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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 교사 경쟁률 3년 연속 ↓...중등교사는 5년 만에 '반토막'
서울지역 공립 교사를 선발하는 임용시험 경쟁률이 3년 연속 하락세다.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임용후보자 선발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서울지역 공립학교 교사는 914명 선발에 5천671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돼 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선발 인원은 전년보다 127명 늘었지만, 지원자는 341명 감소해 경쟁률은 2024학년도의 7.64대 1보다 낮아졌다.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은 2020학년도에 10.32대 1에서 2021학년도 8.79대 1로 떨어졌고, 이후 2022학년도 시험에서 9.81대 1로 반등했지만 2023학년도 8.53대 1, 2024학년도 7.64대 1, 2025학년도 6.20대 1 등 3년 연속 하락했다.공립학교 중등교사(교과) 경쟁률도 6.05대 1로 전년(7.15대 1)보다 줄었다. 이는 2020학년도 11.33대 1에서 거의 절반가량 하락한 수준이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사서(중등)로 2명 선발에 58명이 지원해 29.9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사립학교 교사 경쟁률은 위탁 방식에 따라 경쟁률의 차이가 크게 났다.공·사립 학교에 동시 지원할 수 있는 '공·사립 동시 지원제' 위탁방식을 선택한 학교법인 35개는 경쟁률이 43.89대 1인 반면에, 사립학교만 지원할 수 있는 '사립복수지원' 위탁방식의 학교법인 38개는 상대적으로 낮은 18.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국립학교 교사는 10명 선발에 49명이 지원해 4.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차 시험은 오는 11월 23일에 시행된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 등은 11월 15일 서울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4 23: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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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시설, 지역민도 함께 써요"...서울 '공유학교 모델' 운영
서울시교육청이 학령 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초·중·고 공간을 지역민과 함께 사용하는 제도를 마련한다.26일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시설과 지역 시설을 공유해 교육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역사회 공유학교 모델(Two-Block School)'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는 학교에서 쓰는 운동장과 주차장 등 학교 공간을 지역 시민에게 개방하고, 학생들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이나 어린이돌봄센터 등 외부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공유 모델이다. 관리 주체와 목적에 맞게 학교 안 블록과 커뮤니티 블록, 학교 밖 블록 등 3개 구역을 나누게 된다.학교 안 블록은 학교 내 공간으로 학교장이 관리·운영하는 교실과 관리실 등을 포함한다. 이는 학교 교육 공간으로만 사용된다.커뮤니티 블록은 학교 내 공간을 지자체도 함께 쓰게 되는 것인데, 학교 안 체육관, 주차장, 수영장, 도서실, 정보센터, 체육시설, 교육센터, 어린이 돌봄센터 등이 있다.학교 밖 블록은 지자체가 사용하던 공영주차장 등 지역시설, 문화·체육 복합공간 등으로, 기존에는 지자체가 관리했지만 이제는 협약에 따라 학교도 부지를 공유·관리할 수 있다.기존 학교는 학교만 쓰던 부지를 커뮤니티 블록으로 확대하며, 신설하는 학교는 외부에서 학교 공간을 쓰는 커뮤니티 블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는 이런 모델이 학교에 따라 개별적으로 존재했는데, 이제부터는 새로 학교를 설립할 때부터 이 모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서로 부지를 나눠 쓰기 위해서는 협약이 필수"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6 11: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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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방문 전 '사전 예약' 하세요..."무단침입 막는다"
10월부터 서울 지역 초·중·고를 방문하려면 예약해야 한다.서울시교육청은 외부인의 무단침입을 막기 위해 10월 1일부터 서울 관내 모든 학교(공·사립 초·중·고·특수·각종)에서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학교에 들어가려는 외부인은 학교 홈페이지 등에서 방문 예약 및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출입을 거부당할 수 있다.학교별로 상용 소프트웨어, e알리미, 학교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방문을 예약할 수 있다.다만 정기 출입증이 있거나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응급구조·재난 대응 등 긴급 사항으로 방문한 사람, 교육활동이 끝난 뒤 운동장, 체육관을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예약하지 않아도 학교에 출입할 수 있다. 유치원은 자율 선택으로 운영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며 "예약제의 취지를 이해해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2 0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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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에 생긴 까만 점, 혹시 피부암?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 갑자기 몸에 검은 점이 생겼다면 피부암을 의심해볼 만 하다. 피부암은 외관상 일반적인 점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점과 피부암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피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자외선으로, 햇빛에 들어있는 자외선 A가 피부 내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자외선 지수는 한여름이 아닌 5~6월 초여름에 가장 높고, 7~8월에는 비가 많이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져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국내 피부암 환자는 2018년 2만3천605명에서 2022년 3만1천661명으로 4년 간 34% 증가했다. 수명이 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자외선 누적량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은 피부암이 주로 손이나 발에 발생하며, 가려움이나 통증이 없고 평범한 점처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피부암은 악성흑색종과 비흑색종으로 나뉜다. 악성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되면서 생기는데, 뇌와 척수로 전이될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고 알려져있다. 비흑색종에는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이 있는데, 피부암 중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은 눈코입 주위에 주로 발생하며 푸른빛이나 잿빛을 띤다. 편평세포암은 얼굴과 목 주변에 발생하며 각질이 일어나고 혹이나 사마귀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피부암과 점을 구분하는 방법은 먼저 '점의 대칭 여부'이다. 피부암일 경우 점의 양쪽이 비대칭을 보인다. 또 점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여러 색이 균일하지 않게 섞여 있을 때, 크기가 6mm 이상에서 점점 커지거나 튀어
