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금리 하락에?" '연 최고 6.3%' 적금 인기
BNK부산은행이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적용금리를 연 최고 6.3%까지 제공한다. 금리 하락 기조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적금 상품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소득이 불안정한 부산 청년들에게 저축 기회와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은행과 부산시가 협약해 2022년 출시한 적금 상품이다.가입 기간은 24개월과 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원금과 지원금을 합친 720만원과 이자를 더해 돌려받는다.부산시는 온라인 모집 및 심사를 거쳐 가입 대상 청년 40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부산은행은 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10월 중 상품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경쟁률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청년층의 지역이탈 문제는 지역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단단하게 자리를 잡고 뿌리 내려 지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8 11:42:21
고금리 받고 혜택도…8만포인트 기회까지 챙기는 '8% 적금' 출시
최고 연 8% 이자를 선보이는 '청년 처음적금'을 신한은행이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10만계좌 한도로 특별 판매된다.이 적금은 신한은행이 앞서 2월 '민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의 자산 형성을 돕는 차원에서 출시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대상 만기 1년짜리 상품이다.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 납입으로 최고 금리는 연 6.5%였다.이번에 새로 나온 특판 '청년 처음적금'에는 기본금리 연 3.5%에 최대 4.5%포인트(p)의 우대금리까지 더해 최고 연 8.0%의 금리가 적용된다.우대금리 조건과 폭은 ▲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수령 시 1.0%p ▲ 본인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 실적 6개월 이상(결제계좌 신한은행) 0.5%p ▲ 신한 슈퍼쏠(SOL) 앱 회원가입 시 0.5%p ▲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정기 예·적금이나 주택청약을 보유하지 않은 '첫거래 고객' 2.5%p ▲ 신한 청년희망적금 만기 해지하거나 만기일자가 경과된 고객 2.5%p다.신한은행은 이번 특판 적금 판매와 함께 '처음으로 머니롭게' 경품 행사도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청년 처음적금'에 가입한 고객 선착순 8만명에게 룰렛돌리기를 통해 최대 8만 마이신한포인트를 나눠준다. 해당 적금 가입 후 8월 12일까지 잔액 30만원 이상 유지하면 CU편의점 1만원 모바일 쿠폰도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7 16:41:39
두 자릿수·앞은 숫자2…고금리 적금 나온다
DGB대구은행이 최고 연 20% 금리의 단기소액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을 오는 6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32만좌에 한해 판매한다.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은 DGB대구은행이 iM뱅크로의 공식적인 사명 변경 선포식을 앞둔 가운데 iM뱅크 공식 출범 후 출시되는 첫 상품으로 최고 연 20%의 파격적인 금리다.이 상품은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기본 연 4%에서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개인당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최초 신규금액은 0원(신규 당일부터 입금 가능)으로 납입가능금액은 한번에 1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1일1회 납입 가능)로 총 60회까지 납입할 수 있다.‘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 상품 가입은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iM뱅크 앱에서 가능한데 가입 당일 앱 접근 폭증이 우려되는바 사전 iM뱅크 가입 및 입출금 계좌 사전 신청을 추천한다.이는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상품 가입 당일 바로 가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상품이 자동이체가 아닌 iM뱅크 앱에서 DGB대구은행 연결계좌를 통해 직접 납입을 하는 형태인 것을 고려한 권유로 앱 가입 후 입출금 계좌 사전 신청까지 미리 진행하는 것이 오는 6월5일 상품 출시 당일 가입 시 이용이 원활할 것이라는 예측이다.기본금리 연 4%에 납입 조건에 따라 최고 연 20%의 금리가 적용되며 매일 납입 시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매회 추가되는 데일리 우대금리(최고 연 6%)와 플러스 우대금리(최고 연10%)가 적용되는 펀 세이빙 적금 형태다.데일리 우대금리는 적금의 납입건당 연 0.1%p, 플러스 우대금리는 적금의 40회 납입시 연 2%p, 50회 납입시 연 3%p, 60회 납입시 연 5%p로 최고 연 20% 금리가 적용된다.김경림 키
2024-05-29 15:52:55
'2만좌' 최고 연 10% 고금리 적금 출시…대상은?
