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기요금 1만5000원 지원 발표..."취약계층 부담 '제로' 되도록 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1만5000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많은 취약계층에서 큰 고통을 받고 계신다"며 "즉시 시행이 가능한 수준부터 일단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 4인 가구의 하계 월평균 전기요금이 7만6000원 수준이라며 "취약계층의 경우 우리 정부 들어서 많은 보조를 드리고 있다. 하계에는 전기요금 복지할인과 에너지 바우처르 통해 약 6만원가량의 지원을 받고 계시다"고 설명했다.이어 "1만5000원이라는 액수를 지원해 드리겠다고 하는 건 사실상 취약계층의 경우, 가구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전기요금을 '제로'에 가깝게 지원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아울러 "한국전력공사(한전) 적자가 가중되고 있는데, 이번 저희 지원은 기존에 책정된 에너지바우처 예산의 잔액의 활용하는 방안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한전 적자를 가중할 위험도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한 대표는 "폭염이 사실상 재난 수준이다. 사망사고까지 늘어나고 있다"며 "바로 즉시 시행이 가능한 수준부터 일단 시작하겠다는 게 오늘 저희가 발표하는 내용"이라고 했다.이어 "국민의 고통에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원칙을 지키면서 신속하게 반응하는 것이 민생"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8 15:42:30
강남구 "임산부·영유아, '식품패키지'로 영양 챙겨요"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임산부·영유아의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과 영양상태 개선 등을 돕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대상자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72개월 미만 영유아다. 빈혈·저체중·성장 부진·영양 섭취 불량 중 1가지 이상 영양 위험 요인이 있어야 하고, 가구소득기준이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영양 요인 평가는 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신체계측(신장·체중·비만도 등), 영양 섭취 상태, 빈혈, 영양 지식·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다.대상자가 되면 최대 1년간 월 1회 영양교육 상담이 제공되며, 월 2회 대상자별 맞춤형 식품패키지 지원 및 영양 관리 전후 검사 등을 받게 된다.식품패키지는 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냉동 닭가슴살, 오렌지주스 등을 담아 택배로 배달한다.보건소에 전화 문의 또는 보조금24(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8 00:02:28
교육부, 4335억원 들여 215만명 지원...어떻게?
교육부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층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2024학년도 학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215만명의 청년이 4355억원에 달하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11일 교육부는 2024학년도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확대, 학자금대출 금리 동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확대 등을 담은 학자금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가장학금Ⅰ'유형의 경우 기초·차상위 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1~3구간은 50만원, 4~6구간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대학들과 연계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은 500억원 늘려 총 3500억원을 지원한다.근로장학금은 8구간에서 9구간까지로 지원 대상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지원 규모도 2만명 늘어난다.또 올해 기준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09% 인상되면서 학자금 지원구간 경곗값도 상향 조정된다.대학생 2만여명에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2023학년도와 동일하게 1.7%다.아울러 7월1일부터 기초·차상위·다자녀 가구 대학생에 대한 이자면제 기간이 기존 재학기간에서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로 늘어난다.기준중위소득 100%(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대학생의 경우에는 졸업 후 2년의 범위 내에서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 이자가 면제된다.폐업·실직, 육아휴직 및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환유예 기간 동안에도 이자가 면제된다.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상환기준소득도 현행 현행 2525만원에서 2679만원으로 154만원 늘어난다. 취업 등으로 발생한 소득이 상환기준소득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대
2024-01-11 18:00:16
경기도, 취약계층 가구에 169억 냉방비 지원
경기도가 취약계층에 169억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재해구호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69억원 규모의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마련하여 내달부터 순차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8일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운용ㆍ관리 조례'를 개정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기초생활수급 가구 31만8324가구에 1가구당 5만원 현금 지급 ▲경로당 7892곳에 1곳당 12만5000원(1개월분) 실비 지급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무더위쉼터(마을ㆍ복지회관) 33곳에 1곳당 37만5000원(3개월분) 범위 내 실비 지급 등이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냉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로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과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폭염 등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6 15:34:48
7천700만원 빼돌린 지역아동센터장 '집유'
저소득·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쓰여야 할 보조금과 후원금 수천만원을 5년여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지역아동센터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원주의 한 지역아동센터 운영자로, 2015년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딸(26)과 공모해 간접 보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받아내거나 지방보조금과 지정후원금을 보관 중 횡령하는 등 7천700여만원을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딸 B씨가 센터의 초등부 학습지도 및 강사로 일한 것처럼 허위로 꾸미고 센터 운영비와 급식비 등으로 사용돼야 할 보조금을 개인 생활비와 채무 변제 등에 썼다.지정 후원금 역시 아동 학습 지원 활동 목적으로 사용해야 함에도 허위로 수학 강사를 채용해 강사비를 주고, 이를 다시 딸 B씨의 은행 계좌에 돌려받는 수법으로 횡령했다.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마땅히 이익을 누렸어야 할 아동들을 열악한 환경에 처하게 했다"며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그의 딸에게는 4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A씨와 검찰의 '양형 부당' 주장을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상당 금액을 공탁한 데 이어 당심에서 나머지 보조금과 후원금 전액을 형사 공탁한 점과 범행을 인정하는 점,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6 23:03:48
정부, 취약계층에 통신요금 감면…최대 얼마까지?
