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운전 NO"...'얼음 생수' 무료로 받아가세요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1일부터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무료로 얼음 생수를 나눠주는 '졸음 확! 깨는 얼음 생수'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봄은 춘곤증으로 인해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인 만큼, 졸음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특히 지난 5년간 집계된 졸음운전 사고는 1만765건으로, 이는 하루 평균 5.9건 발생한 셈이다. 또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같은 기간 316명으로 나타나 100건당 2.9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1.5명)의 2배 수준이다.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의 잠을 깨우고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전국 졸음쉼터 244개소, 주유소 21개소 등에서 11월까지 무료로 얼음 생수를 지급한다. 쉼터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누구든 무료로 얼린 생수를 받아 마실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5 10:20:34
"소주 1병에 얼음, 물 타 3시간동안 먹어"...자영업자 '분노'
술에 물을 타 오래 먹는 손님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물에 술? 술에 물? 타 먹을 거면 술집 왜 오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화가 난다. 4명이 처음에 소주잔 한 잔씩 쓰고 맥주잔, 얼음 요청하고 물통 4번 리필했다"며 "맥주잔에 소주 1/3 붓고 나머지는 얼음과 물. 네 명 다 그러니 3시간째 소주 한 병 클리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돈 없어서 아껴먹는 법 유행이냐. 얼음값도 아깝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술을 못 드시나 보다. 가게 주인으로서 화가 날 상황이겠지만 그런 마인드로 장사하면 안 될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A씨는 "술을 못 드실 순 있지만 4명 다 못 먹는 사람이 와서 오래 머물면 저가 프랜차이즈(가맹점)로 가지 왜 조그만 개인 술집에 온 건지 모르겠다. 테이블 수가 적어서 이런 식으로 진상을 쳐내야 돌아가더라. 제일 저렴한 1만원짜리 하나 시키고 소주 1병 먹으려는 테이블이 한두 팀이 아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노알쓰존 하시라. 본인 입맛에 맞는 손님만 어떻게 받냐", "와서 매출 잘 올리는 손님들도 있는 거고 안 그런 손님들도 있는 거지. 그게 싫으면 입구에 붙여둬라", "짜증 나는 마음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사람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해야지 모든 사람한테서 돈 벌겠다 이 마인드는 좀 안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30 20:04:55
"살려달라" 얼음물에 빠진 중학생 구출한 영웅은?
한겨울 추위에 얼어 붙은 호숫가에 나갔다가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졌지만,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방위가 무사히 학생들을 구조했다.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내 세병호에 빠진 학생들을 남원소방서 소속 김형학(42) 소방위가 구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근무가 비번이었던 김 소방위는 이날 집 근처 호숫가를 걸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그런데 어디선가 "살려달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고, 당장 소리가 난 쪽을 향해 달려갔더니 살얼음이 낀 호수 정중앙에 학생 2명이 머리만 내민 채 빠져 있었다.김 소방위는 침착하게 호숫가에 놓인 구명환을 던져 한 아이를 먼저 구했다.그 곳은 사고 지점에서 약 20m 떨어져 있었는데 곧 호수 얼음이 약해지면서 김 소방위도 물에 빠지게 됐다. 다행히 김 소방위는 동료의 도움으로 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는 나오자 마자 다시 구조되지 못한 학생에게 달려가 구출 작업을 이어갔다.그는 아직 구조되지 못한 학생이 저체온증에 빠질까 염려되어 차가운 물 속에서도 학생을 겨안는 등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생명을 살려냈다.김 소방위는 "아이들을 구하려다 저도 물에 빠졌지만, 아이들이 저체온증이 오지 않도록 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라며 당시를 회상했다.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9일 김 소방위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수여식에는 당시 구조된 중학생 2명과 학부모, 학교장 등이 참석해 생명을 구해준 김 소방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김 소방위는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물에 빠지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소방관으로서 위험에 빠진 생명을 구
2023-01-10 16:44:24
이상고온이 그린란드까지…하루 얼음 85억t 녹았다
전 세계가 이상 고온 현상에 당황하고 있는 가운데 그린란드의 얼음까지 대규모로 녹아내리는 현상이 일어났다.30일 덴마크 기상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 그린란드에서 녹아내린 얼음의 양이 85억t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전체 면적을 약 5cm정도 두께의 물로 뒤덮을 수 있는 양이라고 CNN은 설명했다.기준 시점을 24일로 당겨서 계산하면 녹아내린 얼음의 양은 모두 184억t이다.사상 최대의 해빙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 만큼은 아니지만 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3번째로 큰 규모다.테드 스캄보스 콜로라도대 선임연구원은 "27일 그린란드의 절반 가까운 동쪽 지역 대부분이 녹아내렸고,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1990년대 중반부터 기후 변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난 이후 북극의 얼음이 녹아버리는 일은 꾸준히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토마스 슬래터 리즈대 교수는 "그린란드의 얼음이 최근 들어 심각하고, 한층 불규칙적으로 녹아내리고 있다"며 "온난화가 심화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과학자들은 이 같은 이상 고온으로 인해 북극 얼음이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상승하면 바다와 맞닿아 있는 도시들이 홍수와 해일 등 자연재해를 피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1세기 말에는 해수면이 최소 2~10cm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19년 그린란드 해빙 현상에서는 5천320억t의 얼음이 바다로 녹아내렸고, 결과적으로 해수면이 1.5㎜ 상승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30 18:03:01
경기도, 카페 얼음서 '세균 기준 초과'등 3건 적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커피전문점 등 카페에서 식용 얼음과 음료류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개 매장에서 사용하던 얼음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23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커피전문점에서 만드는 제빙기 얼음(100건), 더치커피 등 음료류(10건), 컵 얼음(13건), 빙과류(23건) 등 146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검사 결과 카페에서 사용 중인 제빙기 얼음 100건 중 2건이 과망간산칼륨소비량 기준(10.0mg/L)을 초과(각각 16.7mg/L, 24.3mg/L)했다. 다른 1건은 세균수가 1500CFU/mL로 기준(기준 1000CFU/mL)을 초과했다.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은 유기물의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의해 소비된 과망간산칼륨 양을 말한다.도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얼음을 사용한 3개 매장에 대해 관할 시군을 통해 제빙기 사용을 즉시 중단시키고 세척과 소독, 필터 교체를 거쳐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및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판매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3 10:20:02
'얼음' 제대로 즐겨보자 <프리징 아일랜드> 신학기 이벤트
국내 최대 크기의 아이스 테마파크 <프리징 아일랜드>에서 오는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프리징 아일랜드에서 신학기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40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얼음 조각가들이 색얼음으로 제작한 아름다운 얼음조각들은 물론 짜릿하고 재밌는 아이스 미끄럼틀이 준비되어 있는 <프리징 아일랜드>는 지난해 7월 선보인 국내 최초의 아이스 테마파크로 종로 2가 시네코아 빌딩에 위치해 있다.총 5층에 3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테마파크는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 명작동화를 주제로 한 '아이스 스토리', 국내 최대 길이의 얼음 미끄럼틀 '아이스 플레이', 공주가 살고 있는 '아이스 캐슬' 등 총 8가지 이색 공간이 마련 돼 있다.또한 프리징 아일랜드에서는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는 아이스 테마파크인만큼 항상 영하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6층 패딩 대여소에서 패딩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프리징 아일랜드에서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 떨리는 새 학기가 더욱 재미있게 아이스 볼 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들과 경품들이 준비되어있으니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본 이벤트는 13시~14시, 16시~17시 2회 진행 예정이다.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2-14 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