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7일 골다공증과 우울증 무료 건강검진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골다공증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낮추는 주범이며 특히 100만명이 넘는 골다공증 유병인구 중 여성이 94%를 차지해 노년기 여성건강을 위협한다"고 공약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윤 후보는 현재 두 차례(만 54·66세 여성)에 불과한 골다공증 국가 무료 검진 대상에 만 60세와 만 72세 여성까지 포함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증 골다공증과 골절유경험자 등 골절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재골절 예방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20세부터 10년마다 한 번씩 받게 돼 있는 국가건강검진상 정신건강검사(우울증)의 검사주기도 50세부터는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