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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가장 비싼 곳은 얼마?..."비용 10배 이상 차이"
전국 산후조리원의 절반 이상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몰려 있어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후조리원의 가격은 가장 낮은 곳(130만원)과 높은 곳(1천700만원)의 차이가 10배 이상이었다.25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은 민간 436곳, 공공 20곳으로 총 456곳이었다.이 중 경기도 소재는 145곳(31.8%), 서울은 112곳(24.6%)으로 서울·경기 지역에만 전체 산후조리원의 56.4%가 몰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지역을 제외하면 경남이 25곳(5.5%)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과 인천이 22곳(4.8%)으로 그 뒤를 이었다.산후조리원이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으로 6곳(1.3%)에 그쳤고, 광주·울산·제주가 각각 7곳(1.5%)이었다. 심지어 몇몇 지역 안에서도 조리원 쏠림 현상이 나타나 기초지자체 단위로 보면 산후조리원이 아예 없는 곳도 많았다.충북은 11개 시군 중 9개 시군에 산후조리원이 없었고, 전북은 14개 시군 준 11개에, 전남과 경북에서는 각 22개 시군 중 14개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국에서 가장 비싼 민간 산후조리원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곳으로 일반실 2주 이용 가격이 1천700만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곳은 충북에 있었으며 같은 기간 이용 가격이 130만원으로 최고가 조리원과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지역별 평균 가격은 지난해 서울이 43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가 370만원, 세종 347만원, 경기 332만원이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으로 201만원이었고 경북 221만원, 충북 222만원이었다.의원실이 2019년 대비 지난해의 지역별 민간 산후조리원 가격 상승률을 분석한
2024-09-25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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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용기한 1년으로 연장
'서울형 산후조리경비'의 사용기한이 1년으로 연장된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 거주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모가 충분한 돌봄을 받으며 임신·출산 과정에서 겪는 정서·육체적 피로를 해소하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서울시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시행 1년을 맞아 내달부터 산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사업을 개선했다.산후조리원 비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산후조리경비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산후조리경비 서비스는 ▲산후 건강 회복에 필요한 의약품·한약·건강식품 구매 ▲산후요가 및 필라테스·체형 교정·부기 관리·탈모 관리 등을 포함한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다.주요 개선사항은 ▲사용처별 금액 한도 통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 부담금(10%) 의무화 폐지 ▲바우처 사용기한 1년으로 연장 등이다.우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산후조리경비 서비스에 각각 50만원까지 쓸 수 있도록 구분됐던 것을 통합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의무적으로 내야 했던 10% 본인 부담금 요건도 폐지된다.기존엔 50만원으로 결제 시 바우처는 45만원 차감되고 본인 부담금 5만원을 부담해야 했다.또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용기한을 출생 후 1년으로 연장한다.기존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2024-08-19 13: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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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산후조리원 등 급식 시설 점검…18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의 급식 시설 5171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시설 18곳을 적발했다.적발 사항에 따르면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시설이 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 불량으로 판정된 시설 3곳,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2곳,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2곳 등이 적발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식약처는 점검 시설의 조리 식품 69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88건 중 콩나물무침 1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달 1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1 1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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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조리원 퇴소 후 육아 시작 "'아버님' 호칭 어색해"
배우 최성국의 본격적인 육아일기가 방송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이 육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당 최고시청률 5.2%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국이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하는 아내와 추석이를 반겼다. 추석이를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채비하던 최성국은 간호사에게 "추석이 아버님"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최성국은 "아버님이라는 말이 아직 어색하다"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도 "아직도 '아버님'이 저를 지칭하는 말인지 의식이 잘 안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후 제작진이 한 달 뒤 다시 만난 최성국은 육아로 인해 피곤한 얼굴이었다. 제작진이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걱정하자 최성국은 "이게 너희들의 미래"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최성국은 "아내가 '오빠 힘들 나이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싫다. 힘든데 티를 안 냈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얼굴에서 티가 너무 많이 난다. 거의 60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30 17: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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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의 강남 산후조리원 체험기 "2주간 800만원"
