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현금 50만원 쏜다" 동해시, 여행객 위한 파격 이벤트 진행
강원 동해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동해 여행을 지원하는 '아침부터 밤까지 감, 동해' 여행경비 지원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12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동해시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혼여행족(혼자 떠난 여행자), 친구, 연인, 가족 등 1인 이상 10인 이하 소규모 관광객부터 20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까지 여행경비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이벤트다.특히 소규모 단위 관광객 지원금은 Z세대에서 유행하는 혼여행족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 커플을 대상으로 이들의 시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젊은 층이 동해 곳곳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 등 SNS에 게시해 입소문을 내겠다는 계획이다.동해 여행을 마치고 여행종료일 10일 이내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 정산 신청을 하면 소규모 단위 관광객은 당일 1만원, 1박은 2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20인 이상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는 1박 40만원, 2박 5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관광객은 동해관광홈페이지(여행길잡이)에서 사전 신청한 후, 동해시 유료 관광지와 야간관광지에 각각 1개씩 방문하여 1인 8천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 일행 모두가 포함된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더 많은 관광객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해시에서 마음껏 여행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2 12:07:18
안철수 "왜 25만원?...아이들 주머니 터는 격"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철수'에 게시한 영상을 '릴스(짧은 길이의 인스타그램 동영상)'로 만들어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안 의원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지원금 '25만원'에 대해 반문하며,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안 의원은 "민주당이 의대정원 증원 2천 명의 과학적인 근거를 밝히라고 했지 않나"며 "저는 오히려 묻고 싶다. 그럼 25만원이라고 하는 과학적인 그거가 뭔가? 왜 25만원을 줘야 되나?"라고 반문했다.또 "그 자체가 만약에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다른 나라들은 왜 안했겠나?"라고 되물었다.안 의원은 "왜 못 사는 나라들이 이렇게 많은가? 그렇게 편리한 방법이 있는데, 실제로 증명이 된 나라도 없고'라며 "250만원은 왜 또 안되나?"라며 지적했다.안 의원은 "이게 사실은 오른쪽에 있는 돈을 꺼내 왼쪽 주머니에 채우는 것밖에 안된다"고 강조하며 "문제는 그 오른쪽 주머니가 우리 아이들 주머니라는 거다. 지금 2030세대가 결국은 그 빚을 다 갚아야 된다. 정말 말이 안 되는 주장이다"라고 비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10 09:42:01
내달부터 다문화가족 초중고 40~60만원 지원금 신청
올해 저소득 다문화 가구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학업 및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가 지원 대상이며,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자녀도 포함된다. 다문화자녀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 등이 지원된다.교육활동비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 활동,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지원 등에 쓸 수 있다.희망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분증 및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전국 231개 가족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또래 청소년과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2 12:43:03
"엄마, 일찍 칼퇴하세요" 업무 분담지원금 준다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가 최소 한 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육아휴직에 비해 근로자의 경력이 유지되고, 기업은 인력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먼저 퇴근하면서 남긴 일을 동료 직원이 대신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현장에서는 사용하기 눈치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고용노동부는 이같은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2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8세 이상 자녀를 둔 근로자가 1년,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최장 2년간 주당 15~35시간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주 5일, 하루에 8시간씩 일하는 근로자는 하루 1~5시간 단축할 수 있다.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한 근로자는 2만3188명으로, 대기업보다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하지만 단축근로로 인해 발생한 업무 공백을 다른 인력이 나눠서 하는 경우가 많아, 동료에게 미안하고 눈치가 보여 쉽게 쓰지 못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정부는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한다. 오는 7월부터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주 10시간 이상 사용하고, 그 업무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에게 사업주가 보상을 지급하는 경우 최대 월 20만원까지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준다. 동료 근로자의 늘어난 업무에 대해 사업주가 보상을 지급하도록 유도해, 앞으로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단축근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도 늘
