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된 아기 살리려 도로 뛰어다닌 경찰관들..."너무 감사하다"
심정지 상태가 된 생후 22개월 아기를 구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의기투합해 위기를 극복한 감동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도로 위를 달리는 경찰관들, 22개월 심정지 아기 구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22개월 된 아기가 고열, 발작 증상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구급대는 서둘러 아이를 구급차에 태우고 부모는 순찰차에 태워 출발했지만, 도로 정체가 심각해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기를 구하려면 한시가 급했다.이에 다른 신고를 처리한 경찰관들이 '도로 정체가 심각하다'는 무전 요청을 받고 출동해 도로 위를 뛰어다니며 교통을 정리했다. 이들은 운전자들에게 "긴급 환자 이송 중입니다! 길 좀 비켜주세요!"라고 소리치며 최선을 다했다.경찰관들의 요청에 운전자들이 양옆으로 길을 내주면서 순찰차와 구급차는 무사히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행히 아이는 현재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정말 다행이다. 큰일 하셨다", "경찰관들 들, 119구급대원 분들 존경한다. 길을 터주신 도로 위 운전자분들도 너무 감사하다" 등 감동 섞인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2 17:44:39
임신부, 생선 섭취 '필수'...아이 자폐위험 20% ↓
임신 중 생선을 섭취하면 태아가 훗날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을 확률이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 기름 보충제(오메가-3)는 이 같은 결과와 관계가 없었다.오메가-3은 임신부가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로 꼽힌다. 오메가-3는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신경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심장, 뇌, 눈 등 신체 기관이 제 기능을 갖추는 데 필요한 성분이다. 주로 생선, 아마씨, 호두, 잎이 많은 채소 등에 함유되어 있다.임신부는 일주일에 약 227~340g(2~3회 분)의 수은(메틸수은) 함량이 낮은 해산물을 먹는 것이 좋은데, 특히 연어, 고등어, 농어, 대구, 새우 등은 수은 함량이 적다. 다만 회로 먹는 참치(참다랑어)는 먹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소 교수인 에밀리 오켄 박사와 필라델피아 드렉셀대학교의 A. J. 드렉셀 자폐증 연구소 연구진 등은 최근 이런 연구 결과를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했다.A. J. 드렉셀 연구진은 약 4000명의 여성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이용해 생선 섭취, 보충제 복용 여부와 아이의 자폐 관련 신경 발달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분석했다. 조사 대상 여성 4000명 중 약 34%(1377명)는 임신 중 생선을 전혀 먹지 않았고, 65~85%는 오메가-3나 다른 생선 기름 보충제를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그 결과 임신 중 생선을 섭취하면 자녀가 자폐 진단을 받을 확률이 최대 20%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생선을 조금이라도 섭취한 경우부터 주 2회 섭취한 경우까지 모든 생선 섭취 빈도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반면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복용과 자폐 진단 확률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오켄 박사는 "이 연구는 임신 중 정기적인 생선 섭취의
2024-09-09 17:17:33
키즈텐, 아기 유산균 비타민D 드롭 출시...아기 눈높이 맞춤 설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키즈텐은 유산균 보충이 필요한 유소아를 위한 ‘키즈텐 아기 유산균 비타민D 드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즈텐 아기 유산균 비타민D 드롭’은 롱 노즐 드로퍼 3중 설계로 안전, 위생, 계량을 강조하는, 섭취 및 흡수가 용이한 액상형 드롭 제형의 제품이다. 해당 신제품은 유소아 눈높이 맞춤 설계를 통한 10종 핵심 유산균주와 비타민D3를 균형적으로 배합했으며, 특히 10종 핵심 유산균주에는 대장에 서식하는 락토바실러스균 6종과 소장에 서식하는 비피도 박테리움 3종, 대장과 소장에 서식하는 스트렙토코커스 1종이 포함되어 있어 원료와 배합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또한 듀폰 다니스코사의 유산균 생체 보호막 기술인 3중 코팅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살아있는 유산균이 끝까지 살아가도록 설계된 점이 장점이다. 아울러 “합성향료, 설탕을 포함한 아스파탐, 착색료, 이산화규소, HPMC, 결정셀룰로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유당, 카복시메틸셀룰로스 등 10가지 첨가물과 부형제 무첨가 제품으로 신생아들도 안심하고 섭취 가능하며, 일일 1억의 보장균수와 뼈형성에 필요한 햇빛 비타민D3가 일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100%(400IU) 함유하고 있어 유소아에게 필요한 영양성분과 유산균을 충분히 섭취가능하다. 키즈텐 관계자는 “논문을 통한 유아 대상 안전성이 검증된 균주인 (L.람노서스, B.락티스)와 건강한 엄마의 모유에서 유래한 모유 유래 유산균도 함께 배합하여 유소아들의 건강을 생각한 제품이다”라고 강조하며 “유소아 대상 제품으로 대다수의 고객들이 아이들의 첫 번째 유산균으로 선택하는 만큼 엄격한 품
