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표처럼 입고 물에 둥둥"...어린이 위한 '라이프가드 스낵'
제일기획은 GS25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라이프가드 스낵'이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라이프가드 스낵은 스낵 패키지에 인명 구조용 부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구조대에서 주로 사용하는 주황색을 적용했으며, 양손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와 로프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어 물놀이 시 구조용 부표처럼 활용할 수 있다. 제품 뒷면에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툰(단편 만화) 형식의 사용 설명서를 넣었다.제일기획 관계자는 "바다, 수영장 등에서 발생하는 익수사고 환자 가운데 약 30%가 9세 이하 어린이라는 데이터를 보고 어린이 대표 간식인 봉지 과자를 물놀이 안전용품으로 바꾸는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GS25와 제일기획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디자인 등 개발 과정을 거쳐 '라이프가드 스낵'을 완성했다. 지난달 GS25는 계곡, 해변, 하천 등 물놀이 피서지 인근 점포에 9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 스낵을 무료로 제공했다. 디자인과 기능이 인기를 끌면서 배포한지 일주일 만에 모든 수량이 소진됐다.제일기획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배포 전에 구조 전문가와 협력해 안전 테스트를 거쳤다. 과자를 활용해 실제 부산 어린이 지역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교육도 실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1 18:29:58
샤이니 키, ‘삼촌 모드’ 돌입…아기 이발·수제 간식까지 ‘만능’
샤이니 키가 능숙하게 조카를 돌보는 '키 삼촌'으로 변신한다.28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동창 집에 간 키가 조카 육아에 몰두하는 모습이 담긴다.키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후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의 신혼집을 방문한다. 키는 동창과 닮은 조카를 보며 "생명의 신비를 느낀다"고 감탄했다.키는 한 곳에 멈추지 않고 돌아다니는 '에너자이저' 조카를 열심히 따라다니며 함께한다. 키는 자신이 과거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투표 1위였다며 자부심을 표출하기도 했다.한시도 조카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위험해 보이는 순간 민첩하게 손으로 보호하는 키 삼촌의 육아 센스가 눈에 띈다.키는 또 군 시절 200회나 이발을 했던 '이발병'의 능력을 뽐낸다. 키는 이날 조카를 위한 '키발소'(키+이발소)를 열어 처음으로 어린이 손님의 이발을 도왔다.이어 키는 조카를 위해 정성껏 간식도 직접 만들어준다. 다정한 삼촌으로 변신란 키를 본 멤버들이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기대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8 15:08:36
㈜에프앤디넷 ‘닥터에디션’, 어린이 영양 간식 비타 말랑구미 출시
- 바실러스 나토균 농축분말(비타민 K2 함유) 배합 키즈 구미 젤리- 말랑말랑한 라즈베리 맛 구미 젤리로 어린이 입맛 저격㈜에프앤디넷의 병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에디션이 성장하는 어린이를 위한 맛있는 영양 간식으로 ‘비타 말랑구미’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비타민 D3와 바실러스 나토균 농축분말(비타민 K2 함유), 아연과 마그네슘 등 9가지 다양한 영양소를 맛있는 구미 한 개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비타민 D3는 글로벌 영양 과학 기업인 스위스 DSM社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거친 Quali®-D 인증 원료를 사용하였으며, 바실러스 나토균 농축분말은 유럽 내 유일한 천연 발효 공정 제조사인 이탈리아 Gnosis(뇨시스)社에서 제조한 원료를 사용했다. 아이들 맞춤 제품인 만큼 안전성이 입증된 원료를 선택했고 중국산 및 일본산 원료, 착색료 사용을 배제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비타 말랑구미에는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 B군, 판토텐산을 포함한 총 9가지 영양소가 함께 들어있다. 이들 영양소들을 말랑말랑한 식감의 라즈베리 맛 구미 하나로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동물 모양의 구미는 아이들의 입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닥터에디션 관계자는 "비타 말랑구미에 함유된 비타민 D3 400 IU는 미국소아과학회 기준 유·소아의 비타민 D 일일 권장량을 충족한다”며, “비타민 D3를 포함해 다양한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비타 말랑구미는 균형 잡힌 영양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맛있는 영양 간식이 될 것&ld
2024-06-10 09:00:01