외신 기자가 강남의 산후조리원을 경험한 뒤 이를 소개했다. 지난 28일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한국에서 출산한 뒤 강남의 고급 산후조리원에 입소했던 로레타 찰튼 서울지국 에디터의 경험담을 소개했다.그가 머물렀던 조리원은 신선한 식사가 하루에 3번 제공되는 것은 기본이고, 얼굴과 전신 마사지 서비스는 물론 신생아 양육을 위한 수업도 진행된다.밤에는 수유를 한 뒤 신생아를 간호사에게 맡기고 각자 방에 돌아가 잠을 자는 산모의 모습을 소개한 찰튼은 "잠은 산후조리원에서 산모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다만 찰튼은 이같은 산후조리원 입소 비용은 기간에 따라 최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한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자신이 입소했던 강남의 고급 산후조리원의 경우 얼굴과 전신 마사지 등의 서비스 비용을 제외하고도 2주간 입소 비용이 800만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또한 수요가 워낙 높기 때문에 임신 사실이 확인되는 순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소가 힘들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찰튼 에디터는 "한국의 출산율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NYT는 "산후조리원이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단 2주에 불과하고, 이후의 삶은 또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출산을 꺼리는 것"이라는 한국 여성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30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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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나, 호산 산후조리원과 카시트 안전캠페인 제휴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NUNA)'가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호산'과 신생아 카시트 장착 확대를 위해 제휴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제휴 캠페인은 뉴나가 산후조리원과 협력함으로써 신생아 때부터 카시트 착용이 필수라는 안전 인식 제고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호산 산후조리원과의 제휴를 통해 VIP 체험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 명의 자녀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 부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산후조리원, 호텔 등 VIP 스팟과의 제휴를 활발히 진행해 제품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뉴나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호산은 호산여성병원 의료진 회진 및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품격 케어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이다. 뉴나는 산후조리원 픽업 차량에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피파넥스트'를 설치하여 신생아가 안전하게 이동하며 직접 카시트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모차와 호환하여 사용하는 트래블 시스템도 ‘트리브 넥스트’ 유모차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뉴나가 이처럼 신생아 카시트 장착 안전 캠페인에 힘쓰는 이유는 신생아 시기 카시트 장착율이 현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보통 신생아 시기에는 부모들이 아이를 안고 차량에 탑승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이를 안고 탑승한 상태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아이가 엄마 품에서 튕겨 나가는 등 아이에게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높아 전문가들은 신생아 시기부터 카시트 착용을 필수적으로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제휴 캠페인에 지원되는
2024-01-12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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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산후조리원 평가 의무화
정부가 산후조리원 평가제도를 의무화하고, 평가 우수 조리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정부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장례, 산후조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전방안 등을 발표했다.
산후조리원 평가제도 정착과 관련해 앞서 지난 2015년 모자보건법으로 근거가 마련됐으나, 업계의 준비 부담 등으로 계속 지연됐다.
정부는 이를 위해 육아·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 혜택을 줌으로써 산후조리원의 평가제 참여를 유도하고, 2025년 이후에는 모자보건법을 개정해 평가제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향후 산후조리원·산후도우미 제공기관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가격이나 인력, 품질평가 등급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행 이용자 인식 조사 중심인 산후조리 실태조사 대상에 산후조리원과 산후도우미 제공 기관 등을 포함하고, 운영 현황과 지원 필요 사항을 조사하는 등 조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리원 내 의사 회진 서비스의 요건과 범위를 담은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의사 회진 서비스는 수요가 높지만, 2021년 현재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리원은 57%에 그치고 있다.
복지부는 또 우울증 관리, 초기 양육 교육 등 신규 서비스 매뉴얼을 개발하고, 기재부의 연구 용역 등을 토대로 조리원 수출 유망시장을 조사해 산후조리 문화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7 1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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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서 신생아 폐렴 의심 진단에 경찰 수사중
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신생아가 폐렴으로 의심되는 진단을 받아 경찰이 수사 중이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산모 A씨가 동구 율하동의 한 산후조리원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해당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이후 아기가 '흡인성 폐렴'으로 의심되는 병명을 진단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흡인성 폐렴은 분유 등 병원성 세균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수유 과정의 문제를 의심한 A씨는 신생아실 CCTV를 조리원에 요청했지만 입소한 시점부터 보름 전까지의 영상만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산후조리원 측은 CCTV 영상을 삭제한 바 없고 수유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기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영상을 삭제했는지 기계적인 문제로 녹화가 되지 않은 것인지 조사할 예정이다"며 "수사 초기 단계라 더 이상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16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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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평균 이용금액 62만원 증가
최근 5년간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금액이 62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출산율 저하 속에서도 산모의 조리원 이용률은 2018년 75.1%에서 2021년 81.2%로 늘었다.
