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교육매칭 플랫폼 '자란다', 31억원 투자 유치
아이 돌봄 및 교육 매칭 플랫폼 ‘자란다’가 3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자란다는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 대교인베스트먼트, 디캠프, 하나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카카오벤처스와 500스타트업은 후속 투자했다. 자란다는 4~13세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돌봄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4만 건 이상의 매칭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생님을 선별하고, 아동...
2019-06-12 14:28:00
자란다, 겨울방학 맞춤형 아이돌봄 패키지 출시
4~13세 아이를 위한 아이돌봄 매칭서비스 '자란다'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시간 아이돌봄과 배움 패키지를 출시했다. 앞서 자란다는 4~13세 학부모 1039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를 위해 가장 원하는 활동)를 진행했다.그 결과 3~7세 미취학 학부모는 '자유롭게 표현하는 놀이시간'을, 8~13세 초등 학부모는 '숙제도 놀이도 하는 방학돌봄'을 각각 1위로 꼽았다.방학은 맞벌이 가정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돌봄 공백 시기로, 보육기관 없이 아이가 장시간 혼자 있는 시간을 메우기 위해 부모는 조부모 등 또 다른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고강도의 사교육을 시키는 등 원치 않는 선택을 해야 한다. 이에 '자란다'는 최대 두 달 간의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이 대학생 선생님과 스스로 세운 방학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돌봄·배움 패키지를 기획했다.4세에서 13세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보드게임 ▲그림책읽기 ▲방학숙제 ▲전시체험 등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원하는 시간에 신청할 수 있다.이번 겨울방학 패키지에서는 20시간에서 40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돌봄을 최대 5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방학기간 한정으로 '상어가족' 캐릭터로 유명한 핑크퐁과 행복한바오밥 보드게임, 기적의학습지, 차이의놀이 등 인기 교구와 커리큘럼이 무료로 제공돼 자란다 선생님과 함께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12월 말부터 유치원생, 초등학생의 방학은 시작되지만, 일반 직장인 부모에게는 방학이 오히려 돌봄 문제를 심화시키는 기간"이라
2018-12-21 11:29:59
아이돌봄 서비스 '자란다',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 체결
만 3~13세 어린이를 위한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 '자란다'가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돌봄 부담이 큰 직장인 부부가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쏠(SOL)' 고객은 자란다 서비스를 최초 이용 시 2시간 무료 혜택과 매회 이용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혜택은 내년 2월까지 ...
2018-08-25 09:15:00
방과후 시간 200% 활용 돕는 '자란다'
맞벌이 가정 아이에게 생기는 하교 후부터 학원 혹은 부모 퇴근 이전까지의 시간은 자칫 '죽어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자란다'는 이처럼 바이탈 사인이 위태로운 시간에 심폐 소생을 한다. 아이가 활기차고, 즐거운 공백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며 엄마에게는 안심을 선사하는 브랜드 '자란다'를 키즈맘이 만났다. 공식 홈페이지에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자. 다음은 자란다 장서정 대표와의 일문일답.kizmom 서비스 받는 아이가 2명 이상인 경우도 있을 텐데장서정(이하 장) 의외로 많아요. 그렇다고 추가 요금이 많지는 않아요. 사업 초기, 주변 엄마들의 의견을 수렴했을 때 인원에 따라 요금 차이가 크지 않았으면 한다는 니즈가 있었어요. 저도 같은 입장이라(장서정 대표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새겨들었죠. kizmom 자란다를 운영하며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장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 외에 여러 상황에 놓인 엄마들이 자란다를 이용하더군요. 이를테면 엄마가 2살 동생을 돌보는 동안 5살 첫째를 자란선생님에게 맡기는 겁니다. 아이를 둘 다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있잖아요. 그때 자란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겁니다. 또한 많은 고객(부모)들이 자란선생님을 통해 몰랐던 아이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됐다고 하세요. 한번은 아이가 집중력이 짧아 강하게 리드할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아이는 집중력이 짧은 게 아니라 새로운 자극에 반응이 빠른 성격이었어요. 그래서 센 선생님보다는 차분한 선생님이 안정적으로 시간을 운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조언을 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어요. 이번에는 아이에게 큰 영
2018-03-02 08:50:00
데이터로 엄마·아이 행복 실현하는 '자란다' 장서정 대표 인터뷰
"우리는 절대로 데이터를 내다 버리지 않는다"고 말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불확실이 난무하는 기업 경영에서 자신 있게 '절대로'라는 어휘를 선택한 이유는 그만큼 데이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면 그야말로 '안 사고는 못 배기는' 매력적인 제품 혹은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다. 특히 내 모든 것을 투자하는 자녀와 관련됐다면 더욱 그렇다. 데이터로 유·아동 업계에서 차별화를 선보이며 사업 확장까지 해내 엄마 창업에 성공한 자란다 장서정 대표를 만났다. 자란다 장서정 대표는 데이터의 가치를 아는 CEO다. 그는 지금 데이터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골몰하고 있다. "유·아동 업계에서는 데이터로 지원자의 성향을 세밀하게 분석해 매칭하는 시스템을 아직 찾아보기 어려워요. 자란다는 자란선생님(자란다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강사)과 아이가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모형을 찾고 있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라 알고리즘이 단순하지는 않아요. 저는 그동안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반응을 보는 업무를 했기 때문에 이 장점을 살리려고 합니다"자란다는 아이와 대학생 학습·놀이·돌봄 선생님을 연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만3~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방과 후 맞벌이 가정 아이에게 생기는 2~4시간의 공백을 자란선생님이 알차게 채워주도록 중간에서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는 무료한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자란선생님은 최저임금 대비 1.5~2배인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가질 수 있으며, 부모는 믿을만한 대리양육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장서정 대표
2018-02-26 14: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