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셋째 양육지원금·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
충북 청주시가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양육지원금을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셋째아이 이상 자녀 1명당 총 900만원(월 15만원씩 60개월)을 지원하던 것을 모든 자녀 1명당 총 1000만원(5~6년간 분할지급)으로 확대해 지급하는 셈이다. 2023년 출생아의 경우 0세 300만원, 1세 100만원, 2~4세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세~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씩 매년 분할 지원한다. 기존의 셋째아 이상 양육지원금은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올해 1~4월 양육지원금 신청자는 출산육아수당으로 전환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 이전에 태어난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는 기존의 양육지원금이 그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는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 됨에 따라 셋째아이에게 선별 지급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며 "셋째아이 기준으로도 100만원의 지원금액이 늘어나는 것이니 양육 정책 축소나 폐지로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6 17:10:56
청주시, 아동학대 예방하는 열린어린이집 210곳 선정
충북 청주시가 열린어린이집 210개소를 선정했다.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시설을 개방하고 학부모의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은 신규선정 41개소, 재선정 95개소, 정기점검을 통한 선정기간 유효 어린이집 74개소로 210곳이 선정됐다. 이는 시 전체 어린이집 605개소 중 34.7%를 차지한다.선정기준은 ▲공간 개방성 및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등 개방성 ▲부모참여프로그램 진행과 부모교육 등 참여성 ▲부모참여활동 선호ㆍ참여 의견조사 및 정기안내 등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성 ▲아동학대예방노력 등 지자체 점수로 구분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유효기간 동안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 보조교사 지원요건 해당 시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부모 참여 중심의 열린어린이집의 활성화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9 11:55:58
"책 사서 읽고 반납하세요" 청주시 '책값 반환제' 인기
청주시가 시행하는 '지역 서점 책값 반환제'가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이 제도는 책을 다 읽은 뒤 구입처에 반납하면 1권당 최대 3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지 않아도 지출 부담이 없어 인기가 좋다.청주에 사는 주부 A씨도 평소에 시립도서관 책을 주로 빌려서 읽었지만 여즘은 동네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매달 2권씩 구입한다. 다 읽고 반납하면 책값을 일정 부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충북에서는 처음 시행된 '지역 서점 책값 반환제'는 청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실시한 제도다.청주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시내 서점에서 책을 산 뒤 21일 이내 해당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1인당 한 달 2권까지 가능하다.매월 평일 첫날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참여신청한 뒤 승인받아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수험서와 참고서, 전문 도서, 대학 교재, 만화류, 게임서적, 출판된 지 5년 넘은 책, 3만원 이상 책, 전집류, 정기 간행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청주 시내 12개 시립도서관은 반환된 책을 서점으로부터 사들여 깨끗이 소독한 뒤 도서관에 비치해 다시 시민에게 대출해준다.지난해 10월까지 7개월간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시민 3천267명이 6천만원의 책값을 반환받았다.올해는 2∼9월 8개월간 시행하는데, 7월까지 3천872명이 8천800만원의 책값을 돌려받았다.1인당 평균 1.45권(권당 1만5천890원)꼴로 책값 반환을 신청했다.지난해 11월 이 제도 이용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85%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독서 진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응답했다.시는 참여 서점을 지난해 20곳에서 올해 23곳으로
2022-08-09 17:09:50
청주시, PCR 검사 결과 온라인으로 제공
충북 청주시가 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이후 지역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검사자는 시 홈페이지 'PCR 검사 결과 확인' 메뉴에서 실명인증을 거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PCR 검사 기관에서 자료를 받아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민원전화 응대 업무의 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을 위한 정보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21 17:17:36
청주시, 코로나19 확진 영유아 가정에 지원금 지급
충북 청주시가 올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유아 가정에 돌봄지원금과 놀이키트를 지원한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만5세까지의 영유아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다. 더불어 확진 판정 후 치료를 받는 영유아의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각종 장난감과 간식들로 구성된 '아이꿈키트'도 제공한다.지원금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아이꿈키트는 시 아동보육과로 각각 신청하면 되고 재원 중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한편 청주의 경우 작년 연말 어린이집 집단감염이 발생해 만5세 이하 영유아 1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2 10:35:55
청주시, 어린이·임신부 대상 무료 독감접종 시행
충북 청주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어린이(6개월~12세)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행한다.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지난 2016년 6~12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접종 대상으로 시작해 2017년에는 6개월에서 59개월 어린이, 2018년에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로 대상자 연령을 확대했다.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폐렴 합병증 등의 발생위험이 커 노인과 소아를 비롯해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에 포함돼 있다. 임신 주...