집에서 만드는 손쉽고 맛있는 레시피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가 많았던 5월이라 지갑도 얇아졌을 것이다. 5월의 마지막 날에는 외식 대신 집에서 부담 없이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보자. ▲만두 호떡메인 재료 :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1큰술, 돼지고기 다짐육 250g, 참기름 1큰술, 미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으깬 두무 1/2모, 다진 부추 1줌, 후추 약간, 소금 약간반죽 재료 : 찹쌀호떡 반죽, 물 250ml만드는법1.볼에 다짐육, 참기름, 다진 마늘, 미향, 후추를 넣어준다.2.(1)에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을 넣고 잘 섞어준다.3.같은 볼에 으깬 두부, 다진 부추, 다진 숙주,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4.반죽 재료와 따뜻한 물 250ml를 섞어 호떡 반죽을 만든다.5.만든 호떡 반죽에 속 재료를 넣고 호떡을 빚어준다.6.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 만들어 놓은 호떡을 올려주고 노릇하게 구워 남녀노소 봄에도 즐길 수 있는 ‘만두 호떡’ 완성이다.▲라이스페이퍼 소떡소떡메인 재료 : 물에 불린 라이스페이퍼 3장씩 9개, 소시지 6개, 식용유 약간, 나무 꼬치,양념 재료 : 이금기 치우챠우 칠리오일 1큰술, 케첩 4큰술, 물엿 3큰술, 물 3큰술만드는법1.볼에 이금기 치우챠우 칠리오일 외 양념 재료를 넣어 양념을 준비해 준다.2.물에 불린 라이스페이퍼 3장을 대문 접기 한 뒤 돌돌 말아 떡을 만들어준다.3.만든 소떡소떡을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튀겨준다.4.라이스페이퍼 소떡소떡에 양념을 앞뒤로 바르고 깨를 뿌려주면 완성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1 14:33:36
육포? 핏물? 10대 간식으로 '이것' 뜬다
동물 가죽이나 육포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간식 '라바삭'이 탕후루의 뒤를 이을 차세대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과일퓌레를 말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라바삭을 다룬 영상과 사진이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대형 '먹방' 유튜버들에 의해 소개되면서, 제2의 탕후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라바삭은 페르시아어로 '과일 가죽'이라는 뜻으로, 마치 생가죽이나 육포처럼 생겼다. 깨물면 빨간 즙이 나와 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석류와 체리 등 새콤한 과일을 넣어 만든다. 설탕과 레몬즙을 넣어 맛을 극대화하기도 하고, 다른 과일을 추가할 수 있다.라바삭은 과일을 곱게 갈거나 졸여서 페이스트(소스)로 만든 다음, 얇게 펴서 2시간 이상 건조하면 된다.해외에서는 이미 라바삭의 매출이 급증했다. 라바삭의 본고장인 이란에서는 이미 전용 홈페이지가 개설될 정도로 인기다. 미국 최대의 중동 식품 공급업체 사다프는 라바삭의 1분기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244% 올랐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5 15:52:34
정관장, 밸런타인데이에 SNS 이벤트 시작..."할매니얼 간식 받으세요"
정관장이 오늘(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인스타그램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관장은 20일까지 정관장 공식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발렌타인 선물 관련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정관장 해피 발렌타인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레네세 홍삼양갱 프리미엄', '정관장 수제약과', '홍삼 아이스 마카롱' 가운데 소중한 이에게 주고 싶은 제품을 댓글로 달면 된다.정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삼 아이스 마카롱'의 모습이 나온 영상을 보고 하트 이모지와 함께 선물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추첨을 통해 라라스윗과 정관장의 협업으로 출시한 '홍삼 아이스 마카롱' 세트를 증정한다.정관장은 최근 양갱, 마카롱, 약과 등에 홍삼을 접목한 간식을 선보였다.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앞으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념일에 주고받기 좋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4 05:30:02
'바삭' 감자칩 소리 없애는 앱 등장
