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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는 주사' 등 과대광고 점검..."오남용 예방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지방식약청과 의료제품 분야별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특히 성장호르몬 결핍 및 저신장증, 터너증후군 환자에게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인 '성장호르몬 제제'가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과 부작용이 늘고 있다며, 의료기관·약국 등의 과대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대중광고가 제한된 전문의약품이 광고 매체 등을 통해 광고되는지,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과대·거짓 광고하는지 등을 점검한다.위반 사항이 적발된 의료기관·약국, 도매상 또는 제약업체 등에 대해선 행정지도와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한다.또 식약처는 의료기기용 소독제 등 인체에 직접 닿지 않는 소독제 제조 업소를 대상으로도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시험 검사용 의료기기 불법 유통 등을 점검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2 10: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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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 주사, 알고 맞히세요"...부작용 사례 증가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진 성장 호르몬 주사는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관심받는 주사지만, 최근 5년 새 부작용 사례가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받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 건수는 몇 년 사이 매우 증가했다.2022년 처방된 성장 호르몬 주사는 19만1건으로 2018년(5만5천75건)의 3.5배였고,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처방된 호르몬 주사제는 69만5천503건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10~14세 처방이 55.1%(38만3천331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5~9세는 40.4%(27만8천355건), 15~19세 2.7%(1만8천883건), 5세 미만 2.1%(1만4천934건)였다.하지만 성장 호르몬 주사제 처방이 증가함에 따라 부작용 보고 사례도 급증했다.신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8년 320건이었던 보고 건수는 2022년 1천604건으로 5배 많아졌고, 2018년부터 2023년 9월까지 보고된 이상 사례는 총 5천368건이었다.주요 이상 사례는 '두통·어지러움 등 신경계 장애', '전신 장애 및 주사 부위 출혈·통증', '구토·상복부 통증·오심 등 위장관 장애', '두드러기·가려움증·발진 등 피부조직 장애' 등이다.다만 식약처는 이 같은 부작용과 성장 호르몬 주사제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성장 호르몬 주사제는 키 성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쓰이는 치료제로, 정상적으로 크고 있는 아이에게 투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신현영 의원은 "일부 성장클리닉에서 성장 호르몬 주사가 '키 크는 주사'로 알려져 무분별
2024-01-29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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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엔 키 좀 커보자! 성장호르몬 치료 시 알아둘 점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의 키 성장에 성장호르몬 치료 등을 고려하는 부모들이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의료통계정보의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의 통계를 보면 2022년에 4만6333명이 저신장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이는 2017년 2만9818명에 비해 약 64% 증가한 수치다.
또래보다 키가 작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성장호르몬 주사제에 대해 고민했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나 올바른 치료 방법을 따르지 않을 경우 오히려 자녀에게 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녀의 건강한 키 성장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해봤다.
[키 작은 우리 아이,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 받을 수 있나?]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를 총괄하는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며 발생한다. 자녀가 같은 또래 아이들 100명 중 3번째로 작거나, 3~10세의 어린이가 연간 4cm 미만의 성장 속도를 보이는 경우 성장호르몬 결핍증에 따른 저신장일 가능성이 있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소아내분비 전문의와 아이의 상태 및 성장호르몬 치료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상담한 후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성장호르몬 결핍 검사 방법은?]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엑스레이 촬영, MRI, 골연령(뼈나이) 검사, 혈액검사를 비롯해 두 가지 이상의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를 통해 성장호르몬 결핍 여부를 확인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성장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의료인과 상담하여 성장호르몬 주사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언제 시작해서 언제까지 받나?]
5세 이전에 일찍 치료를 시작
2023-12-07 10: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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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에 반전을…성장호르몬 치료 증감률 보니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청소년들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국회 교육위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청소년(19세 이하) 성장호르몬 치료 급여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소년 약 8만400명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또래보다 10㎝이상 작거나, 3~10세 어린이가 1년에 4cm이상 자라지 않는 등 성장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건강보험 급여 처방을 받는다.
2020년 이후 환자 8만여명의 처방금액은 약 3160억원이다. 특히 유치원 5세부터 초등학교까지 집중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성장호르몬제가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급식부터 식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과 체육활동 등을 통해 학생 성장을 위한 정신적·신체적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21 1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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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왜 이걸?...'발기부전·비만 주사' 구입 후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진료과 관계 없이 개인적인 용도로 발기부전치료제나 비만치료제 등 의약품을 구입한 치과의사 14명을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입건된 치과의사들은 작년 9월부터 치과 진료와 상관없는 의약품 20여종을 구입하고 임의로 사용한 혐의(의료법 위반)를 받는다.
이들은 호기심에 발기부전치료제를 구입했다거나 비만 주사가 유행해서 사용해 봤다고 진술했다. 태반주사가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직접 사 투여한 사례도 있었다.
또 성장호르몬제, 대상포진, 폐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등의 약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을 악용해 가족이나 타인에게 맞혔다. 그 외에도 탈모약, 당뇨약, 파스 등을 직접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치과의사들은 편리하게 약을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의약품 도매상을 서로 소개하며 이용했으며 직원이 의사 몰래 의약품을 검색해 구매한 경우도 추가 적발됐다.
시는 환자 진료를 위해 의약품 구매·사용 권한을 부여받은 의료인이 약품을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을 악용해 사적인 용도로 무분별하게 구매하는 것은 권한 밖의 행위라고 보고 의약품 유통질서 문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서영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시민의 안전에 직접 관계되는 의약품 유통은 불법 요소를 신속히 파악하고 의료인·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0 11: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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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먹는 성장한약 ‘더존성장고’ 리뉴얼 출시한 더큰성장클리닉
더존한방병원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뼈 성장을 돕는 천연 한방약재로 조제한 ‘더존성장고’를 리뉴얼 출시하여 더큰성장클리닉 전담의 처방을 한다고 밝혔다.
‘더존성장고’는 키성장을 돕는 탕약을 농축한 시럽형으로 조제한 성장한약이다. 한약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아•어린이도 먹기 편한 키크는한약을 만들기 위해 한약재를 구성하는 단계부터 맛을 고려하여 역한 맛을 줄이는 방법, 짜먹는 스틱 형태로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 등을 고안했다.
부산 더존한방병원 더큰성장클리닉 전담의 윤용재 원장은 “성장고는 보간신•강근골(튼튼한 뼈 성장 촉진), 보신수•안심진신(뇌 안정화로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보비위(소화력 촉진) 효능의 한약재를 함유했다.”며 “또래보다 작은아이, 성장판이 닫혀가는 아이, 초경을 시작한 아이, 성조숙증 경향이 있는 아이, 평균보다 더 크고 싶은 아이에게 체질을 고려하여 처방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원장은 “아이가 튼튼하게 잘 크기 위해서는 신체 발달의 여러 가지 측면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므로 아이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성장판검사, 체형분석검사, 성장호르몬검사, 성조숙증검사 등 종합적인 성장검사의 필요성을 전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성장호르몬주사 처방 및 성장호르몬이 적절하게 효과를 발휘하도록 돕는 한의원 성장치료(성장고/성장탕약/성장약침/성장추나)와 성장판자극 운동치료, 틀어진 체형과 자세를 바로잡아 숨어 있는 키를 찾아주는 체형교정 도수치료 등 양•한방 협진을 통해 관절, 뼈, 연골, 근육의 조화로운 발달과 충분
2023-07-12 16:59:33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