정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보건복지부 및 이통3사와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요금 고지서·SMS 등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월 최대 3만35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차상위 계층은 월 최대 2만1500원을, 기초연금수급자는 월 최대 1만1000원을 감면받는다.과기정통부는 이통3사의 요금 고지서 및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해당 제도의 존재를 몰라서 감면 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SMS를 순차 발송하여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통3사 전용 ARS 및 고객센터, 온라인 정부24 및 복지로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통신사 대리점 및 주민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30 15:54:41
취약계층 생계비 대출 27일 출시...100만원 신속 지원
취약계층을 위해 1백만 원 한도로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신청 당일 빌려주는 긴급 생계비 대출 상품이 오는 27일 출시된다.21일 금융위원회는 불법 사금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액 생계비 대출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막 19살 이상 성인이다. 100만원 한도로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신청 당일 즉시 빌려준다.먼저 50만 원을 빌려준 뒤에 6개월 동안 이자를 성실하게 납부하면 추가로 50만 원을 더 빌려주는 방식이다.병원비 등 사용처가 증빙될 경우에는 최초 대출 시 100만 원을 한 번에 빌릴 수 있다.금리는 연 15.9%이다.금리가 너무 높다는 지적에 대해 금융위원회 측은 "소액 생계비 대출 금리를 기존 상품보다 낮게 책정하면 기존 상품을 이용하는 더 나은 형편의 분들이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금리는 교육 이수를 통해 낮출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포털에서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금리가 0.5%p(포인트) 인하된다.아울러 이자 납부 6개월마다 2차례에 걸쳐 3%p씩 인하되기도 한다.예컨대 50만 원을 빌리면서 금융 교육을 받는다면 월 이자는 6,416원으로 낮아지고, 이자 납부를 성실하게 한다면 1년 뒤에 월 3,916원으로 줄어드는 구조다.처음부터 100만 원을 빌렸다면 최초 월 이자 부담은 1만 2,833원이지만, 6개월 뒤엔 1만 333원, 1년 뒤에는 7,833원까지 내려간다.만기는 1년이며 최장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대출은 1회만 가능하며,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사정이 나아지면 원금을 상환할 수 있다.유재훈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불법사금융에
2023-03-21 11:30:03
서울시,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치료비 지원...최대 40만 원
서울시가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정한 병원에서 보호자가 1만원을 내고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만∼4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의료 지원을 받는 이 사업은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과 동시에 취약계층이 지출하는 진료비 부담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됐다.지원 대상은 주소지가 있는 자치구 안에서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이다.3개월 이내 발급된 수급자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챙겨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방문해 제시하면 된다. 횟수 제한 없이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지원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와 기초검진 중에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 등 '선택진료'로 나뉜다.필수진료(20만원 상당)는 1회당 5천원, 최대 1만원의 진찰료만 내면 된다.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보호자 부담금을 제외한 비용은 서울시, 자치구, 지정 병원이 지원한다.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정 현황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1 17:17:03
"취약계층 부담 덜어야"...尹, 1천억 예비비 '즉시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천억 원 예비비 지출 안건을 즉시 결재했다.기존에 편성된 예상 800억 원에 1천억 원이 더해져 총 1천800억 원이 난방비 지원에 긴급 투입된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히 내려진 재가"라며 이같이 전했다.김 수석은 "오늘 국무회의는 당초 내일(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열렸다"며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안건이 심의·의결됐고, 윤 대통령이 오후 1시반 쯤 재가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예비비 심의 안건은 통상 국무회의 일주일 전 차관회의를 거치는 절차가 생략되고 긴급 상정 형식으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의 재가 역시 국무회의 당일 저녁이나 이튿날 오전 내려지는 통상의 경우보다 빨랐다.이에 따라 약 취약계층에 속하는 118만 가구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2천 원에서 30만4천 원으로 두 배 인상하기로 한 결정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게 됐다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어려운 분들이 몰라서 가스비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관계 부처가 철저히 안내하라"고 거듭 당부했다.김 수석은 "경제 사정이 여전히 어렵고, 전례 없는 한파로 2월 난방비도 중산층과 서민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윤 대통령이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을 모두 강구하
2023-01-30 16:26:41
"응원의 마음 전해지길" 이시영, 취약계층에 1억원 기부
배우 이시영이 취약계층을 위해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했다. 4일 아름다운재단은 "이시영이 취약계층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라며 "기부금은 조손 가정 및 청소년부모, 재가노인 가정 구성원 230여 명에게 외투, 내의, 겨울이불 등의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이시영의 꾸준한 관심에서 비롯됐다.앞서 지난 2019년 장애아동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하며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은 이시영은 2020년에는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 생계비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2021년에는 청소년부모 및 복지시설 퇴소 경계선지능 청소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발휘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잡은 바 있다.이시영은 “유독 추운 이번 겨울을 모두 함께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했다”며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응원의 마음까지 전해졌으면 한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07 09:00:01