영상통화를 하거나 줌 회의를 할 때 상대방이 먹는 과자 소리가 귀에 거슬린 경험이 있는가. 특히 멀티플레이 게임을 할 때 몇시간씩 헤드폰을 쓰고 있다면, 그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릴 수 있다. 이런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미국의 나초칩 회사 도리토스가 음성 채팅, 줌 또는 헤드폰을 사용하는 모든 통화에서 '바삭'하며 과자 씹는 소리를 없애주는 앱 '도리토스 사일런트'를 이달 초 출시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실상 게이머들을 위해 개발된 이 앱은 현재 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점차 다른 기기로도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마이크를 쓸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칩을 씹을 때 나는 바삭바삭한 소리는 쿠키보다 자극적이다. 바로 이 점이 특히 게이머들에게 도리토스가 인기 있는 이유다. 그러나 도리토스가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등에서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게이머 본인은 간식 먹으며 게임을 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상대방이 간식 먹는 소리는 거슬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먹는 건 괜찮지만 남이 먹는 소리는 듣기 싫다는 것이다. 몇 년 전 '덜 바삭한' 도리토스를 만들겠다고 했다가 비웃음을 샀던 도리토스는 새 제품을 출시하는 대신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앱 개발을 맡은 스무스 테크놀로지는 약 500명이 도리토스를 씹는 소리를 녹음해 5천가지의 바삭거리는 소리를 시뮬레이션했다. 그리고 말하는 목소리와 이 바삭거리는 소리를 섞은 뒤 이를 학습하는 인공지능(AI)을 생성, 이들을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은 도리토스에서만 학습됐지만 실제로는 다른 칩, 크래커, 생야채 등의 소리에서도 작동한다고
2023-11-28 12:35:15
혈관 건강을 챙기는 '대추야자 견과바'
겨울에 들어선다는 입동을 지나며 본격적인 겨울맞이에 들어갔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니 혈관 건강을 챙기자. 견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과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매일 견과를 섭취하는 사람은 날씬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데, 그 이유는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조절하고 항산화 효과로 인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및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견과는 겨울철에 먹으면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는데 도움을 준다. 고소하고 달콤한 대추야자 견과바로 오후의 나른함을 날려보자. ▲대추야자 견과바 대추야자 1컵, 견과 1컵, 카카오 80% 다크초콜릿 140g 1. 파운드틀이나 식빵팬(21x9cm가량)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종이로 바닥과 옆면(5cm 높이)에 두른다. 2. 대추야자를 뜨거운 물에 15분 가량 부드러워질 때까지 담근다. 3. 팬에 견과를 중불에서 3~5분간 굽는다. 4. 견과가 식으면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펄스(PURSE)모드로 잘게 썬다. 5. 푸드 프로세서에 대추야자를 넣고 페이스트 상태가 될 때까지 돌린 후, 4의 견과를 넣어 섞는다. 6. 팬에 5를 깔아 평평하게 만든다. 7. 중탕한 다크초콜릿을 6 위에 붓고 초콜릿이 굳을 때까지 냉장고에 보관한다. 8. 적당한 크기로 썰어 낸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17 10:13:27
치과 의사 "탕후루 덕에 강남에 집 살듯"...10대 충치 급증
과일에 설탕을 입한 '탕후루', 달고 끈적이는 '약과' 등이 유행하는 가운데 10대 청소년 5명 중 1명은 충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탕후루와 약과 뿐 아니라 마카롱, 개성주악, 달고나 등 단맛이 강한 간식이 유행하면서 10대 청소년의 치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년 치과진료인원 및 충치환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충치(치아우식증) 환자는 약 100만명으로 5년 전보다 약 30% 증가했다. 전체 10대 인구 중에서 충치 환자 비율도 늘고 있다. 2017년 전체 10대 인구에서 충치 환자는 14.8%였지만 지난해는 21.8%로 증가했다. 10대 5명 중 1명은 충치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치과 진료를 본 10대 중 충치 환자 비율도 2017년 38%에서 지난해 47%까지 늘었다. 치과를 찾은 10대 2명 중 1명꼴로 충치 진단을 받은 것이다. 전체 연령대 중에서도 특히 10대에서 충치 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60대 미만 환자 중 2017년보다 지난해 충치 환자가 증가한 연령대는 10대가 유일했다. 전체 충치 환자에서 10대가 차지하는 비율도 5년새 13%에서 16%로 증가했다. 10대 충치 환자의 증가는 최근 단맛 간식의 유행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탕후루가 유행하기 전부터 '당 충전(단맛으로 스트레스 풀기)', '단짠단짠(단 음식과 짠 음식을 번갈아 먹는 것)' 등의 표현이 유행하면서 젊은 층의 당 섭취도 늘었다. 탕후루가 올해 본격적으로 유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대 충치 환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 현직 치과의사는 유튜브 영상에서 탕후루를 먹어본 뒤 "탕후루 유행이 계속된다면 조만간 강남에
2023-10-10 17:20:02
"휴게소 '소떡소떡' 저렴하게 드세요"...27일부터 할인
