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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에어컨, 60%는 원인 같았다..."압축슬리브 사용해야"
에어컨 화재 10건 중 6건의 원인은 '전원선 접촉 불량'이라는 분석이 나와 이를 방지하는 방법에 관심이 쏠린다.20일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 27건 중 21건은 실외기실에서 일어난 화재였고, 거실과 방에서 6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 1위는 '전원선 연결부위 접촉 불량'으로 27건 중 16건(59.3%)이었고, 미확인 단락(6건),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3건) 순이었다. 소방 측은 진동 등에 의해 전선의 결속이 약해졌거나 냉매 배관과 전기선 연결 부위의 온도 차이로 인해 생긴 결로 등이 전원선에 문제를 유발했을 것으로 추측했다.따라서 에어컨 설치 시 전원선 연결 부위에 압축슬리브를 사용하거나 냉매 배관과 전원선을 분리 설치하면 화재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0 1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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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사용량 늘어난 에어컨, 화재발생 원인 1위가…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난 가운데 관련 화재 사고 10건 중 6건은 전원선 접촉 불량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세종소방서가 최근 3년간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 2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화재 장소는 실외기실이 2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거실과 방에서 6건 발생했다.화재 원인으로는 전원선 연결부위 접촉 불량이 16건(59.3%)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미확인 단락(6건),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3건) 등의 순이었다.소방은 진동 등으로 전선의 결속이 약화하거나 냉매 배관과 전기선 연결 부위의 온도 차에서 발생한 결로 등으로 전원선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세종소방서는 에어컨을 설치할 때 전원선 연결 부위에 압축슬리브를 사용하거나 냉매 배관과 전원선을 분리 설치해 화재 위험성을 낮춰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0 15: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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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일찍 튼 에어컨 '이 바이러스' 주의…예방하려면?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가운데 폭염도 기승을 부릴 전망이라 냉방기 가동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다. 냉방기, 난방기를 비롯한 계절 가전제품은 주기적인 청소 등 관리를 통해 좋은 성능을 유지하며, 이는 전기세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에어컨과 제습기 내부에 쌓인 먼지와 습기는 각종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사용 전 청소가 필수다. 류혜승 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에어컨과 제습기의 필터와 열교환기 등에는 미생물이 서식하기 쉽고 이것이 공기 중에 부유하다가 인체로 들어오면 알레르기 반응, 천식, 비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수 있다”며 “따라서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가정과 사무실의 여름철 가전을 정비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에어컨은 냉각제를 액체로 응축했다가 다시 증기로 바꾸는 과정을 반복하며 냉방효과를 낸다. 가동을 멈추면 내부에 남은 물방울이 습한 환경을 만들어 각종 유해균과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가 된다. 제습기의 작동 원리도 에어컨과 비슷하다. 제습 과정에서 필터에 걸러진 유해 물질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고 바로 틀거나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미생물이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로 들어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대표적인 미생물은 바로 곰팡이인데, 일단 기기를 켰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곰팡이가 생겼을 확률이 매우 높다. 곰팡이는 천식, 비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경우,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이 곰팡이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
2024-06-24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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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일반 제습기 만큼 효과 있나 봤더니...
