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까지 안전하게" 성동구, 야간 '안심귀가' 서비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밤 시간 여성·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동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최근 구에서 선발한 스카우트 대원 11명이 왕십리역, 신금호역, 성수역 등 5개 권역에서 귀가 지원, 취약지역 순철, 범죄예방 캠페인 등 활동을 한다.귀가 지원은 여성, 청소년 등이 밤에 집에 갈 때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이 경광봉으로 밤길을 밝히며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활동이다.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20분 전에 동행 장소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청 상황실, 120다산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거리에서 스카우트 대원을 만날 시 현장에서 바로 이용해도 된다.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0시, 화~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4 13:41:24
10대 성추행하려던 60대, '안심귀가 대원' 신고로 잡혀
늦은 밤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하려던 60대 남성이 '안심귀가 스카우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금천구 시흥5동에서 골목길을 순찰하던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2명이 60대 남성이 10대로 보이는 여성의 손목을 잡은 채 어디론가 데려가는 것을 목격했다.이들은 수상히 여겨 뒤따라간 대원들은 근처 벤치에서 남성이 10대를 안으려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뒤 2분만에 현장에서 이 남성을 검거해 성 범죄 혐의로 수사 중이다. 금천서는 신속한 상황 처리로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대원 2명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도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안심귀가스카우트는 늦은 밤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들을 집 앞까지 동행해 여성·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02 09:19:43
의성군, 여성·아동 위한 '안심귀가거리' 조성
경북 의성군이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해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를 조성했다. 이는 주요 취약지점에 로고젝터 10개, 참수리 보안등 6개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로고젝터는 이미지글라스에 빛을 투사해 바닥에 특정 문구가 나타나게 하는 장치다. '안심구역' 등의 문구를 삽입해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안도감을 제공함으로써 치안 유지에 도움을 준다. 참수리 보안등은 가로등 빛이 미치지 못한 장소 위주로 선정했으며, 고유번호를 표시해 유사 시 신속하고 정확한 112출동이 가능하다. 로고젝터는 ▲상가밀집지역 ▲학교 정문 ▲공원 ▲시장 입구 ▲버스터미널 부근 등에 의성 4개소, 안계와 봉양면 각 2개소, 금성과 다인면 각 1개소를 설치했다.참수리등은 ▲원룸밀집지역 ▲학교 및 어린이집 주변 ▲시장 등에 의성 2개소, 안계, 봉양, 금성, 다인면에 각 1개씩을 설치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8-27 11: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