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더운 주말.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놀러나가길 원한다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 속 세상, 아쿠아리움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현재 서울에 아쿠아리움은 잠실 롯데월드, 여의도 63빌딩, 삼성 코엑스 총 3곳이며 일산과 단양, 여수, 제주, 부산, 울진 등의 지역에서도 아쿠아리움을 만나볼 수 있다. 아쿠이리움은 단순이 관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쿠아리움마다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관찰력 등을 기를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최고다. 무엇보다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아쿠아리움마다 다르며 또 계절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 방학을 맞이해 아쿠아리움 투어 플랜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롯데월드에서는 8월까지 여름 시즌 ‘아쿠아 패밀리 캠프’와 ‘아쿠아 생태체험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와 함께 스노우클링과 스쿠버다이빙 등의 프로그램을 사계절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수조 만들기와 잉어 먹이 주기 등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단체의 경우 직업 체험 등도 가능하다.
아쿠아플라넷의 경우 수중 뮤지컬과 마술이 어우러진 매직컬 공연을 볼 수 있으며 관람장 내에서 보지 못했던 생물은 물론, 거대 대형수조의 여러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시크릿 아쿠아', 아이에게 각종 교구를 이용하여 직접 생물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아이들을 위한 해양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제주 아쿠아 플라넷은 수중동물 메디컬 체험이나 돌고래 세나와의 만남 등 직접 수중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사진: 아크아플라넷
박미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