여름철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실내가 쾌적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에어컨의 제습 기능은 일반 제습기에 비하면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동시에 사용하면 냉방속도가 26초가량 빨라진다는 실험 결과도 소개됐다.한국소비자원은 20일 삼성전자와 LG전자, 오텍캐리어 등 냉방제품으로 유명한 개사의 58.5㎡형(18평) 가정용 스탠드에어컨 5개 모델의 냉방성능과 안정성, 품질을 시험한 결과를 공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5시간 동안 에어컨 제습모드와 가정용 제습기의 실내 온·습도 및 소비전력량을 비교한 결과, 작동방식의 차이로 에어컨이 제습기의 기능을 대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에어컨 제습모드는 낮은 온도를 유지하며 습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설정온도가 되면 실외기가 중단과 가동을 반복한다. 하지만 실내기는 계속 바람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냉각판에 맺힌 물방울이 다시 실내로 유입되어 습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낮아지지 않는다.소비자원은 일반 제습기는 제품이 제거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준(30%Rh대·상대습도)까지 습도를 낮출 수 있지만, 에어컨 제습모드는 일정 습도(50∼60%Rh)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빨래 건조 등 제습기 기능을 대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또 소비자원에 따르면 서큘레이터와 에어컨을 동시에 틀 경우, 실내 온도를 35도에서 24도로 내리는 데 6분 24초가 걸리지만, 에어컨만 사용하면 평균 6분 50초가 걸린다고 밝혔다. 서큘레이터, 에어컨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26초나 빠른 것이다.35도에서 24도로 냉방 할 때 소비전력량도 에어컨만 틀면 0.238킬로와트시(kWh)지만, 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동시에 틀었을 때 합
2024-06-20 15: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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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냉방 꿀팁은?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여름철 '슬기로운 냉방기기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에 각 가정과 소상공인의 냉방 수요가 늘어난 만큼, 전기요금 부담이 예상되기 때문이다.20일 한국전력은 4인 가구 기준 여름철 주택용 전력 사용량은 봄에 비해 월평균 61%(152kWh), 전기요금은 64%(2만9천원) 증가한다고 밝혔다.한전은 에어컨 실외기의 구동 방식에 따라 '정속형'(구형)과 '인터버형'(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정·사업장 등에 설치된 에어컨이 2011년 이전 제조됐다면 구형, 그 이후 제조된 것은 신형일 가능성이 크다.구형 제품은 설정온도가 될 때까지 실외기가 일정한 속도로 가동되며, 목표 온도가 되면 수동으로 2시간에 한 번씩 가동을 멈춰 전력 사용량을 아낄 수 있다.반면 신형은 구형처럼 껐다 켰다를 자주 하는 대신, 냉방 희망 온도를 설정하고 연속운전 하는 것이 전력 소비량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설정 온도가 될 때까지 실외기가 강(强)운전을 하고, 목표 온도에 도달한 후에는 약(弱)운전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한전은 "에어컨 전력 소비의 90∼95%는 실외기 운전에서 발생하므로 에어컨 유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전기요금 부담은 줄이고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을 연 채 에어컨을 틀어두는 '개문 냉방'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문을 열어두고 냉방기기를 가동하면 문을 닫고 냉방할 때보다 최대 4.4배 전력 소비량이 증가한다. 또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틀면 차가운 공기를 주변으로 확산할 수 있어 요금 절감에 유리하고, 커튼으로 햇빛을 가려 냉방 효율을 올릴 수 있다.냉방 효율을 높이는 적정
2024-06-20 0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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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오기 전 에어컨 무상점검 하세요
한국소비자원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전자기기 중에서도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으로 실외기실 환기 상태와 배수 호스 누수 여부 등 사용 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821건으로, 지난해에는 부상자만 16명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이에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 등 에어컨 제조사는 다음 달 30일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컨 출장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된 자가 점검 방법을 통해 우선 점검을 진행한 뒤 전문가 점검이 필요하면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점검은 무료로 진행되고 부품 교체나 냉매 충전 등의 경우는 비용이 발생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5 1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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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기 전 준비하세요" 삼성전자서비스, 에어컨 사전 점검 시작
삼성전자서비스가 4일부터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작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여름을 앞두고 이 같은 서비스를 30일까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고객이 직접 사용 중인 에어컨을 작동시켜보고, 리모컨 동작, 냉방 시험, 먼지 필터 세척 등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다음,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다면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체계적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청 고객은 출장비를 비롯한 공임비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에어컨 점검에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앱 내 '에어컨 인공지능(AI) 진단 푸시 알림'을 발송하는 등 앱과 연동된 에어컨의 냉매 상태, 정상 동작 여부 등을 쉽고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다.사전점검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와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도 마찬가지로 사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삼성전자서비스는 여름이 되기 전 엔지니어가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출장 서비스를 위해 집에 방문할 경우 에어컨을 추가 점검해 주는 '플러스점검 서비스'도 시행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4 16: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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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폭염에 이번엔 '직장 내 에어컨 갑질'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전기세를 이유로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은 기업체가 갑질 사례로 등장했다.
