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나왔어?" 남편 의심하는 아내에 오은영 진단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와 이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8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선 남편의 잘못은 없지만 남편이 의심된다는 아내와 매일 반복되는 다툼과 아내의 모든 것을 받아줘야 하는 상황에 점점 지쳐가는 남편이 출연해 조언을 구했다. 부부는 함께 있을 때는 환상의 짝꿍 케미를 뽐냈다. 하지만 이내 문제가 드러났다. 아내가 남편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것. 남편이 퇴근할 때까지 직장 앞에서 남편을 기다리거나, 영상통화를 걸어 주위에 여자가 있는지 보여 달라고 하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의 직장 맞은 편에 있는 무인 카페로 찾아갔다. 아내는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오늘 여자 직원 나왔어?", "오빠 주위 왔다 갔다 (하면서)보여줄 수 있어?"라며 심상치 않은 질문을 던지고, 남편도 익숙한 듯 여자가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아내는 남편의 직장에 여자 직원이 있다는 이유로 남편이 퇴근하기까지 4시간 이상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날 저녁 남편이 아내에게 더 이상 직장에 찾아오지 말라고 하자 아내는 찔리는 게 있으니까 오지 말라는 거잖아"라며 오히려 남편을 다그쳤다. 남편이 "내가 딴짓하는 거 봤냐"고 되묻자 아내는 곧장 "없지"라고 답하며, 아내 자신도 왜 남편을 의심하는지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아내는 전남편의 폭행과 외도, 도박 등으로 인한 상처가 있다며 불안의 이유를 언급했다. 아내는 “신랑이 외도를 안 하는 것을 알면서도 안 해도 될 의심을 해야 하니까 나도 그게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느끼는 다섯 가지 감
2023-05-09 10:00:19
코로나·감기·독감 중 뭘까?…"진단 어려워졌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터 일상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가운데, 겨울을 맞은 국가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 감기를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영국의 일간 더타임스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의 증상은 기침과 콧물, 두통, 재채기, 발열, 근육통, 미각이나 후각 상실처럼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독감·감기와 단순히 구분할 수 없다.코로나19 증상 추적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든 킹스 칼리지 런던의 팀 스펙터 교수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로나19에서) 전형적인 증상을 거의 얻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감기와 코로나를 구별하기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나 설상가상으로 영국은 최근 감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걸려오는 감기와 독감 증상 관련 전화는 평년 같은 시기에 비해 훨씬 많다.스펙터 교수는 "매년 3만8천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고 있지만, 감기에 걸리는 사람의 수는 4~5배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나 계절성 독감보다 전염성이 높고 자칫하면 중증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 감염자와 접촉할 시 감염 확률을 10%다. 이는 감기보다 2배 높고, 계절성 독감보다 3배 높은 전염성을 보여준다.지금도 영국에서는 이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천100명이 매주 사망하고 있다.다행히도 계절성 독감은 평년보다 발생이 적다.더타임스는 독감이든 감기든 코로나든 이번 겨울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지배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으며,
2021-11-08 12:48:37
공포의 두근거림 '심근염', 나도 혹시?
가장 중요한 사람이나 장소를 설명할 때 흔히 '~의 심장'이라고 한다. 그만큼 심장은 생명과 직결된 기관이며 우리몸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겨진다. 심장은 근육에 둘러쌓여 있고, 이 심장 근육이 끊임없이 펌프질을 하며 손끝과 발끝까지 피를 전달하고 다시 회수한다.그런데 요즘 이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인 '심근염'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듣기만 해도 무서운 이름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갑자기 이유없이 심장이 빠르게 뛰고 힘이 빠진다거나, 흉통이 느껴지는 등 심장 관련 증상을 경험한 사람들도 뚜렷한 진단이 없었을 뿐 심근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즉, 심근염은 그 자체만을 완전히 진단하기 어렵고, 회복의 기세도 원인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다는 것이다.심근염이란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 세포가 침투한 상태를 말하며, 미국 의학계 보고에 의하면 급사 사례 중 약 1.3%는 심근염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주된 원인으로 바이러스 감염, 약물을 비롯한 주변 환경으로 인한 독소 침입, 면역학적 이상이 있으며 심근염 진단을 받는 평균 나이는 40대 초반이다.심근염의 원인심근염의 원인은 무수히 많지만 흔히 감염성, 독성, 면역성, 이렇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심근염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감염성 원인으로는 헤르페스바이러스, 장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간염 바이러스 등이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고, 에이즈 바이러스도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다. 세균성으로는 '디프테리아'가 가장 흔하게 심근염을 일으키며, 이외에도 거의 모든 세균들
2021-09-15 15:48:33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관계 진단 10가지 질문
연인이나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려면 상대방을 고려하고 배려하면 된다는 것이 일반적 생각이다. 그러나 관계 속에서 나 스스로가 어떤 발전과 성취를 이룰 수 있는지 또한 관계의 '수명'과 관련이 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 뉴저지 주 몬머스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대인관계 전문가로서 저술과 강연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개리 레반도프스키 주니어 박사는, 배우자 혹은 연인과의 관계가 만족스럽기 위해서는 관계를 통해 ...
2020-01-22 14: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