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폭발' 이 나라도 저출산 빨간불..."강아지 키울래요"
전 세계 2위,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국도 저출산 현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보고서가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출산율은 앞으로 더 감소하고, 반려동물 보급률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골드만 삭스는 "중국 출산율 전망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소유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보고서 작성자인 발레리 저우 등 분석가들은 2030년 말에 중국 내 애완동물 수가 4세 이하 어린이 수보다 2배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같은 내용을 보도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올해 중국의 국내 결혼 건수가 4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예상과 일치한다고 전했다.SCMP는 중국의 많은 젊은이가 아이를 낳아 기르는 대신 애완동물을 선택한다며, 애완동물 사료, 장난감, 건강관리 등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완동물 수가 영유아 수를 앞지른 것은 중국 내 결혼과 출산이 매우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중국 당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집계된 혼인신고는 343만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만쌍가량 줄어든 수치다.골드만삭스 측은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중국의 신생아 출산은 평균 4.2%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20~35세 가임기 여성 수가 감소하고 젊은 세대의 자녀 출산 의지가 점점 약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지난해 출생신고 기준으로 902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는데, 이는 1949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숫자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7 13:02:04
가장 장수할 것 같은 강아지는?
몸이 작고 코가 긴 얼굴을 가진 장두종 반려견이 가장 오래 살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니어처 닥스훈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영국 반려견 구호단체 도그스 트러스트 커스틴 매길런 박사팀은 2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서 영국 내 155개 품종, 58만여 마리의 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품종등록소와 수의사 애완동물 보험회사 등 영국 내 18개 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개 58만4734마리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개들을 155개 순종 또는 교배종으로 분류하고, 순종견은 다시 몸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으로, 또 머리 모양에 따라 단두종, 중두종, 장두종으로 분류한 다음, 모든 품종과 교배종에 대해 몸 크기와 머리 모양을 적용해 기대 수명을 계산했다.그 결과 미니어처 닥스훈트와 셰틀랜드 시프도그 같은 소형 장두종 반려견의 기대수명 중간값이 암수 모두 13.3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대조적으로 잉글리시 불도그 같은 중형 단두종 반려견은 기대수명 중간값이 수컷 9.1년, 암컷 9.6년으로 가장 짧았다.조사 대상 중 12개 인기 견종 가운데는 래브라도의 기대수명 중간값이 13.1년, 잭 러셀 테리어 13.3년,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11.8년 등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2 16:01:19
"이게 무슨 냄새야?" 문 열었더니 시츄 50마리가...
경북 포항의 한 빌라 안에 방치된 개 50마리를 포항시와 동물보호단체 등이 구조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시, 동물보호단체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난 23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있는 한 빌라에서 방치된 시츄 종 개 50마리를 발견했다. 이 가운데 2마리를 죽은 상태였고 48마리를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주민들은 최근 빌라에 한 주민이 입주한 후로 심한 악취가 풍기고 개 짖는 소리가 나 참기 힘들정도라며 민원을 제기해 왔다. 집주인은 10여일 전에 40대 세입자에게 집을 빌려준 상황이었다. 시는 폐사한 2마리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부검을 맡겼고 48마리를 포항시동물보호센터로 옮겨 보호하면서 입양 보내기로 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세입자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7 14:52:07
비닐봉지 덮인 채 묶인 강아지 "누군가 인위적으로..."
