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부, 23조 들여 '대개발' 이뤄진다
서울과의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느렸던 안산, 화성, 평택 등 경기도 서부권 지역에 23조 규모의 대개발이 이뤄진다.기간은 2040년까지이며 경기 서부에 14조원을 들여 철도 9개, 도로 6개를 설치한다. 여기에 9조원 규모 민간 개발 투자를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균형발전을 도모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안산시 서해선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2040년까지 시화방조제~해안도로를 비롯한 도로 6개의 노선을 확장하고, 산업 연계 철도 9개 노선을 연장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약 14조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또 역세권 도시개발과 골프장·리조트 관광 단지 조성, 8조9천억원 규모의 민간 개발 투자 유치 등 세부 계획을 밝혔다.안산·시흥·화성·평택·안성·김포·파주 등 서부권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45조3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및 19조원 규모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김 지사는 "중앙 정부, 국회와 협력해 차곡차곡 실현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7 09:38:48
'폐가 개조한 어린이집'…정부, 생활SOC 사업 92개 선정
사회기반시설을 의미하는 'SOC'는 사회간접자본, 즉 생산활동에 직접 투입되진 않지만 사회적 이익을 위해 쓰이는 도로·시설 등 자본을 의미한다. 정부는 30일 이것을 생활과 접목시켜 확장한 '생활SOC'에 대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에 시행될 생활SOC 복합화사업 92건을 선정했다.정부는 전국 82개 시군구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검토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번 협의회에서 선정된 사업 중에는 폐가 등 노후 시설을 개조하여 사용하는 국공립어린이집·가족센터 설립(부산 연제구)이 포함됐으며 홍수피해 극복을 위한 인근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웰니스 복합선터(전남 구레군), 학교 부지를 이용한 문화·체육시설 건립(충남 서산시) 등이 있다.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생활SOC 시설을 단일 부지에 연계 공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2019년부터 관계부처들과 함께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92건을 비롯해 총 530건이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02개(88.6%) 지자차에 복합화시설이 한 개 이상 설치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경기가 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54건), 경북(46건), 경남(41건), 전남(40건), 부산(37건) 등의 순이다.시설별로는 생활문화센터가 27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체육센터 172건, 다함께돌봄센터 순서로 많이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01 13:48:48
김수민 "내년 생활밀착형SOC서 육아 예산은 제로”
정부가 내년에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에 8조 7000억 원을 투자키로 했지만 육아시설과 관련된 인프라 예산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민 의원은 14일 아이돌보미의 교육과 관리, 공동육아, 가족상담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육아 및 가족 SOC 시설인 건강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시설 개선과 관련된 내년도 정부 예산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2곳(서울 구로구 50억, 경북 경주시 20억), 2017년 1곳(...
2018-09-14 11: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