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내달 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내일부터 전국에 위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을 중단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31일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는 약 78곳이다. 생활치료센터 운영도 종료된다.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2020년 3월2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시기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정부는 주거 취약자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별도 시설 내 격리실 운영, 병상 배정 등의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종료하더라도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보완책은 지자체별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31 10:50:29
서울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이달까지만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체계에 변화가 도입됨에 따라 서울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생활치료센터를 이달까지만 운영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축소한다. 이에 취약계층,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위해 별도 대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 즉시 도입할 수 있는 비상대비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도 축소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25곳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유지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브리핑을 통해 "최근 5주간 서울시 확진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계속 감소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안정적인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23 16:58:57
답답해서 커피 마시려고...생활치료센터 탈출한 20대 확진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생활치료시설에서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50분께 코로나19 확진자인 20대 남성 A씨가 경기도생활치료시설인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경기대학교 기숙사에서 무단으로 이탈했다.A씨는 생활치료센터 앞인 영통구 대학로 인근 1층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구입한 뒤 화장실도 다녀갔다. 이어 인근 편의점도 들르는 등 이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뒤늦게 발견한 생활치료센터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한 뒤 경찰, 상황실 직원 등과 일대를 수색해 1시간 만에 A씨를 입소조치했다.A씨는 "답답해서 커피를 마시러 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생활치료센터를 관리하는 경기도는 방역수칙을 어긴 A씨에 대해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 따른 고발이나 과태료 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수원시영통구보건소 방역팀은 편의점과 카페에 대해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접촉자는 밀접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15 09:45:36
경기도, 생활치료센터 초등생에 영어학습 꾸러미 제공
경기도는 도내 생활치료센터 7곳에 입소한 초등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대면학습이 어려운 초등학생 입소자들을 위해 '꾸러미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어학습 꾸러미에는 아프리카 원주민 공예품을 만들기, 남아메리카 악기 만들고 연주하기, 컬러 찰흙으로 고생대 화석 모형 만들기 등 5개 과정의 체험 학습 교구가 담겨있다.각 10분 이내 영상으로 구성된 해당 과정의 영어 수업 콘텐츠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글과 영어 자막이 동시에 제공돼 저학년이 보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유튜브 콘텐츠이기 때문에 시간에 상관없이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박준호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입소 초등학생들이 격리 생활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중단 없는 영어 학습을 통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4-12 17:44:33
코로나19 확진 받은 아이, 부모와 분리 안 시킨다
자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자택에서 부모와 함께 거주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아동 환자의 자택 격리 치료와 관련하여 "부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자녀와 집에 있는 것을 원하면 허용되는 부분이 있으며, 이와 관련된 아동 자택 격리 지침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윤태호 반장은 ...
2021-02-01 13: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