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치킨' 점주 뿔났다...배민 보이콧 조짐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배달의 민족(배민)' 중개 수수료 부담이 커지자 배민 보이콧을 논의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설 예정이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치킨 브랜드 BHC, 교촌치킨, BBQ, 굽네치킨, 푸라닭 가맹점주협의회 대표들이 오는 10일 한 장소에 모여 보이콧을 논의한다.점주 단체 측은 배민이 최근 도입한 무료 배달서비스 '배민클럽' 사용을 임시 중단하거나 서비스 탈퇴 등으로 보이콧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본사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과 관련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이며, 소비자들에게 공공 배달앱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이들은 배민의 배달 수수료 인상과 비용 전가로 점주들의 경제적 부담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입장이다.2022년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점주가 부담하는 배민배달 이용료를 '주문 건당 1000원'에서 '주문 금액의 6.8%'인 정률제로 바꿨고, 지난 8월 배민배달 수수료율을 6.8%에서 9.8%로 올렸다.이후 거센 비난에 휩싸이자 최근 배민은 가게별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최대 2%까지 낮춰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 상생협의체에 제시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8 15:44:01
맥도널드, 英에서 대박 난 '이 메뉴' 선보인다..."10일 만에 완판"
맥도널드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고기 대신 치킨 패티를 넣은 '치킨 빅맥'을 출시한다. 앞서 영국에서 치킨 빅맥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주목된다.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맥도널드 미국에서 오는 10일 기간 한정으로 치킨 빅맥을 선보인다. 치킨 빅맥은 소고기 패티 빅맥과 같은 시그니처 빅맥 소스, 피클, 양상추, 아메리칸 치즈를 넣고, 패티만 치킨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지난 2022년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판매했던 치킨 빅맥은 두 국가에서 출시된 메뉴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메뉴다. 치킨 빅맥은 당시 런던에서 10일 만에 완판됐다.이날 맥도널드는 "고객들이 치킨 빅맥을 열망해왔다"며 출시 이유를 전했다. 치킨 빅맥은 2022년 미국에서도 일부 마이애미 매장에서 테스트용으로 제공된 적이 있다.맥도널드의 이번 결정은 매출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실제로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CE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매출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치킨과 같은 성장동력을 추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맥도날드에서 5달러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메뉴는 오는 12월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CNN은 "인플레이션에 지친 고객들이 이러한 제품을 소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4 12:17:57
"치킨 4000원 할인" 과한 배달앱 수수료에 bhc 팔 걷어붙였다
배달앱 수수료 인상으로 점주들의 부담이 커지자 bhc 치킨이 자사 앱으로 주문하면 최대 4000원을 할인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9일 bhc 치킨은 지난 11일 가맹본부 경영진과 송호섭 대표가 bhc 치킨 전국 가맹점주협의회와 '2024 3분기 정기 간담회'를 열고 이런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bhc 측은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 대부분 과도한 배달앱 중개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가맹본부 역할에 대한 질책과 적극적 대응책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배달의민족은 배민1플러스(배민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기존보다 3% 올린 9.8%로 인상했다.이에 bhc치킨 가맹본부는 그동안 진행해온 자사 앱 이용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중 하나로 회사 측은 자사 앱을 통한 주문 시 3000~4000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송 대표는 "점주분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진정한 공감대가 형성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수익 악화 방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9 19:34:20
BBQ 파격 이벤트, "2만원 이상 시키면 '황올' 반마리 드려요"
BBQ가 창사 30주년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를 무료 증정하는 통 큰 이벤트를 진행한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달 BBQ 앱 및 홈페이지에서 2만원 이상 주문하면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9월 한 달 내내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창사 29주년을 맞은 BBQ가 30주년을 여는 의미로 준비한 행사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BBQ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주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프로모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BBQ 앱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주문할 메뉴를 담는다. 이후 쿠폰함에 자동으로 다운로드된 쿠폰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하면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ID 1개당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고, 기타 할인 쿠폰 및 사이드 메뉴 증정 쿠폰, 기프티콘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BBQ 관계자는 "BBQ의 30주년 맞이를 시작하는 첫 달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4 14:11:30
