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 운영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올해 4개소 지원한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총 15개소에 지원하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인 공동직장어린이집은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근로자 500인 이하) 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영유아보육법상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사업장인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인 대기업, 행정·공공기관과 달리 자체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앞서 도는 올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예정지 과천 2개소, 성남·용인 각 1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도비 5000만~1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 보육수요를 적극 발굴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는 등 도민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3 16:13:01
日, 저출산 막으려 아동수당 대상 중학생→고등학생 확대
일본 정부가 저출산을 막으려 내년부터 아동수당 지급 조건에 있는 소득 제한을 철폐하고 수당 지급 대상도 고등학생까지 확대한다.지난 12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정부가 전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동미래전략회의를 열고 저출산 대책을 담은 ‘아동미래전략’ 초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내년 10월부터 아동수당의 소득 제한을 철폐하고 현재 중학생까지인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0~2세는 1인당 월 1만5000엔(약 13만원)을, 3세부터 고교생까지는 월 1만엔(약 9만원)을 지급한다.셋째 이후 아이에게는 고등학생까지 연령과 관계없이 현재의 두 배인 월 3만엔(약 27만원)을 지급한다.해당 초안에 따르면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 고등전문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면제한다.아울러 내년 11월부터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아동 부양 수당’도 셋째 아이 이후에는 증액한다. 기존에는 아동 부양 수당으로 첫째 아이의 경우 매월 최대 4만4140엔(약 39만5000원)을, 둘째 아이에게는 매월 최대 1만420엔(약 9만3000원)을 지급했다.셋째 아이부터는 매월 최대 지급액이 6250엔(약 5만6000원)이었으나, 내년 11월부터는 둘째 아이와 같은 최대 1만420엔으로 인상된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저출산은 일본이 직면한 최대의 위기”라며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3 10:17:02
청소년 한부모 가구 생활비 지원 연령 확대…몇 세까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 ‘우리원더패밀리’ 신청 연령을 19세에서 22세로 확대한다. 우리원더패밀리사업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 가구에 월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시작돼 지난 9월부터 11일까지 90명이 지원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김 장관은 우리원더패밀리 사업 후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와 임신출산 상담기관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당시 참석자들은 지원연령을 높여 비슷하게 어려운 상황에 있는 더 많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우리금융미래재단,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원 예산 등을 고려해 이달부터 지원연령을 상향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원더패밀리사업 지원대상 1순위는 만 19세 이하 미혼 한부모(임신부 포함, 소득기준 관계없이 지원)로 만 20세에 도달할 때까지 지원한다. 2순위는 만 22세 이하 미혼 한부모(임신부 포함, 중위소득 30% 이하)로 1년간 생활비를 지원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지원대상 확대가 더 많은 청소년 한부모에게 따뜻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원더패밀리를 통한 지원 외에도 여성가족부의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와 연계하여 청소년 한부모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4 10:55:01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 급여 인상...가족 휴가도 확대
요양시설 대신 집에서 돌봄을 받는 노인들도 앞으로 시설 입소자 수준으로 급여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뿐 아니라 다른 중증 환자 가족들도 돌봄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집에서 돌봄을 받는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급여를 현행 188만5천 원에서, 요양시설 수준인 245만2천5백 원으로 단계적으로 올릴 방침이다. 야간이나 주말 등에도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시방문 서비스를 도입하고,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을 현행 31곳에서 4년 뒤 1,4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치매 환자 가족에게만 적용되던 '가족 휴가제' 대상을 모든 중증 수급자로 확대하는 '장기요양 가족휴가제'도 내년부터 도입한다. 요양보호사 한 명이 돌보는 수급자 수도 현행 2.3명에서 2년 뒤 2.1명으로 줄이고, 승급제를 도입하는 등 요양보호사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립 시설 53곳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요양시설이 부족한 도심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임차를 허용하는 등 설립조건 완화 방안을 검토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7 17:45:15
중장년·가족돌봄청년 일상돌봄 서비스 51개 지역 확대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돌봄서비스 제공 지역이 51곳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수행 지역 추가 선정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앞서 복지부는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하지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차 공모를 진행해 12개 시·도, 37개 시·군·구를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6개 시·도(1차 선정 지역과 중복 포함), 14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일상돌봄서비스 제공 지역은 전국 16개 시·도에 51개 시·군·구로 확대됐다. 선정된 지역은 준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별 제공 시기 및 제공 서비스 등은 별도 자료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거주자 중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재가 돌봄 및 가사, 심리 지원, 병원 동행, 교류 증진 등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지자체에서 이용권을 발급받은 후 제공 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김혜진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웠던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돌봄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며 "보다 많은 국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행지역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4 18:00:56
