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형 SM 오디션 떨어졌다...키·수호에게 위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 올렸다.정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SM엔터테인먼트 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정 부회장은 'SM엔터테인먼트는 YJ(용진)를 환영한다'는 의미의 'SM Entertainment Welcomes YJ'가 적힌 벽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형 SM에 오디션 보러 왔다 응원해줘"라고 적었다.정 부회장은 "형 오디션 떨어지고 나오는길에 키님 수호님에게 위로받고 근처에서 생삼겹 아귀찜 먹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며 아이돌 그룹 엑소 수호, 샤이니 키와 찍은 사진도 올렸다.해당 게시물에는 '형은 원래 YG스타일이야', '괜찮아요! 인수하시면 데뷔할 수 있을 거에요 파이팅!!'이라는 등의 재치 있는 댓글이 달렸다.현재 83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를 보유한 정 부회장은 SNS에서 자신을 '형'이라 지칭하는 등 친근감 넘치는 모습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 KFC 치킨 사진을 게시하며 "형 저녁으로 KFC 먹는다. 형 후배가 여기 사장인데 이 친구 온 뒤로 많이 바뀌었어. 너희들도 한번 먹어봐"라고 썼다.정 부회장이 언급한 '후배'는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로, 신 대표는 과거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 이마트24에서 근무한 적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1 10:31:58
SM 떠난 이수만, 36억 투자한 곳은?
SM엔터테인먼트 매각 과정에서 하이브에 지분을 넘겨 4000억원가량 수익을 얻은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에는 바이오 기업 프로젠에 약 36억원을 투자해 주요 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로젠은 '주식등의 대량보유 상황 보고서'를 통해 이씨가 7.23%(137만8447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날(20일) 공시했다. 이씨의 지분 가치는 약 36억원 정도다. 프로젠 최대 주주는 지분 32.46%(628만5005주)를 보유한 유한양행, 2대 주주는 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에스엘바이젠이다. 프로젠은 기술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대표 후보물질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신약인 'PG 102(MG12)'이다. 위장관 및 지방세포에서 혈당을 조절하고, 대사기능 개선 및 몸무게 감소를 목표로 하는 약이다. 국내에서 임상 1상 시험에 들어갔으며, 비만질환, 지방간염 질환, 당뇨질환이 있는 실험용 쥐에서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경쟁물질과 동등 이상 수준의 체중 감소, 혈당량 감소 및 당화혈색소 감소 효능이 나타났다. 이 물질은 에스엘메타젠과 공동 개발 중이다. 지난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하고 4분기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젠의 또 다른 기술은 NTIG다. 프로젠의 NTIG 플랫폼은 다중 표적 타겟팅 및 장기 지속성을 가진 면역 이뮤노글로불린 융합단백질 플랫폼 기술이다. 이는 2개 이상의 치료 약물을 하나의 분자로 융합할 수 있어, 2가지 약물을 따로 투여하는 것에 비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주미
2023-11-21 15:20:19
보아, 졸피뎀 불법 반입 적발…소속사 측 "실수였다"
가수 보아가 졸피뎀을 비롯한 복수의 향정신성의약품을 일본에서 몰래 들여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16일 보아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보아는 소속사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해외에서 처방받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다가 적발됐다. 졸피뎀은 치료를 위한 수면제로 널리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지만 마약으로 오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
2020-12-18 09: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