하지만 산후조리원은 2019년 541개에서 지난 6월 469개로 최근 5년간 72개 감소했다. 전체 시군구 229곳 중 100곳에는 산후조리원이 아예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 요금은 비싸지고 있다. 민간산후조리원 평균 2주 이용 요금은 2019년 264만원에서 지난 6월 326만원으로 62만원 증가했다. 5년간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 상승률 1위인 제주는 135만원이 증가했다.
보다 저렴한 공공산후조리원도 있지만 지난 6월 기준 전국 18곳에 불과하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자체가 자체 운영하고 있어 지자체별 재정 여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는 낮은 출생률로 인해 인구소멸 중인 점을 고려해 국가가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2 16: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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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책임보험 최대 1억5천만…공공산후조리원 설치기준도 완화
산후조리원에서 사고로 산모나 신생아가 사망했을 경우 책임보험 보장액수가 최대 1억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으로 오른다.
25일 국무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산후조리원 사고로 발생한 사망 및 후유장애에 대해서는 이용자 1명당 보장한도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부상의 경우 이용자 1명당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산후조리원 운영자는 법에 따라 안전사고에 따른 피해 배상을 위해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지자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기준도 완화된다. 지금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의 임산부실과 영유아실은 화재 대피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2층 이하에 설치하도록 했다.
앞으로는 임산부실과 영유아실을 피난층에 설치하거나 직통계단을 설치하는 경우, 2개 이상의 출입구를 설치하고 영유아실을 임산부실과 같은 층이나 그 아래층에 설치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임산부실과 영유아실을 3~5층에 둘 수 있다.
최영준 복지부 출산정책과장은 "산후조리원 이용자의 권익과 안전을 증진하고 신규 공공산후조리원 부지확보 등 지방자치단체의 애로사항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25 10: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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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제일 비싼 산후조리원 가격은?
국내 최고가 산후조리원 이용가격은 2주에 3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산후조리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은 모두 469곳이었다.
114곳이 운영 중인 서울의 경우 평균 일반실 이용료는 421만2807원이었다. 특실은 1.5배 더 높은 638만원이었다. 일반실 기준 가장 저렴한 곳은 이용료가 209만원이었다.
이용료가 비싼 상위 5개 산후조리원 중 4곳이 서울 강남구에 있었다. 나머지 1곳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했다.
일반실 기준 이용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 유일의 공공 산후조리원으로 209만원이었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가장 저렴한 곳은 충북 청주에 있는 산후조리원으로, 일반실 요금은 2주에 130만원, 특실은 160만원이었다.
한편 전국 산후조리원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용가격은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7 1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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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라테라 산후조리원, 쾌적한 단독건물에서 받는 전문가의 특별한 관리 프로그램
산후조리원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본적인 것 외에도, 퇴소 후 보호자의 도움 없이 육아를 할 수 있고,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변화를 잘 케어하여 예전의 모습으로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목동 라테라산후조리원은 산모의 쾌적한 산후조리를 위한 최적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한자리에서 10년이상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목동 라테라 산후조리원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제한하는 5층 단독 건물로 산후조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프라이빗 한 호텔식 운영을 지향하며 최고급 배딩은 물론 메델라 유축기와 젖병소독기를 구비하여 산모의 산후조리의 퀄리티를 높였다.
또한, 본관과는 독립된 별관을 따로 운영하여 출산 전, 후 산모들도 마주치지 않는 시스템적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목동 라테라 산후조리원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R.T.W (Return To Woman) 과 B.A.M (Born A Mom)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R.T.W 프로그램의 경우, 출산 전의 신체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 체형 관리, 에스테틱 케어, 헤드 스파, 푸드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관리를 통해 최적의 컨디션으로 회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산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A.M 프로그램의 경우, 신생아의 연약한 신체, 낮은 면역력 등을 고려하여 아이를 소중하게 케어하며 처음 아기를 만나는 산모들의 엄마수업을 포함하여, 양가 가족들을 위한 베이비 캠, 소아과 정기 회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충분한 영양 공급을 위한 룸 서비스 또한 이용
2023-05-15 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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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수유'한 산후조리원, "CCTV에 나왔는데..."