직장갑질 119가 지난 20일 공개한 이메일·카카오톡 제보에 따르면, 노동자들이 사업주에게 냉방 등의 조치를 요구해도 비용 절감을 이유로 해고되는 일까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제보자는 직장갑질 119에 "30도가 넘는 날씨에 사장이 사무실 에어컨을 고쳐주지 않아 약간의 언쟁이 있었고 10일 후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그 일로 해고를 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해고통지서엔 일자만 기재돼 있고 사유는 공란"이었다고 회상했다.
다른 제보자는 "저희 어머니가 공장에서 일을 하신다. 최근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며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공장에서 습도가 80%가 넘는다고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고 한다"며 "어머니가 집에 오실 때마다 땀에 절여져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작업자가 일하는 장소에 온·습도계 및 확인 ▲냉방장치 설치 또는 추가적인 환기 조치 ▲35도 이상일 때 매시간 15분씩 휴식 제공 ▲무더운 시간대(14~17시) 옥외작업 중지 등 내용이 포함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는 권고사항이라 직접적인 조치를 취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직장갑질 119는 고용노동부가 이제라도 '에어컨 갑질' 신고센터를 만들어 제보를 받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1 09: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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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미니 에어컨', 가격에 혹 해서 샀다가는...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해외 쇼핑몰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에어컨의 냉방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본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18일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5∼7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에어컨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7건이었다.
문제가 된 쇼핑몰에서는 '독일 미니 벽걸이식 에어컨' 등 상품명으로 7~11만원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배송된 제품은 냉기가 전혀 나오지 않았고, 정확한 제조사나 원산지도 확인할 수 없었다.
해당 사업자는 소비자가 제품 하자 등을 이유로 반품이나 환불을 요구하면 일부 금액만 돌려줄 테니 그대로 사용하라고 제안하거나 응답을 회피했다.
또 상품 배송 전 주문 취소를 요청해도 거부하기도 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현재까지 총 12개로 파악됐다.
'mocojojo', 'kr kuyareshop', 'woonsia, 'yaiiiao' 등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일부는 사업자 소재지가 홍콩 등으로 표시돼있었지만 정확한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소비자원은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지나치게 저렴하게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할 때는 각별히 주의하고 처음 이용하는 사이트의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등에서 피해 사례가 없는지 먼저 검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이어 홍콩의 국제거래 소비자 피해 협력 기관인 홍콩소비자위원회에 피해 해결 및 사업자 정보 확인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유사한 피해를 본 소비자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상담을 신청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8 09: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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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폭탄' 피하는 에어컨 이용 꿀팁은?
다시 찾아온 무더위. '전기요금 폭탄'은 피하면서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1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에어컨 개발자들은 '에어컨 이용 꿀팁'으로 "90분 이상 외출을 하게 되면 끄고, 90분 이하로 집을 비운다면 그대로 켜 두는 게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한설비공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구동시켰을 때와 에어컨을 끄지 않고 계속 작동시켰을 때 에너지가 얼마나 절감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외출시간대별로 실험값을 비교했다.
그 결과 30분간 외출 후 에어컨을 다시 작동한 경우는 연속 운전과 대비해 전력 소비량이 5% 증가했으며, 60분간 외출 시에는 2% 증가했다.
외출 시간이 90분을 넘어서면 에어컨을 끄고 다시 켜는 것이 전력 소비량이 감소했다.
임성진 프로는 "최근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작동을 자동으로 최소화하는 '인버터 방식'으로 출시되는데, 에어컨을 짧은 시간 껐다가 켜게 되면 높아진 실내 온도를 다시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준 프로는 "공간의 면적이 넓을수록 에어컨이 냉방 처리해야 할 공간의 부피는 커지기 때문에 필요한 공간만 개방하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설치 면적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에어컨 설정 온도 24도 기준)을 비교한 결과, 81㎡의 면적에서는 에너지 소비량이 185%인 반면 66㎡에서는 153%, 45㎡에서는 100%로 조사됐다.
