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중 제주도 찾은 관광객, 주로 어디 갔을까?
작년과 재작년 추석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어디를 주로 방문했을까?이와 관련하여 제주관광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가을편을 3일 내놨다.공사는 2022년(9월 8∼14일)과 2023년(9월 27일∼10월 3일) 2년간 추석 시즌 여행객의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신용카드 데이터, 사회관계망 추석 연관어 데이터를 분석했다.우선 자동차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과 비교해 2023년 추석 연휴기간 '제과점'이 53%, '항구'가 44%, '테마파크'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사는 사회관계망 연관어 데이터 등을 토대로 관광객들이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제과점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도 등 제주의 부속섬으로 가기 위한 항구,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테마파크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추석 연휴기간 음식점 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애월읍(19억7000만원)과 조천읍(16억5000만원), 용담2동(15억6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숙박업 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예래동(29억4000만원), 대륜동(7억1000만원), 연동(4억5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공사는 애월읍의 경우 해안가를 따라 바다 전망이 좋은 식당이 많고, 예래동은 중문단지에 고급 호텔이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긴 연휴와 함께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경림
2024-09-04 09:11:06
마지막 휴가 집 근처 물놀이장으로! 라까사호텔 광명 키즈풀 ’리틀제주’, 유아 전용 운영
무더위 마지막 휴가를 보내려는 부모들이 집 근처 다양한 물놀이터를 방문하고 있다. 8월 중순으로 접어들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폭염과 열대야의 기승으로 집근처 물놀이장이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에도 유아 전용으로 운영하는 키즈풀이 있다. 바로 라까사호텔 테라스에서 운영하는 키즈풀이다. 유아 전용 물놀이장으로 낮은 물높이와 온수풀, 5세 까지의 아이들만 있어 비교적 안전한 풀장에서 물놀이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광명 주변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이 좋아하는 장소다. 매년 오픈런을 이어가는 라까사호텔광명 키즈풀은 해마다 다양한 컨셉으로 물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토존으로 예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기 엄마들한테 인기다. 올해는 제주도 컨셉의 ‘리틀제주’를 선보이며 광명시 안에 제주도를 만들었다. 제주도를 상징하는 감귤나무와 돌하르방은 물론 아기 해녀가 되어보는 해녀복 코스튬까지 마련되어 물놀이와 함께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제주도 컨셉에 맞는 메뉴로 한라봉이 통째로 들어간 한라봉 에이드와 땅콩 아이스크림, 제주 특산 흑돼지와 멜젓으로 맛을 낸 스페셜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4-08-21 09:00:07
대피명령 발령한 제주도, 태풍 '종다리' 이동경로 주시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0일 오전 11시부터 제주도 내 모든 갯바위, 방파제, 연안절벽에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이에 따라 갯바위, 방파제, 어항시설, 연안 절벽 등과 이에 포함된 제주올레길, 제주 서부지역 해수욕장 등에서 주민과 관광객, 낚시객, 연안체험 활동객의 접근이 전면 금지된다.이를 위반하면 재난 및 안전관리법에 의거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청 20개 실국단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가동하고 있다.제주도는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간판 등 옥외시설물과 지붕, 가로수, 전신주, 비닐하우스, 양식장 시설, 공사장 자재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태풍이 제주에 집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는 하천 주변, 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며 "재난문자와 마을 단위 예보·경보 시설, SNS 등을 통해 전달되는 도민 행동 요령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제주도는 전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0 13:57:40
북상 중인 태풍 '종다리'…내일부터 제주에 비바람
내일(20일)부터 태풍 종다리가 제주 지역에 비를 뿌릴 전망이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의 느린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중심기압은 1천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제주도는 20일부터 태풍 또는 태풍에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비는 20일 늦은 새벽부터 시작돼 21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며 중산간과 산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특히 20일 오후부터 21일 아침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 20일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20일 밤부터 중산간과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바다의 물결도 높아져 20일 새벽부터 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 오전부터는 제주도 남쪽안쪽먼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 또는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19 09:57:54
'요가, 로봇 운동회, 요리, 난타'...제주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요가, 난타, 요리 등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31일 밝혔다.제주도서관, 서귀포도서관, 제남도서관, 서귀포학생문화원 등 직속기관 4곳이 늘봄학교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여름방학 동안 기관별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제주도서관은 '2024 별숲 여름 늘봄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칼림바, 요가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귀포도서관은 '내맘대로 요리조리'를 통해 요리 수업을 제공한다.제남도서관은 하브루타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서귀포학생문화원은 로봇과 함께하는 여름 운동회, 난타·공예 프로그램 등을 개설했다.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또는 서귀포학생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31 10:30:40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간다? "택도 없는 소리"
"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 간다"높아진 제주도 물가와 엔저로 일본 여행비가 저렴하게 인식되며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 제주도와 일본 여행 경비를 따져본 결과, 일본 여행비가 제주도의 2.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5년부터 매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서 2024년 7월 2, 3주차 조사와 함께 옴니버스 서베이로 제주도·일본 여행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물어본 결과를 분석했다.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가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며, 평균적으로 제주도 여행비에 30% 정도를 더 보태면 된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서 지출한 여행비를 비교한 결과 일본은 제주의 2배 이상이었다. 제주 여행에 대한 소비자 인식 왜곡이 심각한 수준이다.88%는 '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 간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었고, 83%는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며 70%는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 문장을 대다수가 알고 있고, 실현 가능하다고 믿으며,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보편적인 통념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두 곳의 여행비를 예상하도록 한 결과 3박 4일 기준, 제주도 여행경비는 86만원, 일본은 110만2000원으로 일본이 제주도의 1.3배였다. 하지만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집계된 평균 여행비는 작년 1~10월, 제주도 52만8000원, 일본 113만6000원으로 2.15배였다.예상 여행비와 실제 여행비의 차이를 살펴보면, 일본은 0.97배(-3만4000원)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제주도는 1.63배(+33만2000원)나 높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즉, 제주
2024-07-30 16:17:20
폭염에도 초겨울같은 제주 '이곳' 올 여름엔 피서지서 제외, 왜?
