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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채무 이행률 2021년 대비 6.4%p 늘어
양육비 채무 이행률이 2021년 대비 약 6.4%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배포한 '윤석열 정부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따르면 2022년 8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이혼 후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채무자에 대한 출국 금지 요청 기준이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강화됐다.제재 절차도 기존 '이행명령→감치명령→제재조치' 등 3단계에서 이행명령 후 바로 제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간소화됐다.또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부 조직이었던 양육비이행관리원이 별도 기관으로 분리돼 양육비 지급과 회수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여가부는 이처럼 양육비 이행 지원체계가 강화되면서 양육비 이행률이 현 정부 출범 전인 2021년 38.3%에서 올해 9월 44.7%로 6.4%포인트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내년 7월부터는 양육비 채무 불이행 시 국가가 자녀에게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채무자로부터 환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가 도입돼 한층 안정적인 육아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등을 위한 아동 양육비 지급 기준이 확대되면서 정책의 혜택을 받는 아동수가 2021년 18.8만명에서 올해 23.5만명으로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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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환율관찰대상국 7개국에 한국도…1년 만에 재지정
미국이 약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앞서 한국은 작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고, 지난 6월 보고서에서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경제와 환율 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현재 평가 기준은 ▲ 150억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에 해당하는 경상수지 흑자 ▲ 12개월 중 최소 8개월간 달러를 순매수하고 그 금액이 GDP의 2% 이상인 경우다.이 중 3가지 기준에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 대상이 되며, 2가지만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이 된다.지난 보고서에서 한국은 무역 흑자 관련 기준에만 해당했는데 이번에는 경상수지 흑자도 문제가 됐다.재무부는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전년도의 38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늘었다.한국 정부는 원화의 절하를 제한하려고 시장에 개입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90억달러를 순매도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재무부는 "한국은 환율 개입을 환율 시장의 상태가 무질서한 예외적인 상황으로만 제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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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금시세(금값)는?
11월 15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15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2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내렸고, 살 때 48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18K는 팔 때 31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하락했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5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26,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올랐고, 살 때는 49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 18K는 팔 때 313,900원, 14K는 팔 때 243,4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3,000원, 2,3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570.10달러로 0.11%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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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결혼식에 축의금 '5만원' 냈다"...김숙의 고백, 왜?
방송인 김숙이 과거 배우 한가인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5만원밖에 내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지난 13일 김숙은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올라온 영상에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코너를 진행했다.한 시청자는 "한가인 유튜브를 보다가 2005년 연정훈, 한가인 부부의 결혼식 사진에서 김숙을 봤다. 무슨 인연으로 간 거냐"고 물었고, 김숙은 "당시 한가인과 드라마 '신입사원'을 함께 찍었다"고 답했다.김숙은 "당시에 정말 어렵고 힘들 때, 겨우 먹고 살 때였다. 그래서 축의금을 5만원밖에 못 냈다"며 "당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이었는데, 개그 프로그램들에서 끊기고 이럴 때였다. 5만원 내면서 너무 미안해 밥도 안 먹고 그냥 나왔다"고 말했다.김숙은 한가인에게 사과 영상 편지를 남기며 "20년 전 너 결혼할 때 정말 많이 내고 싶었는데 그때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 그때는 내가 담배를 피울 때라 담뱃값 아껴서 겨우 5만원을 마련했었다. 그래서 그때 밥을 안 먹고 왔다"고 밝혔다.이어 "그런 내 마음을 좀 헤아려줬으면 좋겠다. 미안한 마음이 커서 연락을 잘 못 했지만, 네가 잘살고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유튜브 채널도 구독했고 조만간 글도 남기겠다"고 했다.한편 최근 축의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카카오페이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평균 축의금 비용은 9만원이었다. 이는 2021년 집계된 7만3000원보다 약 23% 증가한 금액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평균 축의금은 6만원, 30·40대는 약 10만원, 50·60대는 약 12만원이었다.또 카카오페이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투표에서는 총 74만652명의 참여자 중 58
2025-11-15 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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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수록 늘어나는 기대수명…하루 '이만큼' 걸으면 최대 10년↑
