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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신유빈, 아동보육시설에 간식 600개 기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신유빈(20)이 16세에 운동화를 기부했던 수원의 한 보육시설에 또 한 번 간식을 기부했다.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9일 신유빈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동보육시설 '꿈을키우는집'을 찾아 반숙버터간장 주먹밥과 델몬트 클래식 바나나 등 6종으로 구성된 '신유빈의 간식타임' 상품 600개를 기부했다.GS25도 이날 특수교육기관 자혜학교에 동일한 상품 1000개를 전달했다.꿈을키우는집은 신유빈 선수가 4년 전 운동화를 기부했던 시설이다. 당시 신유빈은 중학교 졸업 후 들어간 대한항공에서 첫 월급을 받고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 53켤레를 기부했다.한편 신유빈은 그동안 계속해서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8월에는 수원 아주대병원 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해 광고 수익금 8000만원을 기부했고, 2023년 5월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쾌척했다. 그해 10월에는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돌보는 수원의 한 노인복지관에 방문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이정표 GS리테일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부문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3 10: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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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치킨 420마리 보낸 '키다리 아저씨' 누구?
어려웠던 유년 시절을 기억하며 보육시설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이희상(43)씨가 또 아이들에게 통 큰 나눔을 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이씨가 정읍지역아동센터 3곳에 치킨 420마리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아이들이 삼복더위에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이번 나눔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21년부터 어린이날과 방학, 크리스마스 시기마다 전주와 군산, 익산지역 보육시설에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꾸준한 나눔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
그는 "어릴 때 단칸방에서 배를 곯았던 경험을 우리 아이들은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나눔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가는 이희상 아너소사이어티의 선행이 지역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9 16: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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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모집
인천시가 공공형 어린이집 10개소를 신규 모집한다.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교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도록 지정된 보육시설이다.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인천시에는 총 140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지정 및 운영되고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10곳의 규모는 각각 20인 이하 3개소, 21~99인 이하 6개소, 100인 이상 1개소 등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사 수, 반 수, 아동현원 등을 토대로 매월 보육교사 급여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이 지원된다. 조리원의 인건비와 유아반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다만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신청·운영 중이거나 5년 이내 행정처분 또는 처벌 등 제재 중인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또한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관 내의 등급 또는 점수가 일정 기준을 넘어야 한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단을 통해 선정되며, 정원구간별로 세부지정기준에 따라 점수화해 총 합계점수가 65점 이상인 어린이집 중 고득점 순으로 지정한다.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3년간 유효하나, 영유아보육법령 등에서 정하는 운영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면 지정이 취소된다. 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을 믿고 보낼 수 있는 공공형어린이집을 선정해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며 "보육의 공공성 강화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및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03 16: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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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안해?" 보육시설 아동에게 폭언한 사회복지사, 징역형 집유
아이들을 맡아 키우는 보육시설 원장과 사회복지사가 시설 소속 원생들에게 학대와 폭언을 한 정황이 밝혀져 벌금형과 징역형을 받게 됐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 한 보육시설 원장 A씨와 사회복지가 B씨에게 벌금 300만원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보육시설은 양벌규정에 따라 벌금 700만원도 선고받았다.원장 A씨와 사회복지사 B씨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간 시설 아동들에게 욕설과 협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5살 난 여아 원생을 자신에게 대답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맨발로 건물 밖에 서게한 채 훈계를 했다. 또 B씨는 14세 남자 원생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폭언을 했고, 피해자가 경찰 진술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말을 하자 "너를 죽이고 자살한다"고 말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하기도 했다.1심은 두 사람의 학대 범행 등을 유죄로 보고 벌금형과 징역형을 선고했다. 1심은 두 사람의 학대 범행 등을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형과 징역형을 선고했다.2심과 대법원도 1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해 형량을 확정지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26 09: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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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가족행복센터 개관...보육시설 등 갖춰
