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결혼한다는 백수男에 "돈·직장 없이?"
방송인 서장훈이 상담자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24회에서는 13차의 나이 차로 인해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지 못하는 커플이 출연했다. 고민남은 43세, 고민녀는 30세로 결혼을 원하는 상황. 고민녀는 "아버지가 아직 남자친구의 존재를 모르신다. 가족을 늘 곁에 두고 싶어 하시는 분"이라고 했다. 서장훈은 "나이 차이보다는,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하다"라며 고민남의 경제 상황에 대해 질문했다.이에 고민남은 "새벽 배송 회사에서 일하다가, 기반을 잡고 난 뒤 현재 사진 교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신문 편집도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자 서장훈은 "모아둔 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얘기지 않냐"라며 "마흔네 살 될 동안 돈 없어, 직장 없어, 돈 버는 거 하나 없이 무슨 결혼을 하겠다고 라고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고민남은 "두 사람 모두 천만 원 정도는 모아서 말씀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천만 원 들으시면 더 성질날 것 같다. 뭘 믿고 이 결혼을 찬성하냐. 13살 연상이든, 연하든 그건 상관이 없다. 명확한 비전이 있고 나름의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이어 "솔직하게 말하자면 제 3자 입장에서 봤을 때도 불안하다. 찬성하는 부모님이 몇이나 있겠냐"고 안타까워 했다.한편, 고민남은 영상 편지를 통해 "아직 내세울 것도 없고, 아버님께 인사드리러 가기 전까지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 인사드리겠다"고 진심을 전했고 고민녀는 눈물을 흘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03 10:17:42
김새롬 "4년 전 이혼, 묻을 수 없다면 '여자 서장훈' 되고파"
방송인 김새롬이 이혼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6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새롬은 "뭔가 일(이혼)을 겪고 나서 아직까지 민망하고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평생 남아있는 거니까. 저도 그렇다.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냈고 김새롬은 "주변에서 이제는 그냥 말하면서 털어버리라고 하더라"라고 대답했다. 또 김새롬은 "이혼한 지 4년 정도 지났다"라면서 "솔직히 검색창에 제 이름을 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이슈가 이혼이다. 어차피 묻을 수 없으니 이제는 '여자 서장훈'처럼 이혼의 아이콘이 되어야겠다 싶은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목걸이 때문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과거 결혼 반지를 녹여서 펜던트를 만든 것. 펜던트에는 '난 다시 실수하지 않을거야'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김새롬은 "어차피 그 반지도 '내돈내산'이었다. 그냥 계속 두기도 그렇고 버리기도 애매했다. 잘 극복했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털어놨다. 옆에서 김새롬의 이야기를 듣던 백지영은 "이걸 실수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의 한 과정인데 자기에게 실수라고 하는 게 좀 그렇다. 너무 연연하는 것 같아서. 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1-07 13:40:06
오정연, 이혼사유 관련 악플러에 법적대응 예고
방송인 오정연이 이혼사유 관련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 법적으로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25일 오정연은 SNS에 tv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 출연 소감 등을 남기면서, 방송 후 불거진 악성 댓글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오정연은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네.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 뿐"이라면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확대재생산/유언비어도 연예이닝니까 다 감당하라고? 난 이혼 후 행복하니 뭐라 왈왈거리든 노상관이지만, 남 과거사 추측에 헛스윙 날리며 무책임하게 입 터는 이들의 인생은 좀 안타깝네.."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오정연의 SNS에 "방송보고 팬 되었어요 사실은 별 관심없는 조언과 얘기들에 상처 입지 않기를", "힘내시고. 상처 받지 마시고 항상 즐거운 생활 되세요~항상 응원 합니다~^^와 같은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오정연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2009년에 결혼해 2012년에 합의 이혼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8-25 14: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