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줄 안서고 5% 할인까지...'파격 혜택' 대상은?
오픈런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성심당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하는 '프리패스' 서비스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산부는 긴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성심당에 입장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임산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5% 할인하는 '예비맘 할인' 제도와 '프리패스' 서비스를 모든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임산부 배지나 산모 수첩 등을 소지한 고객은 대전 내 위치한 성심당 전 지점에서 결제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고,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성심당은 대전 은행동 본점, 대전역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 DCC점 등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성심당은 이처럼 지역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들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을 증축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현행법상 상시 여성 근로자 300인 이상 근로자 50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성심당은 300인 이하 사업장으로 법적 의무는 없지만,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본점 인근에 지하 1층~4층 규모 어린이집을 지어 12월 초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4 10:45:01
'빵의 도시' 대전에 빵 지옥도 열렸다?..."줄 길이 역대급"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성심당으로 유명한 '빵의 도시' 대전에도 빵 축제가 열렸다.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대동천 일원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대전 빵 축제'에는 빵잼 만들기 체험, 대전 및 유명 빵집 컬렉션, 꿀잼도시 대전 빵집 퀴즈쇼, 버스킹과 밴드 공연, 빵빵네컷 포토부스, 빵크레인, 빵 클라이밍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한편 이번 대전 빵 축제는 전국에서 몰린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한 방문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에는 거리 하나가 대전 빵 축제 행사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당시 입장하는 데 2시간이 넘게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네티즌들은 "기다린다고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올해가 역대급 줄이다", "이렇게 절망적인 줄 길이는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 네티즌은 “대전 빵 축제가 아니고 빵 지옥이다.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줄에 서서 계속 기다리지만 영원히 빵을 살 수 없는 빵의 지옥도, ‘빵옥도’에서 벌을 받는 것 같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대전 빵 축제에 구름 인파가 몰린 이유는 대전의 명물로 자리 잡은 성심당 때문이다.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대전 지역에서만 운영되는 대표적인 '빵 성지'로, 튀김소보루와 부추빵은 물론 과일을 가득 넣은 망고시루 케이크, 무화과 케이크 등 맛과 비주얼을 잡은 메뉴로 매 시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9 20:08:31
높은 월세 제안에 운영 여부 고민하던 '성심당' 결론 나왔다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대전역에서 계속 영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역 점포를 운영하는 코레일유통이 월 임대료 요구액을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19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코레일유통은 최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성심당에 대한 '상설 운영 제휴업체 모집' 6차 공고를 하면서 성심당 대전역점이 있는 대전역 2층 맞이방(300㎡)의 월 수수료(임대료)를 1억3300만원으로 책정, 제시했다.계약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5년간이다.성심당 대전역점은 코레일유통이 지난 2월 1차 공고 때 올해 하반기 입점 계약이 끝나는 성심당 대전역점에 4억4100만원의 월세를 제시해 논란을 빚었다.이번 6차 공고에 따라 인하된 월세를 적용받을 경우 성심당 대전역점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임대료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코레일유통은 오는 23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평가한 뒤 26일께 맞이방 운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성심당 측은 월세가 현재와 비슷할 경우 대전역 맞이방에서 계속 영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9 18:38:38
성심당, 4층짜리 새 건물 짓는다...판매 아닌 '어린이집' 목적
