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파블로를 위해, 양평 곤충박물관
움직이는 모든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그 중에서도 곤충에 대해서라면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면 곤충 박물관 나들이를 떠나보자. 직접 만지고 보고 듣는 곤충의 세계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사마귀 포토존에서 찰칵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귀여운 사마귀와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기념사진을 나기기 좋은 사마귀 포토존에서 기분 좋게 인증샷을 남기고 관람을 시작. 대한민국의 곤충학 발전을 이끈 사람들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이 부분도 놓치지 말자. 경희대 명예교수인 신유항 박사가 정년퇴임 후 10여 년 동안 양평에 거주하면서 채집한 곤충과 기타 소장 곤충을 양평군에 기증해 문을 연 양평 곤충박물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주변의 작은 곤충들을 보면서 곤충의 다양성과 중요성 그리고 인간생활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해설사와 함께 하는 박물관 투어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것도 좋지만 전문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투어를 한다면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박물관 측에 문의하면 무료로 해설사와 함께 투어를 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전시실 1관과 2관을 돌아볼 수 있다. 아담한 크기의 박물관이지만 곤충을 분류별로 관찰할 수 있게 분류해놓았으며 생태에 대한 설명이 자세해 교육적 효과가 크다. 곤충의 생김새와 변태, 겨울을 나는 다양한 방법은 물론이고 외국 곤충 전시 및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 전시도 함께 하고 있어 둘러볼만 하다. 볼수록 신기한 딱정벌레 기둥전시실을 채우고 있는 곤충들 사이에 눈에 띄는 기둥이 있다. 바로 딱
2017-12-14 14:45:31
서울 근교 단풍여행, 곤지암 화담숲
조금씩 붉어지던 나뭇잎들이 한 폭의 수채화를 완성해가는 계절. 11월이면 아이와 함께 단풍 구경을 하는 것이 깊어가는 가을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의 '화담’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곳에서 아이의 속마음을 들어보며 산책을 나서보자. 모노레일 타고 단풍구경주말에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곳에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누릴 수 있는 수목원이 있다. 바로 광주시에 위치한 화담숲이다. 호젓한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식물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수목원으로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총 4천 3백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화담숲은 솔이끼와 들솔이끼 등 30여 종의 이끼들이 자연형 계곡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이 탄성을 자아내고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볼 수 있어 경사가 있는 곳도 누구나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어 더욱 좋다. 민물고기 생태관과 곤충 생태관으로 즐거움이 두 배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관과 곤충생태관은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이 들러야할 필수코스.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곤충 생태관에서는 동물의 먹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원앙연못 주변에서는 호젓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주말이면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다. 이렇듯 단풍축제 기간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몰리는 화담숲은 11월 말까지만 운영되고 12월부터 3월까지는 동계휴장에 들어가므로 방문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김소연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7-11-08 09:40:11
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강원도로 향하는 길에 이토록 명쾌한 답이 있을까. 올 6월 30일 개통된 서울양양 고속도로는 서울과 강원도를 가깝게 이었다. 길고 긴 추석 연휴, 계획하지 않아도 훌쩍 떠날 수 있는 곳이 하나 더해진 셈이다. 바다와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맛집까지.이 모든 것이 있기에 언제나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 1위, 아이와 함께 하는 속초 여행! 이렇게 너른 바다뷰는 처음이지? 낙산사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타고 강원도로 향하다 보면 속초보다 먼저 만나는 곳, 바로 양양 분기점이다. 이곳에서 놓칠 수 없는 아름다운 사찰 낙산사는 아이의 손을 잡고 산책하기에도 그만인 곳. 거친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500년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사찰로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 지난 2005년, 고성과 양양 일대를 휩쓴 화재로 낙산사의 목조건물이 소실되었지만 수려한 주변 풍경만큼은 훼손되지 않아 여전히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곳이다. 아찔한 벼랑 끝에서 바라보는 바다 앞이라면 육아로 지친 마음까지 쉬어가기 그만이다. 주소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밥보다 튀김, 대포항 원조튀김골목아이는 물론이지만 온가족이 좋아하는 튀김. 오직 이 튀김요리 맛집으로만 골목이 형성된 곳이 있다. 대포항의 바삭한 튀김은 원래 유명한 먹거리였지만 원조튀김골목이라는 간판을 달고 재정비를 마친 후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 먹거리촌이 되었다. 아기자기한 튀김 집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고소한 새우튀김과 향긋한 깻잎 튀김, 식감이 좋은 통오징어 순대, 달콤한 새우강정 등을 맛볼 수 있다. 노란 불빛 아래 먹음직스럽게 진열된 각종 튀김들에 눈
2017-09-27 10:23:53
바닷 속으로 떠나보는 주말 여행!
가만히 있어도 더운 주말.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놀러나가길 원한다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 속 세상, 아쿠아리움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현재 서울에 아쿠아리움은 잠실 롯데월드, 여의도 63빌딩, 삼성 코엑스 총 3곳이며 일산과 단양, 여수, 제주, 부산, 울진 등의 지역에서도 아쿠아리움을 만나볼 수 있다. 아쿠이리움은 단순이 관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쿠아리움마다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관찰력 등을 기를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최고다. 무엇보다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아쿠아리움마다 다르며 또 계절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 방학을 맞이해 아쿠아리움 투어 플랜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롯데월드에서는 8월까지 여름 시즌 ‘아쿠아 패밀리 캠프’와 ‘아쿠아 생태체험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와 함께 스노우클링과 스쿠버다이빙 등의 프로그램을 사계절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수조 만들기와 잉어 먹이 주기 등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단체의 경우 직업 체험 등도 가능하다. 아쿠아플라넷의 경우 수중 뮤지컬과 마술이 어우러진 매직컬 공연을 볼 수 있으며 관람장 내에서 보지 못했던 생물은 물론, 거대 대형수조의 여러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시크릿 아쿠아', 아이에게 각종 교구를 이용하여 직접 생물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아이들을 위한 해양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제주 아쿠아 플라넷은 수중
2017-08-07 15: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