한국도로공사가 추석 연휴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간식의 가격 할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휴게시설 혁신 국민행복 TF'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대한 공사와 휴게소 운영업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도입됐다. 이날부터 전국 고속도로 184개 휴게소에서 인기간식을 2000~3000원대의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고, 묶음 간식 꾸러미도 최대 33% 할인한다. 대상 품목은 호두과자, 떡꼬치(소떡소떡), 핫도그, 어묵바 등이다. 김희태 도로공사 휴게시설처 처장은 "맛있고 저렴한 휴게소 간식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휴게소 주요 상품가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음식가격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27 17:31:12
안주 같은 K스낵 인기...먹태·청양마요 과자 '불티'
농심에서 출시한 '먹태깡 청양마요맛'이 인기를 끌면서 이를 본떠 만든 제품도 줄줄이 출시된 가운데, 국내 스낵시장에 '먹태'·'청양마요' 열풍이 커지고 있다. 후속 주자들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안주로 즐기는 '어른용 과자'가 급부상하고 있어 업계는 물량 확대·제품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20일 '먹태이토 청양마요맛' 발주를 정지했다. 앞서 19일 신상품으로 소개하면서 점주들로부터 발주를 받았지만 관심이 쏠리면서 초도 계약 물량이 소진된 것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중소제조사에서 판매한 제품으로 당초 물량이 많지 않았다"며 "출시 소식과 함께 발주가 이어지면서 첫 계약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말했다. 다른 편의점에서도 먹태·청양마요 조합은 불티나게 팔리는 품목 중 하나다. 이달 7일 CU는 '헤이루 청양마요맛 새우칩'을 선보였다. 새우함량 12.49%로 진한 새우맛에 청양고추 매운맛을 더한 제품이다. 출시 이후 현재 10만개 판매했으며 CU 자체브랜드(PB) 스낵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날 GS25도 쌀로 만든 스낵에 청양고추, 마요네즈를 가미한 '먹태쌀칩 청양마요맛'을 내놨다. 현재는 초도 물량이 완판돼 운영 중단된 상태다. GS25 관계자는 "제조사와 물량을 협상하고 있다"며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먹태 열풍의 시작은 농심 '먹태깡'이 문을 열었다. 올해 6월 농심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 맛을 접목한 먹태깡을 판매했다. 전 국민에게 안줏거리로 사랑받는 새우깡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었다. 예상은 적중했다. 제품은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100만봉 이상 판매되며 일
2023-09-22 11:19:51
서울 아동급식카드로 편의점 간식 구매 가능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로 편의점에서 간식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4일부터 CU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이나 간편식 같은 식사류를 구입할 때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류를 함께 살 수 있다. 기존에는 편의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식사류 등으로 구매가 제한돼 간식을 못 사고 정해진 품목만 골라야 했다. 단, 아동급식카드로 식사류를 4천원 이상 살 때만 간식류를 3천원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간식류만 단독으로 결제할 수는 없다. 또 주류, 담배 등 아동·청소년 판매 금지 품목과 고카페인 음료 등은 구매가 제한된다. 시는 "편의점에서 간식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CU편의점과 협력해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했다"며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 균형을 위해 식사류와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관내 결식우려아동 3만여명에게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급식카드의 경우 2019년 결제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후 2021년 가맹점을 시내 전체 일반음식점으로 확대했으며 지난해는 전국 최초로 편의점에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온라인 결제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GS25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우리동네GS)에서만 온라인 결제가 가능했으나 27일부터는 CU편의점 앱(포켓CU)에서도 할 수 있다. 편의점 온라인 결제를 이용하려면 포켓CU 앱에서 '아동급식' 아이콘을 눌러 카드 번호를 등록한 후 예약구매 메뉴에서 상품을 미리 결제하면 된다. 이후 지정한 날짜에 점포에서 QR코드를 제시한 후 상품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온라인
2023-07-22 10:00:04