부산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에게 젖병만 물린 채 방치하는 이른바 '셀프 수유'를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셀프 수유는 아기가 질식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로, 모자보건법에서는 산후조리원의 셀프 수유를 금지하고 있다.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후조리원에서 쫓겨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30대 아빠라고 밝힌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아내 B씨와 다른 산모들이 지난해 3월 부산 한 산후조리원에서 '셀프 수유'를 목격하고 폐쇄회로(CC)TV 공개를 요구했다.산후조리원 측은 셀프 수유가 절대 없다며 CCTV 확인을 거절했다.A씨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관할 구청 보건소가 해당 산후조리원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2월 25일 오후 7시께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혼자 젖병을 문 채로 수유한 사실이 영상기록으로 확인됐다.보건소 측은 CCTV 기록만으로는 셀프 수유를 받은 피해 신생아를 특정할 수 없어 산후조리원 측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A씨는 셀프 수유가 확인된 산후조리원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했다.조리원 직원 한 명이 셀프 수유를 했다고 자수를 하기도 했다.현재 경찰이 셀프 수유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A씨는 "지난해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확보한 CCTV 영상에서 추가로 셀프 수유 8건이 확인됐다"며 "셀프 수유는 아동학대임에도 구청에서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혐의없음으로 판단한 것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이 산후조리원은 사건 당시 산모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단백질 음료를 제공한 사실도 적발돼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30만원을 부과받았다.A씨는 "다수의 산모가
2023-04-09 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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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품고’, 이벤트 진행
-MZ 세대 산모들의 산후조리원 고민? ‘아이품고’ 앱에서 국내 최저가 할인받아 예약하자! 국내 유일 산후조리원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품고’가 런칭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450개의 산후조리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3D VR 메타버스로 둘러보고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조리원을 검색하여 투어, 예약은 물론 최저가 가격으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비대면으로 집에서 예비 산모들이 앱에 접속하면 원하는 조리원을 클릭하여 비교 분석하며 예약 인원 현황, 가격, 내부 시설, 이용 후기를 확인하면서 조리원을 선택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내부 모습을 업데이트하고 있어 조리원의 모습을 실제로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듯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품고’를 통해 산후조리원을 예약한 산모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다. 우선 직접 대면 결제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받아 결제할 수 있다.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산 세인트 누보 산후조리원은 VIP룸 예약 시 최대 할인가로 결제가 가능하며, STAR룸은 자체 단독 할인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착순으로 수유무드등(lamp) 증정과 가슴 마사지 무상 제공 등 혜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리원을 결제하고 입실하면 산모에게 환영의 의미를 담은 ‘기프트팩(Gift pack)’을 제공하고 있다. MZ 세대 부모들의 육아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유익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든지 시청할 수 있다. 초보 엄빠(엄마·아빠)들은 신생아 육아에서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 속에서
2023-04-06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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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후조리원 수, 5년간 20% 넘게 감소했다
전국 산후조리원 수가 5년 사이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7% 올랐다. 12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연말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이 475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598곳에 비해 20.5% 감소한 것으로, 전국 산후조리원 수는 2009년 418곳에서 2016년 612곳까지 늘었지만 2017년부터는 줄어들기 시작했다.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2017년 19곳에서 2022년 10곳으로 절반에 가까운 47.37%의 감소율을 보였다.산후조리원 수가 3분의 1 이상 줄어든 지역은 경북(38.10%), 전북(35.29%), 광주(33.33%), 대구(31.25%) 등 5곳에 달했고, 인천(25%), 서울(22.67%), 부산(20.69%), 경기(17.88%) 등 수도권이나 대도시에서도 산후조리원 수가 크게 줄었다.반면 정부청사가 들어선 세종은 2곳에서 6곳으로 오히려 산후조리원이 늘었고, 전남(10곳→14곳), 강원(16곳→17곳)도 산후조리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산후조리원 전국 평균 이용요금(2주 일반실 이용 기준)은 2017년 241만 원에서 2022년 307만 원으로 27.4%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주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여전히 서울로, 2017년 317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410만 원으로 100만 원 가까이 올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13 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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