2024-06-20 1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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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유보통합' 시동 건다..."직속 기구 신설"
서울교육청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내달 '유보통합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부교육감 직속 기구로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추진단은 어린이집·유치원 통합기관 모델을 운영하고, 영유아 보육 사무를 교육청에 안정적으로 이관하는 등 본격적인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또 교육부·서울시와 협력 체계를 만들고, 영유아 교육·보육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부교육감 직속의 추진단을 신설해 관계 부서가 협력하여 효과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유보통합으로 영유아 모두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0 10: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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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공무원 악성 민원 적극 대응
서울시교육청이 공무원에 대한 악성 민원 전담 부서를 운영한다.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민원 서비스 향상 종합 계획'을 1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기관 자체에서 직접 고발하거나 피해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대응 전담 부서를 지정해 운영한다.또한 공무원의 개인정보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이름과 청사 내 복도 조직도 사진을 비공개로 전환한다. 전화번호와 담당 업무 등은 그대로 공개한다.서울시교육청은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가 정신적 충격을 받는 경우가 발생해 정부 기관 대부분이 이름을 비공개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도 이런 추세에 맞춰서 비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교육감이 시민과 민업 업무 담당자와 소통하는 간담회를 연 2회에서 4회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현장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일 예정이다.민원 처리 현황을 매월 분석해 정책과 제도 개선에 활용하며,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악성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8 13: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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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하루 10분씩 문해력 향상"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책을 읽는 캠페인을 시작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시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강화하고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북웨이브'(BookWave) 독서 캠페인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독서 토론 등 방과 후나 교과 시간 내 독서 프로그램이 이미 있지만, 학부모나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독서 캠페인으로 확대한 것이다.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투리 시간에 독서하는 '책 읽는 나' 부문, 가족·지역사회와 연계해 책을 함께 읽고 경험을 나누는 '함께 읽는 가족'·'독서 공동체 서울'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세부적으로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아침 또는 기타 시간을 활용해 자기 주도형 자율 독서를 하는 '아침 책 산책', 관심사와 진로 등을 주제로 자신이 직접 책을 만드는 '서울학생 첫 책 쓰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이달부터 하루에 10분씩 총 100일간 가족과 함께 독서 습관을 만드는 캠페인에 동참해서 완주하면 도서관 로비 명예의 전당 등에 가족의 이름을 게시한다.조 교육감은 "개인주의와 비대면 문화가 확산해 학생들 사이에서 개별화 현상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 문해력 향상과 코로나19 이후 공백·결핍 해소를 위해 독서를 확대하고 성장하는 서울 독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초등학교 학부모는 하루 10분 아이와 책을 읽고, 중학교는 한 달에 한 번 아이와 도서관에 방문, 고등학교 학부모는 한 학기에 한 번 아이와 서점을 찾아달라"고 부
2024-05-09 1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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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늘봄학교 38→150개교로"