2024-08-28 11:49:22
3년 연구 개발 끝에 완성된 두리 안전 목욕 핸들, 예약판매 완판
3년 연구 개발 끝에 완성된 두리 안전 목욕 핸들, 예약판매 완판 프리젠트㈜의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두리가 다양한 안전장치와 구조설계를 갖춘 '안전 목욕 핸들'을 출시 예정이다. 두리 목욕 핸들은 출시 전 사전 예약 판매가 일주일 만에 완판되며 조기 종료될 정도로 고객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아기의 위생을 위해 목욕은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의 아기는 면역 체계가 형성되는 중이며 피부가 민감해 청결을 유지하지 않으면 피부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아기 목욕은 부모들이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이다.더구나 욕실 바닥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다. 육아 하는 어머니와 수십번에 걸친 미팅을 하며 이런 모든 문제를 알고 있는 두리연구소는 3년간의 연구 끝에 다양한 안전 설계를 적용한 '두리 안전 목욕 핸들'을 개발했다. 신제품 두리 안전 목욕 핸들은 공인 시험기관의 인장력 실험 결과 아기 몸무게(9.5kg)의 4배에 해당하는 38kg의 하중을 견디는 견고한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제품의 헤드 부분은 아기의 등이나 배를 안전하게 지지해 주는 세이프티 가드와 핸들 사이의 15mm 공간을 확보해 끼임 문제를 해결했다.또한, 타이어 그루브의 최적 조합을 적용한 9개의 논슬립 패드를 통한 바닥 미끄럼 방지하며 아이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가드와 지지 기둥에 최적의 안전 각도인 83° 적용하여 아기의 넘어짐이 없도록 돕는다. 샤워기 홀더를 설치해 샤워기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아기 목욕 시 부모의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리 연구소
2024-08-19 16:41:04
열경련으로 쓰러진 3살 아기, 경찰 '신속 대응'이 살렸다
열경련으로 쓰러진 세 살배기 아기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지난 16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급히 뛰어가는 경찰관들과 축 늘어진 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순찰대는 지난달 경북 칠곡군의 한 야외 수영장에서 불법 카메라 단속을 위해 순찰하던 중, 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3세 유아의 부모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았다.경찰은 아이와 부모를 순찰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응급실 의료진에 연락해 유아의 상태를 알리고 도착 즉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찰관은 순찰차 안에서도 유아의 의식을 확인하고, 손발 마사지로 근육을 이완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경찰관에 따르면 기동순찰대 대원들은 순찰 전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 경찰의 재빠른 대처로 유아는 '골든타임' 안에 수영장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진료받을 수 있었다.경찰은 아이가 무사히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19 15:53:23
아이 두뇌성분제 지니어스뉴, 이유식 거부하는 아기 밥태기에도 도움… 엄마 부담 줄여줘
기능성 식품 전문 브랜드 파이토뉴트리에서 개발한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성장을 위한 연구 브랜드 그로우랩에서 출시한 성장기 두뇌성분 부족을 위해 개발하여 출시한 지니어스뉴 제품이 이유식 거부하는 아기 밥태기에도 도움을 줘 엄마들에게 주목받고 있다.아이들의 밥태기는 엄마들을 제일 곤혹스럽게 만든다. 이유식, 유아식을 거부하면 엄마들이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어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밥을 먹지 않으면 엄마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밥을 먹게 하기 위한 고민들은 맘카페를 통해서 질문과 공유를 통해서도 많이 이루어지나, 각 아이들의 취향과 선호하는 입맛이 다르고 이유도 제각각인지라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다.그런 이유로 파이토뉴트리 그로우랩에서 개발한 지니어스뉴가 본래 목적인 성장기 두뇌성분을 채워주는 것 외에 밥을 안먹는 아이들이 밥을 먹게 하는 효과로 엄마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두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생후 이유식과 유아식을 섭취하는 1,000일 성장기에 두뇌성분이 부족하다는 충격적인 국내 한 연구결과와 선진국가들에 비해 DHA, ALA(알파리놀렌산) 등 두뇌성분이 부족하다는 한국 아이 두뇌성분 섭취실태를 바탕으로 개발된 지니어스뉴는 주요한 성분으로 DHA, ALA가 있다. 이 DHA, ALA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두뇌의 주요한 구성성분이다. 이 성분을 합성이 아닌 식물성에서 추출하기 위해 미세조류와 들깨쇠비름에서 오일 추출하여 만든 제품이 지니어스뉴다.보통 DHA는 정제어유, 미세조류에서 추출하고 DHA만 제품화시키는데 반해, 파이토뉴트리 그로우랩은 ALA 또한 중요한 두뇌성분으로 다뤄지고