제주의 대표적인 피서지로 꼽히는 제주 '만장굴'을 올해 여름엔 찾아가지 못할 전망이다. 30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세계자연유산이자 유명 관광지인 만장굴이 탐방로 등 내부 공사로 인해 내년 가을쯤 문을 연다.만장굴은 낙석 사고가 잇따르자 정비와 함께 추가 낙석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출입이 금지됐다.세계유산본부 조사에서는 겨울철 동굴 내부 온도 변화에 취약한 입구 부분에서 결빙이 풀리면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는 낙석 현상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만장굴은 여름철 서늘한 기온으로 인해 해수욕장 못지않은 이색 피서지로 인기를 끌었다.최고 체감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바깥 날씨와는 달리 만장굴 안은 땅속 깊은 곳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동굴 안은 12∼13도로 늦가을에서 초겨울 기온에 해당한다. 출입 금지 전에는 매년 여름철에만 20만명 안팎의 관람객이 찾아 이색 피서를 즐겼다.만장굴은 길이가 약 7.4㎞로,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이르는 세계에서도 규모가 큰 편에 드는 동굴이다.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하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30 14:41:03
오늘(16일) 낮 최고기온 31도…남부지방 등에 비
16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등지에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내리다가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늦은 밤에 강원 동해안으로 확대되겠다.예상 강수량(16~17일)은 ▲서울·인천·경기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대전·세종·충남 30~80mm, 충북 20~60mm ▲전북북부 20~60mm ▲부산·경남 남해안 30~80mm(많은 곳 경남 남해안 100mm 이상) ▲제주도 10~60mm(많은 곳 동부, 중산간, 산지 80mm 이상) 등으로 예보됐다.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오는 18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0~23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6~30도)과 비슷하겠다.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 수도권, 강원영서, 일부 충남권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오는 18일까지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전망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6 10:05:33
제주도, 2018년생 이후 출생 자녀 둔 직원에 주1회 재택근무
제주도가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제주도는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미취학 자녀(2018년생 이후 출생)를 둔 200여명에게 주 1회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제도를 시행한다.또한 2세 미만 자녀(2022년 7월 이후 출생)를 둔 60여명에 대해서는 의무적인 주 1회 재택근무에 들어갔다.제주도는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에 한해 주 1회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 뒤 10월부터 직속 기관과 사업소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제주도는 4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보육 휴가(5일)를 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 3자녀 이상 출산 시 다자녀 특별승급·경력평정 가산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 제도 시행으로 육아 고민이 많은 공무원의 부담을 덜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퇴근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부서별로 직원 30% 범위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나흘간 각 하루 9시간(기존 8시간에서 1시간 추가 근무) 근무하고 금요일에는 4시간 일을 하는 방식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5 19:16:45
밤에도 펄펄 끓는 제주…일주일 넘게 열대야
제주도 여러 지역에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 북부 최저기온은 28.3도를 기록했다. 서귀포(남부) 25.9도, 성산(동부) 25.3도다.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8일, 성산 5일, 서귀포 4일이다.기상청은 제주도 북부와 동부, 북부 중산간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0 09:20:26
장마 시작된 제주에 '호우경보' 발효됐다 해제
20일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호우경보가 발효되며 폭우가 쏟아졌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 남부와 남부 중산간에 처음 호우경보가 발효된 뒤 차츰 확대돼 오후 2시 30분에 제주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호우경보는 오후 5시를 기해 일제히 해제됐다. 오후 5시 기준 서귀포시에 가장 많은 220.9㎜의 폭우가 내렸다.이는 하루 강수량으로는 6월 기준으로 역대 2위에 해당한다.기상청은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렸다"며 "80년 중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강우량"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한라산 등반로와 올레길 등에 대한 출입이 통제됐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한 창고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작업이 이뤄졌다.또한 비슷한 시각 서귀포시 법환동 한 카페 지하층에 하수관이 역류해 성인 발목 높이 정도의 물이 차고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한 식당 오수관이 역류해 두 곳 모두 안전조치가 진행됐다.제주시 오라동 신호등이 흔들리고 제주시 연동 한 건물 벽돌이 떨어지는 등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 소방에 접수된 폭우 피해 신고는 14건에 달했다.제주 시내는 물론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평화로 등의 도로 곳곳에도 물이 고이는 바람에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 운전했다.한라산 등반 5개 코스와 해안가를 지나는 올레길 일부 구간 등 모두 27개소의 출입은 전면 통제됐다.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발효된 강풍주의보와 제주도 남쪽 안쪽 먼바다와 남쪽 바깥 먼바다에 발효된
