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으면 출산장려금 '1억' 준다, 어느 기업?
건설 소재 전문 기업 실크로드시앤티가 셋째 아이를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 장려금 1억원을 지급했다. 28일 실크로드시앤티는 지난해부터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첫째와 둘째 출산 시 각각 1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하면 자녀당 1억원을 지원한다.1억원 출산 장려금을 받은 김홍엽 대리는 27일 "회사에 근무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는데, 그동안 결혼과 세 자녀 출산이라는 경사를 회사와 함께 했다"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경제적인 것을 무시할 수 없어 고민하던 차에 회사가 장려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결혼 예정인 무주택 임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지원을 비롯해 혼인율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8 15:39:30
구로구, 다둥이 가정에 산후회복비 지원
구로구가 셋째아 이상 자녀를 출산한 다둥이 가정에 산후회복비를 지원한다. 산후회복비 지원사업은 다자녀 출산 여성의 산후 회복 및 건강증진을 위해 양·한방 의료기관과 연계해 산후진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서울시 다둥이맘 산후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2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를 해당 사업에 할당했다. 지원대상은 내달 1일 이후 셋째아 이상 출산한 구로구 거주 여성 60명으로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본인부담금 중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 구로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여성이어야 한다. 아울러 국민행복카드로 지원되는 임신·출산 진료비를 전액 소진한 경우여야 하며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구보건소에 방문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받고, 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찰받은 참여 의료기관에 지원결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14 17:46:22
광주시, 광주 생애주기별 정책 소문내기 이벤트 진행
광주시가 '2022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생애주기별 정책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광주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협업해 시민 참여형 정책알리기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수요자가 정책을 몰라 수혜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벤트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홈페이지에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소문내기 이벤트를 클릭하고 인스타그램 광주아이키움 이벤트 게시물을 리그램하는 방식이다. 이어 광주아이키움 계정 팔로우와 좋아요 후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1만원 기프트콘을 제공한다.광주시 관계자는 "이벤트를 통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이 시민에게 널리 공유되고 이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22 17:22:46
정부, 저출산 극복 위해 22억 투입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저출산 대응 정책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지난해 잠정 통계로 국내 합계출산율 0.84명이 나온 가운에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된다. 상반기에는 공모사업을 통해 5개 지자체에 15억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11개 지자체에 7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올해 총 16개 지자체에 2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모사업 참여를 ...
2021-04-14 09:52:05
맘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맘 편한 이용은 어렵다?
'2020년도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도입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국민 건강과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시범 사업 11개 지역의 임신부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 8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여부를 확인한 뒤 대상자로 확정되면 고유번호가 나오며, 쇼...
2021-03-08 15:31:47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 로드맵 확정 및 발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7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상희 위원회 부위원장은 "2040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더라도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고령사회로의 이행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 구현, 인구변화 대비를 위한 주요 과제는 1단계(2020년까지)와 2...
2018-12-07 14:48:07
무역협회 “中 유아용품 시장 팽창…인증·품질로 승부해야”
출산제한정책 완화 등에 힘입어 중국 유아용품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품질기준을 강화한 식품·의류·화장품 등의 수출이 유망해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4일 발표한 ‘태동하는 중국 유아용품 시장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유아용품 시장은 2조9000억위안(약 493조원)을 기록했고 관련 제품 수입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분유 등 유아용 식품의 경우 2012년 수입액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지난해에는 40억달러에 달했다. 중국 유아용품 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출산제한 완화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출산제한 정책 폐지까지 논의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두 자녀 정책’ 시행 이후 출생인구가 급증하면서 출산제한 정책이 전면 폐지될 경우 출산율 제고는 물론 유아용품 수요와 관련 시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이 중국 유아용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빠링허우(1980년대 출생자)와 주링허우(1990년대 출생자)의 소비성향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유아용품 시장의 주요 소비자로 부상한 이들은 풍요로운 가정에서 자란 만큼 가격보다는 품질, 소재 등을 우선시하는 까다로운 기준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프리미엄화 전략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미국 유기농 제품 인증, 유럽 친알러지 인증 등 해외 공인 인증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 특히 중국 국가식품약품관리국(CFDA)은 최근 유아용 제품의 유해물질 함량 제한을 강화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소
2018-11-05 10: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