2024-08-05 16:28:44
'8년 6개월 만'...5월 출생아 수 2개월 연속 증가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500명대로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같이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8년 6개월 만의 일이다.24일 통계청이 낸 '5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1만9천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4명(2.7%) 많아졌다. 지난 4월(521명 증가)에 이어 2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출생아가 두 달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 10~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코로나19 펜데믹으로 미뤄졌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출생아 수가 지난해 5월 역대 최소치인 1만9천33명을 기록하고 반등세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5월 출생아는 2004년 3만명대로 올랐다가 2018년 2만명대로 하락했다. 이후 작년 5월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내려갔다.코로나19로 감소한 결혼 건수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급격히 증가한 것이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아직 여전히 2만명 아래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된 출생아 수는 9만9천70명으로 역대 최소치다.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은 "바닥을 찍었는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하나 2022년 8월 이후 늘어난 혼인 건수가 올해 하반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결혼 건수는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대로 증가하고 있다. 5월 혼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천712건(21.6%) 늘어난 2만923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4월(24.6%)에 이은 20%대 증가율이다.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작년보다 결혼 건수가 늘어나 올해 1월(2만8건) 이후 처음 2만 건대로 올라섰다.통계청 관계자는 "30대 초반 혼인이 늘고 있다"
2024-07-24 18:29:02
아기 '이때' 낳아야 가장 안전...출산하기 좋은 나이는?
출생아와 산모 모두에게 가장 안전한 산모의 나이대는 30대 초반이라는 보고가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실렸다. 이보다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많으면 각종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성지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2005~2019년 15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참고해 첫 아이를 출산한 368만5817명의 여성을 추적 관찰했다.연구팀은 이들을 나이 별로 25세 미만 그룹(15만 3818명), 25~29세(84만 5355명), 30~34세*(173만 8299명), 35~39세(78만 7530명), 40~44세(15만 1519명), 44세 초과(9296명)로 나눴다.연구 결과, 첫 아이를 출산하는 산모의 나이와 임신합병증 위험은 비례했다. 초산모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임신성 고혈압 발생률, 제왕절개 수술률도 높아졌다.연구에 따르면 24세 이하에선 임신성 고혈압 발생률이 2.5%였지만, 45세 이상은 10.2%로 4배 높았다. 제왕절개 수술률도 24세 이하는 29.5%, 45세 이상 74%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다만 조산 등 출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가장 젊은 24세 이하 그룹에서 비교적 높았다. 이에 따라 나이에 따른 위험도 그래프는 'U자형' 곡선을 그렸다.조산의 주요 원인인 다태임신(쌍둥이)의 영향을 보정했지만 25~29세 그룹을 기준으로 조산의 상대 위험도는 24세 이하가 16%, 30~34세는 7%, 35~39세는 26%, 40~44세 55%, 45세 이상 85% 더 높아, 나이별 차이가 컸다.이번 연구를 통해 초산모 연령에 따른 출생아 질환 발생 위험도 확인됐다. 자폐 발생 위험은 24세 이하 산모의 경우 18%, 40~44세 29%, 45세 이상 50% 더 높았고, 뇌성마비 발생 위험도 24세 이하는 19%, 40~44세 29%, 45세 이상 54% 높았다.주의력결핍 과
2024-07-22 16:32:36
제로파운더스 케피, 포인원 아기 바디워시 1차 완판