농협상호금융이 최고 연 10%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NH상생+아이희망적금'을 출시한다. 이는 저출생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형 상품이다. 임신부, 올해 1월 1일 이후 결혼한 신혼부부, 지난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아동의 부모가 대상이다.해당 적금은 1인당 매달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납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으로 농·축협 영업점에서 대면 가입만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적금 판매 좌수는 2만좌이며 만기 시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결혼, 임신, 출산, 난임 중 하나의 사항을 증명하는 고객에게는 3%포인트, 2자녀 이상 양육 고객에게는 2%포인트, 자녀 명의로 입출식 통장을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1%포인트 우대금리를 각각 만기 때 추가 제공해 기본금리 포함 최고 연 10%대의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고 정부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계획을 밝히는 등 저출생 문제가 가장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농협은 사회공헌형 상품 출시 등으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해당 적금은 오는 27일부터 개설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6 21:09:01
최고 금리 연 8%, 부산은행 '아기천사적금' 나왔다
BNK부산은행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BNK 아기천사적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출산에 초점을 맞춘 BNK 아기천사적금은 가입 기간별 기본금리 연 2.00%에 출산 관련 우대금리 최대 5.5%포인트(p), 그리고 부산은행 실적 우대금리 0.50%p를 더해 1년 가입 기준 최대 연 8.0% 금리를 제공한다.출산관련 우대 이율은 ▲첫 출산 시 4.50%p ▲둘째 출산 시 5.00%p ▲셋째 이상 출산 시 5.50%p ▲신규일 기준 만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시 2.00%p 등을 제공하며, 실적 우대금리로는 ▲너만Solo적금 보유 시 0.30%p ▲신규 고객 우대 0.1%p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0.1%p가 있다.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실명의 내국인으로, 가입 기간은 12개월과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월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으로 불입이 가능하며, 모바일뱅킹을 통해 총 1만좌 한도로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 한도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0 11:04:27
'환승 저축' 인기...청년도약계좌, 50만명 갈아탔다
5년 동안 월 최대 70만원을 저축하면 5천만원가량의 자산을 만들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대규모 만기를 맞은 가운데, 정부의 청년 정책금융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탄 가입자가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청년희망적금이 만기된 4명 중 1명이 연계 가입한 것이다.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환승한 가입자 수는 49만명으로 나타났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의 전체 규모(202만명) 중 24.3% 수준이다.연계 가입 기간은 지난 1월 25일부터 이달 말까지이기 때문에 연계 가입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정부는 기존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만든 목돈을 더 크게 불려주겠다는 취지로, 만기금액을 청년도약계좌로 곧장 이어서 저축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금융위원회의 분석 결과,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가 청년도약계좌로 일시 납부(일시 납입금 1천260만원, 월 설정금액 70만원, 금리 6%)하면 만기에 최대 856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일반 적금 상품(평균금리 3.54% 가정)의 기대 수익 약 320만원 대비 2.67배 높다.금융위는 앞서 이 같은 연계 가입을 통해 약 4~5조원이 청년도약계좌로 유입될 것이란 전망을 하기도 했다. 연계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23만명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국내 19~34세 인구 규모(1천21만명)의 12%가 가입했음을 의미한다.소득이 있는 청년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 등을 제외한 청년만 감안할 경우 비중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청년들이 저축보다는 부채가 큰 상태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도약계좌가 청년층의
2024-05-05 11:12:28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42만명 신청...가입 언제까지?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앞둔 이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이 시작된 지 15일 만에 42만명의 '갈아타기' 신청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한 청년은 누적 189만명이다.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을 개시한 지난달 25일부터 15영업일 동안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 41만5천명이 연계 가입을 신청했다.이달 16일까지 전체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는 재신청자를 비롯해 약 15만1천명이며, 지난해 6월 이후 누적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는 188만9천명으로 집계됐다.청년희망적금 만기(2월21일~3월4일) 예정인 가입자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연계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연계 가입은 만기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까지 신청할 수 있고, 기존에 신청했지만 계좌 개설이 어려웠던 청년도 이 기간 안에 재신청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1 17:59:55
금리 연 7.5%라고? 아동 위한 이 적금 주목
전남 신안군이 연 7.5%의 금리를 지원해 최대 40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게 해주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을 출시했다.신안군은 지난 5일 신안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와 7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학업 등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햇빛아동 장학 적금'은 최대 4천만 원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신안군의 18세 미만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출시된다. 올해 4월 신안군 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남신안․신안농협에서 출시되어 5월까지 두 달 동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중앙은행 기준금리 3.5%의 2배 이상인 연 7.5%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에서 3%, 신안군 7개 지역농협에서 4.5% 금리를 지원하고, 신안군은 적금 상품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8 14:42:40
'청년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 연계...얼마나 이득?
