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공적마스크 1주일에 10개 구매 가능
오는 18일부터 일주일에 구매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이 1인 3개(성인)에서 10개로 확대된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구매 한도를 1인 10개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다만 중복구매 확인제도는 계속 유지되며,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리구매 시에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추어 판매처에 방문해야 한다. 또한 보건용 마스크 공적 의무공급 비율이 생산량의 60%이상에서 50%이하로 조정된다. 현재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는 생산량의 60%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출고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보건용 마스크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여름철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의 공적 의무공급량을 50% 이하로 낮추고민간 시장의 활성화와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수술용 마스크’는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현재와 같이 생산량의 60%를 공적 의무공급하고,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민간부문 유통을 위해 종전과 같이 공적 의무 공급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밖에 해외의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수출 비율이 18일부터 생산량의 30%로 확대되고, 공적 마스크 제도가 규정된 현행 긴급수급조정조치(고시) 유효기한이 6월 30일에서 7월 11일로 연장될 예정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6월 30일에서 7월 11일까지 보건용,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 판매 등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2020-06-16 14:09:00
공적 마스크 공급 내달부터 중단…시장 원리로 돌아간다
정부가 내달부터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을 연장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마스크 공급을 민간 유통으로 전환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공적 의무공급비율을 낮춰 생산업체가 여름용 마스크 생산을 확대하고, 국내 수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수출할 수 있는 길도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
2020-06-15 09:35:24
마스크 5부제 6월부터 폐지…학생은 1주 5개까지 구입 가능
6월부터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폐지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었던 5부제가 폐지된 것. 만 18세 이하 초중고교 학생은 마스크를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증대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 또한 더위가 본격화되면서 ...
2020-05-29 14:32:20
노인·어린이 아니어도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해진다
어린이와 어르신 등 노약자에 대해서만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가 가능했으나 18일부터 대상이 모든 가족으로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민들이 마스크를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리구매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1940년 이전 출생자와 2002년 이후 출생자만 대리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가족 구성원이나 동거인 중 한 명이 본인의 공인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
2020-05-18 11:23:38
공적마스크 1인 3개 확대 시범 운영…법정 공휴일엔 출생연도 상관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공적 마스크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자 27일부터 1인당 3개씩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리구매 방법도 개선했다. 정부는 매주 1인당 3개까지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 개수를 확대한다.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데 따른 조치다. 다만 내달 3일까지 1주일 동안 시범 시행을 하고, 마스크 재고 추이를 모니터링한 뒤에 문제점이 없을 경우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27일부터 대리구매에 한해 요일별 구매 5부제 적용을 완화한다. 현재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의 구매 요일이 서로 다른 경우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 중 한쪽의 구매 요일에 맞춰서 1회 방문으로 두 사람의 마스크를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수 있다.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중복 구매는 계속 제한된다. 아울러 소비자의 마스크 구매 및 사용이 더욱 편리할 수 있도록 5개 이하 소량 포장된 마스크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하며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27 11:05:53
6일부터 공적 마스크 초중고교생 대리구매 가능
6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교생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관계부처 및 약사회 등과 협의를 거쳐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을 확대한다. 확대된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자는 기존 2010년 이후 출생자에서 2002년 이후 출생자까지고,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도 포함됐다. 주민등록부 기준으로 2002년 이후 출생자의 동거인이 대리구매를 하려면 공...