대전을 대표하는 '빵 성지' 성심당(로쏘㈜)이 대전 중구 은행동 성심당 본점 근처에 4층 건물을 증축하는 가운데, 이 건물의 용도가 어린이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세워지는 해당 건물은 성심당 직원 850여명의 자녀를 보육하는 직장 어린이집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현행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마련해야 한다. 단독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 어려울 경우 지역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맺거나 공동으로 운영해 근로자의 자녀 보육을 지원해야 한다.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와 운영에 비용을 들이는 대신, 차라리 벌금을 내며 버티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성심당은 직장어린이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성심당 어린이집은 11월부터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달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채용도 마쳤다. 이 어린이집은 성심당 본점과 도보 약 4~5분 거리에 있다.성심당은 근속연수가 길어지면 기념상과 순금을 지원하고 질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무료 사내 식당과 휴게실을 제공한다. 또 매출 이익의 15%가량을 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높은 복지 수준을 자랑한다.하루 방문객만 1만7000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성심당은 '대전 이외 지역에는 지점을 내지 않는다'는 확고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현재 대전지역 6곳에서만 빵을 판매하고 있다.전문가들은 1956년 대전역 찐빵집으로 시작해 대전의 명소가 된 성심당의 성공 비결로 '합리적인 판매가', '튀김소보루, 부추빵 등 메뉴에 대한 높은 인지도', '
2024-09-05 15:09:48
성심당 '이 메뉴', 또 대박났다..."새벽 5시부터 대기"
대전의 명물 성심당이 새롭게 선보인 무화과 케이크와 타르트가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이달 15일 무화과를 가득 넣은 '안녕 무화과' 케이크를 출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신제품을 맛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선 사람들의 인증샷이 올라왔다.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다는 글도 올라왔다.'안녕 무화과'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내 위치한 성심당 케이크부띠크에 단독 출시되면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매장 개점 시간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성심당 롯데점의 공식 SNS에는 "다른 시루 시리즈와 비교도 되지 않게 관심을 가져주셨다. 이날 오픈 전 대기 고객만 해도 80분 넘게 기다리고 계셨다"며 인기를 설명했다.이어 "아직 무화과 입고가 안정적이지 않고 후숙이 온전히 되지 않아 대량 생산이 어려운 만큼 점차 안정시켜 현재보다 더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녕 무화과' 케이크는 3만9000원, 무화과 타르트는 4만1000원(2호)이다. 매일 오전 8시에 한전 수량만 판매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19 17:45:20
성심당 망고시루 단종 소식에 '우르르'..."평일에도 3시간 대기"
대전의 명물 제과점 성심당이 올여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망고시루' 케이크를 더는 팔지 않을 예정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매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성심당 대전 본점은 재료 수급 등 문제로 망고시루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대전 은행동 부띠끄점에선 아직 단종되지 않아, 마지막으로 망고시루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이곳으로 몰리고 있다.망고시루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케이크로 망고와 생크림이 가득 담긴 케이크다. 고급 호텔에서 판매하는 망고 빙수는 10만원을 호가하지만, 이에 못지않은 맛과 재료 양을 자랑하는 망고시루는 4만원에 살 수 있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케이크로 인정받는다.전국 각지에서는 마지막 망고시루를 먹기 위한 사람들이 모이면서 평일 아침에도 성심당 앞에 2~3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는 "줄 서서 사 먹은 수고가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등 호평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한편 대전시는 최근 성심당에 테이블링 시스템(키오스크에 개인정보 등을 입력하면 SNS로 대기 순번을 안내받는 시스템)을 도입해 인파 밀집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0시 축제'에 성심당 앞 도로에 안전 관리 요원을 증원하는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지만, 몰려드는 인파 문제를 막기 위해 성심당에 테이블링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9 16:13:42
"인파 밀집사고 막자"...성심당, '이 서비스' 도입한다
대전시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0시 축제' 인파 밀집을 막기 위해 성심당이 줄서기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줄서기 테이블링 시스템'은 고객이 키오스크에 휴대전화 번호와 동반자 수를 입력하면 SNS로 대기 순번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시는 올해 '0시 축제'에 성심당 앞 도로 일방통행 및 안전 관리요원 증원 배치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지만, 근본적인 인파 밀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심당에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테이블링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한 대전시와 성심당은 '0시 축제' 전까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개선할 점을 알아내는 등 인파사고 방지에 힘쓰고 있다.시는 테이블링 시스템이 가져올 효과로 ▲장시간 대기줄 해소로 고객서비스 증대 ▲대기줄의 획기적 감소에 따른 인파 밀집 위험성 감소 ▲대기시간 주변 가계 이용으로 주변 상권 매출 증대 ▲대기시간 동안 성심당 골목을 벗어나 축제 관람 등을 기대하고 있다.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성심당 앞 골목의 인파 밀집 해소로 시민이 안심하고 대전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4 09:28:05
"가격 말도 안돼" 호텔 빙수 뺨치는 성심당 팥빙수, 얼마길래?
