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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응급실 진료 축소했던 아주대병원, 오는 9일부터 단계적 정상 진료
아주대병원이 소아 응급실을 정상 진료한다. 5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15세 이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아 응급실 진료를 재개한다.이 병원 소아 응급실은 의료진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지난 5월부터 수요일과 토요일엔 심폐소생술을 필요로 하는 등의 초중증 환자만 받았다.9일부터는 기존 의료진이 진료 시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소아 응급실은 수요일 하루에만 축소 운영되며 나머지 요일에는 24시간 정상 진료가 이뤄질 예정이다.아울러 최근 이 병원 응급실 전문의의 신규 채용이 이뤄진 데 따라 다음 달부터는 소아 응급실이 주 7일 정상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보고 있다.한편 이 병원 성인 응급실에서는 매주 목요일 야간(오후 3시∼이튿날 오전 7시까지) 초중증 환자만 받는 방식의 축소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5 14: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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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젊은 의사들도 '워라밸' 논란..."소명? 다른 근로자들과 똑같아"
미국에서도 의사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논쟁이 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젊은 의사들이 그동안 이어져 온 의사들의 장시간 근무 관행에 반기를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젊은 전공의들은 그간 관행으로 여겨져 온 살인적인 근무 스케줄을 거부하고 있다.미국의사협회(AMA)에 따르면 미국 의사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주당 59시간에 달한다. 이에 의사 절반은 번아웃(극도의 피로와 의욕 상실) 증상을 겪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이런 장시간 노동과 스트레스가 의사의 소명에 따라오는 당연한 현상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의대를 졸업한 젊은 전공의들의 인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플로리다주에서 내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조지프 콤포트(80)는 WSJ에 과거 수십년간 의사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호출기가 울리고 장시간 노동을 하는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지만 이제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제 "의사들도 다른 근로자들과 똑같다"며 "그것이 신세대들이 행동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브리검 여성병원에서 레지던트 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한 의사 조엘 카츠(66)는 "젊은 의사들은 이제 의사는 소명이라는 전제에 거부감을 드러내며 다른 근로자들처럼 병가와 연차 휴가, 최소 근무 시간 등의 복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보험과 같은 행정 업무 부담 가중도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 '사명감'이 줄어드는 요인으로 꼽힌다.샌프란시스코에서 1년 차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도만스키(29)는 "환자들에게 좋은 진료를 제공하고 함께 있는 것은 매우 기쁘지만, 의료계
2025-11-05 14: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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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마실만" 소비자가 생각하는 적정 커피값은?
소비자가 생각하는 적정 커피값은 얼마일까?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보니 응답자의 73.5%(735명)가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답했다.소비자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은 아메리카노 평균 2635원, 카페라테 3323원, 캐러멜마키아토 3564원, 티(차) 2983원 등으로 조사됐다.25개 커피 프랜차이즈의 평균 가격을 보면 아메리카노는 평균 3001원으로 기대보다 13.9% 비싸다.카페라테(3978원)는 기대 가격보다 19.7%, 캐러멜마키아토(4717원)는 32.4%, 티(3555원)는 19.2% 각각 비싸다.이번 조사에서 업체별 가격 차이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용량의 아메리카노의 경우 커피빈이 5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폴바셋 4700원, 스타벅스·파스쿠찌·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할리스·드롭탑·카페베네 등의 전문점은 4500원을 각각 받는다.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빽다방 등 6개 업체는 1500원을 받고, 카페봄봄은 13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소비자원은 일부 판매점의 경우 소비자가 기대하는 적정 가격 대비 1335원 저렴한 곳도 있지만, 최대 3336원 비싼 곳도 있어 업체별로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지적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5 13: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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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아동, 전용 입구로 빠르게"...'우선입장' 조례 추진
충남도의회는 윤기형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임산부 및 유아 등의 축제·행사 등 우선입장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전국에서 임산부·유아·아동 우선입장 조례 조례 추진은 충남도가 처음이다.조례안에는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대규모 행사·축제나 공립문화시설, 충남도와 소속 행정기관 및 도 출자·출연 기관의 관리·운영 시설 등에서 임산부와 12세 이하 유아·아동 동반 방문객은 전용 입구를 이용해 빨리 입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 의원은 "임산부와 유아·아동의 우선입장 제도가 아이키움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해당 조례안에 대한 심의는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에서 이뤄진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5 13: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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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코앞인데 배추·무 가격 안정 찾았나?
