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돈키호테 최대 실적…국내서 직구로 만나볼까?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에서 돈키호테의 제품을 구매대행(직구)하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TBS 등 외신에 따르면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PPIH)는 전날 올해 영업이익이 1053억엔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1000억엔을 넘은 것은 1980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PPIH가 발표한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많은 1조9368억엔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7% 상승한 1053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순이익은 662억엔을 기록했다. 또한 면세 매출은 383억엔으로 가장 최근인 4월부터 6월에는 2019년 같은 시기의 약 95%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돈키호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일례로,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63회에서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 이후 전성기를 맞은 배우 민우혁이 생애 첫 일본 단독 팬미팅 차 방일하던 중 가족들과 ‘돈키호테’ 쇼핑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돈키호테의 주요 인기 품목을 구하러 일본까지 방문할 여건이 안 된다면 국내에서 일본 구매대행(직구) 방식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본 돈키호테가 선보이는 제품들을 우리 집 앞까지 바로 배송받는 것. 이와 관련해 일본직구 및 돈키호테 구매대행을 하는 ‘고고동키’는 ▲식품 ▲화장품/세안용품 ▲유튜버 추천 아이템 ▲요식업 전용 ▲장난감/캐릭터/유아용품 ▲반려동물용품 ▲가전/레저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판매한다. 고고동키는 실제 돈키호테에 공급되는 제품들로 쇼핑몰 품목을
2023-09-12 11:53:34
소비자원 "트렌디슈즈 등 구매대행몰 피해 주의"
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는 9일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판매하는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 업체 6곳에 대한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문제의 쇼핑몰은 트렌디슈즈, 쿠잉팩토리, 슈스톱, 뉴욕파크, 쇼핑차트, 플레이멀티 등 6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각각 사업자 정보가 다르지만, 쇼핑몰의 레이아웃이 유사하고 판매 브랜드와 제품, 상세 설명, 구매 후기가 상당수 중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7개월(2022년 10월~2023년 4월)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이들 업체에 대한 불만은 총 282건이었다. 업체별로는 트렌디슈즈(30.1%)와 쿠잉팩토리(21.6%), 슈스톱(20.6%) 등의 순으로 많았고, 불만 사유의 대부분은 배송과 환급 지연(63.1%), 연락 두절(29.8%)이었다. 이들 업체는 제품이 해외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배송이 지연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비자가 주문 취소를 요구하면 제때 환급해주지 않았다. 소비자원과 서울시는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의 경우 믿을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고 제품 구입 시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피해를 본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09 09:32:34
작년 해외 리콜 제품 국내 유통 차단 전년 대비 157%↑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 및 오픈마켓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600건이 확인돼 시정조치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 형태별로는 600건 중 593건이 구매대행 등을 통한 국내 유통으로 해당 판매사이트의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했고, 7개 제품은 국내 수입·유통업자가 확인되어 환급·교환 등 사업자의 자발적 조치를 권고했다. 600건의 제품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음식료품’이 249건(41.5%)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97건(16.2%), ‘가전·전자·통신기기’ 93건(15.5%) 등의 순이었다.품목별 리콜 사유를 살펴보면 ‘음·식료품(249건)’은 유해물질 함유로 인한 리콜이 187건으로 대다수였고, 이물질 함유 42건, 부패·변질로 인한 리콜이 4건으로 뒤를 이었다. 제품별로는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미국·영국에서 리콜된 땅콩버터가 28건으로 가장 많았다.화장품은 화학물질 검출로 인한 리콜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접촉에 의한 위해·위험 가능성으로 리콜된 경우가 40건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의 경우 특히 벤젠이 검출된 화장품(드라이 샴푸, 자외선 차단제 등)이 46건 중 43건으로 대부분이었다.가전·전자·통신기기는 전기 관련 위해 요인(절연미흡, 기준 부적합 등)이 48건으로 과반이었고, 과열·발화·불꽃·발연이 16건, 제조 불량 등에 따른 고장이 9건이었다. 특히 ‘전기 관련 위해요인’으로는 안
2023-03-02 17:26:39
스케이트보드 등 해외 구매대행 제품서 안전 '부적합' 판정
해외 구매대행 제품들 중 국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가 적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지난 6∼8월 어린이제품·생활용품·전기용품 등 인기 구매대행 제품 254개에 대해 국내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26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어린이제품은 완구 8개와 유아용품 5개 등 모두 13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례로 폼알데하이드가 다량 검출된 어린이 운동화, 카드뮴 수치가 높게 나온 아기 침대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400배에 가깝게 초과한 접이식 유아욕조도 적발됐다. 또한 미달 품목 중 유아 장난감 차량의 경우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33~206.9배 초과했다. 납 성분도 18.7배 넘게 검출됐다.한 모형완구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2~2.7배 초과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용 의자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124.3배, 납 기준치를 3.3배 각각 초과했다.이상훈 국표원장은 "온라인 전자상거래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해외 구매대행 제품에 대해 선제적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현재는 캠핑, 운동용품 등 가을철 수요가 많은 수입 제품에 대해 관세청과 협업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01 13:21:00
