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싸이 흠뻑쇼' 관객 몰카, 잡고 보니 범인은…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장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범인이 검거됐다. 잡고 보니 10대였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고교생인 A(17)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군은 지난 28일 오후 콘서트가 열린 서구 도안동 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A군의 범행은 오후 6시 공연 시작 전에 이뤄졌다. 현장에서 안전 관리 중이던 경찰은 범행을 목격한 한 시민의 신고로 A군을 검거했다.경찰은 압수한 A군의 휴대전화에서 여성 관람객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듯한 사진들을 확보했다.경찰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의뢰하는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30 20:07:01
-
-
투표소에 웬 몰카? 범인은 누구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들어가 몰래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직업은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와 계양구 사전투표소 5곳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동구 장수·서창동, 서창2동 2곳과 계양구 계산 1·2·4동 3곳에 카메라 설치가 확인됐다.그가 설치한 카메라는 모두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도록 정수기 옆 등지에 설치돼 있었다.경찰은 A씨가 인천 지역 5곳 외에 경남 양산 등 타지역 사전투표소에도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경남 양산 사전투표소 4곳에서도 카메라 의심 물체가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것을 A씨가 설치했다고 보고 있다.경찰은 불법 카메라 설치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 끝에 전날 오후 9시 10분,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A씨를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 걸 감시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공범 여부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9 10:13:57
-
-
'빙판길 몰카' 찍으려고 멀쩡한 길 얼린 20대 고소
유튜브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길 위에 물을 뿌려 행인을 넘어지게 한 20대 두 명이 고소당했다.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몰래카메라 촬영 때문에 사람이 죽을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지난주 토요일 아침에 출근하다가 아스팔트 빙판길에 넘어져 발목을 접질리는 등 타박상을 입었다"며 "주변에 있던 사람이 감사하게도 119 불러줘서 구급차가 왔는데 경찰도 같이 왔다"고 적었다.당시 경찰이 "여기에 누군가 물을 일부러 뿌린 것 같다. 만약 누가 일부러 그런 거라면 범죄고, 당신은 피해자가 되는 거다"라면서 아내에게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한다.이후 아내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다리에 깁스를 한 채 귀가했다. A씨는 "아내는 며칠째 일도 못 가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다"며 "단순히 아내가 방심하거나 조심하지 못해 사고 난 줄 알았으나 경찰한테 연락이 왔다"고 했다.알고 봤더니 A씨 아내가 사고를 당하기 전날, 20대 두 명이 그 구역에 물을 일부러 뿌려 얼리는 장면이 인근 CCTV에 찍혀 있었다.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얼게 한 다음 구석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고가 나거나 사람들이 넘어지는 걸 유튜브, 틱톡으로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두 남성의 장난으로 해당 구역에서만 6명이 넘어졌다고 한다.남성들은 "장난이었다. 설마 진짜로 넘어질 줄 몰랐다. 빙판이 되니 혹시나 큰 사고가 날까 봐 얼음 녹이려고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안 녹더라"라고 해명했다.A씨는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고 말하는 게 너무 괘씸해서 오늘 연차 쓰고 아내랑 병원 가서 진단서
2023-12-28 09:36:09
-
-
여자화장실 '툭' 떨어진 휴대폰, 알고보니 OO용?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의 한 주점 여성화장실에서 '몰카'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의 글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30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0대 여성 A씨가 작성한 '광안리 몰래카메라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친구와 함께 해변 골목에 위치한 주점을 찾았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주점에 있는 동안 화장실을 몇 번 들렀는데, 마지막으로 화장실에 갔을 때 문제의 카메라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기에 앉는 순간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면서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로 카메라 동영상이 켜져 있는 아이폰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곧장 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했고, 파출소에서 자기 신체 일부가 찍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면서 "제가 술에 취해서 이 핸드폰을 못 봤거나 다른 사람 것인 줄 알고 전해 주었다면 영상은 언제든지 퍼질 수 있었다. 그냥 아무 말 못 하고 울기만 하다가 경찰서를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몰래카메라 설치자를 찾기 위해 가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30 16:47:31
-
-
남녀 공용 화장실서 '찰칵' 소리 났지만...법원 "무죄"
20대 남성이 남녀 공용화장실 남성용 칸에서 여성용 칸에 들어간 여성의 용변 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동영상·사진 등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8일 오후 9시 4분께 원주의 한 주점에 있는 남녀 공용화장실 남성용 칸에서 바로 옆 여성용 칸에 B(21·여)씨가 들어오자 용변 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를 보면 이 사건 화장실은 남녀공용으로 남성용 1칸과 여성용 1칸이 있는 구조다.