2024-06-20 18:56:54
19일 장맛비 시작...제주도→남부·중부 '물폭탄'
19일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다.18일 기상청은 내일(19일) 제주도에서 장맛비가 시작돼 남부·중부지방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는 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정체전선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리겠다.올해 장마는 평년(1991년 ~2020년, 30년 평균) 장마 시작일(6월 19일·제주)과 같은 날 시작하는 것으로,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 25일이 평년 장마 시작일이다.작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역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다. 평년 남부지방 장마 강수량은 341.1㎜이지만, 작년에는 2배에 달하는 712.3㎜의 비가 내렸다.또 중부지방에 594.1㎜(평년 378.3㎜), 제주도에 426.4㎜(평년 348.7㎜)의 비가 내려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나타냈다.한편 19~20일 제주도에는 5~2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0일에는 비가 전남·경상권으로 확대하며, 전남권 5~20㎜, 경남권 5~10㎜가 예상된다.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8 14:38:28
제주 '쪽빛 바다' 일찍 열린다...내달 24일 개장
제주도의 쪽빛 해수욕장이 다음 달 이른 시기에 개장한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24일 문을 열고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이 밖에 삼양·김녕·월정·표선·화순금모래·중문색달·신양섭지 등 다른 해수욕장 7곳은 7월 1일부터 개장한다.해수욕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오후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해수욕장 안전을 위한 인력과 예산, 안전 장비, 시설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을 구분해 안전하게 운영하기로 했다.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해수욕장 내 이안류 발생이나 해파리 유입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알려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1 14:28:23
"맛도 가격도 YES!" 가정의 달 맞이 '제주 맛집' 10선 공개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17일 제주관광공사가 맛과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훌륭한 맛집을 안내한 제주도 미식 여행 10선을 공개했다.공사는 제주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는 식당 중 10곳을 엄선해 '제주 카름 맛집'으로 소개했다. 이번 10선에는 토종닭 삼계탕과 흑돼지 숯불구이, 푸른콩 된장찌개 등 손맛이 느껴지는 푸짐한 시골밥상 식당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제주산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제주전통 메밀요리전문점, 명물 김말이를 판매하는 포장마차까지 다양한 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또 더덕구이를 넣은 돌솥비빔밥, 한적한 곳에 위치한 돈카츠집, 제주바다에서 건져 올린 멸치를 튀긴 멜튀김, 3대째 가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해물야채통닭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안내되어 있다.공사는 맛집에 더해 지역 숙소를 소개하고, 숙소를 운영 중인 호스트의 스토리, 숙소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7 14:15:47
"봄이면 제주 '이곳'에 가보세요" 봄 제주 관광지 선정
제주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올해 봄 제주 관광지를 선정해 15일 발표했다.공사는 기존 발표한 '제주 관광 10선' 형식에서 탈피해 올해부터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 관광트렌드 'R.O.U.T.E'를 바탕으로 계절별 테마 제주 여행을 선보인다.'R.O.U.T.E'는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을 의미한다.우선 관광공사는 '제주 봄맛 채운 소풍 도시락' 여행을 추천한다. 대나무로 짠 작은 바구니를 일컫는 제주어 '차롱'에 넣은 도시락인 일명 '차롱 도시락'을 챙겨 축제장, 오름, 바다 등으로 감성 피크닉을 떠나보는 것이다.먼저 봄 소식을 전하는 제주의 꽃길로 떠난다. 노랗게 물든 유채꽃과 분홍색 벚꽃, 향기가 매혹적인 귤꽃까지 제주만의 꽃 지도를 들고 소풍을 떠나길 제안한다.밤이 깊어진 제주에는 어둠 속 펼쳐진 비밀 풍경과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다. '거린사슴전망대', '별내린전망대', '섭지코지', '제주별빛누리공원' 등에서 찬란한 별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공사는 이외에도 너와 함께 해서 더욱 행복한 '반려동물과 함께 펫 소풍', '숨겨진 제주의 보물찾기', 봄바람이 건네는 위안 '4월은 평화의 바람과 함께, 힐링 소풍'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추천한다.제주관광공사의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5 10: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