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실험실 침입한 남성, 훔쳐간 물건은...
야심한 시각, 초등학교 실험실에 몰래 들어가 교육기자재와 화학약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20대 회사원 A씨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40분께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실험실에 침입해 묽은 염산, 알코올, 과산화수소 등 화학약품 16병과 소음 측정기를 포함한 교육기자재 5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열려 있는 건물 출입문으로 들어가 학교 강당을 통해 실험실까지 갔다. 사설 경비업체의 방범 설비는 꺼져 있는 상태였다.현재 방학 중인 학교 측은 도난 피해 사실을 나흘 뒤에야 인지하고 경찰에 알렸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였다. 별다른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가지고 있는 화학약품과 교육기자재를 전부 회수했다.그가 훔쳤던 묽은 염산 등 실험실 화학약품은 학생 실험용으로 제작돼 피부에 묻어도 피해가 없는 제품이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3 16:47:18
'음주 인증' 8급 공무원, 결국 OO 처분
휴일에 초과 근무 시간에 맥주를 마시고 이를 SNS에 올렸던 8급 공무원이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인 '견책' 처분받았다. 21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징계위원회는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남구 한 행정복지센터 여성 공무원 A씨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다. 견책은 가장 낮은 수위의 경징계에 해당하는 처분이다. A씨는 지난 9월23일 복지센터에서 초과 근무하며 맥주를 마시고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이 사진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으로 펴졌고, 누리꾼들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남구 감사관실은 A씨가 근무 중 술을 마시고 술병과 공문서가 찍힌 사진을 공유한 행위를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공직사회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A씨가 의도적으로 사진을 게재하지 않았고, 음주 행위가 미비했던 점 등을 고려해 경징계를 내렸다. 견책의 경우 6개월간 승진이 제한되며, 수당 부분에서도 일부 제재가 가해진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1 16:53:03
도시락 먹고 '142명 식중독'...불량 영업소 적발
점심 도시락을 먹고 142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해당 음식의 납품업체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 광주 광산구는 도시락 납품업체 A사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 업체에서 제공한 점심 도시락을 먹은 전남 곡성군 소재 9개 기업 노동자 142명은 지난달 26일 복통과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에 광산구는 현장점검 등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 A업체는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식품 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은 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리종사자 22명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고, 가스레인지 식재료 보관창고 청소 불량 등 위생적취급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장을 무단으로 확장한 정황도 포착됐다. 구는 업체에 과태료와 시정명령 처분을 내리고 무등록 영업 부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04 16:50:42
50원 아끼려다 200만원 벌금형...무슨 일?
편의점 직원이 봉짓값 50원을 내라고 요구하자 소주병을 들고 위협한 50대에게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4부(정영하 부장판사)는 4일 특수협박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A(54)씨에 대한 검사의 항소를 기각,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전남 목포시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비닐봉짓값 50원을 내라고 하자 욕설을 내뱉으며 소주병을 들고 내리칠 듯 위협했다. 검찰은 1심 벌금형이 가볍다고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1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04 14:58:29
집중호우엔 '이것' 유행 주의..."손 씻으세요"
잦은 집중호우에 풍수해 감염병 위험도 높아지면서 보건 당국이 개인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의 강조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풍수해 감염병은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등 오염된 물이나 섭취로 생기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대표적이다. 모기를 매개로 하는 말라리아 또는 일본뇌염,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파상풍, 안과 질환도 이 범주에 들어간다. 올해 상반기 광주에서는 장티푸스 1건, A형 간염 10건, 렙토스피라증 3건, 말라리아 3건 등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폭우로 인한 하수관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매개로 유행할 수 있어 음식물 조리 전후,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국은 전했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하절기 비상 방역체계를 구축,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집단 설사 등 감염병 발생이 의심되면 신속히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9 20:19:16