대전의 명물 성심당이 여름을 맞아 재출시한 빙수가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맛으로 누리꾼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정신 나간 성심당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공감을 얻었다.글 작성자는 성심당에서 찍은 '전설의 팥빙수' 메뉴판 사진을 공개했는데, 기본 팥빙수는 6,000원, 인절미 빙수는 7,000원, 우유를 사용한 눈꽃빙수 망고는 7,500원, 눈꽃빙수 딸기는 6,500원에 판매되고 있다.빙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빙수보다도 저렴한 것은 물론, 호텔에서 10만원 넘게 주고 먹는 빙수 맛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호평이 나온다.가격을 본 누리꾼들은 "대기업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 "마진이 남긴 하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또 한 누리꾼은 "호텔 빙수에 절대로 뒤처지지 않는다"며 성심당 팥빙수의 가성비를 칭찬하기도 했다.실제로 성심당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대부분 국산이며, 빙수에 들어가는 팥은 국산 통팥을 직접 끓인 것을 쓴다. 크림도 연유가 아닌 국산 생크림을 이용하며 떡도 일반 빙수에 들어가는 것보다 3배 크다.1956년 대전역 앞에 찐빵 가게로 문을 연 성심당은 포장이란 개념조차 생소했던 1980년대, 손자를 위해 양은냄비를 가져와 팥빙수를 담아 달라는 고객을 보고 연구를 시작해 1988년 전국 최초로 '포장빙수'를 개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3 11:59:28
날개 돋친 성심당 '망고시루'..."40분에 3만원" 줄서기 알바까지?
대전 지역의 명소인 성심당에서 파는 '망고 시루' 케이크를 구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역 중고거래 어플에 '줄 서기 알바'까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한 중고거래 어플에는 '성심당 망고시루 줄 서기 알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3만 원의 수당을 제시하며 "성심당 망고시루 줄 좀 서주세요. 40분만 서주시면 될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1시간 뒤 이 글은 거래완료로 전환됐다.해당 글은 거래완료 상태로 바뀌기 전까지 1680여 명이 조회했고, 6명이 A씨와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망고시루 줄서기 전문가도 나타나겠다", "성심당이 지역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한편 지난 4월 20일 성심당에서 선보인 망고시루 케이크는 앞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딸기 시루'의 후속작으로, 4만3000원이지만 생망고가 가득 올라가 돈이 아깝지 않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망고 시루가 큰 인기를 누리자 성심당은 출시 초기 1인당 2개로 제한했던 최대 구입 개수를 1인 1개로 줄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7 14:00:22
'성심당몰' 5일 9시 이전 로그인했다면 비밀번호 변경해야
빵지순례 필수 코스이자 대전의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성심당몰'이 어린이날 연휴 동안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심당몰은 지난 6일 "최근 발생한 성심당 해킹과 관련해 사이트 내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는 악성코드가 삽입된 정황을 확인해 조치 중"이라며 "성심당몰은 간편 로그인을 위해 고객님께서 직접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경우에도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또한 "현재 사이트 내 피싱 사이트의 악성코드 삽입 외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해킹 발생의 상세 원인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 "5일 오전 9시 이전 성심당몰 접속 후 피싱 사이트의 네이버 로그인 창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고객님께서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비밀번호 변경 진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성심당몰은 8일 오후 5시까지도 사이트를 일시 폐쇄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8 17:33:29
대전은 OOO의 도시? 파리바게뜨도 이겼다
대전 지역의 토종 빵집 브랜드 '성심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기업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하면 떠오르는 곳이 '성심당'일 만큼,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방문하는 성심당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18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성심당 매출은 1천243억원으로, 전년(817억원) 대비 50% 넘게 올랐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닌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성심당이 최초다.