ 이벤트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슈퍼대디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임신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와의 추억을 댓글로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1등 경품으로는 매직슬림 기저귀 1박스와 엑셀런트 82 물티슈 1박스가 지급되며, 2등에게는 엑셀런트 82 물티슈 1박스가 지급된다. 임산부들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 각종 생활용품을 미리 알아보고 구매하곤 한다. 그 중 기저귀와물티슈는 육아 시 가장 소모량이 큰 제품으로 성분은 물론 제품력을 꼼꼼히 알아본 후 구매해야한다. 이에 슈퍼대디는 육아용품 고민인 임산부들에게 민감한 피부의 신생아들도 사용 가능한 기저귀와 물티슈를 소개한다. 슈퍼대디 매직슬림 기저귀는 14배의 역대 흡수력을 자랑하는 기저귀로 최근 2022년 하반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최대 600ml 흡수력을 자랑한다. 아기 1회 소변량이 80ml인점과 비교했을 때 약 7회의 소변량으로 낮은 물론 밤에도 샘 걱정 없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 제품에는 허리밴드 개선을 통해 더욱 쫀쫀하고 부드럽게 반영해 아기에게 기저귀를 채울 때는 잘 뜯어지지 않고, 뒷처리 시에는 잘 뜯어질 수 있도록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슬림패드를 자랑한다. 점차 두꺼워지는 아기 옷 안에 입는 제품인 만큼 흡수를 많이 해도 슬림함은 그래도 반영해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사이즈는 신생아 밴드 소형 사이즈부터 팬티 키즈형까지 구성되어있어 신생아부터 사용가능하다. 엑셀런트
2022-10-07 17:02:34
정부,저소득층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강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1일부터 양육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 이 사업은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및 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에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 기저귀는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6000원의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단가 인상으로 기저귀 구매비용은 월 7만원, 조제분유 구매비용은 월 9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복지부는 그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가구소득이 감소하고 물가가 인상하면서 급증한 해당 바우처 이용자에게 인상된 지원단가를 중단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이러한 지원을 받기를 원할 시에는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배금주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지원책으로 24개월 미만 영아를 키우는 양육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부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01 10:02:28
건강한 여름을 위한 아기 실내생활 수칙!
덥고 습한 날씨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공간, 바로 집이다. 아기의 건강한 여름을 위한 ‘실내생활 필수 상식’을 알아보자.아기 실내복아무리 더운 여름날에도 아이가 옷을 입고 있는 것이 좋다. 체온 조절이 미숙한 아기들이 옷을 벗고 생활하면 급작스런 온도 변화에 취약해져 냉방병 등에 쉽게 걸릴 수 있다. 실내에선 아무리 더워도 통풍이 잘 되고 흡수성이 좋은 실내복을 입혀주도록 하자. 단, 너무 더울 때엔 잠시 하의를 벗기거나 기저귀를 풀어 시원하게 해주는 것도 좋다. 실내복을 고를 땐 상의와 하의가 붙어 있는 우주복 형태는 피하도록 하자. 아기 움직임에 따라 쉽게 땀이 찰 수 있기 때문이다.기저귀 고르기집에서 생활하면 종이기저귀보다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엔 천기저귀를 세탁하고 말리는 과정이 오래 걸린다. 또 습기를 머금고 있는 천기저귀가 아이 엉덩이에 기저귀 발진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종이기저귀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하지만 천기저귀에 비해 통풍이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두 기저귀의 장점을 모두 고려하여 적절히 사용해주면 좋다. 여름철 실내에선 통기성이 좋은 천기저귀를 주로 사용하다가, 장마철이 되면 잠깐 종이 기저귀를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다.또, 혹시 모를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이가 대소변을 보자마자 물로 씻어주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발진이 일어난 피부에는 연고를 한 번에 많이 도포하지 말고 시간 간격을 두고 자주 발라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벌레물림 주의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모기다. 장
2022-05-18 09:33:08
타가, “육아 부담비 줄일 수 있다”...영유아 화장품의 기준은
육아휴직과 육아 지원금 확대 등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육아를 시작한 부모들의 부담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평균 비용만 보더라도 기본 천 만원 대를 웃돌기 때문에 지원금만으로는 육아 부담을 덜 수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부모들의 의견이다. 영유아의 경우 기저귀, 분유와 같은 필수재 외에도 소비해야 하는 옷, 젖병, 영유아 화장품 등 기본 생활용품이 많기 때문에 현재 지급되고 있는 30만 원의 ‘영아수당’만으로는 충당이 어려운 실정이며 이 마저도 24개월부터 취학 전까지는 10만 원의 ‘양육수당’으로 변경되어 더욱 부담이 커진다. 그러나 내 아이에게는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부모의 심리와 비싼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을 상품화하여 비합리적인 유통구조와 비싼 가격을 형성해온 영유아 화장품 시장은 오랫동안 고착화되어 오면서 육아 가계 부담을 고스란히 부모가 짊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했다.이러한 육아 가계 부담을 개선하고자 친환경 D2C 브랜드 ‘타가’가 육아 부담비를 줄일 수 있는 영유아 화장품의 가격 기준을 바로잡아 많은 부모들이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우수그룹에 선정됨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된 ‘타가’는 기존의 복잡한 유통구조에서 기인한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하고, 보다 좋은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는 기존의 유통 수수료를 제공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제품을 직접
