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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한 6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가 암 투병 중인 아내 B씨를 살해한 사건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50분께 오랫동안 간호해온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극단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7 15: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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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낙태 못했다" 갓 태어난 아기 살해한 비정한 부모
갓 출산한 아기를 살해한 20대 부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최태영 정덕수 구광현 부장판사)는 영아 살해 및 사체 은닉 혐의로 기소된 친모 이모(22)씨와 친부 권모(21)씨에게 1심과 같이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을 선고했다.이들은 2021년 1월 11일 서울 관악구 집에서 아이를 출산한 직후 살해하고, 사체를 가방에 담아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아래에 은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이씨와 권씨는 애초 경찰 내사 단계에서 아이를 사산했다고 진술했지만, 119 신고 기록과 심폐소생술 흔적이 없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검찰이 보완 수사를 지시한 끝에 범행이 드러났다.이들은 임신 중 경제적 능력 부족 등으로 낙태를 마음먹고 산부인과를 찾았으나 비용이 많이 들어 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1심은 "친부모의 양육 의지나 능력에 따라 아이의 생사가 결정될 수 없고, 이 세상에 죽여도 된다거나 죽는 것이 더 나은 아이는 없다"며 "울음을 통해 자신이 살아서 태어났음을 온 힘을 다해 알렸던 아이는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보호자였던 부모들에 의해 사망했다"고 질타했다.이어 "아이의 사체는 은닉됐고, 이후 누구도 인수하지 않아 마지막까지 외면당했다"며 나란히 실형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이 옳다고 봤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5 09: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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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중인 전 아내 살해한 50대 구속기소
이혼 후 동거 중이던 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에서재판을 받는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 서구 당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동거인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흉기에 찔려 옆구리 등을 다친 B씨는 같은날 오전 4시 30분쯤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앞서 A씨는 B씨로부터 상해,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상태였다.이에 경찰 조사를 받게되자 화가 난 A씨는 사건 당일 B씨와 말다툼하던 중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 후 자신의 차량에 B씨를 태워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의료진에게 "깨진 접시에 B씨가 다쳤다"고 거짓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A씨와 B씨는 이혼한 사이지만 10여년간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9 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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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4일 아들 살해한 친모 징역 15년 확정
생후 44일된 아들을 자신의 몸으로 눌러 살해한 20대 친모에게 선고된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21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25)씨가 상고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까지 상고장을 대전고법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검찰 측 역시 상고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A씨에게 선고된 징역 15년이 확정됐다.A씨는 지난해 5월에 태어난 44일 된 아들 B군이 울음을 멈추지 않자 아이의 다리와 머리가 닿게 몸을 접은 뒤 장시간 눌러 살해한 혐의다.특히 B군이 분유를 먹고도 잠들지 않고 계속 울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또 A씨는 B군을 제외한 다른 2명의 자녀에게도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 B군에 대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자녀 2명을 출산해 양육한 경험이 있어 자신의 행동으로 충분히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예견했을 것”이라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200시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보호관찰 3년도 함께 명령했다.1심 판결에 불복한 A씨와 검찰은 모두 항소를 제기했다.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피해 아동은 분유를 많이 먹고 울면서 토하고 있었는데 이후 피고인이 취한 자세는 누가 봐도 우는 아이를 달래는 자세가 아니었으며 충분히 객관적으로 사망할 수 있는 행위며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해 1심 판단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라며 양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2023-02-21 10: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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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신 모시라고 해서" 무속인 친누나 살해한 60대
자신의 딸에게 무속인이 되라 했다는 이유로 무속인인 친누나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10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62)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내렸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신을 모시는 문제로 자신의 처를 때려 숨지게 해 유죄가 확정됐는데 다시 이 같은 문제로 한 생명을 더 앗아갔다. 유족으로부터 용서도 못 받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씨는 살인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씨는 지난해 9월23일 강동구 자신의 집에서 무속 관련 문제로 누나와 다투다 둔기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누나가 딸에게도 무속인이 되라고 하는데 격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이씨는 아내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돼 2016년 징역 2년의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12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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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편의점 직원 살해한 30대...전자발찌 끊고 도주
인천에서 위치추적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남성이 편의점 점주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A씨가 편의점 직원 30대 남성 B씨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8일 밤 11시 반쯤 "편의점 직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남성은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도주한 남성은 범행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8분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그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도주한 남성은 키 170㎝에 75㎏으로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한 상태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이 남성을 쫓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09 13: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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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도플갱어' 찾아 살해한 독일여성...무슨 일?