정부가 내년 2월 만기인 '청년희망적금'을 현 정부의 금융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가 민생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만 19~34세 청년이 2년 만기로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경우 정부 지원금(납입액의 3%)을 합쳐 약 8%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가입자 200만명의 1인당 최대 만기 수령액은 약 1300만원 정도다. 추 부총리는 "전임 정부에서 추진한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 본인 자산이니 얼마든지 자유롭게 찾아서 활용하면 된다"며 "다만 최근부터 운영된 청년도약계좌의 인센티브가 훨씬 크다 보니 이쪽으로 연결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기 도래된 청년희망적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해 청년들이 계속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일반 상업은행 저축에 비해 혜택이 훨씬 크기 때문에 수입률과 수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새 정부 들어 마련된 청년도약계좌는 월 70만원씩 5년간 자유적립식으로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개인의 소득 및 납입 금액에 따라 월 최대 2만4000원의 정부 기여금을 받게 된다.. 단, 만 19~34세 청년 가운데 직전 연도 총급여가 7500만원(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청년희망적금 만기환급금 1260만원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경우, 5년간 이자 236만원, 지원금 144만원을 합
2023-10-16 13:24:03
청년희망적금, 4명 중 1명은 해지...이유는?
연 최고 10% 금리가 적용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금융상품 '청년희망적금'의 중도 해지자가 약 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입자 4명 중 1명은 중도해지한 것이다. 고금리·고물가로 경기가 악화되자 급전이 필요해진 2030세대들이 당장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적금을 해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년희망적금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 2022년 2월 최초 가입자 수는 289만5546명이었으나, 올해 5월 말 기준 중도 해지자 수는 68만4878명에 달해 중도 해지율이 23.7%를 기록했다. 납입 금액이 적고 가입 연령이 낮을수록 해지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납입 금액대별로는 19만2750명이 가입한 '10만원 미만 납입자'의 중도 해지율이 49.2%로 가장 높았고, △10만~20만원 미만(48.1%) △20만원~30만원 미만(43.9%)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중도해지율은 가장 어린 만 19세가 27.9%로 가장 많았다. 반면 나이 상한인 34세의 중도 해지율은 21.2%로 가장 낮았으며, 납입 금액 상한인 '50~60만원 미만'의 중도해지비율은 14.8%로 가장 적었다. 애초에 적금 납입 이력이 있고 안정적 수입을 가진 사람들의 유지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도약계좌는 전 정부의 청년희망적금의 문제를 반면교사 삼아 수시로 상품을 점검해 생활, 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실질적 중장기 자산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씩 적금을 부으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5000만원의 목돈이 모이도록 설계됐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신청을 받은 지 4일만
2023-06-21 22:36:50
"6% 금리, 최대 5천만원" 청년도약계좌 등장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을 넣으면 최대 5천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출시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 운영이 개시된다. 총급여 6천만원 이하·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만 19∼34세면 가입할 수 있다.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면 병역 이행 기간 최대 6년은 연령 계산에서 빠진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가입이 제한된다.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만기는 5년이다. 개인소득 수준 및 본인의 납입 금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이 월 최대 2만4천원 지원되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준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은행별 앱을 통해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첫 5영업일인 6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1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3·8, 16일에는 끝자리 4·9, 17일에는 끝자리 0·5, 20일에는 끝자리 1·6, 21일에는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7월부터는 매월 2주간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11개 은행이 전날 공시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보면 기본금리(3년 고정)는 3.8∼4.5% 범위였고, 소득 조건(총급여 2천400만원 이하 등)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모두 동일했다. 우대 금리는 1.0∼1.7% 수준으로, 기본금리에 더해 소득·은행별 우대금리를 최대한 받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최고 금리는 11개 은행 모두 6.0%로 같았다. 금융위는
2023-06-15 10:31:10
오는 6월 예·적금 비교 한눈에 가능해진다
올해 상반기 내로 온라인상에서 각 금융기관의 예·적금 상품을 비교 및 추천받아 가입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게 해주는 예금상품 중개서비스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4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이 서비스의 대상은 은행·저축은행 등의 정기 예·적금 상품이다. 단, 금융회사별 플랫폼 판매 비중에 한도를 설정했다. 은행의 경우 전년도 예·적금 신규모집액의 5%, 기타 금융회사의 경우 3% 이내다.해당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금융소비자들이 예금과 적금에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거에는 금융 소비자가 예금상품에 가입하려면 포털사이트나 금융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통하게 되면 플랫폼에서 단순 정보뿐 아니라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나아가서 가입까지 가능해진다.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기존엔 소비자가 금리 상황을 보며 만기나 갈아타기를 직접 관리해야 했다면 이 서비스는 만기 알림이나 갈아타기 추천 등의 부가 서비스도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같은 핀테크 기업뿐 아니라 신용카드사, 기존 금융회사에서도 수요가 크다"면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심사조건을 충족하는 신청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
2023-03-23 11:11:27
5년 간 5천만원 '청년도약계좌' 나온다...월 기여금은?