BBQ치킨이 8000원에 무제한?..."국내 최초 BBQ치킨 뷔페"
BBQ 치킨을 평일 기준 8000원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뷔페가 생겨 주목받고 있다.4일 유튜브 채널 '독거또랭이'에 올라온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국내 최초 BBQ 치킨 뷔페'라는 영상에는 이런 'BBQ 치킨 뷔페'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유튜버는 경기 부천시에 새로 문을 연 BBQ 매장을 가리켜 "국내 최초 BBQ 뷔페를 시행하는 매장"이라고 설명했다.매장 앞에 부착된 현수막에는 BBQ뷔페 가격이 안내되어 있다. 평일에는 1인당 8000원, 주말 뷔페는 1인당 1만2900원으로,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한 마리 가격인 2만3000원보다 훨씬 저렴하다.매장 내부에는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황금올리브치킨 핫윙, 치즈볼, 소떡소떡, 치즈스틱, 페퍼로니 피자, 돈가스, 떡볶이 등 뷔페 메뉴가 여러 종류 준비되어 있다.독거또랭이는 "치킨이 식지 않게 소량씩 계속 내어주신다"며 "사장님이 BBQ에서 처음으로 아이디어를 내셔서 뷔페를 시작했는데 본사에서도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더라"고 소개했다.또 "요즘 배달료 때문에 남는 게 없어서 배달 수수료로 몽땅 뜯길 바엔 홀을 활성화시키고 저렴하게 제공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하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른 본 누리꾼들은 "동네마다 생기면 좋겠다", "소문나면 금방 줄 설 듯", "가성비 최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6 11:10:45
"돈쭐났어요" 튀김기 청소 인증한 치킨집, 매출 얼마길래...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매일 치킨 튀김기 세척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된 광주광역시의 한 치킨집이 3배 이상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지난 8일 SBS '생활의 달인'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튀김기 세척 사진을 지속해서 올린 사장 박민서(28) 씨가 '치킨집 튀김기 청소 달인'으로 출연했다.방송에 따르면 해당 치킨집의 매출은 5월 17일 이준 59만9400원이었지만,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5일 금요일 매출은 184만7900원으로 3배 이상이 됐다.박씨는 SNS에 지난 5월 말부터 튀김기 청소 사진을 올렸다. 그는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나 열심히 산다'라고 보여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이렇게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크게 관심받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박씨는 영업시간 두 시간 전부터 스펀지 수세미를 이용해 어제 쓴 튀김 망과 기름통 사이사이를 깨끗이 청소했고, 튀김 망을 닦은 후에는 온수로 기름때를 불려 헤어드라이어의 열을 이용해 찌꺼기를 없앴다. 그래도 남아 있는 불순물은 과탄산소다로 제거한다고 밝혔다.박씨는 "SNS 등에서 청소 방법을 찾아봤다"며 "직접 손으로 하면 습진이 생기거나 까칠해지는데 그런 걸 막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박씨는 이후 어제 사용한 기름을 버리고 수세미로 안팎을 박박 닦은 뒤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기름을 오래 쓰면 치킨이 거무튀튀한 느낌이 난다"며 청결 유지에 힘쓰는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집안의 늦둥이 외동딸로 태어난 박씨는 20살부터 가장 역할을 하며 지난 8년간 하루도 쉰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생활했다고 한다. 그는 "올해 목표는 가게가 잘 되는 게 1순위"라며 한 달 매출 5000만
2024-07-10 11:47:43
치킨에 이어 분식도? '신전떡볶이' 가격 인상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매콤달콤한 맛으로 10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신전떡볶이'가 2년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이달 1일부터 신전떡볶이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일부 메뉴의 가격을 올렸다.대표 메뉴인 떡볶이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14.3% 올랐고, 치즈떡볶이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로제떡볶이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1% 인상됐다.신전떡볶이의 가격 인상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그해 1월, 신전떡볶이는 3000원이었던 기본 떡볶이 가격을 3500원으로 16.7% 올렸고, 튀김오뎅은 동일한 가격(1500원)에 개수를 6개에서 5개로 한 개 줄였다.한편 이달 4일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일부 제품 가격을 6.3% 올린 데 이어, 5일 KFC의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 먹거리로 꼽히는 음식들의 줄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5 14:41:01
소비자단체, 치킨값 인상하는 BBQ에 반대 입장…이유는?
