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줄이면 1만원 상품권 드려요
한국환경공단이 추석 연휴를 맞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음식물 쓱싹 줄이기 챌린지(도전)' 행사를 시행한다.참여 대상은 알에프아이디(RFID) 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세대이며, 이달 11∼23일 음식물 쓰레기를 평소보다 감량한 세대 중 500세대를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참여를 원하는 세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참여신청 바로가기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행사 기간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 된다.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정보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다.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단 대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명절 기간 낭비 없는 음식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6 17:44:52
"귀찮아도 열심히 버려야겠네"...美 외신, 한국 '이것' 극찬
음식물 쓰레기가 98% 재활용되는 한국의 시스템이 전 세계에 교훈이 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9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은 음식물 쓰레기의 98%를 재활용한다. 이것이 전 세계에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음식물 처리 방식을 소개했다.WP는 전 세계에서 매년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가 환경 문제로 자리 잡았다며,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의 대부분을 가축 사료, 퇴비, 바이오가스 등으로 재활용하는 한국의 시스템에 주목했다.WP는 "한국은 전국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갖춘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며 프랑스는 올해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것을 의무화했고, 미국은 뉴욕 등 일부 도시에만 이 같은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WP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률은 40%다. 미국인 1인당 연간 배출하는 137kg의 음식물 쓰레기 중 60%는 매립되는 것이다. 땅에 그대로 매립된 음식물 쓰레기는 토양 오염,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메탄을 방출한다.반면 한국은 20여년 전부터 음식물 쓰레기 매립이 금지되어 있다. WP는 한국이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의무화해 98%에 달하는 재활용률을 달성했다며 "한국과 같은 나라는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WP는 이런 높은 재활용률은 시민의 일상에 깊이 자리한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과 종량제 시스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WP는 "한국인들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을 일상의 일부로 생각한다"며 "일부 고층 아파트에는 각 가정이 배출한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비용을 분담하는 종량 시설을 갖췄고, 단독
2024-08-11 12:10:12
김장 쓰레기 버릴 때 '특별수거기간' 확인하세요!
김장철 김장 쓰레기 대량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12월 말까지 21개 자치구에서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에는 김장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할 수 있다.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11~12월 대량 배출되는 점을 감안해 한시적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 봉투규격 ▲배출 시 김장쓰레기 표기여부 등이 다르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서대문·영등포·서초·송파 등 4개 자치구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김장쓰레기를 넣을 수 없다. 강남구는 일반 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모두 배출 가능하다.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로 반입돼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된다. 양념이 묻지 않은 배추, 무 등은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이 허용되지만 절임배추나 양념이 묻은 김치 등은 꼭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해야 한다. 양파·마늘 껍질, 대파 뿌리 등은 평소대로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으면 된다. 최종하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대량으로 배출되는 김장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수거할 것"이라며 "김장철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자치구별로 정해진 배출방법을 준수하는 등 올바른 분리배출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13 13:55:15
다 먹은 빈그릇 인증하면 1만원…무슨 행사?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내달 3일까지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쓱싹 빈그릇 도전’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 참여 방법은 식사 전 음식 사진과 식사 후 빈그릇 인증사진을 #쓱싹빈그릇챌린지 #한국환경공단 등 해시태그 문구와 함께 페이스북 등 본인의 SNS에 게시하고 참여 결과를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내달 13일 참여자 중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설날 및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전국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2주전 배출량과 비교한 결과, 명절 때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평소보다 약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02 09:05:01
차에 음식물쓰레기 테러한 이웃..."남편 차인줄 알았다네요"
주차한 차량에 이웃 주민이 음식물쓰레기 테러를 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물쓰레기 테러당한 당사자입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이런 일은 처음이라 너무 황당해서 의견 좀 들어보고 싶다"며 한 CCTV 영상과 피해 차량 모습을 첨부했다.영상을 보면 15일 새벽 3시 49분께 한 여성이 A씨의 차로 다가와 음식물 쓰레기를 부은 후, 빈 통까지 여러 차례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직후 촬영된 사진에는 차량이 음식물쓰레기로 범벅이 된 모습이 담겨있다.A씨는 "출근을 위해 집에서 나와보니 차가 테러 당한 상태였다"며 "경찰에 전화하고 건물주와 연락 후 CCTV로 확인해 범인을 잡았다. 범인은 주택가에 사시는 아주머니 분이었다"고 전했다.A씨에 따르면 가해 여성은 범행 이유에 대해 "술 먹고 남편이랑 싸웠는데 너무 화가나서 남편 차인 줄 알고 그랬다", "술 취해서 그랬다, 아직도 술이 안 깼다, 남편 차인 줄 알았다, 남편이랑 따로 살아서 한번 씩 오는데 어제 남편이 와서 한잔하고 남편은 다시 집에갔다" 등의 황당한 변명만 늘어놓았다고 한다.또 가해 여성은 세차비와 세차를 맡긴 동안 출퇴근에 필요한 교통비 등을 요구한 A씨에게 "세차는 겉에만 하면 되지 뭘 실내까지 하려고 하나" 등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이같은 태도에 A씨는 "돈 안 받겠다. 형사처벌 할 테니 들어가시라"며 경찰에 사건 접수를 마쳤다고 전했다.이를 본 한 누리꾼은 "재물손괴죄 적용가능하다. 전 음식물쓰레기가 아니고 페인트에 당했지만 같은 상황이
2022-06-17 11:40:02
서울시, 음식물쓰레기로 퇴비 주는 '아파트텃밭' 모집
서울시가 베란다 텃밭, 아파트 외벽을 활용한 파이프 팜, 녹색커튼 등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 주거공간에서도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등의 도시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내 텃밭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인근 주말농장을 찾아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고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도록 '아파트 텃밭'을 2~3개소 시범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파트에 조성되는 텃밭은 빗물이용시설과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스템을 설치해 사용하는 물과 퇴비가 자급될 수 있는 자원순환형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위해 개소 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접수받는다. 조성된 아파트 텃밭에는 지역 도시농업단체를 매칭해 작물의 재배 관리법 지도 등 초보 도시농부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또한 아파트 텃밭의 작물관리를 직접 시연하여 텃밭 운영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아파트 주민의 원활한 텃밭 적응과 관심을 유도하여 지속적인 운영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여가생활,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 주민간의 소통을 통한 마을 공동체 형성이 가능한 아파트 텃밭을 조성해 '함께 사는' 주거환경, '생태적 도시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베란다 상자텃밭, 아파트 외벽을 활용한 파이프 팜 등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 텃밭'이 시민들의 아파트 단지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자 음식물쓰레기 문제까지 해
2019-02-20 09: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