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유치원 3법 등 저지 본회의 필리버스터 신청
자유한국당이 29일 국회 본회의 법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했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에 나서면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 등 본회의에 상정된 모든 법안을 처리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나아가 12월 2일이 법정 처리시한인 내년도 예산안은 물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도 영향을 받을...
2019-11-29 16:29:13
한국당, 나경원 제소에 이해찬·홍영표 제소로 '맞불'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라고 비판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엄중 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교섭단체대표연설 방해의 책임을 물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맞제소 했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나 원내대표의 징계를 요구하는 제소장을 국회 윤리위에 제출했다. '의원은 본회의나 위원회에서 다른 사람을 모욕하거...
2019-03-13 16:59:01
이해찬 "임시국회 열어 유치원 3법 처리 노력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12월) 임시국회를 열어서 유치원 3법 통과를 위해 당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정기국회 회기 내에) 유치원 3법이 통과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어렵사리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예산이 조기에 효율적으로 잘 집행되도록 정부에 촉...
2018-12-10 10:59:08
여야, 오늘 오후 '유치원 3법' 최종 담판
여야가 이견을 보여온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ㆍ사립학교법ㆍ학교급식법)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만나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 처리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당은 어제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하면서 '유치원 3법'도 함께 처리하기로 입장을 모았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2018-12-07 15:57:23
한국당 "국회일정 보류" VS 민주당 "국회 의무 저버려"
자유한국당이 정기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여야 대치가 격화하고 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에게 문자를 보내 "19일부터 국회 일정을 보류해달라"며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이 기조를 유지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상임위 일정을 중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민주당이 책임감을 가...
2018-11-19 16:54:53
여야, 박용진 3법 공방…"심사강행" vs "합의위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4일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발의를 주도한 '유치원 정상화 3법'의 처리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한국당 박용진 의원이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당이 고의로 유치원 3법 처리를 지연시켰다'는 취지로 언급한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동시에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이들 법안의 심사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한국당이...
2018-11-14 16:10:09
박용진 “한국당이 때리면 맞겠습니다. 박용진3법만 통과시켜주세요” 호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아이들을 위해 무릎 꿇고 호소합니다. 자유한국당이 때리면 맞겠습니다. 박용진3법만 통과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지금은 정쟁을 할 때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여야가 협력해야 할 때입니다.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 의원님들께서 저에 대한 법적 조치를 ...
2018-11-14 15:16:03
한국당, "박용진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법적조치 취할 것"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제기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위 한국당 간사 김한표 의원 등은 오늘(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의 로비 의혹의 제기는 동료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야당에 대한 모독이며 상임위원회를 극단적인 정쟁의 장으로 몰고 가려는 오도"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소위 '박용진 3법' 처리와 관련해 지난 6일 개최된 간사 간 회의에서 한국당 안을 제출한 이후에 함께 심사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사 간 합의를 무시하고 법안심사를 일반적으로 강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법안에 찬성하면 찬성하는 집단의 로비를 받고 반대하면 반대하는 집단의 로비를 받을 것이라는 박 의원의 발상이야말로 본인이 입법과정에서 항상 특정 집단의 로비를 받아 입법해온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앞서 박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당의 반발로 전날 교육위 법안소위가 박용진 3법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한유총의) 로비가 분명 있다"며 "이분(한국당)들이 하시는 말씀이 한유총 측의 논리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14 13:42:37
경기 성남시의회 한국당 “아동수당, 현금으로 지급해야”
경기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이 은수미 성남시장을 향해 “아동수당을 성남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명분으로 중앙정부에서 매월 현금 10만 원을 주는 아동수당을 성남에서만 체크카드로 지급해 4만 3000여 개 가맹점에서만 사용하게 한 것은 수급권자의 선택이 아니라 시장이 선택한 직권남용”이라고 말했...
2018-08-30 17:25:30
한국당 "아빠도 유급 출산휴가"…'임신·보육' 공약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은 23일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신·출산·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함진규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사회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고음이 제기됐지만 여성들은 출산과 보육에 따른 부담 때문에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것이 우리의 슬픈 자화상"이라고 말했다. 함 정책위의장은 "최근에는 난...
2018-05-23 1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