불혹이 넘어서도 활동량을 늘리면 기대수명이 10년 이상 증가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그리피스대 레너트 비어만 교수팀은 15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서 미국 40세 이상 국민의 신체활동 추적 데이터와 국립보건통계센터의 사망자 데이터를 이용한 모델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3~2006년 미국 국민 건강·영양 조사의 40대 활동 추적 데이터와 2019년 인구조사국 데이터, 2017년 국립보건통계센터 사망자 데이터를 토대로 신체활동 수준이 기대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는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이후 40대 이상을 신체 활동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기대수명을 예측했다. 시속 4.8㎞의 보통 속도로 매일 160분 이상 걷는 사람이 신체 활동량 상위 25%로 분류됐다.분석 결과 모든 40대가 시속 4.8㎞ 속도로 매일 160분 이상 걸을 경우 기대수명이 78.6세에서 84세로 5.4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또 하루 걷는 시간이 50분 정도로 신체활동이 가장 적은 하위 25%인 사람이 걷는 시간을 상위 25% 수준으로 늘릴 경우 기대수명은 10.9년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신체활동을 늘릴 때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가장 큰 사람은 활동량이 가장 적은 그룹이었다. 신체활동 하위 25%인 사람은 걷는 시간을 하루 1시간 늘릴 때마다 기대수명이 376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관찰 연구로 인과 관계를 규명할 수 없고 다양한 한계가 있지만 신체활동 증진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 기대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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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타임중앙, 롯데월드몰 잠실점 ‘챔피언더블랙벨트’ 리뉴얼 오픈
- 강화된 안전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새롭게 재탄생- 2024년 11월 15일, 오픈 기념 다양한 고객 혜택 제공2024년 11월 15일, 어린이 실내 놀이터 분야의 선도 기업인 플레이타임중앙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챔피언더블랙벨트’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여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연령층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콘텐츠를 확장하고, 보호자 입장 시 웰컴드링크 제공 등 서비스를 강화하여 가족 방문객에게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챔피언더블랙벨트’는 플레이타임중앙의 수십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신체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놀이 시설을 갖춘 브랜드로, ‘와일드한 실내 놀이터’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추구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잠실점은 최초로 선보이는 놀이 콘텐츠를 여럿 도입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마련했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캐릭터 풍선을 증정하며, 멤버십 서비스 ‘플레이멤버스’ 회원이 플레이오더로 입장 시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에 후기 작성 시 VIP 입장권과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상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타임중앙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모든 가족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타임중앙은 어린이
2025-11-15 1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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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경찰이 해야 했나" 수험생·수험표 수송, '갑론을박'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마다 경찰이 수험생을 태워주고 수험표를 가져다주는 등의 업무를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경찰 내부에서 제기됐다.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인 만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라는 의견도 있지만, 직무집행 범위를 벗어났다는 반론도 나오는 것이다.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능 당일 경찰은 전국에서 수험생을 154차례 경찰차로 수험장까지 데려다줬고, 집에 두고 온 수험표도 9차례 찾아주는 등 187건의 편의를 제공했다.이를 두고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서 현직 경찰관들은 "수험생 호송이 이제 경찰 전통 업무냐", "긴급신고가 생기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불만을 표현했다. 또 "우리가 콜택시냐", "돈도, 가오(폼)도, 자존심도 없다" 등 자조 섞인 반응도 적지 않다.물론 반대 의견도 나온다. 일부 다른 경찰관들은 "수험생 수송한다고 도둑을 안 잡는 것은 아니지 않나", "오래 고생하는 일도 아니고 아침 잠깐인데 경찰이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 등의 반론을 제기했다.경찰관 직무집행법상 경찰의 업무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나 범죄 예방 및 수사, 교통 단속 등이다. 경찰은 수능 날 시험장 주변 교통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기동대, 지역 경찰, 모범운전자 등 1만1천343명을 투입했다.전문가는 경찰의 수험생 수송 업무가 단순 미담이나 일회성 이벤트 차원이 아닌, 공론장에서 다뤄봐야 할 문제라고 제언했다.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할 만한 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경찰관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유형의 일은 아니다"라며 경찰이 충분
2025-11-15 1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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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갔다간 헛걸음…대형마트 휴업일 변경 여부 확인 해야
앞으로 서울 자치구 중 서초구와 동대문구 외에 중구도 대형마트 휴업일을 잘 보고 가야 헛걸음하지 않는다.서울 중구는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하고, 이달 넷째 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적용되는 점포는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 등 모두 4곳이다.다만, 지에스수퍼마켓 중구만리점(GS더프레쉬 서울역센트럴 자이점)과 지에스리테일 남산타운점(GS더프레쉬 남산타운점)은 점포 상황을 고려해 기존 일요일 의무휴업을 유지한다.김길성 구청장은 "다양한 쇼핑 선택지를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두루 다니며 장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대형마트와 지역 상권이 상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동안 대구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부산,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이후 의무 휴업일 조정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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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대구 달성군, 공무원 부부에 최대 30일 보육 휴가