‘찾아가는 전세피해상담소’ 서비스 지역 확대된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법률·금융 상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가 오는 5일부터 서울 강서, 경기 동탄·구리, 부산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 일정은 서울 강서·경기 동탄이 오는 5~16일이며, 경기 구리·부산은 19~30일이다. 피해 임차인들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내 전세피해상담소를 방문하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피해자들은 사전 유선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이 하루 빨리 주거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 시 피해상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01 09:11:22
'숨 막히는' 김포골드라인...버스전용차로 확대한다
국토부는 김포도시철도의 승객과밀 현상 해결을 위해 출퇴근시간대에 맞춰 혼잡구간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김포에서 강남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개통은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이 회의는 '지옥철'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지난 11일 오전 10대 여고생과 30대 여성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자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원 장관은 "현재 김포시 관할인 고촌∼개화는 버스전용차로로 지정됐으나 서울시가 관할하는 개화∼김포공항은 지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서울시를 향해 "오늘 이 시간 이후로 미지정된 버스전용차로 구간에 대해 즉각 전용차로 지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국토부는 고촌역,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원 장관은 "김포시청∼개화∼김포공항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지정되면 출퇴근 셔틀버스를 시민들이 지금보다 쾌적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5호선 연장 전까지 무제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버스 운행과 비용 문제는 김포시와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협의해 해결하기로 했다.김포골드라인에는 열차 5편성이 내년 9월 추가로 투입된다.5호선 연장과 GTX-D에 대해서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4 17:00:01
'양육공백 해소' 서울시, 틈새 아이돌봄 서비스 3종 확대
서울시가 '틈새 아이돌봄 서비스' 3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형 틈새 아이돌봄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제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그동안 아이돌봄을 이용하고 있는 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가장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를 선정해 강화했다. 서울형 틈새 아이돌봄 서비스에는 ▲등·하원 돌봄 ▲아픈 아이 돌봄 ▲영아 돌봄 서비스가 포함등하원 돌봄은 300명의 전담 돌보미를 지정해 용산·광진·중랑·서대문·강동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우선 추진한다.등·하원 돌봄은 아이돌보미가 유치원 등 등원 시간대(오전 7~10시)에 식사나 준비물을 챙겨주고, 하원 시간대(오후 4~8시)에는 양육자가 귀가할 때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병원 동행과 진료, 진료비 수납, 약 구매, 가정 내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영아전담 아이돌봄 서비스는 올해부터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실시된다.만 36개월 이하 영아가 대상이며, 출산 휴가 또는 육아 휴직 후 직장으로 복귀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시행됐다.특히 영아돌보미는 영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전문 역량을 위해 1일 8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등 영아 돌봄 경력이 많은 돌보미를 지정하도록 했다.서비스 이용과 방법은 기존의 아이돌봄 서비스와 같으며,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하면 상황에 맞는 전담 돌보미를 소개받을 수 있다.'서울형 틈새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방법과 비용 등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2 09:44:44
윤석열, "골다공증·우울증 무료 건강검진 확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7일 골다공증과 우울증 무료 건강검진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골다공증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낮추는 주범이며 특히 100만명이 넘는 골다공증 유병인구 중 여성이 94%를 차지해 노년기 여성건강을 위협한다"고 공약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윤 후보는 현재 두 차례(만 54·66세 여성)에 불과한 골다공증 국가 무료 검진 대상에 만 60세와 만 72세 여성까지 포함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증 골다공증과 골절유경험자 등 골절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재골절 예방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현재 20세부터 10년마다 한 번씩 받게 돼 있는 국가건강검진상 정신건강검사(우울증)의 검사주기도 50세부터는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07 10:36:44
오늘부터 방역패스 예외 범위 확대...임신부 미포함
오늘부터 의학적 사유에 따른 방역패스 적용 예외범위가 확대된다. 다만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시 고위험군에 포함될 확률이 높다며 여전히 예외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부터 방역패스 예외확인 대상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중 피해보상 결과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 받은 자 △백신접종 6주 이내 이상 반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자가 추가된다.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쿠브(COOV)앱이나 카카오, 네이버 등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에서 '접종내역 발급·업데이트'를 하면 전자문서 형태의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보건소를 찾아 신분증을 내면 종이 확인서를 준다. 이상반응으로 입원 치료를 한 경우에는 입원확인서와 진단서를 보건소에 내면 방역패스 예외자로 등록해준다.그 뒤 모든 보건소에서 예외확인서를 받을 수 있고 쿠브앱이나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을 업데이트해 전자문서 형태의 예외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예외확인서에는 별도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다.방역당국은 지금껏 ▲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자 ▲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해 2차 접종이 연기·금지된 사람 ▲ 면역결핍, 면역억제제·항암제 투여로 접종 연기가 필요한 사람 ▲ 코로나19 백신 구성물질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접종금기자 등을 방역패스 예외 대상으로 인정해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24 09:27:16