청년층이 5년 간 적금을 납입하면 5천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된다.가입자가 매월 40만~70만원을 적금 계좌에 넣으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천원을 더해주는 구조다.금융위원회는 8일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하기 전 관계기관과 세부 상품구조 등을 협의한 결과를 중간 발표하고, 6월 상품출시를 위한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형성 기회를 마련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했던 정책형 금융상품이다.기본적인 상품 구조는 최대 납입액이 70만원인 5년 만기 적금이다. 정부가 매달 2만2천~2만4천원을 기여금 형태로 보태주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해준다.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천만원 이하인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022년도 중위소득(2인 가구 기준 월 326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2인 가구일 경우 월 소득 586만8천원 이하가 대상이다.병역 이행자의 경우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만큼 나이 계산에서 빼 준다.이번 청년도약계좌는 현실성을 고려해 공약 과제 단계에서 제시된 10년을 5년으로 줄였다.정부 기여금은 가입자의 개인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을 뒀으며, 소득이 4천800만원 이하이면 월 납입한도 70만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기여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소득 6천만원 초과 7천500만원 이하이면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을 수 있다.금리 수준은 취급기관이 확정된 후 해당 금융회사가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다.소득 2천400만원 이하 등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저소득층 청년에게는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부여하도
2023-03-08 13:52:31
"적금 풀리자 우르르"...수백억 이자에 은행 '울상'
동경주농협이 연 8.2% 고금리 적금 특판 상품을 판매했다가 예상치 못한 거액의 자금이 한번에 몰리면서 곤란한 상태가 됐다.동경주농협은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 자칫 파산에까지 내몰릴 수 있다며 신청자들의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있다.15일 동경주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비대면으로 연 8.2% 금리의 적금을 특판한 결과 9천억원이 한꺼번어 몰렸다.애초 100억원 정도 목표를 세웠으나 비대면 계좌 개설을 차단하지 못하는 바람에 전국에서 고금리를 노린 자금이 모였다.이 특판 상품으로 발생하는 1년 이자 비용은 수백억원에 달한다.동경주농협은 자산 1천670억원의 소규모 농협으로 적금 이자를 부담하기 어려워 자칫 파산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이에 지난 7일부터 동경주농협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해지를 호소하고 있다.그러나 15일 오전까지 해지된 금액은 약 4천100억원으로 아직 4천900억원이 남아 있다.동경주농협은 15일까지 해지하면 기간을 따져 당초 가입약정이율을 적용해 지급하겠다며 해지를 다시금 호소했다.동경주농협은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다음 달 경영 부실 농협으로 수시 공시 사유가 예상되고 이로 인해 파산되고 고객의 예금 손실이 우려되는 만큼 간곡히 해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15 15:44:06
예·적금 상품 내년 2분기부터 '여기'서 한 눈에 비교! 어디?
앞으로는 여러 금융회사의 예금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는 동시에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9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9개 기업의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여기에 포함된 9개 기업은 ▲뱅크샐러드 ▲NHN페이코 ▲줌인터넷 ▲깃플 ▲핀크 ▲비바리퍼블리카 ▲네이버파이낸셜 ▲씨비파이낸셜 ▲신한은행 등이다. 이 기업들은 내년 2분까지 제휴를 맺은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 상품을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 특히, 마이데이터와의 연계로 소비자의 자산분석을 통해 우대금리 적용여부 등을 포함한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상품추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본인이 원하는 조건의 예·적금 상품을 간편하게 검색·가입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원활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가 내년 2분기에 시작되는 이유는 금융권의 유동성 관리 어려움을 고려해 출시 시점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과도한 자금이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년도 예·적금 신규 모집액 기준으로 ▲은행은 5% 이내 ▲저축은행·신협은 3% 이내로 제한했다. 금융위는 이번에 지정을 받은 9개 기업 이외의 추가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차후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10 09:5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