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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바이러스 질환도 유행탄다? 종류별 환자 증감 있어
호흡기 감염병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시기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과 함께 호흡기 바이러스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1월 광주 호흡기 감염병 원인 병원체는 리노바이러스(28.2%), 아데노바이러스(20.7%)가 가장 많았다.이후 12월에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18.4%)와 리노바이러스(18.1%)가 유행했다. 그러던 중 새해 들어 1월 3주 차까지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20.4%), 인플루엔자바이러스(19.4%)가 앞으로 치고 나오는 모양새를 보였다.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로 생기는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전파경로나 증상이 유사해 증상으로는 비슷하게 보인다. 하지만 영유아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중증 감염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종필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신종감염병과장은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29 16: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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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새 'OO주의보'..."1년 내내 유행 중"
오는 15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새로 발령된다. 지난해 9월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채 해제되기도 전에 나오는 것으로, 이로써 독감 유행이 1년을 넘기게 됐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독감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6일 발령한 유행주의보를 해제하지 않고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은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 6.5명인데, 36주차(9월 3∼9일) 기준 의사환자 분율은 이를 훌쩍 뛰어넘는 11.3명이었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유행을 미리 알려 예방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하기 위한 경보체계로, 매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인 당해절기 유행기준을 초과할 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즉시 발령된다.
이후 의사환자 수가 유행기준 미만으로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제되는데 지난 2022∼2023절기의 경우 이례적인 장기 유행으로 해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등으로 직전 2년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으면서 집단면역 정도가 낮아진 데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느슨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4 17: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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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애들 장난감이라니?" 유행하는 흉기모형 칼 '눈쌀'
흉기와 다름없는 재질을 사용하고 있는 모형 장난감 칼이 초등생들에게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18일 YTN은 청주지역에서 전체 길이 18㎝, 합금 재질로 구성된 동남아 전통 도검 형태의 장난감 모형 칼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을 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모형 칼 장난감은 학교 앞 문구점, 무인상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칼은 제품 대부분이 단순 모형으로 제작됐지만, 끝이 날카롭고 단단한 합금 재질로 구성돼 장난감으로 이용하기 부적합하다.
권장 사용 연령은 만 14세 이상으로 적혀있지만, 어떤 연령이든 초등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해당 칼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해당 제품은 KC 마크 등 국가통합안전인증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 측은 "위험한 흉기들을 학교나 교육지원청에 안내해서 학교 주변에 판매되는 것을 전수조사해서 판매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9 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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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력지, 김건희 여사 '빨래건조대' 비유...무슨 뜻?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패션에 신경 많이 쓰는 사람'으로 표현한 미국 워싱턴 포스트(WP) 기사에 대해 한 독자가 한국 대통령 부인을 모욕하지 말라는 의견을 기고했다.
WP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독자들이 직접 보낸 의견을 소개하는 섹션에서 '부디 한국 대통령 부인을 모욕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을 맨 위에 실었다.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 거주하는 로널드 하이탈라씨가 쓴 이 글은 4월 27일자 WP 기사에서 당시 윤 대통령과 함께 미국에 국빈 방문한 김 여사를 'clotheshorse'라고 묘사한 부분을 지적했다.
'빨래 건조대'를 의미하는 이 단어는 옷을 뽐내거나 옷 유행에 상당한 관심을 가진 사람을 칭하는 속어로도 쓰인다.
WP 패션 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김 여사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국빈 만찬 당시 입었던 의상이 절제됐고, 그녀가 평소에도 패션을 과시하지 않으려 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
질 바이든 여사는 국빈 만찬에서 브랜드를 쉽게 알 수 없는 옅은 보라색 드레스를 입었다.
기사는 "질 바이든의 신념은 브랜드 이름이 자주 화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옅은 보라색이 그녀를 돋보이게 할 수 있지만 그녀는 손님들의 의상, 특히 clotheshorse로 잘 알려졌으며 폭넓은 시폰 스커트와 작은 하얀 장갑을 착용한 김 여사가 패션 감각을 드러내도록 하는 데(provide the fashion credentials) 더 행복을 느낀다"고 적었다.
기사는 이후 김 여사를 더이상 언급하지 않고 역대 미국 대통령 부인의 패션을 비교하며 질 바이든 여사의 패션 철학을 분석했다.
