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붓딸 성추행 논란 빚은 MBC '결혼지옥', 법정 제재 예상
의붓딸 성추행 논란을 일으켰던 MBC TV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 프로그램에 법정 제재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2일 의붓딸 성추행 논란이 일었던 MBC TV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의 작년 12월 19일 방송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에는 의붓아버지가 거부 의사를 수 차례 들어낸 의붓딸의 신체를 만지는 등 아동 성추행이 의심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방영해 사회적 논란이 됐다.
또 진행자가 "남편의 기본 정서는 외로운 사람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아동 성추행을 한 의붓아버지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듯한 내용을 방송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민원이 방심위에 제기됐다.
이를 두고 시청자 민원이 총 3천 건 넘게 제기됐으며 제작진은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설루션 프로는 마치 이것이 답이란 식의 일반화된 해법 제시하는 데 문제가 있다"면서 "본인 동의를 얻었다지만 철저한 사전점검을 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방송소위에서 결정된 내용은 다음 전체 회의에서 확정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2 17:48:20
-
-
지출·분노 조절 못하는 부부, 오은영의 솔루션은?
무분별한 지출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분노로 위기에 놓인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서로에게 신뢰를 잃은 부부의 사연이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을 통해 4일 공개됐다.
춤 동호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지친 상태였다. 아내는 "남편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살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고, 남편 또한 "화를 억누르는 방법을 얻어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남편도 아내에게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신뢰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영상 자료에서 퇴근한 남편은 아이에게는 좋은 아빠지만 아내에게는 한없이 냉정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편은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는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아내는 남편의 말에 집안을 정리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ADHD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서 남편의 또 다른 불만이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에게 그동안의 카드 내역을 요구했는데. 그 이유로 "아내의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전혀 신뢰가 없다"는 말을 꺼냈다.
과거 아내에게 생일선물을 사라며 현금을 줘도 할부로 구매하고, 대출 받아둔 금액이 있어도 할부로 혼수를 마련해 카드값을 갚아준 전적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실랑이는 계속됐다.
카드 할부에 리볼빙 그리고 현금 서비스까지 이용한 아내는 "내가 쓴 사용 내역에 대해 기억 못 하는 걸로 남편이 화를 낼까 봐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 부부에게 가장 표면적인 문제는 '돈'이다"라면서 "과감하게 신용카드를 없애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른 날 대화 도중 아내가 남편에게 시어머니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보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본 일로 남편은 갑자기 "뒷감당할 수 있냐?"며
2024-09-05 11:40:45
-
-
아내 몰래 5억 빚진 남편...오은영 "투자 중독, 이것 때문"
빚으로 갈등 중인 '양파 부부'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한 부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갈등에 지쳐 ‘결혼 지옥’을 찾았다.
아내는 “계속되는 갈등과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찾아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고, 남편은 “다시 가정에 웃음을 되찾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아내는 “이미 믿음이 많이 없어진 상태라 변화가 없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3번의 투자 실패로 2억 9천만원의 빚이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저와 상의 없이 무리한 투자를 했고, 그로 인한 빚이 생긴 걸 최근 알았다”며 “빚이 정확히 얼마인지 전부 공개하는 내용의 각서까지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각서 내용과 달리, 남편은 아내가 빚 상황을 확인하려고 하자 “얼마인지 봐서 뭐할 거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내가 근저당 설정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자 “이해도 못 하는데 무슨 얘기를 하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도 구분 못 할 정도로 경제관념이 부족하다”며 오히려 아내를 답답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너무 깜짝 놀랐다. 남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이 경제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이 상황을 알아도 해결해줄 수 있냐’고 한다”며 “아내분이 경제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냐는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함께 살아가는 배우자한테 이야기를 안 하고 대출을 한다? 이게 중요한 거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의논을 안 한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하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너무 당당하시더라”고 꼬집었다.