BBQ가 2년 만에 치킨 가격을 인상하는 데 대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주요 재료인 닭고기(육계) 시세가 하락했다는 것.BBQ는 오는 31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을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리는 등 사이드 메뉴까지 포함한 110개 품목 가운데 치킨 제품 23개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2022년 5월 가격 인상 이후 2년 만이다.BBQ는 올리브유 등 원·부재료 가격과 최저임금, 임차료, 가스·전기료 상승, 배달 앱 중개 수수료와 배달 라이더 비용 급등 등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녹색소비자연대 등 10여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한국육계협회의 육계(9∼10호) 시세는 작년 평균 4천403원에서 올해 1∼5월 3천771원으로 평균 14.4% 하락했다"며 "주요 원재료인 닭 시세는 하락하고 있는데 기타 원·부재료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업체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가맹본부는 가맹점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가 방문 포장할 경우 제품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0 15:55:15
"오르고 또 오르고" 치킨값 3만원 시대 오나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BBQ의 운영사 제너시스BBQ는 오는 23일부터 인기 메뉴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을 3천원 인상하는 등 2년 만에 가격을 올린다고 21일 밝혔다.특히 황금올리브치킨콤보는 2만4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인상돼 소비자가 할인 혜택 없이 배달비까지 낼 경우 가격이 3만원대에 달할 수 있다.BBQ의 110개 판매 제품 중 23개 제품의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변경된다. 평균 인상률은 6.3%다.BBQ 측은 '깐풍치킨', '자메이카소떡만나치킨' 등 56개 제품은 가격을 동결했고 31개 제품은 증량을 통해 가격인하 효과를 줬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에는 매출 4위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가 고추바사삭을 비롯한 9개 치킨 메뉴 가격을 1천900원씩 인상했고, 푸라닭 치킨도 단품과 세트메뉴 가격을 1천원 올렸다.BBQ도 앞서 2022년 5월, 원부재료와 인건비, 물류비 급등을 견디지 못하고 황금올리브치킨 등 제품 가격을 2천원 인상했다.BBQ는 지속적으로 악화한 가맹점의 수익을 개선하기 위해 권장 판매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히며, 정부 물가 안정 시책에 따라 조정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BBQ 관계자는 "배달앱 수수료와 임대료가 오르고 공공요금도 다 오른 상황"이라면서 "소상공인 가맹점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제품 가격 인상 효과는 본사보다 대부분 가맹점에 간다"고 부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1 16:41:57
치킨업계 1위는 'BHC", 교촌은 몇 위?
지난해 국내 치킨 3사 브랜드 매출 순위가 재편됐다. bhc는 1위 자리를 지켰으나 교촌치킨은 3위로 떨어졌고 BBQ가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 1~3위는 각각 bhc, 제너시스BBQ, 교촌치킨으로, bhc의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203억원으로 15.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690억원으로 32.0% 증가했다.제너시스BBQ는 작년 4천7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53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보다 1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7% 줄었다.BBQ는 코로나19 이후 매장을 방문해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공략해 서울, 울산, 부산 등에 신규 매장을 열어 해외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천연 재료와 향신료 등을 넣어 만든 양념치킨이 20·30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다만 닭고기, 밀가루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가뭄과 냉해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65% 급등했으나,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2022년 5월 이후 공급가를 그대로 유지 중이라고 강조했다.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4천259억원으로 14.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73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으로 497.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3 12:00:57
식은 치킨 튀김기계에 튀겨달라 요구…알바생 진땀
