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 3차 유행에 3주간 유치원·학교 폐쇄
프랑스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자 일부 지역에 적용해 오던 이동제한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오는 5일부터 3주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폐쇄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TV생중계 담화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사이 프랑스 전역에서 주거지 반경 10㎞ 밖으로 나갈 때에는 이동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또한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지역 간 이동을 제한한...
2021-04-01 10:34:19
스키장·해맞이 관광명소 폐쇄…마트 시식 금지
24일부터 전국의 스키장 운영이 금지되고 주요 해맞이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또한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대본은 식당에서 5인이상의 모임을 전면 금지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강력 권고 수준이지만, 식당은 강제 사항으로 위반시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모임, 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 역시 운영이 중단되며 영화관 운영도 밤 9시 이후에는 할 수 없다.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 눈썰매장 등의 겨울스포츠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 집합금지가 적용되는 시설은 전국 스키장 16곳, 빙상장 35곳, 눈썰매장 128곳이다.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서울 남산공원 등 해맞이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출입시에는 발열체크가 의무화되고 시식, 시음 등은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미사·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해야 하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과 식사가 금지된다.해당 조치는내년 1월 3일까지 지속되며 전국에 일관되게 적용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12-22 11:36:05
26일부터 하늘공원 한시적 폐쇄…억새축제도 취소
오는 26일 0시부터 11월 8일까지 하늘공원이 전면 폐쇄되고, 2020 서울억새축제도 취소된다. 서울특별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늘공원(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은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44일간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다. 토·일·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일체의 관람객 출입과 방문을 제한한다.또한 노을공원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9월 26일부터 기존 운영시간을 2시간 단축하여 일출 후부터 일몰시까지만 방문할 수 있으며, 개방 시간 중에도 개인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방문객 간 2m 거리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다만 한시 폐쇄하는 하늘공원과 단축 운영하는 노을공원과 달리 평화의공원과 난지천공원은 상시 개방한다.매년 가을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억새축제는 60만여 명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적 축제다. 시는 당초 올해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추석연휴 대규모 인파가 몰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힘들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금번 억새축제 취소로 아쉬워할 시민들의 추심(秋心)을 달래기 위해서 아름다운 하늘공원 억새밭 풍경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변경된 운영시간 등을 비롯한 공원이용 정보 안내는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2020-09-17 16:56:10
'원장이 아내를 교사로 허위등록해 보조금 수령' 어린이집…2심도 "폐쇄 정당"
정부가 비위행위 정도에 따라 폐쇄 명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하급심에서 보조금을 불법 수령한 어린이집에 대한 폐쇄 명령은 정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부(재판장 이재영)는 어린이집 대표 김 모씨가 서울 송파구청장을 상대로 낸 어린이집 보조금 반환 및 폐쇄명령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한 어린이집의 대표인 김 씨는 원장인 아내 A씨를 어린이집 담임교사로 허위 등...
2018-11-12 15:23:22
교사지원금 가로챈 인천 어린이집 폐쇄·운영정지
인천의 어린이집 두 곳에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급되는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수천만 원을 가로채오다 적발됐다.인천시 남동구는 5일 관내 어린이집 2곳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가로챈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로 각각 시설폐쇄와 운영정지 6개월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처우개선비는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한 보육교사에게 주는 남동구 지원금으로 교사 1명당 최대 월 17만 원까지 지급된다.이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7시간가량 근무해놓고 8시간 이상 근무했다고 근무일지를 허위로 작성해 처우개선비 3천여만 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이들 어린이집은 폐원했거나 원생이 없어 폐원을 앞두고 있으며 가로챈 처우개선비 3000여만 원은 회수될 예정이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9-05 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