빚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아내는 결국 친정 식구
2024-05-16 11:30:05
-
-
소유진, 남편 백종원 나이 언급..."내일 모레 60대"
방송인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나이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박수민은 "하하 선배님이랑 유진 선배님은 아이들이 어리지 않냐. 다 키우고 나면 50대가 됐을 때 '이젠 배우자랑 이렇게 살고 싶다' 이런 로망 같은 게 있냐"라고 물었다.이에 소유진은 "우리 남편이 내일모레 60대라. 남편 건강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응수는 "그래야지. 병간호 안 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소유진은 SNS에 백종원이 만든 음식을 자랑하기도 했다. 소유진은 "주말요리사 백주부. 고마워요 정말 맛있었어요! 우리 여보 최고"라며 "닭튀김. 고기국수. 찹스테이크. 그냥 스테이크(고기 참 좋아하는 남편) 감자튀김. 조개무침. 계란후라이 등등등"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푸짐한 요리를 본 누리꾼들은 "세상 부럽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한 소유진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5 09:04:01
-
-
'결혼지옥' 누나가 먼저인 남편...아내는 "난 존재감 없다"
'결혼지옥'에 출연한 아내가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서로를 쳐다보지 않고 지내온 노룩(No Look)부부가 출연했다.부부는 남편의 누나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같이 일하며 눈이 맞았다고 전했다. 성실하고 다정한 모습에 끌려 연애에서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남편이 누나와 너무 사이가 좋아 아내는 늘 서러웠다고. 연애 시절에는 항상 남편의 누나와 함께 셋이 데이트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아내는 단순한 남매의 우애를 넘어 부부 사이의 공간을 침범한다고 느낀다고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누나와 통화를 했고 아내는 “정말 지긋지긋한 남매다. 서로 연락을 자주 한다”며 “서로 단순한 누나, 동생 사이가 아니고 남편, 아내 사이의 공간까지 침범하는 것 같다. 저하고 할 일과 이야기를 누나랑 하니까 불편하고 억울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둘째 백일 사진 때 누나의 이사가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결국 누나 이삿짐 나르는 걸 도와주느라 둘째 백일 사진을 저와 아이 단둘이 가서 찍었다. 근데 누나는 본인 아이 졸업식에 참석을 했다. 남편은 그 당시 사건에 대해서 저나 아이한테 미안한 감정이 없었다”고 폭로했다.아내는 “신랑한테 제 존재감이 없고 존중받지 못 하고 그냥 최근에는 제가 하녀라는 생각도 되게 많이 했다. 저는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 같다”고 말하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4 10:30:01
-
-
'결혼지옥' 의붓딸 성추행 논란 아버지 결국...
전북경찰청은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불거진 의붓딸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19일 MBC에서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익산시에 사는 한 재혼 가정의 남성이 일곱 살 의붓딸과 놀아주면서 '가짜 주사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찌른 부분이 방영돼 논란이 일었다.의붓딸은 부적절한 신체접촉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새아버지는 이후에도 문제의 행동을 계속했다.방송에서 새아버지는 딸에 대한 애정 표현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의붓아버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하다가 수사로 전환했다"며 "아동과 관련한 수사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31 08:55:38
-
-
"의붓딸 성추행 논란" MBC 결혼지옥, 2주 결방...'민원 3천689건'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의붓딸 성추행 장면을 방영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시청자 민원이 3천600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논란이 된 '결혼지옥' 20회(12월 19일 방송)에 대한 민원은 지난 22일까지 모두 3천689건 접수됐다.날짜별로 20일에 2천766건, 21일에 832건, 22일에는 91건의 민원이 들어왔다.민원은 '아동 성추행 관련 방송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김 의원은 "국민적 공분이 큰 이번과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방심위가 다른 안건보다 먼저 신속하게 심의·제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MBC에서도 방심위의 처분이 내려지기 전까지 프로그램 제작과 방영을 보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문제가 된 방송은 재혼 가정의 고민이 담긴 '고스톱 부부' 편으로, 사연자의 남편이 7세 의붓딸에게 지나친 신체 접촉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남편은 의붓딸이 거절 의사를 해도 엉덩이를 찌르거나 포옹하면서 놔주지 않는 등의 행동을 했다.이에 프로그램 폐지 등 여론이 악화하자 주요 출연자인 오은영 박사는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며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MBC는 향후 2주간 '결혼지옥'을 결방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6 10:29:40
