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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비만은 임신 힘들어' 악플에 "이럴 시간에 OO해라" 응수
방송인 신기루가 자신의 몸매를 지적하는 악플러에게 대응했다.5일 신기루는 이런 악성 댓글을 캡처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댓글은 "저기 기루씨, (홍)윤화씨 진짜 죄송한데 살 빼세요. 두 분 다 결혼하신 지 꽤 되지 않으셨나요, 비만은 임신 힘들어요, 제발 본인들만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분들 생각도 좀 해주세요. 같은 남자로서 안타깝네요"라는 내용이었다.신기루는 이에 대해 "제 육신 걱정할 시간 있으면 그 시간에 오늘 저녁 메뉴나 고민하세요, 그렇게 임신을 중하게 여기면 이럴 시간에 관계하시든지요"라고 맞받아쳤다.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2TV '폭소클럽'으로 데뷔해 2007년 SBS 9기 특채 개그맨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했고, 2021년 유튜브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 신선한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6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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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 기사에 '국민OO녀' 악플, 모욕죄 확정
가수 겸 배우 수지(29·본명 배수지)를 두고 모욕적인 내용의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이 약 8년 만에 벌금 50만원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27일 확정했다.
이씨는 2015년 10~12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수지 관련 기사의 댓글란에 '언플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호텔녀', '영화 폭망 퇴물 수지' 등이라 쓴 혐의로 수지에게 고소당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청구했고, 이씨는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1심은 댓글 전부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반면, 2심은 이씨가 작성한 댓글들이 사회 통념상 처벌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이 불복해 열린 상고심에서 대법원은 다른 댓글들은 표현의 자유 영역 안이어서 처벌이 어렵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국민호텔녀'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피해자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법으로 비하하는 것으로서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모멸적인 표현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에 돌려보냈다.
파기환송 후 2심 재판부는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이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재차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을 인정해 이날 이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7 15: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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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프로필에 이것 공개된다?...네이버·다음 개편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이 부적절한 댓글을 제한하기 위해 내달부터 댓글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악성 댓글을 쓴 사용자의 개인 프로필 아이디와 닉네임 옆에 '이용 제한' 이라는 문구가 노출된다.
네이버는 기존에 해오던 제한 조치를 프로필에 노출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한기간이 끝나면 건전한 댓글 문화와 관련한 퀴즈를 풀어야 하며,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제한 기간이 연장되도록 한다.
다음의 댓글 서비스는 채팅창과 비슷한 실시간 소통 중심으로 바뀔 전망이다. 몇몇 댓글이 과대 대표돼 확대·양산되는 일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 '적절하다'는 반응과 '의미없다'는 비판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댓글 서비스 개편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정성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30 0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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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악플 보고 오열한 이유 "부모·형제 버리고..."
방송인 박수홍이 악플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수홍은 자신의 결혼식 모습을 보면서 게스트로 출연한 장성규에게 "내 결혼식장에서 장인 장모님 만세 삼창 해줘서 너무 고맙다. 내가 해드린 게 없었다. 근데 마지막에 챙겨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이에 장성규는 "수홍이 형과 사석에서 만났을 때 가장 먼저 가르쳐줬던 게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는 거였다. 가족한테 잘해야 한다는 거였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돌연 눈물을 터뜨렸다.박수홍은 죄송하다"며 자리를 떠났고, 박경림은 "결혼식이 기쁘고 행복하면서도 여러가지 마음이 있는 거다"며 안쓰러워했다.이후 자리에 돌아온 박수홍은 “많은 분들이 ‘박수홍 씨 믿고 구매할게요’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아요’ ‘두 분 행복하세요’ 하는 글들이 많지만, 내 폐부를 찌르는 말들이 있다. ‘제발 나오지 마라. 부모 형제 버린 놈이 이렇게 나와서 돈벌이를 하냐’는 얘기들인데 진심으로 이런 돈벌이 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내가 제일 잘하는 건, 내가 부족한 인간이지만 사랑하는 사람 지키는 걸 제일 잘하니까 지금도 지키고 있는 것”이라며 “돈벌이를 안 할 수 없다. 안 나올 수 없다. 행복하게 가족들 지키면서 살 거고 그러기 위해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1 0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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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랑 사진 찍은게 죄? 조규성에 쏟아진 악플
축구스타 조규성의 SNS에 난데없는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9일 조규성 인스타그램의 가장 최근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보면 김건희 여사와의 셀카를 비난하는 내용들이 보인다. 이들은 "잘하고 와서 왜 김건희와 셀카를 찍냐", "김건희랑 셀카 찍고 싶었냐. 생각 좀 하고 살자" 등 막말을 쏟아냈다. 반면에 악성 댓글을 신경쓰지 말라며 조규성을 응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축구 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조규성, 조유민, 윤종규, 황희찬 등 여러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현재까지 조규성은 악플 테러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2-12-09 16: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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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키워라" 이수지, 출산 후 방송 복귀하자 달린 악플에...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산 후 한달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일 이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스튜디오에 앉아 대본을 들고 있는 이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지는 지난 6월 8일 아들을 출산 후 방송에 복귀했다. 이와 관련해 개그우먼 김영희는 "바로 일을. 너무 부럽"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애기나 키워라"라고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를 본 이수지는 "예쁘게 말해주셔야죠"라며 언짢아 했다. 또 "방송도 좋지만 애기 좀 키워놓고 방송하면 아기에게도 좋은데 너무 성급하셨네요" 라는 무례한 댓글이 남겨지자, 또 다른 누리꾼은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시겠죠"라며 이수지의 심경을 대신해 글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이수지는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사진= 이수지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11 11: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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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아줌마 살림이나 하라는 악플에 상처"