자신과 닮은 사람을 sns에서 찾아낸 뒤 살해해 자신이 죽은 것처럼 꾸미려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영국 가디언과 AFP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계 독일인 미용사인 샤라반 K가 지난해 8월 가정 내 불화를 피해 잠적하기 위해 이런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고 있다.샤라반은 수많은 여성과 접촉을 시도하다 같은 달 16일 알제리인 뷰티 블로거 카디자 O(23세)를 화장품을 주겠다고 속여 불러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샤라반은 이후 친구와 함께 카디자를 자신의 차에 태워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과바바리아주 잉골슈타트 사이 숲으로 데려간 뒤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초반엔 샤라반 가족들의 확인을 거쳐 피해자를 샤라반으로 추정했다.그러나 이후 부검을 통해 샤라반이 아니라 카디자라는 것이 드러났다. 샤라반과 그의 친구는 범행 후 며칠 만에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지만, 최근까지도 구체적인 살해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다만 현지 검찰은 "피의자가 가족 분쟁 때문에 잠적하려는 목적으로 자기 죽음을 위장하고 싶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어 "샤라반에 대한 체포영장은 지난달 27일 발부됐고, 목격자 진술을 추가 확보한 뒤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01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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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돌본 뇌병변 딸 살해한 엄마, 법정구속 면해
38년간 돌본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60대 어머니가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판결로 법정 구속을 면했다.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9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4·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죄를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며 "아무리 피해자의 어머니라고 해도 딸의 생명을 결정할 권리는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범행 당시 심한 우울증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A씨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복용하게 했고 잠이 든 상태를 확인하고 범행했다"며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있었다고 해도 법률상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러나 "38년간 피해자를 돌봤다"며 "피고인은 대장암 진단 후 항암치료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는 피해자 모습을 보며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5월 23일 오후 4시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집에서 30대 딸 B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A씨는 범행 후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6시간 뒤 아파트를 찾아온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뇌 병변 1급 중증 장애인이던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으며 사건 발생 몇 개월 전에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A씨는 생계를 위해 다른 지역을 돌며 일하는 남편과 떨어져 지냈고,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딸을 대소변까지 받아 가며 38년간 돌봤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9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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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0대 은둔형 외톨이가 부모 살해한 이유...'충격'
일본의 한 60대 남성이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고령의 부모를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NHK, 닛테레뉴스 등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고령의 부모를 살해한 후 시신을 냉장고에 유기한 혐의로 60세 남성 마쓰모토 준지가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마쓰모토는 35년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로 살아온 무직 남성으로, 20대 중반부터 60세가 될 때까지 35년간 엄마 이외의 사람과 전혀 대화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마쓰모토는 부친 히로카즈(88)의 목을 전깃줄로 조여 살해했고, 이를 목격한 어머니 만키에(87)마저 목을 졸라 질식사 시킨 후 냉장고에 시신을 유기했다.그는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가 몇 번이나 화장실 용무 보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애니메이션 DVD와 만화책을 보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격앙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살해를 저질렀다.마쓰모토는 "아버지로부터 용변 케어를 부탁받았을 때 울적함과 초조감이 폭발했다"며 범행을 인정했다.검찰은 "간병으로 인한 피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동정의 여지가 없다"며 마쓰모토에 대해 무기징역을 요구했다.마쓰모토의 변호인은 "계획성이나 강한 살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피고인은 정신과 검사 결과 인격 장애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의 범행과 장애에 관련성이 있다"며 23년 정도의 징역형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후쿠오카 지방법원의 스즈시마 신이치 재판장은 "서슴지 않고 살인을 저지른 점이 상당히 악질적"이라고 지적, 유기징역형 중 최고형인 30년 형을 선고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1 17: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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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액체 몰래 먹여 모친 살해한 딸...이유 들어보니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에게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 액체를 먹여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과거에도 두 차례 살해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전날 존속살해와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9월 23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음료수에 탄 화학 액체를 몰래 먹여 60대 어머니 B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B씨는 같은 달 28일 혼자 살던 빌라에서 숨진 채 아들에게 발견됐다. 