제습 모드의 경우 장마철을 모사한 습한 환경에서 동일 온도를 설정했을 때 냉방 모드보다 습도 제거 효율이 약 2.7배 향상됐다.
제습 효율이 향상됨에 따라 냉방 모드
2023-08-13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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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10시간 틀면 무슨 일이?
에어컨을 하루 10시간 정도 가동할 경우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한 달에 최대 14만원이 나올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계절에 최근 전기값까지 올랐고, 누진세까지 적용되면 부담이 커진다는 뜻이다.
지난 25일 연합뉴스가 한국전력공사(한전)에 의뢰해 벽걸이형·스탠드형·시스템형 등 에어컨 종류별 사용시간에 따른 요금 변화를 시뮬레이션 결과다.
참고로, 월평균 283킬로와트시(㎾h)의 전기를 사용한 4인 가구가 하루 7.7시간(2018년 한국갤럽 조사) 에어컨을 사용할 때 한 달 전기료는 12만2210원이었다.
멀티형 스탠드 13만3530원, 분리형 스탠드 12만2210원, 멀티형 벽걸이 9만3710원, 분리형 벽걸이 8만3910원 등으로 집계됐다.
실제 하루 평균 9.7시간 쓸 경우 전기요금은 시스템형 14만5590원, 스탠드 분리형 12만2210원, 벽걸이 분리형 8만3910원 등이었다.
한전은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 2차례 요금 인상으로 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뿌리기업은 복지할인 제도,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전기소비가 많은 가구는 에어컨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6 1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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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구, 하루 10시간 에어컨 틀면 최대 'OO만원'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예정인 올여름, 하루 평균 10시간 가까이 에어컨을 틀어놓을 경우 4인 가족 기준 전기요금이 최대 14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요금이 3번을 거쳐 kWh(킬로와트시)당 28.5원 증가한 만큼 기존보다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지 않으면 각 가정이 올여름 '냉방비 폭탄' 고지서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5일 연합뉴스가 한국전력에 의뢰해 벽걸이형·스탠드형·시스템형 등 에어컨 종류별 사용 시간에 따른 요금 변화를 시뮬레이션한 자료에 따르면, 월평균 283kWh의 전기를 사용한 4인 가구가 평균 수준인 하루 7.7시간(2018년 한국갤럽 조사) 에어컨을 사용할 때 월 전기요금은 시스템형 12만2천210원(사용량 530kWh), 스탠드 분리형 10만3천580원(사용량 479kWh), 벽걸이 분리형 7만5천590원(사용량 408kWh) 등으로 나타났다.
2019년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가구에너지패널조사를 바탕으로 예측한 값에 따르면 에어컨 종류 별 시간당 전기소비량은 시스템형이 시간 당 1.1Wh로 가장 높다. 이어 스탠드 분리형(0.8kWh), 벽걸이 분리형(0.5kWh)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에어컨을 2시간씩 더 사용해 하루 평균 9.7시간씩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은 시스템형 14만5천590원, 스탠드 분리형 12만2천210원, 벽걸이 분리형 8만3천910원 등으로 높아진다.
에어컨을 하루 평균 2시간씩 더 가동하면 벽걸이 분리형을 제외한 스탠드형과 시스템형 모두 월 전기요금이 10만원을 훌쩍 넘는 것이다.
반대로 에어컨 가동시간을 하루 평균 2시간씩 줄이면 에어컨 종류에 따라 최소 8천320원∼2만3천380원까지 월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은 여름철(7·8월)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단계 누진 구
2023-06-25 21: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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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켜기 전 '이것' 점검하세요
일찍 찾아온 더위탓에 가정 내 에어컨 가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지만, 에어컨을 작동하기 전 '에어컨 실외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화재사고를 막을 수 있다.
여름철 60도를 웃돌 정도로 뜨거운 실외기는 화재의 불씨가 되기도 한다.
최근 5년 간 일어난 에어컨 화재는 250여 건 안팎으로 사망자 수도 11명에 달한다.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는 주로 6월부터 8월까지며, 합선이나 과열이 원인이다.