배우 한가인이 악플로 상처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한가인은 10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 "어느 날 아침에 우연히 제 기사를 찾아봤다. 근데 '언제적 한가인이냐, 아줌마 들어가서 살림이나 하라'는 악플을 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녁 때 '오늘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지?' 생각하다가 '아 아침에 그걸(악플을) 봤지' 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은근히 오래 나를 지배하더라"고 고백했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악플은 굉장히 많은 마음의 상처를 남긴다. 어쩌면 몸의 부상보다 더 심할 수도 있다. 보면 잔상이 남는다. 아무리 마음이 단단한 사람도 그 글귀가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보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꼭 기억해야 하는 건 우리가 비판과 비난을 구별할 수 있도록 잘 교육받아야 할 것 같다. 비판은 생각이 다른 거고 변화가 좋은 쪽으로 일어난다"며 "비난은 모욕을 깔고 있다. 굉장히 다르다. 영어, 수학 뿐 아니라 이런 것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1 0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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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백신 접종 인증 악플에 충격...정치색 없어"
방송인 이지혜가 코로나19 백신 인증샷에 악플이 달린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이지혜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임산부 백신 접종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며 "댓글을 보고 충격받았다"고 말했다.이지혜는 지난 18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당시 "임신부도 백신. 맞아도, 안 맞아도 무서우니까 저는 맞는 걸로"라며 SNS에 백신접종 증명서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지혜는 "저도 쉬운 결정이 아니었고 너무 두렵고 걱정된다"며 "하지만 직업 자체가 마스크를 벗고 녹화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럼 `녹화를 하지 말지`라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그건 약속이잖나. 백신은 각자의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한다. 절대 선동하거나 그런 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이지혜는 "백신 접종을 선동한다",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라는 댓글에 대해 "정치색도 전혀 없고 저는 무색이다. 그렇게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끝으로 "(임신부들이) 고민 많이 하시면서 제 영상을 보실 것 같다. 임신 초기까지는 꼭 선생님과 상의하고 맞으시라"며 "임산부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일반인보다 6~8배 위험하다는 말이 있더라. 그래서 저는 일단 맞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29 13: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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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전 남편과 쇼윈도 부부...악플에 극단적인 생각도"
배우 노현희가 전 남편인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19일 노현희는 TV조선 '내사랑 투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현희는 “대한민국 악플은 제일 많이 받은 것 같다. 방송을 안 한지 꽤 오래 됐는데 잠깐 나가서 숨만 쉬어도 실검에 올리더라. 방송하는 게 무섭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노현희는 "(결혼은) 주변 사람들이 부추겨서 하게 됐다"면서 "내가 줏대가 없다고 해야 하나? 심하게 말하면 의지박약이라 주변에 많이 의지한다. 주변에서도 괜찮다고 하고 어머니도 여러 남자 만나봐야 별 소용 없다면서 훌륭하다고 했다"고 했다.하지만 확신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은 쉽지 않았다고. 노현희는 "쇼윈도 부부라고 하지 않냐. 결혼하면서부터 (이혼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국에선 다 내가 행복한 줄 알아서 말을 못 했다. 아버지를 10년에 한 번씩 보는데 내가 힘들다는 걸 느낌만으로 바로 아시더라. 아버지가 아나운서실로 '내 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편지를 써서 보냈다. 그렇게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악플로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을 받았다. 노현희는 전 남편과 결혼 생활을 할 때도 '불임' '남편을 힘들게 한다' 등 있지도 않은 말들이 퍼졌다"면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지 좋은 사람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처음엔 나만 욕을 너무 먹으니까 힘들었다. 수면제를 마셔보기도 했는데 삼켜지지 않고 입 안에 남아 있더라"라며 "연예인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하면 주변에
2021-01-19 1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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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로 힘들었다는 김현숙, "오늘은 프리하게"
최근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해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배우 김현숙이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김현숙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일상편함, 츄리닝, 데일리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몇장을 게재했다. 블랙 트레이닝 복을 입은 김현숙은 모델같은 포즈를 취하며 편안한 '엄마룩'을 선보였다. 이를 본 팬들은 "막돼먹은 영애씨 때부터 좋아해서 팬이었고 아내의 맛 보고 더 좋아졌어요","악플러들 때문에 힘들어 하지 마세요","항상 응원합니다","예뻐요" 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김현숙은 2014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윤종과 결혼해 아들 1명과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사진= 김현숙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1-17 0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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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포털 다음 연예뉴스 댓글 잠정 폐지"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연예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고 인물 키워드에 대한 관련 검색어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25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이와 같은 결정에는 최근 악플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연예인 설리(본명 최진리)의 죽음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여 대표는 "최근 안타까운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예 섹션 뉴스 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 모독 수준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데 이르렀다는 의견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검색어 또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를 높인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실시간 이슈 검색어의 본 취지를 살리기 위한 개편 방안도 모색한다고 설명헀다. 재난 등 중요한 사건을 빠르게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카카오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댓글 서비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기술적으로 댓글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혐오 표현과 인격모독성 표현 등에 대해 더욱 엄중한 잣대를 가지고 댓글 정책을 운영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10-25 11:39:0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