제로파운더스 케피의 신제품 ‘포인원 바디워시’가 1차 완판 기념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한다. ‘케피 포인원 바디워시’는 출시 한달만에 전 물량 1차 완판 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7월 23일 화요일 2차 입고와 동시에 네이버에서 완판기념 고객 감사 라이브 방송을 진행 예정이며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2차 사전예약 주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피 포인원 바디워시는 바디워시로 건강기능식품공전에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인정한 락토바실러스, 비피다, 락토코쿠스를 이용한 발효물 복합체 프로바이오틱스3과 더불어 판테놀, 약모밀추출물, 호호바씨오일을 함유하여 피부 세정, 진정, 보습 케어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효과가 아닌 원료적 특성에 관한 설명) 더불어 사과추출물이 함유 되어있어 싱그러운 사과 밭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애플 포레스트(Apple Forest) 향과 저자극 테스트 0.00 인증, 독일더마테스트 EXCELLENT 등급 취득, 피부 밸런스를 가꿔주는 마일드한 약산성 포뮬러로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케피 관계자는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케피의 독보적 기술력을 담은 포인원 바디워시를 런칭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목욕 시간이 즐거워지는 제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4-07-17 10:00:06
'아기주민등록증' 발급하는 지자체는?..."귀한 아기의 탄생 축하"
전북 임실군은 신생아들에게 이달부터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고 2일 밝혔다.아기주민등록증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크기로 나오며, 아기 사진과 이름·생년월일·주소·발급 일자 등 기본정보가 적힌다. 뒷면에는 몸무게와 태명·키·혈액형·엄마·아빠의 소망 등이 기록된다. 발급 이용은 무료다.발급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만 1세 미만(지난해 7월 1일 이후 출생) 아기로, 부모가 다문화 교류과나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 신청서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아기주민등록증은 신청 후 15일 이내 축하 카드와 함께 동봉돼 등기우편으로 배송된다.한편 2022년 기준 합계출산율 1.55명을 기록해 전북 1위에 올랐던 임실군은 현재 출산장려정책으로 첫째아 300만원, 둘째·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이상 8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5 14:51:28
아기 피부에 기다린 실이? 알고보니 '기생충'
생후 3개월 아기 피부에 가늘고 긴 실 모양의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가 임상사례로 보고됐다.우간다 캄팔라 마케레레 대학교 전염병 연구소에 따르면, 한 엄마가 3개월 된 아기를 씻기던 중 왼쪽 배 피부 밑에 실 같은 자국을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갔다고 전했다.아기 엄마에 따르면 전날 아침 소풍을 갔을 때 아기가 4시간 정도 맨바닥에 누워있었다고 했으며, 아기는 여전히 기침이나 열이 없었고 모유도 잘 먹었다. 진료소를 방문할 때까지 병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였다.의료진이 살펴본 결과, 아기 배에는 약 32cm가량의 실 모양 병변이 나타난 상태였다. 의료진은 기생충이 의심된다며 기생충 치료제 알벤다졸 성분 약을 1주일 동안 문제 부위에 바르게 했다.기생충은 치료 3일 후부터 별다른 변화 없이 그 자리에 고정됐고 7일 후엔 완전히 없어졌다. 이 기생충이 어떻게 아기 피부로 들어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의료진은 토양 속 기생충이 아기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측했다. 이를 '유충이행증'이라고 하는데, 이는 기생충이나 곤충의 유충이 피부에 침입해 피부 아래에서 이동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흙과 모래 속 기생충이 모낭, 땀구멍 등을 통해 피부로 유입된다. 증상은 발진, 가려움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토양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에 실렸다.출처 : Muwanguzi E, Kayiira M, Kasozi D, Kigozi E. Cutaneous larva migrans in early infancy: A Ugandan case report.(초기 유아기의 피부 유충 이동: 우간다 사례 보고서)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4 14:19:00
채소 먹고 화상 입었다? 英 7개월 아기 다치게 한 '이것'