2024-03-20 10:19:52
저출산에 팔 걷어부친 '이 기업'...."최대 1억원 지급"
강원 강릉시 정동진에 위치한 '썬크루즈 호텔&리조트'가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주는 등 파격적인 출산 지원책을 시행해 이목을 끈다.썬크루즈 호텔&리조트는 12일 최근 2년 내 자녀를 출산한 직원 2명에게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출산 지원금을 전달했다.회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첫째 출산 시 5천만원, 둘째 출산 시 추가 5천만원 등 출산 직원에게 총 1억원을 제공하는 출산 지원 복지시책을 시행한다.이는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한 우리나라의 현실, 강릉을 비롯한 도내 대부분이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감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늘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회사는 또 직원이 주택을 구매할 시 2억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더해 목돈 마련 캠페인을 통한 5천만원, 1억원 적금 만기 시 원금의 10%인 만기 축하금 500만원과 1천만원을 지원한다.한편 박기열 썬크루즈 호텔&리조트 회장 측은 지난해 강릉시미래인재육성 장학기금 2억원, 경포 대형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강릉세계합창대회 5천만원 등 그동안 3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2 13:47:02
통신 3사, 갤럭시 S24 지원금 '최대 50만원' 준다
이동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6일 일제히 올렸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 구입 시 적용되는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5천~50만 원이며, 여기에 유통업체가 주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해 지원금은 최소 6만3천250~최대 57만5천원이 될 전망이다.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따라 차등이 있지만 15만5천~50만원이 지원된다. SK텔레콤은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25만~48만9천원, KT는 5G 요금제 기준 5만5천~48만원으로 상향됐다.다만 늘어난 공시지원금에도 여전히 월 요금 25% 선택약정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 총지출 비용으로 따지면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통신 3사와 삼성전자의 영업 담당 임원 등에 공시지원금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6 10:35:21
2024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8% 인상...혜택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법정차상위계층 등의 문화예술·체육·여행 등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연 11만 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이 같은 소식을 밝히며 "2017년 이후 가장 큰 인상률"이라고 전했다.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을 원하는 경우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등을 통해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쓰던 이들은 수급 조건을 만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또한 정부는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를 찾아 발급을 안내할 방침이다.문화누리카드는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SRT, 대한항공, 롯데월드, 에버랜드, CGV 등 전국 2만9000여 개의 문화예술, 여행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서점에서 도서 구입비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배구, 야구) 관럄료 40% 할인,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나눔티켓(무료 또는 할인)'을 1인당 4매까지(월 3회 한도)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혜택과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31 17:29:24
골프계도 저출산 극복 동참…KLPGA, 내년부터 출산 지원금 지급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출산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KLPGA는 정규투어 상금순위 상위자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고 회원에게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복지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KLPGA 정규투어 상금순위 60위까지의 선수들에게 해당 시즌 본인이 획득한 상금의 0.5%(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를 지급한다. 보너스의 실제 지급은 10년 후에 이뤄지며 이후 매년 4월 첫째 주에 지급한다. 이에 따라 2024시즌에 대한 보너스 지급은 2035년 4월이 된다.출산지원금도 신설됐다. KLPGA는 회원이 여성 선수로 구성된 만큼 여성 복지 확대 방안을 강구했으며, 상조회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4년 1월1일부터 선수 본인이 출산 시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500만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KLPGA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과 서비스 제공으로 소속 회원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9 09:05:02
