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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
오는 11월에 종료 예정이었던 감기약 상한금액 가산이 4개월 연장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감기약(아세트아미노펜 650㎎)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안’을 보고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재확산, 독감 유행 등으로 인한 감기약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량 증대를 조건으로 2023년 11월까지 아세트아미노펜 650㎎에 대해 한시적으로 상한금액 가산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시 1정당 50원이었던 아세트아미노펜 650mg 보험약가를 제조‧수입 원가 등을 고려해 70원으로 인상했다. 상한금액 가산은 올 11월 종료될 예정이나 복지부는 이번 건정심을 통해 4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복지부는 “동절기 독감 등 감기 환자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의무생산량에 대한 처방·조제 기간을 고려해 약가 가산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7 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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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열제 복용법은?
아이가 열이 날 땐 어떤 해열제를 먹여야 할지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냉장고에 오래 보관중인 해열제 시럽을 먹여도 되는지, 두 가지 약을 교차로 먹여도 되는지, 용량은 얼마나 먹여야 할지 혼란스럽다. 어린이 해열제 종류와 효과,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1. 어린이 해열제 종류는?
어린이 해열제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뉜다.
① 아세트 아미노펜
: 챔프(빨강) 시럽, 타이레놀 시럽, 세토펜 시럽
진통, 해열 작용을 하며 소염 작용은 하지 않는다. 따라서 진통소염제인 '부루펜 계열'과 같이 복용하기도 한다. 복용 횟수는 1일 5회를 넘지 않아야 하고, 증상에 따라 4~6시간에 한번 씩 복용할 수 있다. 타이레놀 현탁액은 생후 100일 이상 아이부터 복용할 수 있다.
② 이부프로펜
: 부루펜 시럽, 챔프(파랑) 시럽
진통, 해열, 소염 효과가 있다. 시럽 형태로 된 제품에 주로 쓰이며, 6~8시간 간격으로 복용할 수 있다. 생후 12개월 아이부터 투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부프로펜 성분 해열제는 땀을 많이 흘린 아이에겐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발열로 땀을 너무 많이 흘렸다면 이부프로펜 대신 아세트 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의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다.
③ 덱시부프로펜
: 맥시부펜 시럽
소아과에서 주로 처방해주는 포도맛 해열제다. 해열, 진통, 소염 작용을 모두 하며, 100% 활성 성분인 s-이부프로펜만 담겨 있어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일 최대 4회를 넘기지 않아야 하며, 체중 30kg 이하인 아이는 하루 최대 25ml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2. 해열제 복용법은?
일반적으로 각 해열제마다 가정에서 하루 3번 복용할 수 있다. 아세트 아미노펜은 최대 5회 복용해도 되지만, 3번 이상
2023-05-10 15: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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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감기 환자 늘었는데 약 없다? 정부 대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감기약(감기 증상 완화제) 중 해열진통제로 가장 널리 쓰이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제에 대해 긴급생산 명령을 지시했다. 해당 약품의 품귀 사태가 재발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고형제(650㎎)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18개 제약사에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내렸다.적용 기간은 내년 4월까지로 감염병 유행 상황을 고려해 변경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법에 따라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받은 업체는 생산·수입 계획 보고와 월별 예정량 생산·수입 현황, 생산·수입 결과를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식약처는 매달 7일을 월별 생산·수입량, 판매량, 재고량 보고일로 정했다.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해열진통제 수급 대응 방안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당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 성분에 대해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기존 대비 월평균 50% 이상 추가 공급을 확보하고 내년 4월까지 60%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이렇게 되면 월평균 공급량은 기존 4천500만 정에서 전체 13개월 기간 동안 6천760만 정, 집중관리 기간에는 7천200만 정으로 늘어난다.이는 건강보험공단이 제약사와 약가 협상을 통해 생산량을 늘려 잡은 것으로 정당 50~51원이던 약값은 70원으로 올리고 추가생산 물량에 따라 최고 20원을 가산했다.한국얀센의 타이레놀 8시간 이알서방정이 최고 가격인 90원, 휴비스트제약의 타이레펜 8시간 이알서방정 650㎎과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의 타이몰 8시간 이알서방정 650㎎이 70원으로 책정됐
2022-12-14 0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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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자녀 행동발달에 영향"