당시 오후 9시 4분께 화장실에 들어간 A씨는 8분 만인 오후 9시 12분께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간대 B씨를 비롯한 여성 피해자 일행 3명이 이 화장실 여성용 칸을 이용했고 남성용 칸의 남성은 A씨뿐이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 일행 중 일부는 카메라 촬영 소리와 자위행위로 추정되는 소리를 각각 들었고, 피해자인 B씨는 휴대전화 카메라의 ⅓ 정도가 남성용 칸에서 여성용 칸으로 넘어온 것을 목격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A씨에 대한 경찰의 피의자 조사는 이 사건 발생일로부터 25일 뒤인 같은 해 4월 23일 이뤄졌다.
재판부는 A씨가 고등학교 시절 카메라 등 이용 촬영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사실과 경찰 피의자 신문 전날인 4월 22일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사실로 미뤄 공소사실과 같은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A씨가 B씨의 용변 보는 모습을 촬영했다는 것을 입증할 동영상이나 사진이 증거로
2023-08-28 09:53:56
-
-
스터디카페서 1년동안 몰카 찍은 男...200번 넘어
스터디카페에서 상습적으로 여학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0일 강원 태백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쯤 태백 한 스터디카페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학생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년여간 해당 스터디 카페에서 208회에 걸쳐 불법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은 '건물 옥상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라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김 씨를 검거했다. 처음 범행을 부인하던 김 씨는 휴대전화에 불법 촬영한 사진 등이 발각되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임의제출 받은 김 씨의 휴대전화에서 여성의 다리 등 신체 특정 부위를 촬영한 사진 등을 다수 확인했으며 현재 범행 동기와 추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31 10:36:09
-
-
70차례 불법 촬영한 30대 구속기소, 범행 수법은?
카메라를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해 객실 안에 설치하여 촬영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회부됐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인천·부산 등의 숙박업소 10곳의 객실 안에 카메라 14대를 설치해 투숙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와 같은 수법으로 70차례나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만 100여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A씨는 자신이 성매매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불법 촬영한 뒤 영상을 보관한 혐의도 받는다.검찰 관계자는 "A씨가 죄에 상응한 처벌을 받도록 재판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촬영 사건은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1 17:08:51
-
-
미용실 女 화장실 화재경보기, 자세히 보니...
아내가 운영하는 미용실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0일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려고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로 A(3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24분께 여수시 모 미용실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미용실 관계자인 A씨는 화재경보 감지기와 모양이 비슷한 불법 촬영 카메라를 여자 화장실 천장에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가 인터넷으로 불법 카메라를 구한 것으로 보고 통신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해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1 09:15:02
-
-
변기 옆 화분 속 교묘하게 숨겨진 '그것' 알고보니
꽃집 가게 화장실 화분에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꽃집 사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인천시 부평구에서 운영하는 자신의 꽃집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여직원 4명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화장실 변기 옆 해바라기 조화 화분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겨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초 화분 위치를 수상하게 여긴 꽃집 직원이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으며 그의 카메라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카메라로 불법 촬영한 영상을 다시 찍은 사진도 수백 장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피해 직원의 어린 딸도 가게에 어머니를 보러 왔다가 불법 촬영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낮아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며 "직원 외에 다른 피해자들도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26 09:42:55
-
-
"별게 다 있네"...탈의실 촬영, 이번엔 '만년필'?