서울 시내 늘봄학교 시행 학교가 기존 38개교에서 150개교로 늘어난다.서울시교육청은 112개교를 추가 지정해 다음 달부터 모두 150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늘봄학교는 지난달 초 시작해 지난달 29일 기준 2840여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다.이중 서울 지역 내 초등학교는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저조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 효과를 확산하려 우선 시행 학교 추가 모집에 나섰다.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학교는 돌봄 대기 수요가 많은 학교, 유휴 교실 확보가 가능한 학교, 교육복지 배려가 필요한 학교, 2024학년도 학급 수 감소 학교 등을 기준으로 교육지원청별 추천을 받은 곳이다.또한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확대와 함께 운영 유형을 다양화했다. 초1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 돌봄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 지역연계 유형 등 우수한 여러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8 16: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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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왔니?"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20곳에 '아침밥' 차린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달 22일부터 20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아침 식사를 지원한다.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아침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73개 학교(1081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달 지원 대상 학교는 573개교 중 초등학교 250곳이다.확보된 예산은 3000만원이며, 20개 학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이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 학교를 늘릴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은 다음 주 중으로 아침 식사 지원 사업을 신청 받는다. 선정된 학교에는 간편식 구입비(1인 3000원) 예산을 지원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확보 예산 대비 신청 학교 수가 많을 경우, 동아리 인원과 주당 운동횟수를 기준으로 선발한다.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아침시간 체육 활동과 연계해 조식 지원 사업을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침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침 식사까지 먹으면 성장기 학생의 건강과 면역력 유지, 질병 예방 등 성장발달과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4 14: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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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남녀공학 전환하면 재정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학교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중장기 남녀공학 전환 지원 확대 방안'을 2일 발표했다.2024학년도 기준 서울에 위치한 전체 중·고등학교 708개교 가운데 단성 학교는 241곳으로 34.0%를 차지한다. 중학교는 390곳 중 90곳(23.1%), 고등학교는 318곳 중 151곳(47.5%)이 단성학교다.단성중학교의 경우 90개 학교 가운데 80개교(88.9%)가 사립이고, 고등학교 역시 151개교 중 사립이 129개교(83.2%)다.서울시교육청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학교에는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당 3개년 간 총 6억원을 지원한다. 학교는 교육활동과 창의적 체험 활동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또한 학교 규모에 따라 시설비를 차등 지원하고, 기존에 있었던 화장실 개선사업비(탈의실,보건실 포함)도 계속 지원하며 학교에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신청 및 지원 체계도 보완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지원 확대로 안정적인 중·고등학교 배정 여건 조성과 학교별 성비 불균형 해소, 선호·비선호 학교 간 격차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1 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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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개선에 '이 교과목' 도움된다
교과목 중 체육활동이 주의력 결핍(ADHD)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에 의뢰한 정책연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정책연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 지원자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대상 학생들은 운동군과 통제군으로 나뉘어 인지성과 사회성을 주의력(ADHD) 수준, 사회정서역량척도, 주의집중력 검사로 측정해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했다.운동군은 12주간 주 2회, 준비운동 포함 45~50분 운동을 했으며, 체육과 교육과정 중 도전·경쟁 영역의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운동 강도는 중강도(최대심박수 70 % 이상) 이상 유지가 목표였으며, 통제군은 기존과 동일하게 학교생활을 수행하도록 했다.그 결과 주 2회 약 1시간 정도 운동프로그램은 초·중학생들의 인지, 사회성 발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운동군 학생은 통제군 학생들에 비해 ADHD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또 운동군 학생들은 사회정서역량과 주의집중력 검사에서 통제군 학생들보다 유의미한 향상이 확인됐다.이번 연구의 결과 보고서는 22일 이후 서울학교체육 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아침운동을 비롯한 학교체육 정책 운영에서 더 나아가 서울 학생들의 학교체육 활동 효과성을 확인했다”면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침운동 등 서울형 학교체육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서울 학생들의 신체력과 마음력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
2024-03-22 16: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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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시' 강조 학원 집중점검..."과한 사교육 없도록"