김태희, 취약계층에 마스크 110만장 기부
배우 김태희가 마스크 110만 장을 기부했다.김태희의 소속사인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김태희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9억 8천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및 페이스마스크 110만 장을 기부했다.김태희는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 가정에 마스크가 잘 전달되어 코로나가 끝나는 그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마스크가 일상생활의 필수품인 시대에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아동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해 코로나 재유행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3 09:00:01
서울시, 폭염 대책 추진...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단열 성능이 낮은 노후주택에 거주하거나 냉방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은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1만6000가구에 에어컨, 서큘레이터, 선풍기, 냉풍기 등 냉방물품을 지원한다. 또 일사병 예방에 도움되는 식염 포도당 등을 포함한 폭염응급키트, 건강식품, 쿨스카프 등도 제공한다.도시가스·수도·전기요금 연체 및 냉·난방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는 냉방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신속 지원하는 '서울형 그린e긴급복지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기관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의 후 최대 100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폭염, 한파 대비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를 올해부터는 계절별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가구별로 겨울 바우처 일부(최대 4만5000원)를 여름 바우처로 당겨쓰거나, 여름 에너지 바우처 잔액을 겨울 에너지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다.도심 열섬효과 완화를 위해서도 시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 수준의 폭염이 발생하면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한다. 주요 간선도로(994㎞) 및 일반도로(979㎞)를 대상으로 자치구·시설공단 보유 살수차 188대를 최대 동원해 물청소 횟수를 하루 1~2회에서 2~3회로 늘린다. 물청소 시간대도 기존보다 2시간 늘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환경공무관의 안전을 위한 근무시간 조정, 휴게실 냉방시설 지원 등의 대책
2022-05-19 13:25:56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 KTX타고 전통문화체험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전통문화체험 기차가 운행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신협중앙회,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 기차여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차여행과 우리나라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이 전국 KTX 주요 역에서 열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해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어보고 비빔밥·한과 등 우리 음식과 한지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첫 열차는 5월 5일 출발하고 11월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진행된다.코레일은 열차 좌석, 신협중앙회는 행사 비용,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체험행사 개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참가자 선정을 맡는다.기차여행에 참여할 어린이 999명을 위한 체험여행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됐다.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우리 전통문화와 만나는 기차여행으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28 17:17:41
도로공사, 취약계층 아동 돕기 55억보 걷기 챌린지 실시
한국도로공사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55억보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는 55억보가 달성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55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 1100명에게 전달한다.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Walk on)’ 앱을 설치 및 실행한 뒤, ‘챌린지 탭’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챌린지 캠페인’을 선택 후 참여하면 된다.챌린지 기간 동안 참여자의 걸음 수는 자동으로 누적돼 기부되며, 10만보 이상 달성자 중 5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목표 걸음 수인 55억보는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수치로서, 거리로 환산하면 약 385만km로 지구 둘레를 83번 돌 수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실시했던 10억보 달성 챌린지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로 조기 달성돼 올해는 목표 걸음과 기부금액을 상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ESG 경영과 사회적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02 09:00:01
서울우유, 취약계층 어린이에 1억원 상당 학용품·방역용품 지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우유는 취약계층 아동의 신학기 지원 사업 '서울우유와 함께 걷는 등굣길' 협약식을 열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후원금은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학용품, 방역용품, 유제품 선물 세트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5 10: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