부산의 한 골목길에서 비닐봉지가 머리에 씌워진 채 나무에 매달려 있던 강아지가 무사히 구조됐다. 10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께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A씨는 부산 부산진구 한 골목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기둥에 묶여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이 강아지는 빨간색 비닐봉지를 쓰고 있었으며, 목 부분이 매듭으로 묶여 있었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는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묶은 모습"이라며 "당시 상황을 목격한 A씨가 강아지를 비닐봉지에서 꺼내 현재 임시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 강아지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강아지에게 봉지를 씌운 사람을 찾기 위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한 상태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는 "앞을 보지 못하게 하려던 것인지, 질식해 숨을 못 쉬게 하려고 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행위는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말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로 확인해 범인을 확인하려 했지만, 사각지대라서 파악할 수 없었다"며 "경찰에 동물학대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0 19:00:02
캐나다 토론토 선거에 '개' 출마? "강아지 발 지키겠다"
캐나다 토론토의 신임 시장을 선출하는 선거에 101명의 후보와 강아지 한 마리가 입후보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6살 난 울프 허스키 종 강아지 '몰리'로, 주인인 토비 힙스와 함께 동절기 과도한 소금 성분의 제설제 사용 금지 등을 공약으로 들며 토론토 시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힙스는 과도한 제설제 사용이 몰리와 같은 강아지의 발을 상하게 할 수 있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소금 성분 제설제를 남용하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집값 안정과 대규모 사업에 대한 증세, 신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의 화석연료 난방 금지 등 친환경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힙스는 시청에 동물이 있다면 더욱 좋은 결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몰리를 토론토 최초의 명예 강아지 시장으로 임명할 생각도 있다고 소개했다. 26일 열리는 이번 토론토 시장 선거는 오랫동안 시장으로 지내온 존 토리가 혼외정사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토리 전임 시장은 지난 2014년 시장에 당선된 뒤 이후 세번이나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불건전한 사생활에 발목이 잡히면서 불명예 퇴진했다. 이번 선거의 유력한 후보로는 신민당(NDP) 당수였던 고(故) 잭 레이턴의 부인인 올리비아 차우가 거론되고 있다. 차우는 지난 1992년부터 공직 생활을 했으며 토리 전 시장과는 정치적으로 대립되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토론토 시장 선거에는 토론토 시민 25명의 추천과 250캐나다달러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입후보할 수 잇으며 정당들은 공식 후보를 내지 않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6 14:36:29
"개·고양이는 내 가족"...반려동물 '양육비', 1인당 얼마?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사실상 가족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국내 1인당 연간 반려동물과 관련한 카드 지출액이 35만여원에 달하는 등 '펫이코노미'(pet+economy)가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사 고객의 동물병원, 애견 호텔, 애견 카페, 애견 미용 가맹점 등에서 결제한 1인당 연평균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는 35만3천원으로 2019년의 26만2천원에 비해 9만1천원 증가했다.2020년에는 28만3천원, 2021년에는 31만3천원으로 집계돼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1인당 연평균 카드 지출액이 매년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4인 가구를 기준으로 1마리 정도의 개 또는 고양이를 키운다고 보면 1년 동안 반려동물에 지출하는 카드 금액은 평균 141만여원인 셈이다.반려동물 시장과 관련된 카드 이용 건수도 2019년에 비해 지난해 21%나 급증했다.이번 분석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반려동물에 돈을 아낌없이 지출한 사람이 늘었다는 것이다.지난해 반려동물과 관련해 카드 지출한 고객 중 연평균 30만원 이상 지출한 고객의 비중이 전체의 28%로 전년의 25%보다 3%포인트(p) 증가했다. 2019년에는 22%, 2020년에는 23%였다.지난 2월 말 기준 반려동물과 관련해 카드 지출하는 고객의 성별은 여성이 62%로 남성(3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반려동물과 관련해 카드 지출하는 고객 가운데 미혼이 전체의 34.2%였고 신혼은 4.4%에 그쳤다. 청소년 자녀와 성인 자녀 있는 고객도 전체의 각각 30.4%와 18.2%에 달했다.이는 미혼이거나 결혼을 늦게 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혼자 개나 고양이를 키우거나 자녀들의 요청으로 부모가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추세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023-04-17 10:38:09
180만원 '순혈 말티즈' 분양, 알고보니 잡종?