영국에서 태어난 지 7개월 된 아기가 셀러리 스틱을 먹었다가 입, 손에 물집이 생긴 사연이 알려졌다. 이는 '마가리타 화상'(margarita burns)으로 알려진 식물광 피부염 증상이었다.3일(현지시간) 더 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버크셔 레딩에 사는 타일러 필드(25)는 지난달 생후 7개월 된 딸 이멜다에게 간식으로 셀러리 스틱을 쥐어줬다. 그런데 15분 정도 지난 후 이멜다의 얼굴 곳곳과 손에 붉은 발진이 일어났다.타일러는 처음엔 햇볕 때문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거나 알레르기를 일으킨 줄 알았지만, 다음날이 되자 이멜다의 입 주변과 손이 불에 덴 것처럼 붉어졌고, 입 안에도 여기저기 물집이 생겼다. 현재 이멜다의 상태는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얼굴과 손에 붉은 기가 남아있다.타일러는 이것이 '식물광 피부염' 증상이라는 걸 알게 됐다. 마가리타 화상으로 불리는 이 피부염은 감귤류 과일이나 당근, 셀러리, 무화과 등 여러 종류의 식물에서 발생하는 '푸로쿠마'(furocoumarin)라는 화학물질이 햇빛과 반응해 생기는 증상이다.채소를 손으로 자주 만지는 요리, 식료품 관련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나며, 푸로쿠마에 노출된 후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드러난다. 약한 증상은 차가운 수건으로 진정시킬 수 있지만, 심해지면 물집과 진물로 고생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5 13:31:32
어린이집 간 '아픈 아이', 신속히 진찰 받는다
경기도가 어린이집과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아픈 아이가 진찰과 의료 서비스를 신속히 받도록 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경기도는 6월부터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을 시작해 시군 어린이집 연합회 또는 개별 어린이집에 지역 의료기관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도는 '제7회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현행 제도는 원아 수가 100명 이상인 어린이집에만 간호사(간호조무사)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다른 어린이집은 원아가 아파도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사업 참여 어린이집은 6월부터 부모 의견과 접근성을 반영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이후 지정된 안심병원과 협력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경기도는 도내 어린이집연합회, 지역 의사회 등 관련 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협력이 잘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4 11:55:12
맨손으로 아기 받아낸 경비원? "그게 아니라..."
얼마 전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한 경비원이 1층으로 추락하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내는 영상이 올라와 그를 향해 '영웅'이라는 칭찬이 쏟아졌지만, 알고 보니 한 사설 경비업체가 조작한 영상으로 확인됐다.중국 현지 매체 극목신문 등은 이 영상이 25일 SNS에 올라와 누리꾼 사이에 확산했으나 가짜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해당 영상에는 1층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아이를 본 경비원이 달려가 팔을 뻗쳐 아이를 받아내는 장면이 나온다. 그가 아이를 무사히 안자 이윽고 목격자들이 몰려온다.하지만 중국 현지 경찰이 영상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조작된 것이었고, 이는 산시성의 한 경비업체가 촬영한 영상이었다. 이 업체는 영상 속 상황은 실제가 아니었으며 떨어지는 아기는 인형이었다고 밝혔다.경비업체 측은 "과거에 발생한 사례를 재연하고 리메이크하려고 촬영 팀을 구성했다. 원래 의도는 경비원이 이상에서 하는 일을 알리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이 가짜 영상에 속은 중국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1 19:17:52
두 돌 아기도 1인분 시켜라? '황당' 식당에 누리꾼 분노
부대찌개 무한리필 식당에서 25개월 아기를 포함한 4인 가족이 음식 3인분을 주문했다가 사장에게 거절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저희가 부대찌개 집 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오늘 친인척 집에 갔다 오는 길에 우연히 부대찌개 무한 리필 현수막을 보고 배가 고파서 가게에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나랑 부인이랑 조카 두 명이었다. 한 명은 25개월이고 한 명은 5살이다. 처음에는 반갑게 맞아줬다. 일하는 분은 2명이었고 부부로 보였다. 어쨌든 부대찌개 2개랑 소고기 전골 1인분을 시켰다"고 말했다.남자 사장은 상황을 이해했지만 여자 사장은 그런 주문은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남자 사장은 '아기인데 그래야 하냐'고 했지만 여자 사장은 '딱 봐도 5살 넘었다'며 주문을 받지 않았다.결국 A씨는 주문을 바꿔 25개월 아기까지 포함해 인원 수대로 부대찌개 2인분과 소고기전골 2인분을 시켰지만 여자 사장의 거절은 계속됐다. 여자 사장은 "그런 주문이 어디 있느냐"며 인원 수대로 부대찌개를 시키라고 요구했다.그는 사장에게 왜 주문을 거절하는지 이유를 물었다. 조카를 포함해 4명이니 4인분을 시켰고 어린아이들은 매운 음식을 못 먹어 다른 메뉴를 주문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사장은 "인원수대로 부대찌개를 시켜야한다"며 "이렇게 시키면 무한리필은 못한다"고 했다.여자 사장은 무한리필 음식점 특성상 2인 요금으로 몇 번의 리필을 할지 모르기에 가게 측의 손해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A씨는 아이들이 매워서 못 먹는다고 양해를 구했
2024-01-03 1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