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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女 화장실 화재경보기, 자세히 보니...
입력 2024-03-21 09:15:02 수정 2024-03-21 0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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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운영하는 미용실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0일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려고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로 A(3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24분께 여수시 모 미용실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미용실 관계자인 A씨는 화재경보 감지기와 모양이 비슷한 불법 촬영 카메라를 여자 화장실 천장에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인터넷으로 불법 카메라를 구한 것으로 보고 통신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해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3-21 09:15:02 수정 2024-03-21 0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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