서울 관악구는 가족문화복합시설인 '관악가족행복센터'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관악가족행복센터는 난곡사거리 부근인 남부순환로 1491(신사동)에 연면적 3천999.8㎡,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1~4층에는 놀이체험관과 장난감·영유아도서관 등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이, 5층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요리·제과제빵 실습실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실이 들어섰다. 6층에는 1인 미디어실과 스튜디오실 등 마을미디어센터를 조성했다.2층에 들어선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은 영유아를 위한 공공놀이방과 육아 부모들이 자조 모임을 할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으로 꾸몄다.모든 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7월 1일부터 예약제로 운영된다.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삶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24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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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 올라온 신생아, 제주 보육시설 입소 결정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왔던 미혼모의 아기가 제주의 한 아동보육시설에 입소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아기는 전날 도내 한 보육시설로 옮겨졌고, 미혼모 A씨는 산후조리원을 나와 미혼모 지원센터에 입소했다. 이는 아기를 엄마와 분리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경찰의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께 A씨는 당근마켓 서귀포시 지역 카테고리에 20만원이라는 판매금액과 함께 '아이 입양합니다. 36주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올라온 후 이용자들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당근마켓 측은 A씨에게 글을 삭제해달라고 메시지를 발송한 뒤 해당 글을 비공개 처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당근마켓에 36주 아이라고 기재했지만 사실은 지난 13일 제주 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아이였다. 또한 A씨는 아기 아빠가 없는 상태이고 출산 후 미혼모센터에서 아기를 입양보내는 절차 상담을 받게 돼 화가 나 이 같은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10-20 1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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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유아 86% 보육시설 이용…지역 편차 개선해야
경기도는 도내 만 0∼5세 이하 영·유아의 86%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이는 만 0~2세까지 영아의 경우 일반적으로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증가하는 보육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군별로 여전히 보육시설 이용률 격차가 존재하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도가 공개한 '2018년 경기도 보육통계'에 따르면 도내 0~5세 영유아 인구는 67만7880명으로 지난 2010년 73만4996명에 비해 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영유아인구가 241만5349명으로 지난 2010년 273만4976명에 비해 11.7% 줄어든 것에 비해서는 낮은 감소율이지만 저출산의 영향으로 도내 영유아 수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여성의 활발한 경제활동 참가와 보육료 지원정책 강화 등의 영향으로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 인구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학 중인 영유아 인구는 58만2794명으로 전체 영유아 인구 67만7880명의 86%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0년 69.8%에 비해 16.2%p나 증가한 수치다.도는 보육시설의 충분한 공급으로 시설 이용을 원하는 영유아 대부분이 별다른 문제없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보육시설 이용률의 지역적 편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하남과 화성의 경우, 영유아 인구 비중이 각각 6.6%, 7.6%로 도 전체 평균 5.2%를 상회함에도 보육시설 이용률은 각각 67.9%, 76.2%로 도 전체 평균 86.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비중이 낮
2019-12-09 10: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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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폐휴대폰 가져오면 보육시설에 놀이터 생겨요"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 보육시설의 놀이터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용산사옥에서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대표이사 에릭 카와바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폰 재활용 기부 캠페인 기념 행사를 가졌다. LG유플러스 용산·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는 수거함이 설치돼 휴대폰과 충전기, 케이스, 액정필름 등 주변 액세서리는 물론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소형청소기 등의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한다. 가정 내 폐휴대폰, 소형 전자제품 등을 직영점에 전달한 고객에게는 증정품으로 U+5G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테라사이클은 직영점 내 수거된 물품을 오는 9월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수거물품 중 플라스틱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블럭박스로 업사이클링돼 환경 유해성 인증 완료 후 10월 중 아동복지시설에 기증된다. 플라스틱을 제외한 금속부분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을 통해 가공, 재활용되고 창출된 수익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한다.행사에 참석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사가 환경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 후 테라사이클과 함께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며 "안 쓰는 휴대폰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는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 가지고 환경경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3-28 1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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