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부부 축의금, '저소득 가정' 출산 선물 됐다
대전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한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따뜻한 맘(Mom)' 선물 450세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승기·이다인 부부는 지난 4월 7일 결혼식을 올리고, 사회적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산모와 신생아 지원 등을 위해 축의금 1억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출산선물은 기부금 중 일부를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기저귀, 젖병, 세정제, 가재 손수건 등 신생아 필수품이 선물로 들어 있다. 선물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23일부터 내년 6월까지 출산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송이헌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출산선물을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사랑의 기부활동을 적극 실천한 이승기·이다인 부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0 15:36:14
영등포구, 한부모 저소득 가정 46세대에 인덕션 설치 지원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46세대를 대상으로 인덕션 레인지 설치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아동이 피해를 입는 경우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지난 2020년 인천에서 초등생 형제가 모친이 집을 비운 사이 가스레인지를 조작하다 불이 나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구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가스 레인지보다 안전한 인덕션 레인지 보급을 시작, 아동에 대한 안전 보호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구는 올해 46세대 설치에 이어 내년에는 100세대 설치를 목표로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26 18:01:07
코로나19, "저소득·여성·청년층 고용에 더 큰 타격"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저소득,여성,청년층에 상대적으로 더 큰 충격을 안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3일 발표한 ‘코로나19가 취약계층 직장 유지율에 미친 영향’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이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첫해인 2020년 저소득층의 직장 유지율 변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직장 유지율이 약 8.4%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득층의 하락폭은 저소득층보다 낮은 약 3.2%p였다.고소득층의 경우 직장 유지율 변화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코로나19로 인한 직장 감소율을 전체 실직자 비율과 비교하면 저소득층 실직자의 경우 10명 가운데 4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고 답했다.중소득층은 실직자 10명 가운데 약 3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아울러 코로나19는 여성과 청년에게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한경연 통계를 보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층과 여성의 직장 유지율은 각각 4.3%p, 3.5%p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코로나19에 따른 남성의 직장 유지율에는 유의미한 영향이 파악되지 않았다.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직장 유지율이 약 8.4%p 하락했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의 직장 유지율도 약 8.8%p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청년이나 여성 등 취약계층에서도 2020년 실직자 10명 가운데 3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숙박 및 음식점 사례에서는 실직자 10명 가운데 약 3명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실직자 10명 가운
2022-08-03 09:48:31
저소득 청년 15만명에 1년간 월세 지원한다
정부가 저소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간 매달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와 '시·도 청년정책 책임관 협의회'를 열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시행 방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청년 월세 지원은 작년 8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협의를 거쳐 발표한 '청년지원 특별대책'의 후속 조치로, 올해 예산에도 반영됐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떨어져 별도로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기혼자·미혼자 모두 대상이다.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다만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환산율 2.5%)과 월세액의 합계액이 70만원 이하인 경우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하며 부모 등 원가족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8천만원 이하여야 지원 대상이 된다.올해 기준으로 중위소득 60%는 1인 가구의 경우 116만6천887원, 2인 가구는 195만천51원, 3인 가구는 251만6천821원이며 중위소득 100%는 2인 가구는 326만85원, 4인 가구는 512만1천80원이다.국토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독립가구 인정 범위를 준용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하는 청년의 경우는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확인하기로 했다.이런 기준을 모두 갖춰 월세 지원 대상이 되는 청년은 약 15만2천명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했다.자격요건을 갖춘 청년 가구에는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12
2022-04-21 14:31:48
저소득·위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연령 확대
생리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 대상 연령이 기존 만 11~18세에서 만9~24세로 확대됩니다.여성가족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임의규정이던 국가와 지자체의 청소년 생리대 지원을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개정안에서는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연령을 기존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은 지난해 11만 4천 명에서 올해 24만 4천 명으로 늘어난다.시행령 개정에 따라 '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19~24세 (1998.1.1.~2003.12.31. 출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생리용품을 신청할 수 있다.지원금은 신청한 월부터 받을 수 있고, 월 1만 2천 원 연간 14만 4천 원이 지원된다.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지원 신청 후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구매할 수 있다.아울러 이번 개정안에서는 시·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 대상 실무업무 수행직원' 자격 기준에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자격 소지자를 추가해 청소년 자살과 자해 등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13 09:15:51
박보영, 저소득 여성청소년 지원...5천만원 기부
배우 박보영이 생일을 맞아 선행에 동참했다. 12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따르면 박보영은 국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국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박보영은 데뷔 후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3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8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15 09:20:40
저소득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만 9∼24세로 확대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 지원 대상 연령이 종전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9∼24세 여성청소년이다.지원대상 연령이 확대되면서 약 13만 명의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예산 사정 등을 고려해 만 9∼10세는 올해 1월부터, 만 19∼24세는 5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지원금액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 월 1만1천500원 원에서 월 1만2천 원으로 인상했다.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청소년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모바일 앱에 접속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구매권을 이용하려면 서비스 신청 후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생리용품 구매권 지원사업 신청률은 지난해 11월 기준 신청률이 89.4%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7 14:10:03
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 양육생계비 매달 100만원씩 지원
경기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저소득 미혼모·부 가정을 대상으로 월 100만원의 '양육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부 가정의 양육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사업은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2인 가구 185만2천847원, 3인 가구 239만370원)인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중 36개월 이하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최대 3년(자녀 나이 36개월)까지 월 1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 미혼모·부는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아동 양육 부모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해야 한다.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양육생계비 지원사업'은 생계비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부모교육과 통합사례관리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12 12:52:36
코스콤, 3년 연속 저소득 가정 아동 코딩교육 후원
코스콤(사장 정지석)이 취약계층 S/W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3년 연속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후원한다.코스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코딩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년간 코스콤은 영등포구 저소득가정 아동 250여명에게 기초 코딩교육을 지원해왔는데, 올해는 코딩심화교육과 자체 경진대회인 ‘주니어 해커톤’ 을 지원함으로써 아동들의 소프트웨어 재능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엄재욱 코스콤 전무이사는 “IT기업으로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코딩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IT인재가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8-25 09: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