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tterstock
제주도의 쪽빛 해수욕장이 다음 달 이른 시기에 개장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24일 문을 열고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이 밖에 삼양·김녕·월정·표선·화순금모래·중문색달·신양섭지 등 다른 해수욕장 7곳은 7월 1일부터 개장한다.
해수욕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오후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해수욕장 안전을 위한 인력과 예산, 안전 장비, 시설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을 구분해 안전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해수욕장 내 이안류 발생이나 해파리 유입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알려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