김장철을 앞둔 지난달 김장재료인 배추·무 가격이 작년 같은 달보다 50%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동안 치솟았던 배추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 포기당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통계청의 10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보다 가격이 오른 농축산물은 배추(51.5%), 무(52.1%), 상추(49.3%), 호박(44.7%), 토마토(21.3%) 돼지고기(4.7%) 등이다.채소류는 1년 전보다 15.6% 올라 2022년 10월(22.1%)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배추와 무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10월 중순까지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그러다 10월 하순부터는 기상 여건이 좋아져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배추 포기당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 중순 8877원에서 지난달 하순 7422원으로 내렸고 지난 4일 기준 4810원으로 5000원 아래로 떨어졌다.무 소매가는 지난달 하순 3525원에서 지난 4일 3019원을 기록했다.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더욱 안정돼 평년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형·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전국 1만8300곳에서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김장재료 전 품목을 할인 지원하고 수육용 돼지고기도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김장재료 할인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공사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 정책관은 "현재는 농산물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갑작스러운 한파 등으로 수급 여건이 악화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농산
2025-11-05 12: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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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금시세(금값)는?
11월 5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5일 오전 11시 55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6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4,000원 내렸고, 살 때 51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18K는 팔 때 33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하락했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5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59,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떨어졌고, 살 때는 51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 18K는 팔 때 337,400원, 14K는 팔 때 261,6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2,200원, 1,700원 하락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35.70달러로 0.38%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5 1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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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되지 않아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올해 안에 사용해야
경기 고양시가 2024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카드로, 올해 2만원이 추가 지원돼 12월 31일까지 총 13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지원 분야는 영화·도서·음반·테마파크·여행·스포츠·교통수단 등이다.지원금은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전액 소멸한다. 특히 전액 미사용자는 내년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5 1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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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여 발효" 한국의 '이 문화' 인류무형유산 된다
콩을 발효해 간장·된장 등을 만들어 먹는 한국의 장(醬)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다.5일 유네스코와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무환유산 보호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평가기구는 등재 신청서로 나온 유산을 심사한 뒤 그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 보완'(등재 보류-refer), '등재 불가'(not to inscribe)로 구분한다.우리 정부가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등재' 판정을 받았다. 평가기구는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이를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는데, 통상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드물다.평가기구 측은 한국의 장 문화에 대해 "밥, 김치와 함께 한국 음식 문화의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집마다 (맛이나 방식이) 다르며 각 가족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12월 2~7일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장은 한국 음식의 맛과 정체성이 담긴 중요한 요소로, 장 담그기는 고대부터 폭넓게 전승되어 온 음식문화 중 하나다. 삼국시대부터 장을 만들어 즐겨 먹었다고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장을 보관하는 창고인 장고를 두고 '장고마마'라 불리는 상궁이 관리할 정도로 장을 중요시했다.특히 콩을 발효해 먹는 문화권 안에서도 한국의 장은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을 담글 때는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중국, 일본과는 제조법이 다르다.특히 메주를 띄운 뒤 된장과 간장이
2025-11-05 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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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완치 후 중증 합병증 가능성…인공지능으로 찾아낸다
C형 간염 완치 후 중증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간경변이 없는 만성 C형 간염 완치자 913명의 자료를 토대로 예측 정확도 86%의 간 관련 합병증 고위험군 선별 AI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 AI는 환자들의 간 탄력도와 나이, 성별, 혈소판 수 등 혈액검사 결과를 활용해 중증 합병증 발생 여부를 예측한다.연구팀은 이렇게 개발한 AI를 홍콩과 프랑스 환자 1천264명 데이터에 적용해 흔히 간암으로 불리는 간세포암, 비대상성간경변, 간이식, 사망 등 간 관련 합병증을 예측하는 정확도를 시험했다.그 결과 1에 가까울수록 높은 예측 성능을 뜻하는 지표가 0.86을 기록했다. 86%의 예측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간세포암만을 따로 확인했을 때는 87%에 달했다.실제 AI가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환자가 5년 안에 간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은 3.2∼6.2%로, 저위험군(0.2∼0.5%) 대비 최대 30배에 높았다.김 교수는 "만성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완치 후에도 간세포암종 등 중증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AI를 이용하면 완치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연구 결과는 유럽간학회 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게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5 1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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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바보' 강재준, "얼굴이 너무 귀여워...육아동지 화이팅"