퍼붓는 비에...광주서 어린이집 천장 무너져
11일 낮 12시 9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집 보육실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원생들은 모두 귀가 조처했다. 당국은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자 어린이집 천장 위로 지나는 우수관이 이탈했고, 그 틈으로 물이 새면서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한다. 어린이집 인근 아파트 출입구 천장 부분의 철제 구조물도 낙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이날 낮 12시 전후로 시간당 52.4㎜ 강한 비가 내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1 15:19:12
광주, 유치원·어린이집 자녀 부모에 지원금 지급
앞으로 광주 지역 내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부모에게 월 1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2017년 출생 아동 1인당 월 10만 원의 부모 부담 필요 경비를 오는 9월부터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추가 경정 예산안에 시비 12억 원을 편성해 3000여명 부모에게 재산, 소득에 관계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부모 부담 필요 경비란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기본 보육 과정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 학습비, 입학준비금 등으로 실비 성격을 지닌다. 이에 앞서 광주시교육청도 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같은 연령 아동에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대상 원아는 6000여명으로 4개월간 24억 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추가 경정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 제출했지만, 어린이집과 형평성 지적으로 시의회에서 삭감됐다. 이후 어린이집 원아는 시에서, 사립 유치원 원아는 시 교육청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6 11:16:57
6학년이 5학년 '카드번호' 뺏었다...신종학폭 등장
10대 어린이들 사이에서 결제를 목적으로 카드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뺏는 신종 학교폭력이 유행하고 있다. 2일 KBC 광주방송은 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이같은 피해를 입은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달 15일 초등학교 5학년인 A양은 하굣길에 6학년 선배 5명으로부터 인터넷뱅킹 카드번호와 개인정보를 내놓으라는 협박을 당했다. 전동킥보드 결제를 위해 A양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것이었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B군도 이와 비슷한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B군은 "'나 누구누구 친구인데 혹시 전화번호 좀 줄 수 있어?'라고 물어봤다. 무서워서 일단 (번호를) 줬다"고 말했다. 같은 유형의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광주 시내 다른 학교 2곳에서도 확인됐다. 스마트폰 메신저나 SNS 등을 통한 사이버 학교폭력은 꾸준히 있어왔지만, 이처럼 개인정보를 도용해 결제하는 방식은 새로운 유형이다. 광주시 교육당국도 이런 전례가 없었다며 앞으로 이런 사례를 사이버 학폭 예방 교육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처벌 규정 개선에 앞서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해 사실을 접수한 학교 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고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3 09:55:25
청소년 폭주족? 광주 도심에 '이게 무슨 일'
광주 도심에서 수십 명의 청소년이 4시간여 가량 심야 폭주 행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해산됐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12 상황실에는 광주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일원 임방울대로에서 폭주족들이 곡예 질주를 하고 있다는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운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했고, 소음 때문에 밤잠을 설친 인근 아파트단지 입주민 등의 112신고가 0시 42분부떠 오선 4시 10분까지 총 26건이나 이어졌다. 오토바이와 승용차 등 약 20대가 폭주 행각을 벌였고, 이들은 대형 교차로인 국민은행 사거리를 중심으로 갈지자로 곡예 운전을 했다. 또 경적을 울리고 심야 시간대 도심을 질주했다. 해산에 나선 경찰은 이 폭주족 무리가 대부분 청소년이고, 인원은 50명 안팎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경찰관이 해산을 요구하면 수적 우세를 이용해 주변을 둘러싸고 조롱하며 흩어졌다가 모이기를 반복했다. 오전 1시 30분쯤에는 곡예 운전을 하던 중 이륜차 1대가 주변을 지나가는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까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청소년 1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고를 낸 청소년은 운전면허 없이 무등록 이륜차를 몬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목적 기동대 2개 팀, 형사 1개 팀, 교통 순찰차 4대, 담당 및 인접 지구대 순찰차 여러 대를 투입해 오전 5시쯤에야 이들을 해산시켰다. 이들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이른바 '좌표 찍기'로 이날 새벽 광주 수완지구 일원에서 폭주 모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1절, 광복절 등 통상적인 폭주족 활동과 다르게 기습적으로 발생한 일이라서 가정의 달 연휴 마지막 날 밤에 충분한 해산 경력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경찰은 유
2023-05-11 11:39:20
싸우는 학생 말리다 '아동학대'로 고소된 교사, 결국...