특히 실외기 화재는 낡은 전선에서 스파크가 튀며 실외기에 쌓인 이물질에 불이 붙어 생길 수 있다.
실제 소방 실험 결과, 과열된 상황에서 실외기 피복 전선이 녹으며 합선으로 불꽃이 튀고 주변에 순식간에 불길이 번진다.
아파트나 상가 에어컨 실외기에서 이렇게 갑자기 화재가 나면 실외기가 놓인 공간이 까맣게 타거나 건물 전체에 불이 옮겨붙어 대형화재가 되기도 한다.
강신애 종로소방서 소방사는 "벽면과 10cm 이상 떨어뜨려 실외기를 설치하여야 하고, 기기 외관 및 전원 연결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야 하며 실외기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실외기 전선을 확인하고 먼지, 쓰레기 등을 치워 실외기 주변부를 깨끗이 유지하는 게 좋다.
또 실외기에서 심한 소음이 발생하면 즉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08 1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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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전자제품 청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12월은 집안 살림을 청소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름 한 철 열심히 사용한 에어컨 청소는 물론, 자주 기름 때가 끼는 전자레인지, 세탁조까지 모두 쉽고 깨끗하게 만들어 개운하게 연말을 준비해보자.전자레인지먹다 남은 치킨, 생선 튀김, 가정용 팝콘 등 다양한 음식을 데우고 튀겨 먹는 데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는 기름 때가 잘 생기고 음식 냄새도 배어 있다. 세척과 냄새 제거를 동시에 하는 데엔 레몬이나 귤 등 새콤한 향을 내는 과일을 활용하면 좋다. 집에 남는 레몬이나 귤이 있다면 네 조각으로 잘라준 다음 작은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 간 돌려주자.과일에서 나온 뜨거운 수증기가 전자레인지 안을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5분 간 작동이 끝나면 문을 열어 열기를 한번 식혀주고, 그 후 일회용 키친타올이나 행주로 전자레인지 문 안쪽얼룩과 작은 틈새에 낀 때를 문질러 닦아주면 된다. 강화유리 판은 따로 빼 내어 뜨거운 물에 한 번 씻어낸 뒤 나머지 눌어 붙은 음식 찌꺼기를 떼 낸다. 과일 수증기가 기름때를 녹여 세척을 쉽게 하고 전자레인지 안에서 나던 묵은 냄새를 없애준다.벽걸이 에어컨스탠딩 에어컨은 부피가 너무 커서 청소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벽걸이 에어컨은 도전해볼 만 하다. 에어컨 앞 쪽 본체 뚜껑을 열면 바로 거름망(필터)이 나오는데, 이 얇은 거름망을 양 손으로 살짝 잡아 꺼내어 분리한 다음 욕실로 가져가 물세척 해준다.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완전히 건조한 후 다시 끼워주면 된다. 거름망을 분리하면 바로 열교환판이 보인다. 이 부분도 먼지가 많이 끼는 부분이다. 생활잡화점에서 미술용 평붓으 구입하거나 집에 있는 안쓰는 칫솔로 열교환
2022-12-05 16: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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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냉방기기 소비자 상담 급증
올 여름 한국소비자원에 중재를 의뢰한 품목으로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소비자상담은 4만7005건으로 전월의 4만4092건 대비 6.6% 증가했고, 전년 동월의 5만6201건과 비교했을 때 16.4%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이 112.8%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선풍기가 91.9%, 국외여행이 61.3%를 기록했다. 에어컨은 냉방 기능이 미흡해 교환을 요청했으나 이행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상담이 늘었고 선풍기는 성능 불만족으로 환급을 요청했으나 사업자가 이를 거부한 사례가 많았다. 국외여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했으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실손보험(356.4%), 국외여행(225.0%), 항공여객운송서비스(139.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손보험은 백내장 수술 후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상담이 늘었으며,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항공권 환급을 요청하자 과도한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는 사례가 많았다.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에어컨이 13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헬스장이 1370건이었다. 아울러 유사투자자문도 1177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26 0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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