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말라리아 확산 비상...예방수칙은?
경기 고양시가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비상경보를 발령하고 대대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말라리아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고양시의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달 기준 19명이 발생했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국내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휴전선 접경지역(경기, 인천, 강원)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 보건소는 고양시 전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7개 민간용역반과 17개동 민간자율방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말라리아 환자 발생지역 및 민원 다발지역에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풀숲, 소하천 등 모기서식지 주변에 민관군 합동방역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 ▲하절기 야간활동 자제 ▲외출시 밝은 색 긴팔 착용 ▲야외 취침시 모기장 사용 ▲모기에 물린 후 열이 나면 의료기관 방문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4 14:49:13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예방수칙은?
경기도는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말라리아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일 자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발령된 말라리아 경보다. 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올해부터는 3명 이상일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막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경보를 발령하는데, 지난 1일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각각 3명의 군집추정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 서식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군 지자체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홍보, 매개모기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달 1일 기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1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나타난 환자 수(44명)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환자는 69명으로 전국의 57.5%를 차지한다. 장우일 경기도 질병정책과장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말라리아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에 따르면,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4월~10월,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활동하므로 야간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살거나 여행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게 조심하고 모기에 물린 후 발열이나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무료)나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말라리아 발생 국가를 여행할
2023-06-02 11:03:59
"아기상어가 코로나19 예방수칙 알려드려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수칙 동영상이 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핑크퐁'과 함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의 내용이 담긴 영상이 10일 유튜브를 통해 송출됐다고 밝혔다. 핑크퐁은 글로벌콘텐츠기업인 스마트스터디의 유아동대상 캐릭터다. 이번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아기상어 후렴구(뚜루루뚜루)에 맞춰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 캐릭터들이 율동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알려준다. 해당 영상은 아이사랑포털과 핑크퐁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육정책관은 “핑크퐁과의 협업을 통한 이번 영상 보급을 통해, 모든 영유아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첫걸음으로 손 씻기라는 평생의 좋은 습관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13 11:00:01
감염병 예방 위한 5대 수칙은?
질병관리본부는 일교차가 큰 가을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5일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많은 감염병이 손을 통해 전파되며, 올바른 손씻기는 손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대부분 없애주기 때문에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도록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고 물을 끓여먹어야 하며 채소·과일은 깨끗이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먹고, 위생적으로 조리과정을 준수하도록 한다.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 아울러 접종 일정에 따라 권고되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은 개인과 공동체의 면역력을 높여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특히, 임신부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나 높아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해외여행 전에는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나우' 누리집에서 해외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여행지에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여행 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의료기관 진료 시 의사에게 여행한 국가와 여행기간을 알리도록 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11-06 09:20:02
초복·휴가철 맞은 여름, 아이들 배앓이 예방수칙은?
초복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여름에는 갑자기 설사를 하거나 배앓이를 하는 아이들이 많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냉방기구 사용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온 조절이 미숙한 아이들은 실내외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하고 장염, 설사, 배앓이 등 소화기 질환을 쉽게 겪게 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처럼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혈류량이 늘어나는 반면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은 줄어드는데 이것이 여름철 아이들의 배앓이와 설사의 주요 원인이 된다. 표현이 어려운 영유아의 경우 다리를 웅크리면서 자지러지게 울거나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설사 등 위장장애를 호소하며 쉽게 피곤해하면 냉방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함선희 부천신중동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은 "여름에 항상 배앓이를 하는 아이들은 한방에서 체질로 보면 '소음인(少陰人)'인 경우가 많은데 체질적으로 몸이 차고 허하며 속이 냉하기 때문에 찬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이러한 체질은 여름철에 장염이나 설사가 오래가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으니 복통, 설사를 가볍게만 여겨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특히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찬 과일을 먹고 나서 살살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무른 변을 자주 보는 아이, 평상시 멀미를 자주 하는 아이, 기력과 식욕이 같이 없어지는 아이, 손발이 차고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들은 체질적으로 배앓이가 잦을 수 있다. 여름철 배앓이 예방수칙1. 실내외 적정 기온차 유지하고 에어컨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여름철 아이들의 빈번한 배앓이 증상을 예방하려면 실내외 기온 차가 5℃를 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더운 곳에 있다가
2019-07-12 11:09:43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증가 시기, 예방접종 서둘러야···
질병관리본부는 봄철 , 수두 ‧ 유행성이하선염 유행 시기를 맞아 취학 전 ‧ 후 어린이들의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 월 ∼ 6 월과 10 월 ∼ 이듬해 1 월에 환자 발생 건수가 증가한다 . 감염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 수두는 지난해 0~12 세 소아가...
2018-04-12 09: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