오늘부터 SK텔레콤 5G단말기로 LTE요금제 가입 가능해져
오늘(23일)부터 SK텔레콤 이용자는 5G 단말기에서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후속조치로 SK텔레콤이 5G·LTE 간 단말과 요금제 관계 없이 이용자 편의에 따라 원하는 조합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 개정안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5G 스마트폰으로 LTE 요금제를 쓰려면 몇 단계 절차에 따라 유심 기기변경을 하거나, 통신사향이 아닌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 했다. 이번 약관 변경으로 23일부터는 5G, LTE 단말 종류에 관계 없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5G 데이터 소량 이용자는 4만원 중후반대 이상의 5G 요금제를 써야 했는데 더 저렴한 3만~4만원대 초반 LTE 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다. 반대로 LTE 스마트폰을 사용자가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만 34세 이하 청년 가입자는 LTE 단말을 쓰면서도 비슷한 금액대의 LTE 요금제보다 데이터 제공량과 혜택이 더 큰 '0 청년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LTE 단말에서 6만9000원 요금제는 데이터를 100GB 제공한다면 0청년 요금제는 같은 가격에 160GB를 제공한다. 다만 5G 단말을 이용하면서 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LTE 망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LTE 단말로 5G 요금제에 가입해도 LTE로 서비스를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 폭이 확대됨으로써 통신비 지출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원금 약정 기간이 남아 있을 경우, 기존 사용 요금보다 낮은 요금으로 바꾸면 차액 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단말기 세대에 따라 기준이 달리 적용되며 SK텔레콤의 경우 LTE 단말 이용자는 2만원 미만의 LTE·5G 요금제, 5G 단말 이용자는 4만2000만원 미
2023-11-24 10:21:02
"올해 태어난 아이, 최대 4천297만원 지원 받는다"
올해 출생한 아이는 영유아기에 정부 지원금으로 많게는 4천만원 이상을 받게 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 브리프 최근호(내 아이의 육아비용 얼마나 지원받았나)에 따르면 2023년 출생아는 0~5세 시기 정부 지원 정책으로 받는 총수급액이 최소 2천700만원, 최대 4천297만2천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양육 상황별(어린이집 이용 여부 등)로 받는 보육료와 육아학비,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부모급여(영아수당) 등 정부 지원 수당을 전부 합한 것으로, 여기에 각 지자체 별 지원 금액까지 더하면 총수급액은 더 많아진다. 2012년 출생아의 경우 최소 수급액과 최대 수급액은 각각 780만원과 2천500만원이었다. 2017년생은 각각 1천740만원과 3천520만8천원이었다. 올해 출생아가 2012년 출생아보다 최소액 기준으로 246.2%, 최대액 기준으로 71.3% 더 많은 수급액을 수령하게 된다. 최근 태어난 아이의 총수급액이 더 큰 이유는 그동안 육아지원 정책 종류가 꾸준히 늘어나는 한편, 지급액이 더 커지고 대상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보육료·육아학비 지원책은 2012년 일부 연령대부터 시작해 2013년 만 5세 이하 전 연령으로 확대됐고, 2016년 7월부터는 맞춤형 보육이 실시됐다. 이후 2020년 3월부터는 기본보육시간 제도가 운영됐다. 아동수당은 2018년 선별지원(소득인정액 90% 이하)으로 도입된 이후 2019년 71개월 이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지원으로 바뀌었다. 이후 지원연령이 지속적으로 상향돼 현재는 95개월 이하가 대상이다. 가정양육수당의 경우 2013년 도입됐으며, 2022년 출생아부터는 부모급여를 받는다. 보고서는 "지원액이 커지면서 영유아 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했
2023-10-03 20:01:04
청년희망적금, 4명 중 1명은 해지...이유는?
연 최고 10% 금리가 적용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금융상품 '청년희망적금'의 중도 해지자가 약 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입자 4명 중 1명은 중도해지한 것이다. 고금리·고물가로 경기가 악화되자 급전이 필요해진 2030세대들이 당장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적금을 해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년희망적금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 2022년 2월 최초 가입자 수는 289만5546명이었으나, 올해 5월 말 기준 중도 해지자 수는 68만4878명에 달해 중도 해지율이 23.7%를 기록했다. 납입 금액이 적고 가입 연령이 낮을수록 해지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납입 금액대별로는 19만2750명이 가입한 '10만원 미만 납입자'의 중도 해지율이 49.2%로 가장 높았고, △10만~20만원 미만(48.1%) △20만원~30만원 미만(43.9%)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중도해지율은 가장 어린 만 19세가 27.9%로 가장 많았다. 반면 나이 상한인 34세의 중도 해지율은 21.2%로 가장 낮았으며, 납입 금액 상한인 '50~60만원 미만'의 중도해지비율은 14.8%로 가장 적었다. 애초에 적금 납입 이력이 있고 안정적 수입을 가진 사람들의 유지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도약계좌는 전 정부의 청년희망적금의 문제를 반면교사 삼아 수시로 상품을 점검해 생활, 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실질적 중장기 자산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씩 적금을 부으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5000만원의 목돈이 모이도록 설계됐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신청을 받은 지 4일만
2023-06-21 22:36:50
예산서 40대 부부 여섯째 출산...지원금 얼마?