하이탈라씨는 김 여사에 대한 묘사를 두고 "친절하지 않으며 기사의 어떤 내용도 그런 묘사를 입
2024-05-16 0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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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해제, 아직 영향력 없다?...확진자 '뚝'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지 1주일이 흘렀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는 사람이 많아 확진자 감소세를 반전시킬 만큼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850명으로, 지난해 6월 27일 이후 224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잠복기를 고려해 일주일 정도 후면 확진자의 일시적인 증가 추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감소세가 이어졌다.이에 대해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감소세를 뚜렷하게 보면서 마스크 (의무) 조정을 했다"며 "감소 속도가 워낙 빠르면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을 상쇄하고 그냥 내려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정 단장은 이어 "주변을 보시면 알겠지만 사실 다 거의 마스크를 쓰고 계신다"며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 안 벗는 그런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마스크 조정의 영향을 금방 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주 마스크 의무 조정 이후 의료기관, 대중교통 등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로 남은 공간은 물론 다른 실내나 실외 공간에서조차 마스크 쓴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정 단장은 그러나 마스크 벗는 사람이 늘어나면 감염이 증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며 "고위험군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2가 개량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7일∼12월 24일 전
2024-02-06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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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유아 파라인플루엔자 유행에 부모들 '비상'
최근 부산지역에서 영유아 감염이 쉬운 파라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24일 의료계, 지자체 보건소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서 파라인플루엔자가 아이들 사이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특히 낮과 밤 기온 차가 큰 환절기일수록 파라인플루엔자가 성행하기 좋다. 일반적으로 5세 미만 아동에게 많이 감염되며 이 중 1세 미만 유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파라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인 콧물, 기침 등을 동반한 열 증세가 나타난다.또 상부 기도에 염증이 생겨 정상 호흡이 어려워지는 크룹(Croup) 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그런데 최근 환절기가 되면서 부산지역 영유아들 사이에 파라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분위기다.실제로 호흡기감염 증상 때문에 내원하는 아이들 중 파라인플루엔자가 많다.이로 인해 유치원·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부산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말을 기점으로 시작된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진료 받을 병원을 찾기 힘들다며 김해, 양산 등 인근 지역에 다녀온 엄마들의 후일담이 등장하기도 했다.아이가 파라인플루엔자에 걸려서 인근 병원에 다녀왔다는 A씨는 "집 근처 병원은 대기자가 이미 50명이라 그날 진료가 마감됐다"며 "급하게 공휴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간신히 치료했다"고 설명했다.파라인플루엔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증상이 비슷하다. 따라서 증상만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파라인플루엔자를 가정에서 구분해내기 어려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정진아 동아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파라인플루엔
2022-09-24 14: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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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도 유행할라…외국 학생들의 위험한 '챌린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중국발 애플리케이션 '틱톡'은 주로 중학생 이하의 연령대 학생들이 즐기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자 소셜 미디어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린 학생들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린다. 틱톡에서는 다른 영상 플랫폼에 비해 이른바 '챌린지'라고 불리는 도전 영상이 자주 유행한다. 파킨슨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전 세계인이 동참했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나, 최근 국내에서 확산한 '아무노래 챌린지'도 이러한 문화의 일종이다.그런데 해외에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챌린지'가 청소년 사이에 퍼지면서 어른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스페인에서 시작돼 남미를 거쳐 미국, UAE, 인도 등지로 번진 '스컬브레이커 챌린지(skull breaker challenge)'는 '머리 부수기'라는 뜻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상당히 위험한 내용을 담고 있다.챌린지의 형식은 이렇다. 먼저 두 명의 참가자가 사정을 모르는 다른 한 명에게 접근해 높이뛰기 놀이를 하자고 거짓으로 제안한다. 그렇게 속아 넘어간 학생을 가운데 세운 뒤 다른 두 명은 양옆에 선다. 그리고 가운데 학생이 높이 뛰어오르면 양쪽 학생이 다리를 힘껏 걷어찬다. 가운데 학생은 크게 넘어질 수밖에 없다.보고된 바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몇몇 학생들이 이 '챌린지'로 인해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지난 4일 미국의 학부모 발레리 호드슨은 아들 저스틴 호드슨이 '스컬브레이커 챌린지'로 인해 크게 다쳤다는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발레리가 쓴 내용에 따르면 저스틴은 친구들의 '챌린지' 때문에 뒤로 크게 넘어져 머리를 다쳤고, 조금
2021-02-21 1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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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주의 당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A 형과 B 형 인플루엔자가 모두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 월 1 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4 주만에 6.2 배 규모인 71.8 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특히 인플루엔자가...
2019-01-08 10:08:54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