의대 증원으로 사교육 과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강남구 소재 학원에 대해 22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기를 틈타 학생·학부모에게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학원 광고가 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은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의대 입시반', '자사고 대비반' 등을 개설하고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강남 대형학원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교습비 초과 징수 등 편법 또는 불법 행위가 없는지 파악하고 사교육 부담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활동과 별개로 서울시교육청은 3월 말까지 학원·교습소 800곳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유발 광고, 교습비 등 규정 위반사항에 관한 특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주로 ▲ 교습비 초과 징수 ▲ 거짓·과대광고 ▲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 게시·표지·고지 위반 ▲ 선행학습 유발(의대 입시반) 광고 등의 사항을 점검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의대 정원 증원과 맞물려 과한 사교육을 부추기는 학원 운영과, 교습비를 초과해 징수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3 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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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온라인 수업' 전용 고교 만든다
서울시교육청은 실시간 원격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인 '서울 통합온라인 학교'(가칭)가 내년 3월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2025년 3월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서울의 공립·사립 고등학생은 자기 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 과목을 이 학교를 통해 온라인 강의로 들을 수 있다.수업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시험을 위해서는 학교 안에 있는 교실을 찾아가야 한다. 절대 평가를 하는 과목은 온라인으로도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학교는 폐교를 앞둔 성동구 덕수고등학교 분교 부지에 설립되며, 온라인 강의실 30개와 온오프라인 겸용교실 10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몸이 좋지 않은 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 과정도 마련된다.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지 않아도 모든 고교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학교인 '고교 미네르바 스쿨'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럴 경우 학생은 이 학교 소속이 된다.또 방송통신 중·고교를 부설 운영하면서 학력 인정 기관의 역할도 추가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5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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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늘어난 학교…서울 소재 70%이상 2곳
서울 소재 초등학교의 다문화 학생 비율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영림초등학교와 대동초등학교는 지난해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각각 70.93%, 70.88%로 조사됐다. 10명 중 7명은 다문화 학생인 셈이다. 서울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40%를 넘는 초등학교도 두 학교를 비롯해 모두 9곳에 달한다.구로구 구로초(45.69%), 동구로초(67.88%), 구로남초(55.43%), 영일초(59.79%), 용산구 보광초(45.38%), 영등포구 도신초(46.15%), 금천구 문성초(43.30%) 등이다.중학교의 경우 구로구 구로중(48.0%), 영등포구 대림중(36.0%) 등 2곳의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를 넘는다.서울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은 2022년 기준 구로구(1440명)가 가장 많고, 이어 영등포구(1133명), 금천구(948명), 강서구(664명) 순이며, 서초구(168명)와 강남구(174명)도 100명이 넘는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 국·공·사립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도움 자료인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에 교사가 다문화 학생을 대하는 법을 추가했다. 또한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3년 이내 15시간 이상의 다문화교육 직무 연수도 의무화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8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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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교 1변호사'...서울시교육청, 교권 보호팀 신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교권 침해에 대응하는 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교사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변호사를 한 학교당 한 명씩 배치한다.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우선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과 교권 침해 대응을 총괄하기 위해 본청에 '교육활동 보호팀'을 만든다. 오는 3월 말부터 교권보호위원회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폭력 등 생활교육 지원 업무와 함께 교육활동 보호 업무를 전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개 교육지원청에 2명씩 인력을 증원한다.또 각 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아동학대·교육활동 보호 신속 대응팀'(SEM 119)에 변호사를 1명씩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교권 보호 대책 중 하나로 1학교 1변호사제인 '우리 학교 변호사'를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이는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됐을 때 법률 상담과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또한 교권 침해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전문가 상담 및 소송비를 지원하는 '교원안심공제 서비스' 예산도 지난해 2억5천만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대폭 증액한다.학습이나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맞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조직도 개편된다.심리상담 센터인 'Wee센터', 난산·난독·경계선 지능 등으로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을 돕는 '지역학습 도움센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돕는 '지역교육 복지센터' 등 3개의 센터를 한 곳으로 연계해 통합한다.이를 통해 학생은 보다 편
2024-01-04 11:18:46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