대구 달성군이 육아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특별휴가 제도를 신설했다.14일 달성군에 따르면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10일, 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일 때 연간 15일의 보육 휴가를 준다.부모가 모두 달성군에서 재직할 시 각각 부여해 부부합산 최대 30일 휴가를 갈 수 있으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또한 장기 재직 휴가 대상을 재직기간 10년에서 5년으로 확대 적용해 최대 10일을 부여한다.내년 1분기부터는 1년 이상 5년 미만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을 도입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MZ세대 직원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뤄 공직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09: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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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PPL 없는 '동안 비결' 공개..."낯빛 좋아지고 젊어져"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동안 비결' 이너 뷰티 건강기능식품을 공개했다.13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최초공개! 한가인이 25년동안 꾸준히 챙겨먹은 영양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한가인은 평소 이너 뷰티에 관심이 많고 건강기능식품 중독이라고 밝히며 집에 있는 영양제와 건강식품을 모두 꺼냈다. 이곳저곳에서 나온 건기식들이 테이블을 가득 메웠다.한가인은 이 약통들이 자신의 '동안 비결'이라고 소개하며, 우선 "소화가 잘돼야 화장실을 잘 가고 낯빛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좋아진다"며 소화 효소 제품을 꺼내 들었다.한가인은 소화 효소를 "하루에 세 번 먹는다"며 "소화 안 된다고 하는 주변 분들에게 많이 소개한다"고 말했다.이어 매일 섭취하는 '삼총사 트리오' 건기식을 소개하며 "약사님 말씀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한방재료를 기본으로 해서, 우리가 식사로도 먹을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가인은 이 건기식들이 건강한 혈액 생성. 아름다운 피부, 수족 냉증 개선 등에 도움을 주고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가인은 "반드시 약사님과 상의하셔서 몸 상태에 맞춰서 드셔야 한다"고 조언했다.한가인은 그다음으로 유산균 제품을 소개했다. "PPL 하나도 없다"고 강조하며 생균 수치가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과 숙변 제거에 좋은 푸룬을 꼭 먹는다고 말했다.이어 음식 순서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한가인은 "탄수화물 위주로 많이 먹었는데 순서가 잘못됐더라"면서 "단백질, 식이섬유을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먹어
2025-11-15 0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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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배·등 통증, 어떤 질환 증상일까?
배 위쪽이 아프거나 등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2020년 21만 9000명에서 2023년 27만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담석증은 담관이나 담낭 즉 쓸개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담낭에 생기는 담석증의 경우 초음파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어서 건강검진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담낭에 담석이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담석증으로 통증이 있거나 담석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그리고 담석증의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하며, 담석은 담낭염의 원인 인자로 작은 결석이 있을 때 수술받는 것이 좋다. 작은 결석은 담관 쪽으로 빠져나가다 담관 폐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심한 복통이다. 갑자기 윗배가 아프고 등에서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은 적어도 15분 이상 지속되며 진통제를 투여해야 하는 정도다. 담낭에 담석증과 함께 세균 감염 같은 염증이 생기면 증상은 더 심하게 나타난다. 반면 단순히 소화불량이나 윗배가 더부룩하다는 정도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담석증은 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CT로 진단한다. 초음파 검사는 소요 시간이 짧고 담낭 뿐 아니라 담관, 간, 췌장 등의 기관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복부 CT를 활용하면 혹을 감별하거나 담관의 폐색 여부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담석은 담낭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개복수술을 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해 담낭절제술을 시행한다.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은 배꼽 아래를 1cm 정도 절개해 복강내에 내시경을 삽입하고 기구
2025-11-15 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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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비밀번호 누를 때 '슬쩍'...무인카페서 1천번 음료 내린 10대들