사망한 지 닷새가 지나 시신 일부가 부패한 상태였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후 "체내에 남아있는 화학 액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경찰에 밝혔다.검찰은 A씨가 지난달 18일 경찰에서 송치되자 보강 수사를 했고, 10일인 구속기간을 추가로 연장해 조사했다.검찰은 이 과정에서 경찰 수사 때 드러나지 않은 존속살해 미수 2건을 추가로 밝혀냈다.A씨는 올해 1월과 6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어머니에게 화학 액체를 몰려 먹여 살해하려고 했다.그는 범행 후 119에 직접 전화했고 B씨는 2차례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조사 결과 A씨는 숨진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남동생의 문자메시지가 오자 자신이 직접 답하며 범행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혐의를 인정하면서 "빚이 있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어머니 명의로 된) 사망보험금을 (상속) 받으려고 했다"고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07 15: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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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 받으려고"...친모 약물 먹여 살해한 30대
사망보험금을 받으려고 약물을 먹여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하순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약물을 먹여 어머니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9월 28일 오후 6시 46분쯤 B씨 아들로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숨진 지 수 일이 지난 것으로 보이는 B씨를 발견했다.B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체내에 잔류하고 있는 약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고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증거를 수집해 9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경찰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사망 보험금을 받아 빚을 갚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해 혐의를 인정했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10 17: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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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불만 품고 윗집 부부 살해...30대 남성 무기징역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고 아파트 위층에 올라가 흉기를 휘둘러 이웃 4명을 사상케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승철)는 3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35)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원심이 A씨에게 내린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유지했다.재판부는 "A씨의 죄질이 매우 나쁜 점, 범행의 잔혹성, 유족의 엄벌 탄원, 영구 격리 필요성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에 있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9월27일 오전 0시33분쯤 전남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일가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가 휘두른 흉기에 30대 부부인 B씨와 C씨가 숨지고, C씨의 부모인 60대는 팔이 잘리는 등 중상을 입었다.조사 결과 A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평소 B씨 부부와 다퉈온 끝에 이들의 집에 찾아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등에서 600여 종류의 흉기를 살펴보고, 지인에게는 "윗집 사람들을 죽이고 싶다"는 발언을 해왔다.사건 당시에도 소음을 이유로 인터폰을 통해 항의하던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재판장은 "피해자들은 고통 속에서 허망하게 사망했고, 겨우 목숨을 건진 이들 부부의 부모도 중대한 상처를 입었다. 방 안에서 문을 잠그고 공포에 떤 어린 자녀들의 충격은 섣불리 가늠키 어렵다"며 "범행의 잔혹성을 고려해 A씨를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 재범을 방지하고
2022-11-04 1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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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아들이 아버지 살해 후 도주...경찰 추적 중
경찰이 전북 고창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후 도주한 40대 아들을 추적 중이다.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고창군 공음면의 한 주택에서 A(40)씨가 흉기로 아버지 B(76)씨를 살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1t 트럭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4 09: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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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시도한 50대 어머니 구속
경기 포천시에서 친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어머니가 구속됐다.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포천시 자신의 집에서 7살 아들 B군을 살해한 혐의다.아들을 살해한 뒤 남편에게 범행 사실을 알린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1 1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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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응암동서 60대 남성이 아내 살해 후 극단적 선택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A씨가, 같은 건물 14층에서 60대 아내 B씨가 각각 중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살던 딸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경찰은 부부의 집 안에서 범행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공소권 없음 처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27 08: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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