-
-
'결혼지옥' 오은영, "아동성추행 방임? 참담한 심정"
오은영 박사가 최근 불거진 '결혼지옥'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 박사는 23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고스톱 부부' 편을 보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또 분노하는 것을 보았다. 저 역시 이 사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고, 특히 아이의 복지나 안전 등이 굉장한 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어서 이에 조심스럽게 몇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무엇보다 일부 시청자들의 가장 큰 분노를 자아낸 의붓딸을 향한 새아빠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관련, "당연히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며 교육적 지적과 설명들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다만 장기간 이어진 녹화가 80분의 방송 분량으로 담기기에는 부족했다고 전했다. 오박사는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또 현재 아이의 상태가 가장 걱정된다고 밝혔다. 오 박사는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오은영리포트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약속을 남겼다. 끝으로 "이번 방송으로 여러 가지 염려를 낳았기에 저 역시 매우 참담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제 의견이
2023-12-23 10:29:45
-
-
경찰, 의붓딸 신체접촉 방송된 남성 '입건 전 조사' 착수
MBC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7살 된 의붓딸의 신체를 접촉한 남성을 상대로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를 시작했다.입건 전 조사는 사건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피의자 입건 등 정식 수사로 전환된다.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의붓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19일 MBC에서 방송한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익산시에 사는 한 재혼 가정의 남성이 일곱 살 된 의붓딸과 놀아주며 '가짜 주사 놀이'로 아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찌른 부분이다.의붓딸은 과도한 신체접촉에 대해 분명한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남성은 이후에도 애정표현이라며 문제의 행동을 계속했다.방송에서 새아버지는 딸을 귀여워 하는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같은 행동이 아동성추행이라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빗발쳤다.이에 대해 MBC는 입장문에서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다.전북경찰청은 과거에도 해당 가정을 상대로 한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다면서 수사 개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성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혐의점이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불러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2 10:01:02
-
-
7세 딸 과한 스킨십 논란에...'결혼지옥' 폐지요구 빗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의붓딸에 대한 새아빠의 과도한 신체 접촉이 아동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다. MBC 측은 해당 장면을 다시보기에서 삭제했지만 시청자들은 온라인 게시판에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7세 딸 양육으로 갈등을 겪는 부부가 등장했다. 부인은 전 남편 사이에서 딸을 낳았고, 초혼인 남성과 재혼했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남편은 딸을 껴안은 채 옆구리와 가슴 등을 간지럽히고, 주사 놓기 놀이라며 엉덩이를 찔렀다.남편은 애정 표현이라고 주장했지만, 딸은 "놔 달라", "삼촌 싫어"라며 거부했다. 아이의 엄마는 "장난으로 볼 수 있지만, 아이가 '엄마 도와주세요' 하는 소리가 너무 괴롭게 들린다. 제지하려고 하면 '왜 아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느냐'라고 한다"라고 토로했다.오은영 박사는 "유난히 촉각이 예민한 애들이 있다. 이런 애들은 뽀뽀하는 것도 싫어한다"며 "불편한 행동을 반복하는 상황이 아이 입장에선 부담스럽고 자신이 처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엉덩이는 친부라고 해도 조심해야 하는 부위"라며 "새 아빠인 경우 더 조심해야 한다. 하면 안 된다"라고 충고했다.이후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해당 장면이 '아동 성추행'이라며 프로그램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MBC는 20일 논란이 된 장면을 VOD 다시 보기에서 삭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1 10:16:52
-
-
'결혼지옥' 무기력한 아내의 트라우마..."임신 중 남편이 폭행"