2022-05-13 17:08:34
일회용 기저귀별 흡수성능은?…'슈퍼대디·킨도' 등 상대적 우수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의 흡수성능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9개 제품을 대상으로 흡수 성능과 만족도, 촉감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시험 대상은 '군 프렌드 팬티', '나비잠 코지(팬티)', '마미포코 에어핏공기솔솔 팬티', '보솜이 액션핏앤모션 팬티',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팬티', '킨도업 앤 플레이 팬츠',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 ', '페넬로페 미라클 팬티', '하기스 보송보송 팬티'다.흡수성능 시험 결과 기저귀에 흡수된 소변이 피부에 되묻어나오는 역류량은 1회 소변(80㎖)에서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고 2회 소변(160㎖)에서는 나비잠, 보솜이, 슈퍼대디, 킨도, 팸퍼스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기저귀가 1회 소변을 얼마나 빨리 흡수하는지를 보는 흡수 시간 시험에서는 제품별로 1초 이하∼2.2초가 걸렸다.흐르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정도인 순간흡수율 평가에서는 보솜이, 슈퍼대디, 킨도, 페넬로페, 하기스 제품이 소변이 닿는 순간 100% 흡수해 상대적 우수 평가를 받았다.정상적인 사용 조건에서 기저귀가 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소변의 양(최대흡수량)과 방수막을 통과해 바깥으로 새어 나온 소변의 양(누출량)에서는 9개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몸무게 11∼13kg 남자 어린이를 키우는 30대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이들 제품을 모두 사용하게 한 뒤 조사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팸퍼스 제품이 3.7점(5점 척도)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촉감은 나비잠 제품이 4.1점, 허리밴드 조임의 적정성은 나비잠·슈퍼대디·팸퍼스·페넬로페 등 4개 제품이 3.8점,
2022-03-02 17:54:38
"기저귀서 2cm 철사 나왔는데"…업체, 감감무소식
성인용 기저귀에서 길이 2cm 이상의 철사가 나와 착용자가 상처를 입었다. 경남 창원시에 사는 A씨는 지난달 초 인터넷에서 70대 모친이 사용할 성인용 기저귀를 주문했다.그런데 2주가 지난 시점에서 그는 모친이 착용했던 기저귀에 철사가 있어 피부에 상처가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씨의 모친은 인공관절 수술 후 불가피하게 기저귀를 써야하는 상황으로, 이번 일로 기저귀를 쓸 때 제품을 구석구석 살피고 만져봐야 할 정도로 예민해졌다.A씨는 "기저귀에서 나온 철사를 살펴보니 끝부분은 녹이 슨 상태였다"며 "더 심하게 긁히거나 생식기가 다칠 가능성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고 말했다.해당 기저귀는 국내에 정식 유통되고 있는 해외 제품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홍보되어 왔다.A씨가 기저귀 업체에 피해 사실을 알리자 수입사 측은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하지만 제품을 가져간 지 3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묻기 위해 A씨가 여러 차례 업체에 연락을 취했지만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는 말만 들었다고 전했다.A씨는 "착용한 기저귀에서 철사가 나왔다는데 수입사 측은 '다치지는 않았느냐'고 묻지도 않고 알아보겠다는 형식적인 대응만 했다"며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피해를 본 소비자가 마냥 기다리는 게 옳은 거냐"고 지적했다.업체 측은 "수입품이다 보니 아직 제품이 제조사 측에 도착하지 않아 조사까지 시일이 걸린다"며 "기간이 오래 걸리는 데 대해 소비자에게 사과하고, 추후 진행 절차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해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
2022-02-10 17:53:40
식약처, 일회용 기저귀 제조업체 현장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23일 품질 및 위생관리 실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기저귀 제조업체를 방문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조공정 중 철저한 위생·안전관리 확인 ▲2022년 시행예정인 향료에 사용되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분 표시 진행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19개 성분에 대한 일회용 기저귀 안전기준을 설정해 촘촘히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용 기저귀는 비소, 안티몬, 바륨 등 중금속의 용출 규격과 환경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을 추가로 검사하고 있다.이날 방문한 김진석 차장은 "일회용 기저귀는 피부가 약한 영유아와 위생환경이 취약한 환자 등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위생?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 위생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24 10: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