온라인 유통 충전기 중 일부는 '부적합'...화재 우려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충전기 제품이 국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스파크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과 공동으로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충전기 3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조사가 이루어진 제품은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되는 제품 4개와 구매대행으로 판매되는 제품 30개다. 이 중 정식 수입 판매되는 4개 제품 중 1개가 KC 인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프러그 핀이 국내 규격보다 얇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제품은 해외 규격의 충전기로, 플로그 핀 상단 지름이 국내 규격인 4.8mm보다 얇은 4.0mm으로 만들어졌다. 국내 콘센트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 플러그 핀과 콘센트 사이가 헐거워 스파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이렇게 구매대행으로 판매되는 30개 중 12개는 판매 페이지에 플러그 유형이나 사용 가능 국가에 대한 정보가 쓰여있지 않았고, 해외 규격 제품임에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잘못 표시돼있었다.또 구매대항 제품 6개는 판매페이지에 의무 표시사항인 '안전관리 대상 제품' 고지가 나와있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은 추가 모니터링을 진행해 충전기를 파는 구매대행 사업자 중 관련 법상 의무 표시를 지키지 않은 47개 사업자에게 표시 개선을 권고,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소비자원은 앞으로도 국내 기준에 적합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소비자들에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기제품을 구매할 때는 KC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해외 구매대행 등으로 구매할 경우 플러그 핀의 모양과 유형을 확인하는 한편 변환
2022-08-30 13:00:19
"먹는 코로나 약 도입시 국가가 전액 부담"…1인 당 95만원 정도
새로 나오는 경구용(입으로 먹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가격이 90만원을 넘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13일 이 치료제를 도입할 시 국가가 전액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열린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과 본인 부담금에 대한 질문에 "국민 자부담은 현재로서는 없는 체계로 운영된다"고 말했다.손 반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치료 과정을 국가가 전부 부담하고 있어서 국민은 비용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만약 치료제가 도입되면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코로나19는 현재 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감염병예방법을 적용해 치료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렘데시비르' 투약 또한 국가의 비용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 올해 168억원이 배정됐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194억원이 편성된 상태다.질병관리청은 앞서 올해 추경 예산으로 1만8천명분을, 내년 예산안에는 2천만명분의 치료제를 구매할 비용이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산술적으로 1인당 95만원 정도의 치료제 구매비용을 책정한 것이다.정부는 현재 경구용 치료제 개발 상황을 지켜보며 각 제약사와 구매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경구용 치료제는 MSD의 몰누피라비르, 로슈의 AT-527, 화이자의 PF-07321332 등이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13 14:43:12
식약처, 이명 치료제 등 해외 구매대행 홍보한 광고 무더기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명 및 여름철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데 쓰이는 의약품을 해외에서 구매 대행 해주겠다는 광고를 한 482곳 사이트를 적발해 접속 차단했다고 27일 밝혔다. 꼬 관세청을 통해 해당 의약품을 들이지 못하게 조처했다.식약처가 국내 인터넷 포털사에 검색한 결과 국내 오픈마켓 471곳, 해외 쇼핑몰 11곳이 발견됐다.종류별로는 생약 성분을 함유한 이명치료제 113건, 최면진정제 48건, 소화제 321건 등이었다.이것들은 해외직구와 구매 대행으로 판매되는 무허가 의약품으로 성부과 주의사항 등 필수 표시사항이 개재돼있지 않은 약사법 위반 제품이다.이명과 불면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 약물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 및 약사와 상의해 약품을 섭취해야 한다.이명치료제 일반의약품은 '은행엽엑스' 또는 '니코틴산아미드·카페인·아미노벤조산에칠' 성분 제제 등이 허가돼 있다. 의사의 처방으로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는 '베타히스틴염산염' 성분 제제 등이 있다.최면진정제 일반의약품은 '디펜히드라민', '독시라민', '호프·길초근건조엑스' 성분 제제 등이 있으며, 전문의약품으로는 '멜라토닌', '에스조피클론', '독세핀', '졸피뎀,' '트리아졸람' 성분 제제 등이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6 10:02:28
알레르기약 등 의약품 해외 구매대행 광고 338곳 적발
봄철이면 수요가 증가하는 알레르기약 등을 해외에서 구매 대행한다고 불법 광고한 사이트 300여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8일 이러한 의약품 해외 구매대행 등 약사법 위반에 속하는 불법 광고 사이트 338곳을 찾아내 접속을 차단시켰다. 주요 적발 사례는 ▲알레르기·비염 의약품 등 판매 광고(94곳)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진해거담제 등 판매 광고(156곳) ▲해열·진통·소염 ...
2021-05-18 10:09:04
식약처, '해외식품 직구' 원료명·성분명 확인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 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외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식약처에 따르면 , 소비자가 해외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입하는 제품의 경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원료가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 해외 제품을 인터넷으로 구입 시 원료명 , 성분명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급적 수입식품 인터넷 구매대행업으로 등록한 사업자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국내에서 허...
2018-04-26 17: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