코미디언 강재준이 새벽 수유 후 아들 현조를 향한 애틋함을 표현했다.5일 강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2시 반 수유 완료하고 너무 얼굴이 귀엽게 생겨서 한참을 보다가 같이 잠이 든다"며 "너무나 애기인데 사집첩을 보다 보니 언제 이렇게 커버렸니? 잘자 우리 애기야. 아빠는 오늘의 현조를 또 기억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이 시간에 수유하고 계신 전국의 육아 동지 여러분 새벽 수유 힘드시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화이팅 입니다! 절대 혼자가 아님을... 육아팅!"이라며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부모를 응원했다.함께 올린 사진에는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귀여움을 뽐내는 잠든 현조의 모습이 담겼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기가 자기 얼굴 귀여워하기 있기 없기?!", "이쁘게 잘 자네. 행복한 꿈 꾸렴", "현조 아버지 화이팅!" 등의 댓글을 달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5 10: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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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식시장 오늘부터 거래 시간 연장, 얼마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거래 시간이 오늘(5일)부터 30분 연장된다.NHK에 따르면 장 마감 시간이 종전 오후 3시에서 이날부터 오후 3시 30분으로 변경된다. 도쿄증권거래소의 폐장 시간 연장은 1954년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늦춰진 뒤 70년 만이다.NHK는 "2020년 시스템 장애를 계기로 거래 시간 연장이 결정됐지만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5 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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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청년, 반려OO 키우자 우울감 '뚝'...만족도 91%
서울시가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나눠주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들의 우울감이 감소하고 자기효능감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이끄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인 '정서 회복'에 도움이 된 것이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에 취약노동자도 포함돼 더 많은 이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삶의 질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17년부터 저소득 또는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오던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작년부터 고립·은둔청년까지 확대했다.반려식물은 실내 공기 정화는 물론 우울감·외로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식물을 키우는 시민도 늘면서 홈가드닝 용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식집사'(식물+집사, 식물에 애정을 쏟으며 가족같이 키우는 사람들)란 신조어도 탄생했다.작년에는 고립·은둔청년 502명이 기르기 쉽고 선호도가 높은 홍콩야자 등의 반려식물을 받아 갔고, 이 중 302명은 우울감과 외로움을 줄여주는 치료 개념의 대면 원예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청년을 위해 이같이 전문적인 정서치유 사업을 시행했다.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정도에 따라 상·중·하로 3개 전문기관을 통해 운영됐다.올해는 새로 문을 연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더욱 전문화했다. 이를 통해 360명의 고립·은둔청년들이 지원받았다.시가 작년 사업에 참여한 고립·은둔청년 중 30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9%의 높은 수치가 나왔다.청년들은 프로그램 참여 이
2025-11-05 09: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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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에 양육권·재산분할 청구 소송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에게 양육권과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율희는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율희는 지난해 최민환과 협의이혼 당시 위자료나 재산분할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재산분할은 협의이혼이 완료된 상태라 해도 이혼 신고일로부터 2년 이내에, 위자료는 3년 이내에 청구 가능하다는 것이 율희 측 입장이다.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득남하고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쌍둥이 딸까지 모두 세 자녀를 뒀다.이들은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고,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한편 율희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5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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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추위, 내일부터 시작된다
화요일인 오는 5일부터는 주춤했던 추위가 시작된다.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로 예상된다.중부지방은 경기북동부 일부와 강원내륙·산지는 0도 내외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아침 기온이 4일과 비교해 10도가량 낮은 5도 안팎에 그치겠다.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상된다.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무는 가운데 강원산지는 낮 기온이 10도에도 못 미쳐 더 쌀쌀하겠다.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데다가 충남해안·전라해안·제주를 중심으로 강풍이 지속하면서 추위가 심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4도 ▲인천 6도와 13도 ▲대전 6도와 15도 ▲광주 8도와 16도 ▲대구 8도와 17도 ▲울산 10도와 18도 ▲부산 11도와 20도다.그 다음날에는 더욱 추워질 전망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7도로 예상된다.5∼6일처럼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도는 상황은 이번 주 평일 내내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기온은 주말부터 평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4 2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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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비만 여든까지?...'이렇게' 하면 아기 비만 예방된다
부모에게 소아과 의사의 건강 상담 및 건강지식을 기반으로 한 아기 건강관리 문자 서비스를 하면 생후 24개월 이내 영유아 비만 확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밴더빌트대 윌리엄 히어맨 교수팀은 900쌍의 부모-아기를 대상으로 소아과 의사 상담을 받는 그룹과 상담 및 건강정보 서비스까지 받는 그룹에 무작위 배치한 뒤 2년간 아기의 성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장기적으로 볼 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영유아기 때 나타나는 과체중과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각국 보건당국의 과제다.연구팀은 영유아 성장 과정을 통해 장기적인 비만과 심혈관 질환을 예측한다고 여기지만, 생후 24개월간 비만 예방을 위해 고안된 개입들은 대부분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내 6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기-부모 900쌍을 모집, 451쌍은 소아과 의사 상담 그룹에, 449쌍은 상담과 아기 건강관리 정보 등을 응답형 문자 및 웹 게시판으로 제공하는 그룹에 무작위로 배치하고 24개월간 아기의 체중/키(㎏/m)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의사 상담 그룹의 체중/키 평균은 15.1㎏/m, 의사 상담+건강관리 정보 서비스 그룹은 14.8㎏/m으로, 상담과 건강관리 정보 서비스를 병행할 경우 생후 24개월 시점의 체중/키가 0.33㎏/m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개월 시점에 과체중 또는 비만 아기의 비율도 의사 상담 그룹이 24.5%로 의사 상담과 건강관리 정보 서비스 병행 그룹(23.2%)보다 높았다.또 건강관리 정보 서비스는 어린이 비만 고위험군을 포함해 인종적,
2025-11-04 20:35:48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