한 프랜차이즈 무인 카페에서 1천번 가까이 공짜 음료를 무단 취식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점주가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눈여겨본 뒤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무인 카페 점주 A씨는 이달 1일 본사로부터 '비밀번호로 뽑는 음료가 너무 많이 나간다'는 연락을 받고 확인에 나섰다.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요청했다.경찰이 열어 본 CCTV 영상에는 여러 명의 고등학생이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누르고 비밀번호를 눌러 음료를 뽑아먹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이 10대들은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비밀번호를 누르는 방식으로 공짜 음료를 마셔온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업소는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에서 결제해야 음료가 제조되는데, 업주만 아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 없이 음료를 빼먹을 수 있다. 학생 중 누군가가 점주가 누르는 비밀번호를 엿보고 외운 것으로 보인다.피해 업주에 따르면 이들의 범행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천회 이어졌고, 피해액은 530여만원에 달한다.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기 혐의로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특정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0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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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이렇게' 먹으면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
버섯을 그냥 먹는 것보다 구워서 섭취하는 것이 콜레스테롤 감소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4일 농촌진흥청은 숙명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15종의 '파이토스테롤'을 분리·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파이토스테롤은 식물성 기름인 '트리테르펜계' 물질로,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식물 세포막의 투과성·유동성 조절에 영향을 준다.파이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과 유사한 구조를 보이지만, 콜레스테롤과 달리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흡수도 잘 안된다. 또 파이스테롤을 섭취하면 면역조절과 콜레스테롤 감소, 항산화, 항염증, 항당뇨, 항암 등 생리 활성 효능을 얻을 수 있다.연구진에 따르면 버섯류에 파이로스테롤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구운 새송이버섯은 100g당 파이토스테롤 함유량(66㎎)이 삶았을 때(57㎎)보다 더 많았고, 팽이버섯과 표고버섯도 삶았을 때(각각 34㎎·49㎎)보다 구웠을 때(각각 46㎎·64㎎) 함유량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농진청은 “평소 고기를 먹을 때 구운 버섯을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곡류 중에는 파이토스테롤 중 베타 시토스테롤이 가장 많았고, 캄페스테롤과 스티그마스테롤이 그 뒤를 이었다. 농진청은 이를 통해 현미밥, 보리밥이 콜레스테롤로 인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찐 현미에는 20~25㎎의 파이토스테롤이, 찐 겉보리와 찰보리에는 각각 18㎎, 19㎎의 파이토스테롤이 들어 있었다.채소류 중에는 브로콜리에 29㎎, 미나리·냉이·당근·근대·
2025-11-14 22: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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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 만나면 두근두근"...성인 20%, '이 증상' 겪었다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스스로 '사회불안장애' 증상이 심하다는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창립 20주년을 맞은 대한불안의학회는 전국 성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국민 정신건강 실태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회불안장애 증상 관련 문항에서 응답자의 19.8%가 '심한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38.6%가 '중간 수준'의 사회불안 증상을 겪는다고 답했다.'사회공포증'이라고도 불리는 사회불안장애는 낯선 사람과 대화하거나 여러 사람 앞에서 연설하는 등 자신을 드러내는 사회적 상황에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껴 회피하게 되는 질환이다.남성(16.5%)보다는 여성(23.2%)이 심하다고 호소한 경우가 많았으며, 연령대는 30대 여성(39.1%)이 가장 많고 20대 여성(33.1%), 20대 남성(28.4%), 30대 남성(27.7%)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에서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불안증상을 호소한 성인은 32.3%에 달했는데, 특히 40대 남성(41.8%)이 가장 많았다.통제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과도한 불안과 걱정에 사로잡히는 범불안장애 위험군은 11.4%로 조사됐다.또 응답자의 26.8%는 평생 1번 이상 공황발작을 경험했고, 31.3%는 강박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황발작은 여성에게서, 강박증상은 남성에게 더 빈번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불안의학회 회장 김찬형 교수는 "다양한 불안장애와 우울증 위험군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정확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4 2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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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추' 안해도 단체방 개설 가능..."코드만 입력하세요"
카카오톡에 '친구 추가' 없이도 코드 하나로 채팅방을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조별 과제나 동호회 모임 등 단체 채팅방이 필요할 땐 앞으로 '친구 추가(친추)' 없이 바로 채팅방을 생성할 수 있다.13일 카카오는 이 같은 기능을 담은 모바일(11.2.0)과 PC(4.2.5) 버전 카카오톡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공지했다.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세미나, 동호회, 각종 행사 등에서 카카오톡 주변 이용자들과 곧바로 채팅방을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주변 친구 초대' 기능을 선보였다.이는 '팀 채팅'을 통해 제공되며, 이용자가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채팅방 입장 코드가 생성된다. 방장으로부터 코드를 전달받은 이용자가 이를 입력하면 곧바로 팀 채팅방에 참여할 수 있다.이 코드는 생성된 지 5분 이내로 입력해야 한다. 이미 개설된 팀 채팅도 최신 버전의 카카오톡을 사용하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기존에는 전화번호나 카카오톡 ID를 저장해 사용자를 '친구 추가' 해야지만 채팅방에 이용자를 초대할 수 있었다. 그래서 조모임·세미나·동호회·각종 행사 등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일일이 전화번호나 ID를 공유해야 팀 채팅에 참여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에 업데이트된 새 기능 덕분에 이런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카카오톡을 정식 지원한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음성으로 확인하고 답장을 보낼 수 있는 기능, '즐겨찾기' 채팅방에 신규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이 탑재됐다.안드로이드 오토는 메시지·즐겨찾기 등 2개의 탭으로 구성된다. 즐겨찾기 탭은 안드로이드 오
2025-11-14 20:09:23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