순혈 말티즈를 1400달러(약 183만원)의 고가에 분양받았는데 다 자란 후 똥개인 걸 깨달았다는 웃픈(웃기면서 슬픈) 사연이 전해졌다.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틱톡 아이디 스퀴드섬(squidsum)을 쓰는 한 견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견주는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말티즈의 사진을 보여주며 "부모님이 1400달러나 주고 순혈 말티즈를 분양받아 왔을 때 기대한 건 이 모습"이라고 했다.하지만 잠시 후 견주가 카메라를 돌려 자신의 침대를 비추자 말티즈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덩치 큰 개 한 마리가 보였다. 견주는 "우리는 사기당했다"고 했다.하지만 빨간 옷을 입고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있는 개는 가족의 사랑을 많이 받고 지내는 듯한 모습이었다.누리꾼들이 "환불받아라", "어쨌든 개를 사랑하는 거면 됐다", "지금 모습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남기자, 견주는 "쉽게 지저분해지고 털이 좀 곱슬곱슬하긴 하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운 나의 아기"라고 답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4 17:19:04
"강아지 성대 제거해라" 아파트 공지에 발끈
경기 수원시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세대에 성대 절제술을 권고하는 안내문을 붙여 논란이 되고 있다. 배우 이기우까지 나서 "성대 수술은 학대 종용"이라며 비판했다.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원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게시했다는 안내문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가축 사육 금지 안내문'에는 "관리규약 107조(가축 사육 세칙) 규정에 따라 동일층 및 상하층 세대의 동의 없이는 애완견 등 가축을 사육할 수 없다"고 적혀 있다.이어 "애완견 등 가축 사육으로 내 이웃이 주거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민원으로 근본적인 관리 업무 수행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애완견 등 가축을 사육 중인 세대에서는 내 이웃의 불편함을 배려해 사육을 금지 또는 복종훈련, 근본적인 조치(성대 수술 등)를 부탁드린다"면서 배려와 양보는 좋은 이웃과 살기 좋은 단지를 만든다고 당부했다.이에 2021년 1월 유기견 '테디'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이기우도 안내문 사진을 공유하며 자신의 의견을 냈다.이기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연히 이웃에게 피해 주는 행동을 한다면 교정하고 훈련해야 한다. 나도 견주의 책임과 의무를 더 견고히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성대를 자르라고? 이건 완전 학대 종용 같다"고 주장했다.또 이기우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서는 개는 가축이 아니다. 근데 축산법에서는 개를 가축으로 정의한다.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이라며 "즉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동물이 아니지만 축산법에 근거해 대량 사육이 가능한 가축인 셈"이라며 애매
2023-03-13 13:52:01
'택배견 경태' 후원금 6억 가로챈 커플 징역
반려견의 가슴 아픈 사연을 SNS에 올려 6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커플이 1심에서 둘 다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부장판사는 27일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택배기사 김모(34)씨와 그의 여자친구 김모(39)씨에게 각각 징역 2년, 7년을 선고했다.민 부장판사는 "반려견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느낀 공감 등 피해자들의 선한 감정을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 했다"며 "범행 수법과 동기가 불량하고 피해액도 대부분 회복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들은 2022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반려견 '경태'와 '태희'의 병원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인스타그램 '택배견 경태'를 통해 1만2천808명으로부터 6억1천만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인스타그램에서 "경태와 태희가 최근 심장병을 진단받았는데 누가 차 사고를 내고 가버려 택배 일도 할 수 없다"며 후원금을 모아 빚을 갚거나 도박하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민 부장판사는 SNS를 주로 관리하거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자신의 계좌로 후원금을 입금하도록 한 여자친구의 죄가 더 무겁다고 판단했다.가로챈 후원금 6억1천만원 가운데 약 5억원에 대해서는 여자친구만 유죄로 인정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27 16:17:13
"도와주세요" 경찰서 간 강아지 사연은
영국에서 길을 잃고 주인을 찾던 개가 제 발로 경찰서에 들어왔다가 주인을 만나는 데 성공했다.15일(현지시간)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잉글랜드 중부 레스터셔 지역에 위치한 러프버러 경찰서에 보더콜리종 강아지 한마리가 걸어들어왔다.경찰이 SNS에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로지'라는 이름의 개가 경찰서 자동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온 뒤 잠시 서성이다가 곧 대기실 구석에 자리를 잡는 모습이 나온다.경찰은 갑자기 찾아온 강아지 방문객이 목을 축이도록 물을 가져다주고 크게 환영해줬다.다행히 '로지'는 주인의 전화번호가 새겨진 목걸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60대 부부인 주인과 바로 연락이 닿을 수 있었다.10살 난 강아지 '로지'는 3일 주인인 스티브 하퍼씨와 경찰서에서 약 800m 떨어진 동네 공원에서 산책 중이었다.그런데 근처에서 시작된 불꽃놀이 소리에 갑자기 겁을 먹은 로지는 어딘가로 도망을 쳤고 스티브씨가 쫓아갔지만 로지는 사라져버렸다.그는 8년 전에 입양한 소중한 강아지를 아예 잃어버렸나 싶어 걱정했지만 곧 부인 줄리씨로부터 경찰이 '로지'를 데리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줄리씨는 "'로지'가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 행복하고 스스로 경찰서로 찾아갈 정도로 똑똑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16 10:23:52