충남 예산군 예산읍에서 40대 부부가 여섯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6일 군에 따르면 예산읍 창신로에 거주하는 최재연(42)·최윤아(42)씨 부부가 지난달 2일 여섯째 아기를 출산했다. 신생아는 3.53㎏으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출산이 이뤄졌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군은 해당 가구에 총 3천만원의 출산육아지원금을 연 600만원씩 5년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며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산모도우미 서비스(최대 20일) ▷기저귀 지원(24개월까지 월 8만원) ▷다자녀 가정 로타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최대 25만원) ▷다자녀 맘 건강관리비 지원(본인부담금 최대 20만원) ▷영양플러스 식품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군은 다양한 출산친화 정책을 통해 출산율과 신생아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최재구 군수는 "다복한 가정에서 여섯째 아이가 태어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모든 군민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06 13:33:26
우리집도 난방비 지원 될까? "'보조금24'에서 확인하세요"
행정안전부는 5일 가스·전기·난방비 등 혜택을 '보조금24'에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보조금24를 통해 난방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저소득가구·차상위계층·장애인 등에게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에너지바우처·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산업통상자원부), 긴급복지연료비 및 전기요금지원(보건복지부) 등 정부 및 지자체·공공기관이 제공하는 30여 가지 가스·전기·난방비 지원 서비스 대상인지 확인 가능하다.전기와 도시가스 요금할인을 받는 에너지상품권(바우처)은 소득기준(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과 세대원 특성(노인·장애인·영유아·한부모 등)을 고려해 제공된다.정부는 지난해 대비 동절기 에너지상품권 가구당 평균 지원 금액을 2배(15만2천원→30만4천원) 올리기로 했다.또한 전기요금복지할인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월 최대 1만6천원의 전기요금을 할인해 주는 정책으로 보조금24를 통해 대상 자격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다양한 난방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혜택과 신청방법 등을 보조금2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보조금24 서비스는 '정부24'에서 로그인 후 보조금24 이용 동의를 거치면 '나의혜택'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해 직접 보조금24 혜택을 확인할 수도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06 10:27:39
"아이 돌보면 30만원" 서울시 '엄빠 행복 프로젝트' 시작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프로젝트는 안심돌봄·편한외출·건강힐링·일상생활균형 등 4개 분야 28개 사업으로 이뤄졌다.시는 기존 사업을 포함해 5년(2022∼2026)간 총 14조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2천억원을 투입한다.안심돌봄 분야에서는 양육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긴급돌봄과 공적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우선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 한 달에 40시간 이상 아이를 돌보는 가정에 아이 1명당 돌봄비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 돌봄비 지원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만 2세 이하 자녀가 있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길 수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3인 가구 기준 월 665만3천원) 이하 가구가 대상이다.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하거나 아이가 아플 때 긴급·일시돌봄을 제공하는 틈새돌봄 서비스는 다음 달 시작한다. 자치구별 지역아동센터 1곳을 지정한다. 이용기간은 1주∼3개월이다.서울시 대표 보육모델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지난해 40개 공동체(160곳)에서 올해 60개 공동체(240곳)로 확대한다. 또 서울시 공보육 브랜드 서울형 어린이집은 올해 104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방과 후 초등돌봄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20개를 신규 확충한다.서울형 키즈카페는 이미 문을 연 50곳을 포함해 올해 100곳을 개관한다.편한외출 분야에서는 '서울엄마아빠택시'를 5월부터 운영한다. 24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가정이 대상이고 영아 1인당 연 10만원의 카시트가 장착된 전용 택시 이용 바우처를 지원한다. 올해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
2023-01-17 11:52:05
'현금 지원'이 저출산 해답? 전국 조사해보니...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출산지원금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 어느정도 효과를 내고 있지만 인구감소지역은 그 효과가 다른 지역에 비해 미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역별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현금성 지원은 효과가 저조할 뿐더러 지역에 재정적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단 지적이 나온다.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에 게재된 '출산지원금이 지역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간적 변이 탐색' 논문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서 1인당 출산지원금 수혜금액과 조출생률은 정(+)의 관계였지만, 지역별 차이는 3~4배까지 벌어졌다.논문은 각 지역의 1인당 출산지원금을 2020년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CBR), 한 여성이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TFR)을 각각 비교해 출산지원금의 효과를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조출생률의 경우 경기 북부와 서울, 호남 해안 및 내륙 일부 지역에서 1인당 출산지원금 수혜금액이 높을수록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강원, 충청, 경남 해안 및 내륙 일부 지역의 경우 수혜금액과 조출생률간의 연관성이 낮았다.구체적으로는 경기 북부 등에서 최대 0.248인 추정계수는 강원 등에서는 -0.063으로 부(-)의 값을 보이기도 했다.출산지원금과 합계출산율과의 관계도 약간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지역별로 -0.057에서 0.368로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논문은 다만 각 지자체별 추정계수의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저자인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다중범위 지리가중회귀모형(MGWR)을 적용한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대체로 1인당 출산지원금 수혜금액과
2023-01-15 23: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