2020-02-23 09:00:01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명칭 공모
청주오송도서관이 오는 22일까지 청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명칭을 공모한다.명칭 공모는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아기와 책으로 소통하는 도서관 서비스 구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응모된 명칭은 ▲독서·책·아기를 연상시키는 단어 ▲청주 고유성을 반영한 독창성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오는 2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최우수 1건 70만원, 우수 2건 50만원, 장려 3건 30만원을 상장과 부상(청주페이 기프트 카드)을 수여 할 예정이다.공모전 참여에 관한 내용이나 자세한 사항은 청주오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1-10 15:55:48
청주시, '청주페이' 발행…1인 500만원까지 6% 인센티브
청주시가 다음 달 17일 '청주페이'를 발행한다.청주페이는 청주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이며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된다. 도내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카드로 만들기는 청주시가 처음이다.이 카드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청주 시내 편의점, 학원, 미용실, 카페, 주유소, 전통시장 등 대부분 점포서 쓸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에서는 쓸 수 없다.청주페이는 기존 BC카드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점포들도 별도의 가맹계약을 하지 않다고 된다. 시는 올해 청주페이 발행액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았다.시는 청주페이의 활성화를 위해 1인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 내에서 사용금액의 6%를 충전하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발행 기념으로 선착순 6000명에게 10%의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다.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다만 법인과 단체는 한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인센티브는 없다. 청주페이는 스마트폰 앱이나 농협(5곳), 신협(25곳) 등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11-25 10:41:01
청주시, 저소득층 영아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청주시가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보유가구의 만2세미만 영아이다. 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질병(에이즈,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또는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보호·입양대상 아동, 한부모(부자·조손) 가정 등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기저귀(월 64,000원), 조제분유(월 86,000원) 구매비용이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되며, 오프라인 나들가게 가맹점, 이마트, 롯데마트, 노브랜드, PK마켓 및 온라인 G마켓, 옥션, 우체국쇼핑몰, 삼성카드 쇼핑몰, 롯데 올마이쇼핑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영아 출생 후 만 24개월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며,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실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5-11 09:00:05
청주시, 어린이집 보조교사 290명 채용
충북 청주시는 33억80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보조교사 29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채용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1일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지원대상은 모든 유형 어린이집 중 영아반 2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충족율 70%이상인 어린이집과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중 장애아 현원 6명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영아반 6개이상 운영 어린이집은 1곳당 1명에서 최대 2명 채용가능하다.또한 보육교사의 휴게시간 보장 의무화에 따라 정원충족율 영아반운영, 장애아 전문 통합어린이집 등 보육 우선 순위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월 중 구청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어린이집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어린이집은 다음 달부터 2020년 2월까지 12개월간 인건비 월 97만 3000원을 지원 받는다.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걱정 없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2-19 11:20:18
청주시, 도내 학교 무상·친환경 급식 예상 지원
청주시가 지난 16일 학교급식 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학교급식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과 공립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친환경 급식비로 모두 44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상급식 지원 예산은 도비 134억원, 시비 202억원 등 336억원이 확보된 상태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무상급식 시행 합의에 따라 식...
2019-01-17 10:33:15
청주시, 어린이공원 13곳 조경수 정비
충북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청원구 우암동, 내덕동, 율량동 지역 어린이공원 13곳에 대한 조경수 정비를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어린이공원 내 느티나무 등 19종 약 400그루로 심은 지 20년이 넘은 나무 위주로 정비가 진행된다. 곁가지, 교차지, 죽은 가지 등 생육에 장애요인이 되는 가지를 제거할 예정으로 어린이공원 인근 주택에 피해를 주는 조경수 가지를 정비해 주택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관을 개선키로 했다. 오세구 공원관리...
2018-11-19 11:34:22
청주시, 유치원·어린이집 경계 10m '금연구역' 지정
청주시는 다음달 31일 부터 유치원·어린이집 경계 10m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의무 지정됨에 따라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유치원·어린이집은 실내공간에 한정해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어린이들이 간접흡연피해를 얻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간접흡연은 어린이들의 성장부진에 영향을 주고, 성장과정에서 호흡기질환, 폐·심장 기능저하, 학습장애, 중이염 등의 문제...
2018-11-05 10:05:36
청주시, 임산부 표지 발급…주차 요금 감면 등 혜택
청주시의 4개 보건소가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발급한다. 이 표지를 차량에 부착한 임산부 운전자는 청주시와 소속기관 청사 등 공공시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세울 수 있으며 요금의 5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발급은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따른 조치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된 임산부이며 운전면허증과 차량등록증, 분만 예정일이 기재된 임신확인서 등을 구비해 각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임산부 자동차 표지가 나온다. 임산부 운전자 1인당 차량 1대의 표지가 발급되는데 임산부 또는 배우자, 직계존속 소유의 지정 차량에 표지를 부착할 수 있다. 출산 후 180일까지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4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0-31 12:05:06
청주시, 여성친화기업 10곳과 인증 업무 협약
청주시가 1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기업 10곳과 인증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패를 수여한다. 인증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네오비젼 ▲㈜네추럴에프앤피 ▲주식회사 네패스 ▲㈜동원F&B청주공장 ▲마이크로병원 ▲모태안여성병원 ▲씨엔씨율량요양병원 ▲옵토팩(주) ▲㈜지우옵틱 ▲㈜코씨드바이오팜이다. 시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여성전용휴게실 및 수유실 설치, 임신 근로자 시간 단축제 활용,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제 운영, 성희롱 예방 ...
2018-07-17 11: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