해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을 임신부가 복용할 경우 훗날 아이의 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임신한 여성의 65~70%는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의대의 크리스틴 스나이더 공중보건학 교수 연구팀이 2009~2011년 펜실베이니아의 여러 병원에서 출산한 여성 2천423명과 그들 자녀의 진료 기록,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UPI 통신이 4일 보도했다.이 여성들은 임신 중 약물 복용을 보고했고, 스트레스 검사도 받았다.이 중 1천11명(41.7%)이 임신 기간 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출생한 아이들은 3살 때 '아동 행동 평가척도' (CBCL: child behavior checklist) 검사를 통해 행동에 문제가 있는지 진단받았다.3세는 아이들이 취학 전 과정을 시작하는 시기로 일부 아이들은 이 때 주의력에 문제를 나타내기도 한다.CBCL은 아이의 어머니가 99개 항목에 각각 0~3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아이의 행동과 태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한시도 가만히 몸을 두지 못하거나 눈 마주침을 피하고, 혼자서는 잠을 잘 못 자는 등의 행동 평가가 담겨있다.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에 노출된 적이 있는 아이는 3세에 7가지 행동장애 중 주의력 결핍, 수면장애, 내성적 행동 등 3가지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보다 20% 이상 높았다.임신 중 모체가 겪는 스트레스 등 다른 변수들까지 고려해도 수면 문제, 주의력 결핍 위험 2가지는 여전히 높았다.연구팀은 이 결과를 통해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약물 복용에 신중해야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량과
2022-10-05 13: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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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위반한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 온라인 판매처 적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 수요가 늘어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해외 구매대행' 등을 광고하는 행위로 '약사법'을 위반한 온라인 사이트 323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국내 인터넷 포털을 통해 검색 가능한 ▲오픈마켓 ▲해외 쇼핑몰의 판매·광고 ▲블로그·카페의 게시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에 총 323곳이 적발됐으며, 이 중에서 해외 쇼핑몰 197곳과 국내 오픈마켓 75곳이 해외 구매대행, 해외 직구, 공동구매 등 판매·광고로 적발됐다. 블로그·카페 51곳은 의약품 불법판매를 알선·광고로 적발됐다.온라인에서 구매한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허가 의약품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제품명, 성분명 등을 검색하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0 09: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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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대비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생산 확대
정부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한 진통제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인 발열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제조업체들이 발표한 재고는 지난 2인 2억정으로 이달 접종자들은 물량 부족을 겪지 않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앞으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를 찾는 인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선제 조치 차원에서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식약처는 약사회, 제약협회 등과 함께 수급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문은희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70여종 가운데 일부 제품은 현재 생산되지 않고 있지만, 6월 접종에 필요한 재고는 충분하다"며 "예방접종이 확대될 것을 고려해 더 많은 의약품이 생산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약사들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모든 의약품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므로 필요하지 않으면 복용하지 않는 게 기본적인 의학 원리"라며 "예방 차원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을 미리 복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의약품 복용 원칙상 바람직하지 않고 각종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06 22: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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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자녀 자폐증·ADHD 위험 증가"
임신 중 복용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 자녀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자폐증) 혹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일으킬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구 보건연구소의 호르디 수니에르 예방의학 교수 연구팀의 연구에서, 스페인과 영국, 덴마크,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6개국의 아이들 7천여 명의 건강 조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
2021-06-01 10: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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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 시판 허가 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를 대상으로 해열 및 진통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지난 14일 배포했다. 이는 유럽 집행위원회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위험성이 유익성보다 더 크다고 판단해 시판허가를 중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른 것이다. 서방형 제제가 일반 제제와 달리 약물 방출이 서서히 이뤄져 용법·용량 등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간 손상 등 위험이 더욱 커질 ...
2018-03-15 09:33:3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