극과 극의 성격으로 사사건건 부딪친다는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26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육아 전쟁과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멀어진 윤태양, 김지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태원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 사이가 되고, 연애 중 아이가 생겨 급하게 결혼한 이 부부. 5살, 4살 연년생 딸을 두게 되지만 매사에 활력이 넘치고 적극적인남편과는 달리 무기력한 아내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었다고. 남편은 경제활동, 육아, 가사활동 모두 남편의 몫인 듯 당연하게 요구하는 아내 때문에 남편은 폭발 직전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무리한 요구라는 것을 모르는 게 아닐 것이라며, 이 사건을 표면적으로만 봐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아내의 마음 깊은 곳에 '한 번 고생 좀 해봐, 당해도 싸!'라는 응징의 마음이 있을 것이며 그렇게 생각하게 된 아내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잇따른 출산으로 몸과 마음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눈앞의 육아 생활을 혼자 감당해온 게 아내에겐 너무 버거운 일이었기 때문이다.두 사람은 육아 방식에 있어서도 충돌이 잦았다. 남편은 아이들에게 억지로 먹이는 게 싫다고 맨밥만 먹이는 아내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할 48개월 아이임에도 첫째는 우유만 주식으로 먹는데 이를 우려한 부부는 발달센터를 찾게 되고,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48개월 첫째 딸의 언어 수준이 11개월 수준에 못 미친다는 내용을 듣게 됐다.부모 양육 태도검사도 같이 진행한 결과, 부모 역시 정상 수치에서 많이 벗어난
2023-09-27 10:09:10
-
-
무조건 아끼려는 아내에게...오은영, "나눠 먹는 행복도 중요해"
오은영 박사가 무조건 아끼려고 하는 아내에게 조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4년차 신혼부부가 출연해 서로 다른 성향 때문에 갈등을 빚고 있다며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받았다. 남편은 개미처럼 열심히 살고, 아내는 베짱이처럼 게으른 스타일이었다. 특히 베짱이 아내는 돈을 벌기 싫다는 이유로 소비를 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시장을 찾은 날에도, 남편은 맛있는 음식들을 보고 설렌 반면 아내는 "뭘 다 사려고 하냐"라면서 무조건 아끼려고만 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아내가 1년간 소비하는 게 0원에 가깝다. 아프면 병원 가라고 해도 돈 아낀다고 병원에도 안 간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 또 "치킨, 피자 시키는 건 '앱테크'로 포인트 모아서 1년에 한두 번 먹는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아내는 "돈을 벌기가 싫으니까 더 안 쓴다. 일하고 싶은 의욕이 없으니까 소비를 줄이는 걸 택했다. 안 쓰고 안 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남편은 겨우 아내를 설득해 닭강정을 살 수 있었다. 이후 남편이 잠깐 사라지자 아내는 불안해 했고, 다시 나타난 남편에게 "어디 갔었어! 나 혼자 사게 하고! 진짜 짜증나!"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집에 도착한 남편은 설레는 마음으로 "닭강정 먹을까? 진짜 오랜만에 먹는 거 아닌가, 1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이 맛있게 한입 먹자마자 아내가 노려보기 시작했다. "아니 근데!"라더니 "밖에 있으면 정신 못 차리고 왜 넋이 나가? 왜 그러는 거야?"라고 잔소리를 시작한 것. 이를 보던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
2023-07-19 10:06:01
-
-
"9년째 월급 숨긴 남편"...오은영, 처음으로 이혼 언급
오은영 박사가 돈 문제로 갈등 상황에 놓인 부부에게 조언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남편 월급이 비밀이라는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받았다. 남편은 9년째 아내에게 월급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이 부부는 각자 월급을 관리하고 있었지만, 남편은 50대임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20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들 부부는 돈 문제 때문에 말다툼을 벌였고, 이 상황은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노출됐다. 큰 아이는 부모님의 다툼에 귀를 막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남편의 무관심한 태도에 아내는 서운해 했다. 남편은 아픈 아내가 병원을 다녀와도 자세히 묻지 않는 등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아내는 "당신이 계속 이런 모습이면 같이 살고 싶지 않아, 애들 있는 거 말고는 혼자 사는 것과 차이가 없다"라는 말까지 하게 됐다. 남편은 제작진과의 자리에서 속사정을 고백했다. 사실은 전세 사기를 당했던 것이다. 남편은 "아내가 헤어지자고, 못 살겠다 할까 봐 얘기를 못하고 있다. 사실 전에 이사하면서 전세금을 한푼도 못 받았다. 그래서 많이 힘들어졌다. 한 1억 500만원 정도를 한푼도 못 건졌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남편은 또 카드론, 마이너스 대출, 회사 가불까지 해서 모자란 생활비를 채우고 있었다. 꼬박꼬박 나가는 대출 이자 때문에 아내가 아파도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이다.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어느 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이제는 관심도 섭섭함도
2023-07-12 10:16:1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