영업이익도 315억원으로 전년(154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199억원),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214억원) 등 대기업의 영업이익보다 훨씬 크다.실제로 대전 중구 은행동 성심당 본점은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대기 줄이 매우 길다. 또 케이크를 구입하기 위해 '오픈런'도 자주 발생한다.지난해 성심당 대표 제품인 '튀김소보로'의 누적 판매량은 9천600만개에 달하고, 지난해 2월 출시된 '딸기시루' 케이크 인기도 폭발적이다.지난 크리스마스에는 딸기시루를 구입하기 위해 새벽부터 가게 앞에서 기다리거나 8시간 넘게 줄을 서는 행렬이 이어졌다. 온라인상에서는 원가의 3배나 높은 가격에 재판매되기도 했다. 지난달 롯데백화점 대전점에는 딸기시루 전용관이 문을 열었다.방문객들은 성심당의 매력으로 아낌없이 들어간 재료와 가성비를 공통으로 꼽는다. 대전 이외의 지역에는 지점을 내지 않는다는 원칙 또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유다.또한 성심당은 당일 판매하고 남은 빵과 제과는 모두 기부한다. 또 월 3천만원가량의 빵을
2024-04-18 18:08:46
'지금은 아이 여름방학!' 먹빵 투어 어떠세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한창 여름방학을 즐기고 있을 시기다. 아이와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색다른 여행을 구상 중이라면 전국의 소문난 지역 명물 빵을 찾아다니는 '전국 먹빵 투어'를 고려해보자. 지역 명물 빵을 통해 무더위를 잊을 만큼 '맛있는' 여름을 즐길 수 있다.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하는 정성휘 홍두당 대표는 "먹빵 투어처럼 소문난 지역 명물 빵을 찾아나서는 음식관광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자리잡게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단단팥빵·야프리카빵'모단단팥빵'과 '야프리카빵'은 대구 3대 빵집인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대표 메뉴다. 모단단팥빵은 매일 직접 팥을 끓여 만든 팥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지 않고 팥 알갱이와 호두의 식감이 살아있어 씹는 맛이 훌륭하다. 야프리카빵은 여름이 유독 더운 폭염의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지역특산 메뉴다. 각종 채소와 햄을 버무린 속재료를 반죽에 가득 채운 후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내 식감과 풍미가 살아 있으면서도 달거나 기름지지 않은 건강한 맛이 느껴진다. 대구 지역 농산물을 오선적으로 사용한다는 점도 야프리카빵 재료의 특징이다. 이 외에도 대구근대골목단팥빵에서는 모단 단팥빵, 생크림 단팥빵, 녹차 생크림 단팥빵, 딸기 생크림 단팥빵, 소보루 단팥빵 등 다양한 단팥빵을 찾아볼 수 있다.▲ 튀김소보로'튀김소보로'는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찐빵 집으로 시작해 올해 60주년을 맞은 대전 명물 빵집 '성심당'의 대표 메뉴다. 성심당은 대전을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
2019-07-29 12:47:01
성심당·나폴레옹과자점 등 유명 제과업체 20곳 ‘위생법 위반’
SNS, TV프로그램을 통해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소문난 제과업체·음식점들이 식품 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처분을 받을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명 제과업체 등 48곳을 점검해 20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6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제과점·휴게음식점 영업을 하고 있는 유명 제과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식품제조 가공업 점검업체 33곳 중 위반업체는 14곳이었으며 제과점영업 점검업체 2곳, 휴게음식점 4곳 모두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음식점 9곳은 위반 사항이 없었다.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축산물가공업 영업 및 무허가 축산물 사용(2곳)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생산 및 사용(4곳) ▲보존기준 등 위반(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원료 등의 구비요건 위반(1곳) 등이다. 위반업체로는 ▲나폴레옹베이커리(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34) ▲리치몬드 과자점(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86), ▲로쏘(주)성심당(대전 중구 대종로 480번길 15), ▲테라스키친(대전 중구 은행동 144-3), ▲원조할머니 학화호도과자(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590), ▲뚜쥬루개발(주)뚜쥬루 과자점(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 706) ▲나폴레옹과자점(서울 서초구 동광로 95-2), ▲㈜옵스(부산 남구 황령대로319번나길 51) , ▲㈜좋은아침(경기 안산시 상록구 중보로 49) 등 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 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는 지도·점검 등을 통해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2019-03-20 16: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