'국민간식' 오뎅과 떢볶이 먹는 김건희여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설 명절을 앞둔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주고 받았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가 설 명절 준비를 위한 물품과 식자재, 다양한 음식을 구매하고 경기 위축에 따른 금리 인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김 여사는 이날 서문시장 명물 점포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함께 즉석 먹거리를 즐기고 지역 시민들을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또 외환위기(IMF)로 사업 실패를 겪고 18년간 서문시장에서 노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7월 정식 점포를 열어 재기한 양말가게 사장을 만나 격려했다.김 여사는 겨울 양말 300켤레를 직접 구매해 이날 오전 배식 봉사 활동을 했던 대구 지역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김 여사가 새해 들어 단독으로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12월22일 서울 남대문 쪽방촌 봉사 활동을 펼친 이후 20일 만이다.특히 대구는 보수진영 '텃밭'이자, 윤 대통령이 2021년 6월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처음 영남권을 방문했을 때 찾은 지역이다. 여권에서는 집권 2년 차에 들어 김 여사가 '국정 내조'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편 김 여사는 서문시장에 방문하기 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를 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 120여명의 식사를 배식하고, 목도리, 덧신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최근 고물가와 경
2023-01-11 17:06:34
금(金)붕어빵 된 국민간식...'붕세권'은 옛말
겨울철이면 인기를 끄는 길거리 간식 '붕어빵'과 '호떡'도 고물가의 영향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서울의 한 지역 맘카페에는 "붕어빵이 한 개 1천원이 됐다"며 불만을 나타내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다른 곳보다 크기가 큰 붕어빵이라고는 하는데 그렇게 커보이지도 않는다"며 붕어빵 가격에 실망감을 내비쳤다.이처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별 붕어빵 가격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27일 서울 마포·서대문·은평구 일대 길거리를 조사한 결과 붕어빵 시세는 2개에 1천원이 대세였고, 서초구에는 1개에 600원을 받는 곳도 있었다.서대문구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A씨는 올해부터 가격을 3개 1천원에서 2개 1천원으로 인상했다.고물가의 여파로 밀·팥·식용유 등 원재료 값이 모두 올랐기 때문이다.A씨는 "반죽에 들어가는 마가린 가격이 100% 올랐다"며 "찹쌀 반죽부터 팥까지 안 오른 것이 없어 가장 많이 오른 재료를 꼽기도 힘들다"고 한숨을 쉬었다.인근에서 10년 넘게 붕어빵을 팔아온 B씨 역시 "3개에 1천원을 받고 팔다가 올해 1월부터 2개 1천원으로 올렸다"며 "올 1월까지만 해도 2천원에 5개를 줬지만 지금은 2천원에 4개, 3천원에 7개를 내주고 있다"고 전했다.붕어빵 못지 않게 호떡도 사정이 심각하다.B씨는 이달부터 호떡 1개를 50% 인상한 1천500원에 판다. 견과류와 기름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다.그는 "한 통에 3∼4천원 하던 식용유가 이제는 7천원이고, 호떡 고명에 들어가는 견과류도 엄청 올랐다"며 "붕어빵보다 호떡 재룟값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오른다"
2022-10-27 10:31:14
상큼·시원 건강간식, 라임 라이스 크리스피
폭염으로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지칠 때, 상큼하며 건강까지 고려한 간식을 준비해보자. 볶은 쌀을 활용하면 보다 고소하고 건강한 맛을 챙길 수 있다. 현미나 흑미 등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라임은 비타민C가 특히 풍부하다. 라임 1개(67g)에는 일일권장량의 22%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이에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장병 발병 확률을 낮추고, 신장 결석을 예방하고, 철분 흡수를 도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소량의 철분, 칼슘, 비타민 B6, 티아민,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열량은 20kcal 정도로 낮다.라이스 크리스피는 딱딱한 바 형태가 아니라 부드럽게 늘어나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라임 라이스 크리스피<재료> 버터 3큰술, 마시멜로 280g 1개, 볶은 현미 또는 쌀튀밥 5컵, 으깬 비건 곡물크래커 1컵, 라임 1개(제스트 및 즙), 화이트 초콜릿 칩 1컵(생략 가능)<만드는 법>1. 사각팬에 베이킹 스프레이를 뿌린다. 2. 소스팬을 약한 불에 올리고 버터를 녹인다.3. 마시멜로, 라임 제스트, 라임즙을 첨가한다. 녹고 완전히 섞일 때까지 저은 후, 불을 끈다. 4. 라이스 크리스피 시리얼과 비건 곡물크래커를 넣고 섞은 다음 화이트 초콜릿 칩을 넣고 섞는다. 5. 준비된 베이킹 팬에 주걱으로 골고루 눌러주세요.냉장고에서 20~30분 동안 또는 식어서 굳을 때까지 둔다. 고른 사각형으로 잘라서 낸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03 12: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