저소득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만 9∼24세로 확대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 지원 대상 연령이 종전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9∼24세 여성청소년이다.지원대상 연령이 확대되면서 약 13만 명의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예산 사정 등을 고려해 만 9∼10세는 올해 1월부터, 만 19∼24세는 5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지원금액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 월 1만1천500원 원에서 월 1만2천 원으로 인상했다.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청소년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모바일 앱에 접속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구매권을 이용하려면 서비스 신청 후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생리용품 구매권 지원사업 신청률은 지난해 11월 기준 신청률이 89.4%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7 14:10:03
천안시, '임신부 5~30% 할인' 우대스토어 확대
충남 천안지역에서는 출산과 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임신부 우대스토어' 사업에 동참하는 점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우대 강화 등을 위해 ‘임신부 우대스토어’ 사업을 추진중이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19년 43개소 시작으로 올해는 50개소가 추가로 동참해 임신부 우대스토어가 총 135개소로 늘어났다.임신부우대스토어는 가게(점포) 사업주들이 임신부에게 자발적으로 5%에서 3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참여점포는 ▲일반음식점 56개소 ▲휴게음식점 34개소 ▲미용업 19개소 ▲화원 5개소 ▲기타 20개소다.특히 올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대표 맛 집으로 선정된 빵집과 주차나 이용이 편리한 외곽지역의 카페 등이 새롭게 참여해 임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참여업소에 현판을 전달하고 임신부라면 누구라도 지역별, 업소별로 쉽게 우대스토어 현황을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임신부 우대스토어 신청을 희망하는 점포는 천안시청 여성가족과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16 09:30:37
서울대공원, 하루 관람인원 4만 8천명 확대 운영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에 따라 서울대공원은 오늘(3일)부터 관람 인원 제한 조정, 실내관 개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재개 등에 들어간다.단, 관람 인원은 제한을 전면 해제하는 대신 현재 하루 입장객 수를 수용가능인원의 30%에서 50% 이하로 조정해 하루 최대 48,000명까지 확대한다. 실내관도 개방시간에 제한을 두어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단계별 확대 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은 오는 8일부터 관람시간에 제한을 두어 실내전시관을 부분 개방한다. 지난 7월부터 야외동물사방사장을 제외한 실내관은 관람객이 가까이 모일 수 있어 관람을 제한해 왔으나 이 날부터 제1아프리카관, 대동물관, 동양관, 열대조류관 등 9개 실내전시관을 개방한다.이에 따라 샤망, 금강앵무, 그물무늬왕뱀 등도 관람이 가능해졌다. 관람시간은 주중에 한해 낮 1시 30분부터 4시까지이다. 이 달 시범운영 후 12월 단계별 확대 운영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생태설명회도 재개된다.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3일부터 이 달 말까지 어린이동물원(14시)과 맹수사(14시), 제3아프리카관(15시)에서 각 시간에 맞춰 생태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이 외에도 돌고래 이야기관 2층에 최근 새롭게 마련된 ‘책마루’ 도서관도 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대상으로 동물에 관한 책 1,500여 권이 마련되어 있으며, ‘노아의 방주’ 콘셉트의 생생한 동물 표본도 감상할 수 있다. 책마루 이용시간은 평일 낮 1시 30분부터 4시까지다. 생태설명회는 관람객 및 날씨 상황에 따라 탄력적 운영한다. 한편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
2021-11-03 17:34:21
여수시, 임신 확진비·셋째아 기저귀 비용 지원 확대
여수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임신 확진검사비와 셋째아 이상 영유아 기저귀 비 용 지원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0년 1월 1일 이후 임신을 확진받은 산모에게 관내 산부인과 이용시 최대 4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확인서 진료비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를 발급받아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로 제출하면 신청가능하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80%이하만 가능했던 기저귀 구입비용 지원도 확대한다.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 이상 영유아 가정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으로 월 6만4천원을 바우처 포인트로 정액 지급하며, 출생 후 24개월까지 남은 개월수를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다.추가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걱정 없이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출산의 기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13 10:30:04
서울 고교·사립초 '무상급식'…2021년까지 전 학교 확대
오는 2021년부터 서울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지금은 제외된 국립·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까지도 대상에 포함된다.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년부터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29일 발표했다.이로써 2011년 서울 공립 초등학교에서 처음 무상급식이 시행된 이후 10년 만에 초·중·고교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2021년이 되면 서울 1302개 학교 93만여 명이 무상급식 대상이 된다.올해 무상급식에 투입되는 예산은 4533억 원이고, 전체 초중고로 무상급식이 확대되면 연간 예산은 7000억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0-29 15:4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