2020-04-06 09:39:38
임신부도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허용…증명서 지참해야
오늘(23일)부터 임신부도 약국 등에서 공적마스크를 대리구매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는 23일부터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허용범위가 임신부와 국가보훈 대상자 중 상이자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임신부 대리구매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 임신부와 동거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병원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 등 세 가지를 제시하면 된다. 기존에는 만 10세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만 공적마스크 대리구매가 허용됐었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의 대리구매도 허용된다. 대리인이 구매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상이 등급이 기재된 국가보훈대상자 신분증 또는 고엽제법 적용대상 확인원을 제시하면 된다.외국인과 청소년의 신분을 확인하는 인정 신분증 범위도 넓어졌다. 그동안 외국인은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해 건강보험증과 외국인 등록증을 함께 제시해야 했으나 23일부터는 영주증, 거소증도 공적 마스크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또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지 않더라도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구매 가능하다.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증 외에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만으로도 구매가 가능해진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23 12:00:02
공적 마스크 대리 구매 시 전자증명서도 인정
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하며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할 때 종이증명서 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를 보여줘도 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만10세 이하 또는 만 80세 이상 일 경우 가족의 대리 구매가 가능한데 정부24 어플리케이션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도 된다고 발표했다. 공적마스크 대리 구매를 위한 주민등록등본 발급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자문서지갑에 이미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도 활용 가능하도록 한 것. 전자증명서 발급을 원하면 먼저 정부24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면 된다. 이어 정부24앱에서 증명서 수령방법을 '전자문서 지갑'으로 선택하고 발급을 신청하면 전자증명서 스마트폰에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12월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전자증명서 발급과 유통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전자 주민등록등본과 초본 발급 건수가 급격히 늘어난데 배경이 있다. 공적 마스크 구매 시 이를 활용하는 국민들이 많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13 13:35:14
중랑구, 공적마스크 약국별로 시간 정해 판매
서울 중랑구는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을 원활히 하고자 관내 약국별로 시간을 정해 판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랑구 내 약국은 총 166개다. 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시간대별로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면 마스크를 사기 위한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마스크 파는 곳을 찾아 돌아다닐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구는 보건소 직원과 약사회원 4개팀 총 16명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지난 3월 10일 마스크를 판매하는 전체 약국 166개소에 대해 마스크 판매 희망시간을 전수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약국 90개소는 오전 시간대에, 64개소는 오후 시간대에 판매하기로 했다. 약국별 판매 시간 정보는 구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한다. 또한 구는 16,600개의 마스크를 약국에 긴급지원했다. 향후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지면 구에 빌린 마스크를 반납할 예정이다. 구는 “공적마스크 5부제는 마스크 사재기 방지로 공평하게 마스크를 배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5부제 시행으로 인한 구민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버스정류소 200곳과 택시 승차대 5곳에 손 소독제를 240개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11 13:55:41
약국 마스크 판매 현황, 곧 앱으로 본다
10일 오후 7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장소 및 판매량 정보가 민간에 제공된다.10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의 협럭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민간 제공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민관협력 일환으로 정부에서 민간에 정보 공개를 결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민간 부문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마스크 판매처 확인 앱 등이 개발 가능하다는 의미다.판매 데이터는 오늘부터 제공되기 시작하며, 시범 서비스를 15일까지 진행해 추가적 검증작업과 안정화를 거친다.서비스 제공 방식은 심평원이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정보화진흥원에 마스크 판매 정보를 제공하면 정보화진흥원이 데이터를 가공해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더 나아가 향후 2개월 동안 데이터의 안정적 제공, 민간의 판매관련 웹·앱 서비스 운영을 위해 4개의 클라우드 기업이 인프라를 무상 제공한다.과기정통부는 포털사이트, 스타트업, 민간 개발자가 오늘부터 공개될 데이터로 유용한 앱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간에 의해 마스크 판매정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이 개발 완료되면 앞으로 일반 시민들은 마스크 재고를 찾아 약국을 전전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웹사이트나 앱 이용에 제약이 따르는 노년층, 장애인 등 일부 계층에게는 여전히 정보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10 16:25:18
휴일지킴이약국 독려해 주말에도 마스크 구입 원활하게 한다
공적 마스크 수급 배송망이 정비됨에 따라 대한약사회가 지오영컨소시엄, 백제약품과 2차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동일 조건 및 배송이라는 약국 공급 원칙을 재확인하고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각 마스크 생산 업체가 담당 약국에 유통하는 양이 다르고, 약국마다 배송 시차가 발생해 이에 대해 조율했다. 또한 공적 마스크 수급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며, 물량 확보 및 공급 예정 상황 점검과 당일 공급 결과를 매일 점...
2020-03-05 14: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