KTX에 강아지 태웠더니..."벌금 40만원 나와 억울해"
반려견을 데리고 KTX에 탑승했다가 부정승차로 벌금 40만원을 낸 견주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KTX에서 옆자리에 강아지 태웠다가 부정 승차권 사용으로 벌금 40만원 넘게 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코레일 앱에 있는 공지사항을 다 확인했지만 반려견이나 동물 관련 공지가 없어 유아로 좌석 하나를 추가 구매한 후 탑승했다"고 말했다.A씨에 따르면 기차가 출발한 후 얼마 안 있어 검표를 하던 승무원이 A씨를 쳐다봤고, "유아 승차권으로 추가 구매했다"라고 말하자 승무원은 "알겠다"라고 말했다. A씨는 "기차 출발 약 한 시간 후 본인도 잘 모르겠어서 본사에 전화를 해봤다"고 했다. 그는 코레일 측으로부터 "반려견을 태울 때는 성인 가격으로 끊어야 하는 것"이라며 "유아석을 끊은 것은 부정한 방법으로 승차권을 사용한 것이므로 성인 승차권 가격의 10배를 당장 지불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이에 A씨는 코레일에 "공지가 있었다면 당연히 성인으로 끊고 탔을 것이다"라며 "그럼 지금 다시 성인 가격으로 결제하겠다" 말했지만 코레일은 "이미 부정 승차권을 사용했기 때문에 벌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결국 벌금을 문 A씨는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직원조차 몰랐던 공지를, 공지사항에 적혀있지도 않던 지시사항을 승객이 어떻게 아냐"며 "나쁜 마음을 먹고 부정 승차권을 사용했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공지사항에도 없던 것에 대해 벌금을 낸 게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하지만 A씨의 주장과 달리 코레일
2022-08-05 14:12:09
영국에서 투신하려던 한 여성 구한 치료견…"우리 보고 힘내요"
한 영국 여성이 투신을 하려던 중 트라우마 치료견의 도움을 통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15일 잉글랜드 남서부 엑서터 인근 한 다리에서 스스로 투신해 목슴을 끊으려던 젊은 여성이 소방대와 치료견의 도움으로 마음을 돌려 구조됐다. 현장에 출동했던 데번·서머셋 소방구조대(DSFRS)는 이 여성을 설득하려 노력했지만 쉽게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고 트위터에 당시 상황을 알렸다.그러던 중 구조대원 한 명이 소방수들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3살배기 래브라두들종 '딕비'를 투입하자고 건의했고, 현장에 딕비가 모습을 드러내자 이 여성은 심경의 변화를 보였다.DSFRS는 "딕비가 나타나자 이 여성이 갑자기 주위를 살피며 미소를 지었다. 딕비가 소방서에서 하는 일을 주제로 대화가 시작됐다"며 "이어 다리에서 내려와 딕비를 만나지 않겠냐고 설득할 수 있었다"고 구조 과정을 설명했다.최근들어 트라우마 치료에 개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지난 4월에는 70㎏이 넘는 세인트 버나드종 '클래런스'가 미국 경찰 공식 '위로견'에 최초로 임명되기도 했다.매사추세츠 경찰 소속인 클래런스는 정쟁이 끊임없이 오가는 미 의회에서 이들 사이를 누비며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19 12:02:01
"한국 '펫케어' 관련 소비 세계 평균보다 높을 것"…시장 규모 ↑
올해 한국에서 키우는 애완견, 애완묘 등 반려동물 먹이 소비액이 세게 평균보다 10%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한국 반려동물 관련 시장(펫케어 시장)은 19억4천700만달러(2조1천939억원)를 기록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 펫케어 시장은 전년보다 7.6% 커진 규모인 2조 609억원 이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펫케어...
2021-05-25 10:52:17
최지우, 최강 동안 미모로 팬들과 인사…싱그러운 미소
배우 최지우가 변함없는 동안 미모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최지우는 본인 계정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반려견을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최지우가 캠핑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뒤로는 푸른 나무들이 햇빛을 받고 있다. 강아지와 함께 앉아 나무들을 바라보는 최지우의 뒷모습도 올라왔다. 1975년생, 우리 나이 47세란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싱그러운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3...
2021-04-19 16:54:54
반려견 치아 건강 지키는 법은?
언제봐도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 건강한 모습으로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견주들의 바람일 것이다. 반려견의 건강을 체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잘 먹고, 잘 노는 지를 확인하는 것. 평소와 다르게 반려견이 식욕이 없어 보인다면 어디가 불편한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반려견이 식욕이 저하되고 밥을 잘 안 먹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노령견의 경우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2020-03-03 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