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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라면 멘소래담로션·버물리 사용 시 허가사항 읽어야…이유는?
붙이는 파스나 바르는 버물리, 타박상에 바르는 멘소래담로션이나 안티푸라민 등의 허가사항에 임산부 사용 주의를 요구하는 내용이 추가된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살리실산메틸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에 대한 안전조치를 위해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이러한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과 수유부는 약을 사용하기 전에 의사, 약사와 상의해달라’는 내용이다. 또한 많은 양의 살리실산메틸 경피 흡수 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넓은 표면에 장기간 사용은 피하라는 내용도 함께 기재된다. 이번 조치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부작용 등이 발생했다거나 당장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임부와 수유부 등은 해당 의약품을 사용할 때 주의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22 09: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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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파스 가격도 오른다…일반의약품 공급가 ↑
가정에서 자주 구입하는 비타민과 파스 등 일반의약품 가격이 대거 인상된다.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비타민 아로나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로나민씨플러스'의 공급가를 10% 인상하기로 했다.일동제약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유통 비용 증가 등 전반적인 원가가 상승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로나민씨플러스 기준으로 10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이에 따라 약국에서 판매되는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약국은 약사가 일반의약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는 곳이어서, 소비자가 약국에서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가격은 약국별로 다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원가 상승으로 인해 공급가를 인상키로 했다"며 "올해 3분기 중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GC녹십자는 관절통 등에 쓰는 파스인 '제놀쿨'의 공급가를 10% 가량 올린다. 인상 시기는 7∼8월께가 유력하지만시점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이밖에 광동제약도 한방 원료 등 원가 상승에 따라 대표 제품인 마시는 일반의약품 '쌍화탕'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지난달에는 일양약품이 마시는 자양강장제 '원비디'의 가격을 큰 폭으로 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08 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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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에 따른 파스 선택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근육통이나 타박상 등에 사용하는 파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올바른 구매 요령과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 안전정보를 27일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파스의 사용 목적과 종류 ▲증상에 따른 파스 선택법 ▲파스 사용시 주의사항과 부작용 신고 기관이다.파스는 환부의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타박상·근육통·관절통 치료를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제형별로는 ‘첩부제(롤파스 포함)’, ‘카타플라스마제’, ‘에어로솔제’, ‘겔제’, ‘액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참고로 파스는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과 편의점·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구분된다. 증상에 따라 적정한 파스를 선택하려면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파스는 유효성분(주성분) 별로 부기 등 환부의 상태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기가 올라오는 경우라면 ‘멘톨’, ‘캄파’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를 차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부기가 빠진 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고추엑스성분(캡사이신)’을 함유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파스 사용으로 인해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피부염, 상처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고, 정해진 시간보다 오래 부착하는 경우 피부 자극이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법·용량을 준수하도록 한다. 사용 중에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기는 경우 사
2021-12-27 09: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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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추석 명절 발생하기 쉬운 증상 이렇게 대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명절에 발생하기 쉬운 근육통에는 쿨파스와 핫파스 두 가지를 사용한다. 관절을 삐어서 부기가 올라온다면 멘톨이 함유되어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파스가 좋으며, 부기가 빠진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핫파스가 좋다. 파스는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면 안 되며, 가려움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소화제는 속...
2020-09-24 11: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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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의약품 사용 팁 "만 7세 미만·운전자, 멀미약 먹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21일 제공했다. 어린이 해열제는 체중·연령에 맞게 복용어린이에게 열이 나면 의사 진료를 먼저 받는 게 좋다. 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시럽제에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복용 시에는 제품 설명서에서 아이의 체중과 연령에 맞는 용법·용량을 꼭 확인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귀성·귀경길 운전자는 멀미약 먹지 말아야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먹어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인다.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산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멀미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감기약, 간 손상 유발해 과음 금물 큰 일교차, 일시적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기에 걸리는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기증상 완화를
2018-09-21 10:19:38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