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밤 시간 여성·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동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구에서 선발한 스카우트 대원 11명이 왕십리역, 신금호역, 성수역 등 5개 권역에서 귀가 지원, 취약지역 순철, 범죄예방 캠페인 등 활동을 한다.
귀가 지원은 여성, 청소년 등이 밤에 집에 갈 때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이 경광봉으로 밤길을 밝히며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활동이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20분 전에 동행 장소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청 상황실, 120다산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거리에서 스카우트 대원을 만날 시 현장에서 바로 이용해도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0시, 화~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