치킨을 먹던 중 다시 튀겨달라고 요구한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프집에서 서빙 알바를 하는 A씨가 올린 글이 회자됐다. A씨는 "어제 오후 50대 아주머니 두 분이 가게에 들어오셔서 생맥주 두잔과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주문했다"고 말했다.이어 "한 시간 정도 지나 호출 벨을 누르기에 갔더니 후라이드 치킨이 반 정도 남았는데 치킨이 다 식었다면서 뜨겁게 데워달라고 했다"고 했다.이러한 요구를 전해 들은 사장은 “전자레인지에 돌려 줄 테니 남은 치킨을 가져오라”고 했다.이를 손님들에게 전했더니 “주방에 있는 튀김기계에 넣고 다시 바삭하게 튀겨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몇번을 안 된다고 해도 계속 고집을 부리셨는데, 이런 경우 가게 잘못인가”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생상 안 되는 게 당연하다’, ‘먹던 치킨에 뭔 짓을 했을 줄 알고 다시 튀김기에 넣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2 10:39:32
"치킨 2마리 9천원대" 이마트 '가격파괴' 품목 출시
이마트가 3월 한 달 내내 특정 품목의 가격을 확 내린다.이마트는 28일 3월 '가격파괴 선언' 품목을 필수·제철 식재료와 즉석조리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특히 즉석조리 음식을 파는 델리 코너의 인기 상품인 통닭도 가격파괴 선언 품목이 됐다.국내산 계육을 사용한 '두 마리 옛날 통닭'을 1만원이 채 안 되는 99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이마트는 계란 30구 대란 한판 가격을 33% 내리고, 시금치 1단 가격도 50% 낮춘다.가공식품 중에는 CJ컵밥 3종(미역국밥·스팸마요덮밥·강된장 보리비빔밥)을 정상가보다 50~5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8 19:59:04
냉동치킨, 나트륨 함량부터 가격까지 비교분석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기준치 이상 과다 섭취할 수 있는 냉동 치킨 제품을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했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뼈있는 제품과 뼈 없는 제품 5종씩 모두 10개 제품 조사에서 뼈를 제거하고 먹을 수 있는 부위인 가식부 200g당 포화지방 함량은 16.6g, 나트륨 함량은 1392㎎인 슈넬치킨이 가장 높았다.만약 가식부 300g을 섭취할 경우 냉동 치킨 제품에 따라 포화지방은 7.5∼24.9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비율 50∼166%), 나트륨은 1122∼2088㎎ 각각 포함돼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 섭취할 수 있다.조사 대상 냉동 치킨의 100g 기준 가격은 최소 950원(시그니처 순살치킨)에서 최대 3660원(고메 소바바 치킨 소이어니봉)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났다.원재료를 보면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봉과 골든치킨 봉만 국산 닭고기를 사용하고 나머지 제품은 모두 태국산과 브라질산, 덴마크산 등 외국산을 쓴다.보존료와 미생물 안전성 시험에선 10개 제품 모두 식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1 20:19:42
날아라 치킨? 고층서 떨어진 치킨에 행인 부상
서울 소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창밖으로 치킨을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아파트 밖으로 치킨을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 A군을 검거했다.A군은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치킨을 던져 30대 남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당시 48층 높이의 아파트 상가에서 나오다 하늘에서 떨어진 치킨 뼈조각에 얼굴을 맞아 눈과 코 주위에 상처가 나는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A군은 경찰 조사에서 “부모님 몰래 친구와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들킬까 두려워 밖으로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이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14살 미만이라 형사 입건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4 10:51:04
내 사랑 00…4년전보다 매출 31% 증가
국민 간식으로 치킨 사랑이 예전보다 더 강해졌다는 통계가 나왔다. KB국민카드가 자사 신용 및 체크카드 회원의 치킨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올해 상반기 치킨업종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5.2%, 2019년 상반기보다 31%가 늘었다. 특히 배달업의 치킨업종 매출액 비중은 올해 상반기 46%로 2019년 상반기보다 33%p가 급증했다. 최근 1년 치킨업종의 매출액 상위 10% 회원은 연간 34회, 월평균 3회 치킨을 소비했으며 이 가운데 2회는 배달앱을 이용했다. 이들은 최근 1년간 월평균 8만원을 치킨에 소비했고, 연령은 20~40대가 전체의 76.9%였다. 또한 최근 1년간 치킨전문점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로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주중에는 오후 7시대가 전체 매출액의 16%, 주말에는 오후 6시대가 전체의 15%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1 12: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