교실에서 다투는 학생들을 말리려다 책상을 넘어뜨려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된 광주 초등학교 교사에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9일 광주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은 이날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된 광주 한 초등학교 교사 A씨에 혐의 없음 처분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교실에서 동급생과 싸우던 3학년 초등학생을 말리고 훈계하는 과정에서 책상을 넘어뜨리고 반성문을 찢었다는 이유로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은 교사의 행동이 훈육의 범위를 벗어났다며 지난해 12월 A씨를 정서적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생들이 흥분한 상태라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교실 맨 뒤 책상을 복도 쪽으로 넘어뜨렸고, 학생들이 조용해지자 곧바로 사과했다"며 "이후 또다른 일로 다시 싸운 학생에 '행동 돌아보기'라는 반성문을 쓰게 했으나 잘못한 일이 없다고 적어 이렇게 쓰면 안된다고 찢은 것"이라며 훈육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A씨를 고소한 학부모측은 "아이가 잇따라 A교사에 혼이 나면서 이상 증세를 보여 지금까지도 매주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며 "A교사가 사과만 했다면 소송까지 오지 않았을 텐데 아이들이 다치지도 않은 가벼운 싸움에 교사의 대처가 과도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해왔다. A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 교사 네트워크를 통해 광주에서 800여명을 비롯해 전국 교사 1800명이 '무너진 교권'을 토로하며 탄원서를 제출, 구명을 호소했다. 전국 교사들은 "싸우거나 떠드는 학생들을 제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학생 팔만 붙잡아도 아동학대로 입건될 수 있는 현실이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 과정
2023-04-30 23:42:48
"인형 줄까?" 공원서 9세 여아 유인한 40대
어린이공원에 있던 9살 어린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미성년자유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5시 15분께 광주 북구 한 어린이공원에서 놀고 있던 9살 여아에게 간식을 주며 자기 집으로 데려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피해 아동에게 '인형을 주겠다'고 유인해 약 500m 가량을 데리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술에 취한 남성이 어린이를 데려가는 모습을 발견한 목격자가 A씨를 쫓아가 가족이 맞는지 묻자 A씨는 자신이 친삼촌이라며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어린이의 집, 가족 관계에 관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의심한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인형만 주고 다시 공원으로 데려다주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3 09:30:58
"CCTV 찍혔는데"...아동학대 불기소 처분, 왜?
광주의 한 자치구에서 작성된 아동학대 조사서가 허위로 작성됐다는 주장이 나왔다.검찰은 구청에서 작성한 아동학대 조사서를 토앧로 불기소 처분 사유를 밝혔는데, 이에 대해 피해 가족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22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27일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구청 민간위탁업체 소속 아이 돌보미가 생후 8개월된 여자 아이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피해아동의 부모는 집안 내부 페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아이돌보미가 매트 위에서 피해아동을 굴리거나 넘어뜨려 머리와 얼굴 안면부를 바닥에 부딪히게 해 학대 의심 행동을 했다고 판단했고, 아이돌보미를 경찰에 고소했다.경찰은 구청과 조사를 진행했고, 아이돌보미가 아동학대를 했다고 판단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해당 사건이 불기소 처분됐다는 통보를 보내왔다.검찰은 불기소 처분 근거로 동구청 공무원이 작성한 '아동학대 조사서'를 제시했다.검찰의 항고 기각 통지서에는 '기록상 광주 동구청의 아동학대 조사서에 따르면 피해아동의 부친이 사고 다음날 MRI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를 받았으나 별다른 특이한 증상이 없었다는 내용이 있으므로 원처분이 사실오인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적혀 있다.동구가 작성한 아동학대 조사서에는 '친부는 아동이 평소와 다르게 분유를 남기고, 잘 시간에 잠을 못자는 것이 걱정돼 다음날 병원에 찾아가서 MRI 검사를 비롯해 각종 검사를 받았고 별다른 특이한 증상이 없어 상황을 지켜보자는 의사 소견이 있었다'고 기재돼 있다.아동복지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되는 신체적 학대행위는 '아동의 신체에 손상을 주거나
2023-03-22 16:36:24
식당서 아동학대 신고당한 비서관..."억울하다"
식당 안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에 휘말린 현역 국회의원 비서관이 해당 식당에서 자녀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광주 광산경찰서는 20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 광주 도심 한 음식점에서 10세 미만 자녀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시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A씨는 "식당에서 떠드는 아이를 훈계했다. 같은 식당에 있던 손님이 '애한테 왜 그러느냐'는 식으로 시비를 걸더니 신고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A씨는 광주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의 비서관이다.광산경찰은 10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지방경찰청 전담팀이 수사하게 한 지침에 따라 사건을 광주경찰청으로 이첩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0 13:34:03
등산로 '수상한 비닐봉지' 신고...영아 숨진채 발견
광주 한 야산에서 출생한 지 2~3개월 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야산 등산로에서 숨진 어린 아기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확인 결과 숨진 아기는 2~3개월 정도 지난 영아로 검은 비닐봉지에 담겨 수 일 간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등산로를 자주 오가는 한 시민이 며칠 전부터 놓여 있던 비닐봉지를 수상하게 여기다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숨진 아기를 산에 유기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06 00:29:13
음주운전 하고 여긴 왜?..."진짜 취했네"
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A(1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광주 동구 구시청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고 잠시 차를 세운 뒤 편의점에 들렀다가 적발됐다. A씨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적발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를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송치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6 16:3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