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 유치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제주관광대학교 부속 유치원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7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제주관광대 부속 유치원에 불이 났다는 유치원 교사의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58분쯤 꺼졌다.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당시 등원한 원생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피해 규모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2 11:19:53
신체사진 유포한 동급생과 같은 학교?…학폭위 처분 논란
동급생의 신체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한 인천지역 중학생들이 아직도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천 모 중학교 재학생인 A군 등 4명은 지난해 4월 여성인 척 다른 학교 학생에게 접근해 온라인으로 신체 사진을 받았다.이들은 해당 사진을 다른 학교 학생 7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했다가 피해 학생의 신고로 적발됐다.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사안의 심각성과 고의성 등을 고려해 이들에게 1~9호 처분 중 6호에 해당하는 출석 정지 처분을 내렸다.피해 학생의 부모는 학폭위의 조치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시교육청 행정심판위는 여러 정황을 고려해 학폭위 처분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 판단하고 학부모 측 청구를 기각했다.결국 학폭위 처분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가해자 학생과 피해자 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학교 측이 학폭위와 행심위 처분을 벗어나 가해 학생을 타학교로 강제 전학시킬 방법은 없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 측의 입장은 이해한다"면서도 "외부 위원들이 법적으로 규정된 처분 기준에 따라 처분 수위를 결정하는 만큼 처분이 결정된 이후 시교육청이나 학교 측에서 마땅히 조치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16 10:46:59
소비자원 "아파트 옵션 피해 주의"…가전제품 관련이 가장 많아
최근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를 고급화하는 전략으로 입주시 옵션을 도입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옵션 품목 중 가전제품과 연관된 피해가 많았고, 피해 금액의 규모도 커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4년(2018~2021.10) 간 접수된 아파트 옵션 관련 피해구제 신청 52건을 붓석한 결과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 관련 피해가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이어 중문 관련 불만이 25%, 붙박이장 등 가구 관련 13.5%, 창호 관련이 11.5%로 그 뒤를 이었다.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불이행이 55.8%로 가장 높게 나왔는데, 옵션 종류나 시공 상태가 계약 내용과 달라 배상을 요구하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어 옵션 시공 전 계약해제를 거부하거나 위약금을 과도하게 요구한 사례가 23.1%, 품질 불만은 13.5%였다.또 피해 구제 신청 중 84.6%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15.4%는 옵션 공급 업체에 배상을 요구한 사례였다.옵션으로 나온 상품 가운데 계약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38건을 조사한 결과 평균 계약금액은 269만2천원이었다. 1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계약건이 절반을 차지했으며 1천만원 이상의 고가 계약도 1건 포함돼있었다.한국소비자원은 옵션 관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계약 시 제품 사양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약서에 명시해두고, 하자 보수 책임 주체 등 계약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16 12:55:10
일주일만에 세계 지진 4차례…이번에는 자메이카
2020년 새해의 첫 달이 채 지나기 전에 세계 각지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 새 벌써 네 번의 지진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관측됐다. 먼저 24일 오후 8시 55분께 터키 동부 엘라지의 시브리스 마을 인근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 총 41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주민들의 집이 붕괴하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1천60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부터 3일 뒤인 27일에는 이란 남서부 파르스주 하네제니...
2020-01-29 09:39:22
'행주로 입 닦고'…인천 어린이집 학대 피해아 8명으로 늘어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이 8명으로 늘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이달 1일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인천 모 어린이집에서 CCTV 영상 2개월분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보육교사 A(39·여)씨로부터 학대를 당한 아이는 앞서 피해가 확인된 아동 3명을 포함, 총 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상을 통해 A씨가 피해 아동의 엉덩이와 등을 손으로 때리거나 행주로 아동의 입을 강제...
2018-09-14 15: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