서울 성동경찰서는 소형 카메라로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대학병원 직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여직원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해 9월 병원 측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당시 탈의실을 이용하던 한 여성 간호사가 카메라를 처음으로 발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7 16:05:23
-
-
연세대 여자화장실서 불법촬영한 의대생 체포
연세대학교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대학생이 현장에서 붙잡혔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50분께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로 연세대하교 의대생 A(21) 씨를 체포했다.A씨는 연세대 의대도서관 인근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옆 칸에 있던 여학생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05 11:07:10
-
-
경의선숲길서 불법 촬영한 파일럿…'풍경 찍었다' 오리발
마포구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외국인 파일럿이 경찰에 붙잡혔다.30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달 28일 오후 8시 40분께 외항사 여객기 조종사 A씨에게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이날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A씨는 '주변 풍경을 찍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내 휴대전화 안에 찍힌 피해 여성들의 사진이 다수 확인되면서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30 09:51:02
-
-
나무 틈새로 몰카? 롯데월드 부산 "사실 아냐"
놀이공원에서 남성 2명이 나무 틈새로 치마 입은 여성만 골라 불법촬영 했다는 글이 증거 사진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24일 롯데월드 부산에 있는 놀이기구 '자이언트 스윙'을 한 남성이 선글라스를 낀 채 불법촬영 한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이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 중에는 교복치마를 입은 여학생들도 있다는 설명이 적혀있었다.이 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고 인터넷 뉴스에서도 '롯데월드 몰카 남'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실제 지난 20일 롯데월드 부산에서 "불법 촬영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었다.하지만 당시 보안팀장이 직접 출동해 사진 속 남성 2명의 휴대전화 사진첩과 휴지통 등을 조사했지만 불법 촬영으로 의심될만한 사진은 나오지 않았다.이 남성은 "놀이기구 출발 전 지인을 찍은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촬영된 사진에는 지인들만 찍혀 있고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사진은 없었다고 롯데월드 부산 측은 설명했다.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나무 틈 사이로 촬영하다 보니 누군가 오해해 신고하고 커뮤니티에 제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을 직접 확인했지만 치마 속을 볼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25 13:04:03
-
-
"살려주세요"…도망가는 몰카범 제압한 배달기사
경기 부천에서 한 가게 직원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한 후 도주하던 남성이 쿠팡 배달기사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경기도 부천시 중동 모 상가건물 가게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B씨를 불법촬영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불법 촬영을 의심한 B씨가 A씨를 경찰에 신고하자 그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뒤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B씨는 이후 가게 밖으로 나가 도움을 청했고 이를 발견한 쿠팡 배달기사가 도주하던 A씨를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B씨의 친구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살려달라는 친구의 외침에 상가에 있던 쿠팡 기사분이 주저 없이 남자를 제압해 도와주셨다"며 "연락처를 물어도 당연히 할 일을 했다며 가버리셨으나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경찰은 A씨로부터 휴대전화와 촬영 기능이 탑재된 보조 배터리를 압수했으며 디지털 포렌식을 활용해 불법 촬영물을 확인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배달 기사가 A씨를 잡아두고 있었다"며 "A씨를 상대로 불법 촬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8 11:40:45
-
-
여직원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교장 징역 2년
여직원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경기 안양 지역 초등학교 교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18일 이 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교장 A(57)씨에 대해 징역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21회에 걸쳐 학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지난해 10월 26~27일 여성을 촬영할 목적으로 학교 여직원 화장실 용변기 근처에 소형 카메라를 숨겨둔 곽휴지를 올려둔 혐의도 있다.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11회에 걸쳐 교무실에 소형 녹음기를 설치해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청취한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계획적으로 피해자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고 자기 성적 목적 만족 등을 위해 화장실에 침입해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이어 "또 피고인은 교장임에도 불구하고 동료 교사와 학생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뒤 발각되자 수사기관에 신고를 미루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 일부와 합의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19 09:00:04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